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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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민지영(閔智英)[2]
'''본명'''
김민정
'''출생'''
1979년 5월 26일(45세), 서울
'''본관'''
김해 김씨
'''가족'''
남편 김형균[3]
'''신체'''
168cm, O형
'''학력'''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4]
'''데뷔'''
2000년 SBS 공채탤런트 9기
'''링크'''

1. 개요
2. 활동
3. 여담 및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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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자연미인이에요. 눈 코 빼고.'''[5]

관련 기사

대한민국의 배우
2004년부터 출연한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불륜녀 캐릭터로 인지도를 얻었다. '전문배우'라든가 '재연배우'[6]처럼 소개될 때도 많지만 활동 영역에 한정을 두지 않은 배우이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이전에 여인천하에서 모린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주모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 활동


외모에서 풍겨지는 분위기 탓인지 TV에 출연할 때에는 <사랑과 전쟁>의 많은 불륜녀 역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다방 레지, <전설의 고향-기방괴담>의 기생, <뿌리 깊은 나무>의 주모의 경우처럼, 주로 '술'과 이미지가 매칭되는 역할을 주로 맡는 편.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지원하에 플루트를 배웠고, 음대를 목표로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고등학생 때 교회에서 연극을 하면서 연극에 대한 흥미가 생겨났다고. 연극이 끝나고 난 후 자신을 보며 울고 있는 관객들을 보면서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음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길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자, 진로를 변경,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다. 그러던 중 휴학을 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다가 경험삼아 본 공채시험에 합격하면서 탤런트로 데뷔하게 되었다.
가족 중 예술계통의 사람이 많다. 오빠인 김민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에서 테너를 맡고 있고, 이종사촌 신효선은 3인조 여성 팝페라 그룹 '일루미나'의 멤버이다. 아버지 역시 70년대에 영화배우로 활동했었다고 하며, 외할아버지는 전남 고흥군에서 유명한 판소리 명창이라고.
한때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이름이 '''"여왕벌의 질투"'''였다. (...) 운영 당시에는 오빠인 김민수가 멤버로 있는 '보이쳐'의 의상을 코디해주기도 했었다.
얼굴이 약간 노안인 편. '늙어보이는' 외모라기 보다, 짙은 쌍꺼풀 라인과 높은 콧대 때문에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이는 외모이다. 성숙한 외모인데다 워낙 오랫동안 <사랑과 전쟁>을 해온 덕에 기혼 이미지가 있는데 미혼이다. 다만 2018년 1월 28일 결혼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다! 후배 중에 비슷한 이미지이지만 좀 더 강하거나 부드러운 캐릭터인 윤지민이나 김사랑 보다 어리고, 이효리배두나와 동갑임을 생각해보면 또래 연예인들에 비하면 성숙해보인다.
외모나 배역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연기력에 대해서는 인정받는 편. 특히 2012년 4월 14일에 방영된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에서, 무당의 딸로 신내림을 받았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교회 장로 아들과 결혼했다가 결국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무당의 길을 선택하는 엄마 역으로 등장해 호평을 받았다.## 2013년 2월 14일에 방영된 해피투게더에서 밝히길 당시 입은 의상도 실제로 무당이 입던 무복이고, 내림굿 연기 중 실제로 잡신들이 몰려와 곁에서 대기 중이던 무당이 쫓아주었다고 한다. 이때 민지영이 밝히길 <사랑과 전쟁>에는 실제스토리가 80%에 허구가 20% 들어가는데, 허구가 반드시 존재하는 이유는 KBS 심의규정 탓이라고.#[7]
오랜 연기 경력도 경력이고 집안 내력도 있다보니 목소리나 발성이 괜찮은 편이다. 비디오 없이 오디오만 들으면 짱구엄마와 샤론 스톤으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의 평소 목소리와 닮아있음을 알 수 있는데, 민지영 역시 <사랑과 전쟁> 류에서의 섹시한 역할과 <뿌리 깊은 나무>에서의 주모처럼 푼수 역할을 오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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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휴학한 이후 대학로에서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탓인지 TV출연 배우치고는 연극 경력도 꽤 있는 편이다. 1983년에 영화로도 나온 바 있는 <리타길들이기>, <러브FM>, <거꾸로69>[8], <뼈와살>[9], <보잉보잉>, <99품바>, <쉿! 우리는 매 초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장미전쟁: 헨리 6세>[10]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쌍꺼풀 라인이 짙은데다 섹시한 역할을 주로 맡다보니 당연한듯이 성형설이 쉽게 떠도는데, 2013년 1월 9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눈과 코를 제외하고는 안 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널리 얼굴을 알리게 됐는데 출연하게 된 계기는 대타였다고. 보통 드라마들도 하드스케쥴이지만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매회 달라지는 내용과 설정에, 70분짜리 방영분 하나를 위해 5일간 촬영하고 대사량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11] 그러다보니 그게 힘들었던 주연여배우 하나가 촬영 직전 잠수를 타버렸고, 제작진 중 아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해서 출연한 것이 출연계기라고.
참고로, 해당 방영분은 사기꾼 부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이때 극중에서 전신 성형미인으로 등장하면서 전신성형설이 퍼지게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나오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미인 캐릭터가 처음 등장했는데 하필 처음 맡은 역이 전신성형녀이다 보니 오해를 사게된 것.
일반적인 경우라면 단타로 몇 번 이런 식의 역할을 하다가 이미지 변신을 하거나 연예계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워낙 장수시리즈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불륜녀로 등장하면서 '불륜전문' 의 이미지가 굳어져버리게 되었다. 비슷한 케이스이던 강성연이 연기변신에 성공한 것에 비하면[12]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가 평생을 따라다니는 셈인데, 본인 스스로는 불편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사랑과 전쟁>에 대해서는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캐릭터와 배우가 분리되는 편인 일반적인 드라마와 달리 <사랑과 전쟁>은 배역이 매주 바뀌고 사실상 배역명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주시청층이 배역과 실제 배우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수근거림은 예사고, 목욕탕 같은 곳에서 아무 생각없이 목욕하다가 등짝을 두들겨 맞은 적도 있다고... 뭣보다 불편한 것은 "아버지와 함께 외출했을때 오해를 사는 것"이라고 한다.[13]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하면 70분 동안 주인공을 하니까 희노애락이 다 나와요. 그러다 보니 연기공부를 사랑과 전쟁을 통해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편 한편 할수록 연기의 그릇이 커지는 것 같아요. 사랑과 전쟁이 아니었다면 얼마전에 끝난 SBS '미워도 좋아' 허영선 역할의 연기가 안나왔을 거에요."

"하지만 전 연기자 민지영이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민지영이 아니에요."

(출처)

3. 여담 및 출연작


  • <사랑과 전쟁>의 인기가 대단하다 보니 타방송사 주부대상 토크쇼에 나오기도 한다. 주로 <서프라이즈>의 이수완과 재연 전문배우로 엮어서 나오는 편.
  • 다만 민지영을 비롯 <사랑과 전쟁>의 출연진들은 결코 자신들을 재연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랑과 전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단편드라마 시리즈일뿐, 재연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서프라이즈>와는 다르다. 예를 들어, 재연전문배우들은 주로 단역배우 에이전시에 등록돼 일을 소개받는다. 연기자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협회에 등록된 경우라면 협회 차원에서 재연물 출연을 자제시키는 편이다. 방송국 차원으로 봐도, 각 방송사 공채출신들인데다가[14] KBS 간판드라마 중 하나인 <사랑과 전쟁> 배우들을 '재연배우'로 취급하지는 않는다.[15] 때문에, 이중성과 함께 토크쇼에 출연하는 경우에도 '재연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은 이중성에게만 붙고, 민지영은 '불륜전문배우'라는 타이틀로 등장한다.
  • <사랑과 전쟁> 시즌2에서 곽현화가 새로운 불륜녀로 민지영의 자리를 위협..하지는 않고, 민지영에 비해 좀 더 육탄공세를 펼치는 불륜녀로 나오고 있다. 민지영 역시 시즌2에 등장.
  • 2013년 1월 27일 개그콘서트 희극 여배우들에 출연했다. "불륜 이미지로 고생하지만 사실은 조신한 여자"라는 토로를 하다가 정경미가 츳코미를 날리자 "내가 윤형빈 확 꼬셔버릴거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불륜녀 전문 배우로 알려지다 보니 아버지 댁에 갔을 때 그 동네 아줌마들이 저긴 또 어느 남자 집이냐며 쑥덕거렸던 경험담을 얘기했다.
  • 2013년 2월 14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야간매점 코너에서 야끼소바빵과 유사한 느낌의 짜파게티빵 '쉿 비밀이야'를 선보여 24호 메뉴로 등극했다.
  •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140629)에서 등장했다. 얼굴에 날아오는 물을 쟁반으로 막았다. 이어 입으로 물을 분사하여, 같이 <사랑과 전쟁>에 많이 출연했던 김덕현에게 반격했다.
  • 2018년 1월 28일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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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 사진[2] 본명인 '김민정'을 천천히 발음하면 '''민정-민지엉-민지영''' 이렇게 되기에 거기서 따와서 예명인 '민지영'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3] 1980년생, 롯데홈쇼핑 쇼호스트.[4] 하지원, 김현주와 97학번 동기라고 한다. [5] 2013년 KBS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한 말. 이 말을 하는 장면이 자막과 함께 캡처되어 인터넷에서 짤방으로 돌아다녔다. 이 프로그램 출연과 저 대사로 인해 젊은 시청자층에게서 '털털하다', '솔직하다' 등 호감을 얻으며 인지도가 더 올라갔다. [6] 다만 민지영 본인을 비롯 <사랑과 전쟁> 출연진들은 결코 재연배우가 아니다[7] 100% 실화로 제작하면 아무래도 소송문제가 걸리기 십상인데다가 실제 사연이 방송에 나온것 이상으로 막장인것도 허다하다보니까 방송에 나오게 하기위해서라도 허구를 일정부분 섞을수밖에 없기는 하다.[8] 자궁이라는 원초적인 공간을 통해 낙태가 손쉽게 이뤄지는 생명경시풍조를 고발하는 연극[9] 수몰지가 된 고향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연극[10] 잔 다르크 역.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으로, 원작에선 당시의 영국이 잔 다르크를 보는 시각 그대로 성녀인 척 하다가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서 화형으로 처치당한 '''마녀'''로 왜곡되었으나, 민지영이 나온 연극판에서는 현대에서의 잔 다르크를 보는 시각이 긍정적인 성녀 이미지가 보편적이기 때문인지 진짜로 성녀였다가 더 이상 하느님의 도움이 없자, 최후의 수단으로 악마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하다가 오히려 이용만 당하고 마녀사냥으로 희생당한 역할로 각색되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해당 공연에서 화형에 처해지고 악마에게 이용 당하는 장면이다.[11] 주부대상 드라마들은 대사량이 많다. 이는 진득하게 TV 앞에서 보는게 아니라 집안일을 하면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래서 영상으로 표현가능한 것들도 중복해서 대사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12] 강성연 역시 데뷔초부터 계속 다방레지나 술집작부 전문이라는 이미지였고, 그런 그녀가 드라마 '카이스트'에 하차한 채림의 대신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PC통신에는 '술집작부가 대학생이라니'라면서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물론 방영이후 그런 여론은 쏙 들어갔지만..[13] 민지영이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 나와서 애기했다.[14] 민지영과 함께 사랑과 전쟁의 단골 출연자인 이시은만 해도 MBC 공채 22기로, 데뷔 당시 상당한 유망주로 꼽혔던 연기자였다.[15] 소속이 없는 재연배우들은 적(籍)이 없는 '무적(無籍) 출연자'로 불리며. 이들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방송국 공채출신 배우들이나 연기자노조 및 협회 소속배우들 중 무명배우들의 활동영역을 침범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무적출연자인 재연배우들은 일반배우들에게 견제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