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댄싱킹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2016 무한상사

'''댄싱킹'''

신들의 전쟁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image]
1. 개요
2. 내용
3. 비판
4. 음원 발매
5. 후속편?


1. 개요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공약 중 하나인 유재석EXO의 합동 공연 특집으로, 2016년 9월 17일에 방영됐다.
제목은 팝 그룹 ABBA의 노래 중 하나인 'Dancing Quee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내용


네이버 TV 캐스트 SM Town 편집본
유재석이 9월 1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BANGKOK' 에 참가해 EXO 신곡인 댄싱킹을 소화하는 내용. 2016년 8월 10일에 청담동에서 EXO와 첫만남을 가졌고, EXO의 막내멤버로서 유재석이 투입되어 콘서트에 참가하게 됐음을 알렸다. EXO 팬인 김부경 PD의 EXO 플래닛 소개와, 유재석에게 투명인간이라는 초능력을 붙여준 건 덤. 여기에 이어지는 일주일 정도의 춤 맛보기 기간에서 유재석이 울컥하는 장면이나 무도 멤버와 EXO가 만나 예능감을 뽐내는 장면에서도 나름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중반부부터는 한 달의 기간 동안 속성으로 춤연습을 해 콘서트에 참가하는 유재석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방식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유재석의 댄스 퍼포먼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거의 만장일치로 좋았던데다, 추석 연휴와 겹친 덕에 14.1%의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현지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고. 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선 EXO 띄워주기 혹은 노잼 특집이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비판도 많았지만 이는 유재석이나 EXO, 혹은 연출 자체에는 없고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과정 자체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긴 사람들이 많았다. 유재석은 특히 원래부터 개그맨이지만 머리가 작고 비율이 좋은데다가 수 년간의 헬스 경력으로 몸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무대 의상 핏도 좋았다. 심지어 현역 아이돌인 광희를 데려다 놓는다고 하더라도 깡마른 몸으로 인해 전체적인 그림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었고, 다른 멤버들도 단신이거나 큰 덩치, 내지는 운동하지 않은 몸매이기 때문에 아이돌 무대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유재석 만큼은 정말로 튀는 구석 하나 없이 잘 어울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해외팬이 많은 콘서트장에서도 런닝맨이나 강남스타일 뮤비 출연으로 동남아권에서는 유명세가 높은 유재석이기 때문에 등장 때에 우려됐던 갑분싸 분위기는 커녕 열광적인 응원이 쏟아졌고, 엑소 멤버들과 연습하는 과정도 전혀 잡음 없이 훈훈하게 흘러갔다. 유재석의 퍼포먼스는 나무랄 데가 없다는 평. 워낙 하나를 하면 제대로 하는 성격인지라 연습도 철저히 했겠지만, 본업이 아닌데다가 방송에 나갈 분량 만큼 연습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닌 만큼 분명히 카메라 없을 때에도 연습량이 엄청 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대기업이 원하는 경력직 신입'이라는 네티즌들 평가와 같이 워낙 초일류 방송인인지라 수많은 인파가 몰린 콘서트장에서 긴장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1], 방송에서도 보였듯이 실수나 삐끗하는 장면 하나 없이 여유롭게 공연을 마쳤다. 여기에 엑소 멤버들의 든든한 서포트도 덤. 솔직히 연습 초기에는 워낙 기본기가 없는 유재석이기에 갈길이 멀었지만, 유재석이 인간적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라 엑소 멤버들도 유재석이 무대에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여담으로 박명수가 엑소 멤버들을 만나서 인사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유재석이 연습 과정을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보여준 후 박명수가 퇴장하면서 엑소 멤버 모두에게 악수하며 인사하는 씬인데, 찬열, 수호까지는 이름을 알았는데 그 이후로는 몰라서 즉석 작명을 하는 것이 킬포인트. 시우민은 민경[2], 디오를 경호, 레이를 상두, 백현은 준경이라 불렀다. 카이는 다행인지 이름을 알았는데, 그 이후 세훈을 윌리스라고 부르며 퇴장하는 것이 킬링포인트였다. 심지어 엑소 팬들에 의하면 윌리스라는 별명이 찰떡이라 그 이름으로 굿즈도 만들어졌다고.

3. 비판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당시부터 광희의 유재석&EXO 콜라보 아이템을 안 좋게 보는 사람이 많았고 EXO의 신곡 홍보라는 내용이 주가 되어 인터넷에선 비판이 끝없이 이어졌다. 특히 광희 합류 및 정형돈 하차 이후 지나치게 높아진 게스트 의존도와 과거의 무한도전식 내용이 많이 사라진 상황에서 EXO 특집까지 이어져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다. 더군다나 과거 소녀시대와 함께했던 여성의 날 특집이 망한 특집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아이돌이 게스트인 특집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또한 광희가 행운의 편지에 쓴 문구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문구였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로부터 5개월 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자신의 댄싱 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혁오와의 팀도 포기하고 박진영과 팀을 이뤄 무대에서 춤을 췄다. 팀 이름도 '''댄싱 게놈'''으로 짓고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희는 재석이 형의 꿈을 이뤄준다는 명목으로 EXO와의 춤 무대를 미션으로 썼다.
유재석의 여름 스케줄도 엄청났다.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주인공인 유재석의 촬영분은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이 와중에 콜라보 무대 안무 연습까지 했다. 중간중간 무한도전 본 녹화도 소화했고, 특히 두근두근 다방구 후로 힘든 내색 안하는 유재석이 방송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 미션이었다. 무한도전 관련 촬영+연습 시간이 어마어마한 상태에서 해피투게더런닝맨 스케줄까지 소화해야 했다. 물론 광희가 편지를 썼을 때는 이렇게 스케줄이 겹칠 줄은 몰랐겠지만... 이라고 하기엔 유재석이 기본 고정만 3개인데 그걸 고려하고 감안하지도 않았다는것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대해 "힙합의 神 MC 민지에서 정준하가 쇼미더머니5에 나가게 한 하하한테는 뭐라 하지도 않았으면서 광희만 욕하고 이중잣대 아니냐"는 주장도 있으나, 전제부터 잘못된 게 '''하하도 욕 많이 먹었다.''' 쇼미더빚까무한도전 행운의 편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하하의 쇼미더머니 타령을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도 있었다. 본인은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멤버한테 부담 지우는 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며, 무한도전 릴레이툰 1화에 달린 "극한알바 벌칙으로 쇼미더머니6나 해라" 같은 댓글들이 이를 반증한다.

4. 음원 발매


SM STATION/음반 목록#s-1.32 참조.

5. 후속편?


놀면 뭐하니? 2020년 1월 4일 방송분에서 댄싱킹 2의 떡밥이 던져졌다.

[1] 여기에는 방송 경력도 경력이지만 본인의 연습량에 따른 자신감도 곁들여져 있다고 봐야한다. 사실 안무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웬만큼 연습해서 몸이 아예 익혀버리지 않는 이상 자신감을 갖기가 어렵다.[2] 실제 시우민의 여동생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