무적의 낙하산 요원
1. 개요
2006년 9월 6일부터 2006년 11월 2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MBC드라마 늑대 촬영 도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3회에서 조기종영 되어버린 후, 재활에 힘쓰던 문정혁, 한지민이 회복 후에 다시 만났다.
신성우의 캐스팅이 제일 먼저 발표되었을 때, 첩보원 버전 '신입사원2'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에 신입사원을 함께했던 문정혁도 합류하게 되었다.
2. 기획의도
공식 홈페이지 참고.
이 시대 우울한 청춘들에게
또 한번 선사하는 희망찬 드라마
학벌과 성적은 엘리트가 아니지만 불굴의 청년정신과
의협심으로 가득찬 정의의 사나이 최강이
국가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이 한 목숨 바치려 한다!
21세기 신자유주의가 사회 경제 질서를 대변하는 이 시대!
이태백을 넘어 이십대의 90%가 백수라는 뜻의
이구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 할 만큼 경쟁력 하나 없이는
살아가기 정말 힘든 만만치 않은 이세상.
1년째 놀고 먹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흰손 최강이
우리들의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한다.
어디 성적과 학벌만 실력이겠는가!
돈과 빽도 그 못지 않은 실력으로 묵인되는 취업 전선.
시쳇말로 공부를 못했으면
비빌 언덕이라도 있어야 하는 법.
집안 탈탈 털어봐야 이도 저도 없는 취업 재수생들.
와신상담 해봐야 입맛만 버리지 별 뾰족한 수 있겠는가
이번엔 낙하산이다!
돈 없고 빽없어서 더욱 서러운 백수 최강
대통령 낙하산으로 대한민국 첩보기관 KSA에 입성하다?
2.1. 주요 줄거리
대통령 직속 비밀정보국을 무대로 ‘낙하산’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이 갖가지 소동 끝에 한사람의 첩보원으로 성장하는 내용.
문정혁·한가인 주연으로 방송돼 인기를 끈 MBC ‘신입사원’의 무대를 대기업에서 비밀정보국으로 바꾼 셈이다. 《신입사원》은 전산착오로 ‘낙하산’ 입사한 신입사원 강호(문정혁 분)이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차[스포일러] 에 치일 뻔한 할머니를 구해주어 그 공으로 사기업도 아닌 정보국의 첩보 요원으로 낙하산 입사하여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들
- 문정혁 - 최강 역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도 빽도 없지만 누구보다 당찬 청년. 비록 낙하산(?)으로 사기업이 아닌 공무원, 그것도 정보국의 첩보 요원이 되어 대한민국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낸다.
- 한지민 - 공주연 역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수재지만 전교 꼴등인 최강을 좋아했던 추억이 있다. 대학 졸업 후 정보국 요원이 되어 최강과 재회하지만 그 때는 이미 같은 정보국의 강은혁을 마음에 둔 상태. 하지만 자꾸만 최강과 부딪히며 예전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 신성우 - 강은혁 역
행정고시 출신의 비밀 정보기관 요원. 최강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냉정하고 자신만만하며 완벽주의적인 성격의 소유자.
- 윤지민 - 앨리스 진 역
로비스트 및 비밀 산업스파이 국제 조직 S.P.I의 최고급 요원으로 활동하는 앨리스진. 정보국 강은혁의 옛 애인이기도 하다. 이름 외에는 그 실체에 대해 노출된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그녀이지만 최강과 엮이며 서서히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3.2. 기타 인물들
합기도, 우슈, 태권도 등 각종 무술을 섭렵하고 있는 능력있는 여성 첩보원.
- 원태희 - 이주빈 역
'해킹방어대회'의 초대 우승자로 나라를 지킨다는 신념을 지닌 일명 '화이트 해커'로 특채된 요원.
- 최정원 - 최선 역: 최강의 동생.
- 권기선 - 오순진 역
- 이병철 - 권대치 역
- [[성창훈] - 이홍만 역
- 민지영 - 윤다림 역
- 배칠수 - 대통령 목소리 역[1]
- 이병준 - 청와대 비서실장 역
- 김예령 - 마담 역
- 이유리[2] - 사진 속 은혁의 옛 애인 역
뉴욕에서 유학중인 청순하고 발랄한 대학생으로, 앨리스의 스쿨메이트였다.
- 이기열 - 김기열 전무 역
- 박휘순 - 광철 역: 최강의 고교시절부터 맞수였다.
4. 여담
- 문정혁이 이 드라마의 출연이 확정지었을 당시 《스위트가이》 출연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이중계약한 것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스위트가이》 제작이 연기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결국 《스위트가이》 제작은 무산되었다.[3]
- 2005년 변호사들이 종영될 쯤 MBC에서 《신입사원》과 《변호사들》의 속편 제작 계획에 대해 밝혔으나, 어찌된 일인지 신입사원 2를 표방하는 이 작품은 약 1년 후, SBS에서 방영되었고, 《변호사들》 속편 제작은 깜깜무소식이 되었다.
-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배우 신성우는 2002년 위기의 남자 이후로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동안 위기의 남자, 12월의 열대야 등 불륜과 관련된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고 그 이후로도 비슷한 배역만 들어와 고사하다가 이번 드라마는 아니어서 선뜻 출연에 응했다고 한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