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봉(야인시대)
이번에 소개할 분은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기다리던 분들이십니다!
이 연극의 주인공, 본인 심영과 '''문예봉 동무'''를 소개합니다!
[clearfix](정진영: 심영 동무는 어디로 갔습니까? 심영 동무 말입니다!)
'''앞서 도망쳐 나가셨어요. 김두한과 그 부하들이 쫓아가는 걸 봤는데, 그리고 어떻게 됐는지 몰라요.'''
64화 한정에서만 외쳤던 작중에서 하는 유일한 대사, 김두한과 우미관패가 떠난 직후에 조선청년전위대가 중앙극장에 도착한 장면이다.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아직까지는 불명.[1] 그 유명한 내가 고자라니 파트에서 심영 및 황철과 함께 단역으로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64화에서 출연. 심영이 자신을 소개하자 앞으로 나서며 등장한다. 극작가 임선규의 아내이며, 남편이 직접 작사한[2] 연극 님에 출연하기 위해 중앙극장에 왔으나 곧 벌어진 김두한 패거리의 난동에 의해 연극은 시작도 못해본 채 대피한다.
그렇게 김두한과 우미관 패거리가 온갖 깽판을 부리고 떠난 뒤 조선청년전위대 상부가 중앙극장에 도착하고, 전위대장 동무가 심영 동무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자 "앞서 도망쳐 나가셨어요. 김두한과 그 부하들이 쫓아가는 걸 봤는데, 그리고 어떻게 됐는지 몰라요."라고 답한다.
그리고 문예봉의 출연은 '''이것이 끝이다.''' 비중은 무에 가까운 일회용 단역.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무뇌봉 동무를 소개합니다!!'''
- 심영
몬더그린으로 인해 심영이 그녀를 소개하는 부분이 '''무뇌봉'''으로 들려서인지 해당 발음이 별명으로 굳어졌다. 게다가 '몰라요' 라는 대사가 있는 덕에, 활용될 경우 아무것도 모른다거나 뇌가 없다는 식의 캐릭터가 부여된다. 대사 한 줄도 없는 임선규와 이미 부부 관계라는 사실은 무시되고, 심영의 연인 혹은 짝사랑 상대로 나오는 설정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그녀를 두고 심영과 김두한이 싸우는 합성물도 극히 드물지만 있다. 무뇌봉 외에는 심영의 라이벌이자 소울메이트인 황철과 남편 임선규도 있지만 그들은 주로 엑스트라 1, 2 정도의 역할로 나온 거 말고는 주역으로 나온 건 거의 없다.[3] 정작 야인시대 2부가 방영되는 당시에 좌익배우들 중 비중이 가장 높았던 사람은 1부 중후반 때부터 나온 신불출이었고, 그 다음이 몇 화 정도 나온 심영이었다. 반면 그녀는 그냥 63, 64화에서만 짤막하게 나왔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의 위치를 생각하면 격세지감.'''몰라요!'''
심영물에서 무뇌봉이라는 존재가 처음 언급된 건 2009년의 일이다. 음원은 소실되었지만 대본은 남아있으며, 문예봉이라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무뇌봉'''이라고 표기한 것이 굳어졌다. 이 합성물은 장난전화 음원에 심영 목소리를 짜집기해서 합성한 것이다.[4]
야인시대 필수요소의 범위가 야인시대 전체로 넓어진 현재 심영물에서는 무뇌 속성이 더욱 강화되어 끝의 '몰라요' 구간이 자주 쓰이기 시작했다. #예시 #예시2 요즘은 몇 없는 대사를 조교해무뇌 자동차 봉봉[5] 이런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제는 하다못해 심영과 공연중에 싸우기 까지 한다.[6]
무뇌봉의 뇌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영상. 이 영상은 유튜버 진용진의 컨텐츠인 "그것을 알려드림"의 패러디이다. 위의 "공연중에 무뇌봉과 싸우는 심영" 제작자가 이 작품도 만들었다.[7]
심영의 랩에 피쳐링되기도 한다..
[1] 사람들은 다들 추연희가 맡았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 배우는 확실히 불명이다.[2] 단, 이는 어디까지나 야인시대에서의 창작. 실제론 님의 작가는 박영호였다.[3] 그나마 황철은 대사가 조금이라도 있어서 합성물에서 어쩌다가 쓰이고 있지만 임선규는 아예 대사가 없어서 거의 안 나온다.[4] 장난전화한 사람은 케인으로, 케인인님 한판해요 할 때 그 케인 맞다. 2007년에는 장난전화를 콘텐츠로 했으며 자신도 잘못했다고 인정했다.[5] 폭8전야 단품[6] 무뇌봉의 멍청한 짓거리와 심영의 "무뇌봉 니는 그 X같은 몰라요 좀 하지말라고"가 인상적이다.[7] 문예봉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제작자다. 만든 작품들을 보면 문예봉이 등장하는 게 많다. 또한 이 제작자의 '절 화장실에 간 야인들' 작품으로 인해 정진영의 따까리(...) 역으로만 나오던 김해숙의 합성물에서의 비중 또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