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엘(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image]
1. 개요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뮤리엘 배그(Muriel Bagge). 원판 성우는 Howard Hoffman (파일럿), Thea White (시리즈), Kath Soucie (어린 시절) 국내 성우는 이미자가 맡았다.[1] 일본 성우는 모리 히로코.
2. 상세
유스테스의 스코틀랜드인[2] 와이프로, 남편과는 달리 성품이 착하고 괴물이건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포용하는 성격의 소유자. 약간 천연 기질도 있다.[3] 좋아하는 시간은 흔들의자에 앉아 커리지와 함께 차를 마시거나 뜨개질을 하는 시간, 그리고 음식 만들 때. 음식은 뭐든 잘 만들지만 '''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비법'''으로 '''어떤 음식이든 식초를 넣는다.'''[4] 그렇게 만든 요리임에도 항상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는 실력을 가진 소유자. 하지만 유스테스는 식초를 싫어한다는 게 흠이지만 말이다. 다른 건 몰라도 커리지를 건드리는 데는 굉장히 화를 내는데, 이는 슬하에 자식이 없기 때문인 듯하다.
커리지를 협박하며 놀리는 유스테스를 항상 밀대로 응징한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길에서 혼자 슬퍼하던 커리지를 불쌍히 여겨 데려와 키웠다. 작중 커리지에게 '안경 없인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는 걸 보면 청각장애인인 듯 하지만, 시즌 3의 '위험한 하우스' 편에서 토마토가 벌 소리를 내자 귀에다 갖다 대는 것을 보면 청력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아마 청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대부분 입 모양으로 구분하는 듯 하다.
주인공이 셋 뿐인 만화의 성격상 주로 '''가장 많이 납치되거나 실험재료가 되는 등''' 유스테스와 거의 비슷하게 험한 꼴을 당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다만, 유스테스에 비하면 이쪽은 그나마 커리지가 무조건 구해야할 1순위 인물이라 대부분 안전하게 구출되며 험한꼴을 당하다고 해도 뮤리엘 특유의 천연 기질때문에 별것 아닌듯이 넘어가는 수준.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커리지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당하는 역할에 충실한 할머니.
아무래도 뮤리엘을 제외하면 그 집안에서도 정상적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되나, 사실은 본인도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었을지도 모르는 것이, 한번은 괴상한 폭풍에 휩쓸려 아기가 된적이 있다. 그 때의 모습은 이 만화에 나온 어떤 등장인물도 넘볼수 없는 수준의 민폐 캐릭터. 결국 커리지가 참다못해 다시 폭풍에 떠밀어 버려서 할머니로 돌아왔다. 그 못된 아기시절의 심보에서 지금의 넓은 아량을 가지게 된건 정말 환골탈태 수준... [5] 근데 아기시절부터 머리가 하얀색인데, 커리지를 처음 만났던 시절에는 주황색이었다.
어렸을 때에는 매우 버르장머리가 없었는지 커리지가 고생을 했다. 웬 토네이도에 휩쓸렸는데 무슨 영문인지 나이가 어려졌는데 정말 말을 안 들었다. 커리지한테 밥을 해달라고 해서 커리지가 치즈 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치즈가 너무 많다", (다시 만들어 오니) "스파게티가 너무 많다" 등으로 커리지를 똥개훈련 시켰다. 그러다가 드디어 만족할 만한 치즈와 스파게티의 비율이 완성되나 싶었더니 스파게티를 커리지에게 엎으면서
라는 유스테스의 주 대사를 해버렸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반대 방향으로 도는 토네이도를 찾아서 휩쓸리게 하면 된다고 컴퓨터가 알려줬다.[6] 그래서 반대로 도는 토네이도를 찾기 위해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에 사람이 한 명도 없고, 비행기 기내를 어린 뮤리엘이 왔다갔다하기만 했는데 기장과 스튜어디스가 더 이상 못 버티겠다며 뛰어내렸다. 이는 원래 기내에 사람이 있었는데 어린 뮤리엘의 진상짓으로 모두 도망쳤거나 처음부터 기내에 커리지와 어린 뮤리엘 밖에 없었음에도 스튜어디스와 기장이 못 버틸 정도의 진상짓을 어린 뮤리엘이 벌였을지도 모른다. 자꾸 싸돌아다니는 뮤리엘을 커리지가 기내 어딘가에 가둬 버리는데 멀미가 생겼는지 꾀병인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결국 커리지는 반대 방향으로 도는 토네이도를 찾았고, 뮤리엘을 집어 넣고 뮤리엘을 다시 노인으로 원상복구 시키는 데 성공한다.[7]'''난 치즈 스파게티가 정말 싫어'''
3. 대사
'''커리지?'''
4. 여담
- 조카로는 이발사인 프레드가 있으나 털만 보면 밀어버리는 털 편집증 환자.[8]
- 투명인간 에피소드에서 혈액형이 ABXYZ형[9]라고 한다.
- 북유럽 관광 중에 발키리들과 비슷한 외모를 한 덕에, 진짜 발키리들이 실종된 맏언니로 착각해 납치 아닌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 즉 여기 발키리는 일본 아니메에 나오는 쭉빵미소녀들이 아니라 후덕한 아줌마들이다[10]. 실종된 맏언니는 트롤의 왕과 눈이 맞아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11]
- 별을 만드는 오징어편에서는 정부관계자앞에서 우주오징어를 풀어달라하는 용감한모습도 보여줬다
- 퀼트 클럽에서는 혼자서 바느질하는게 외로워서 쌍둥이들이[스포일러!] 운영하는 클럽에 가입을 하지만[12] 집착때문에 유스테스가 감기에 걸린거나 커리지는 생각은 잊고 가입에 성공한다[13] 그리고,이상한 문양[14]의 퀼트를 만들고 그녀들이 갖고 있는 퀼트에 갇혀버린다.[15] 나중에는 커리지가 퀼트로 구하자 다른 회원들과 함께 나온다.
- 여담으로, 커리지가 가장 많이 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원판 한정. 한국판에서는 할머니.[16]
[1] 아따맘마에서 엄마를 맡은 성우이기도 하지만 주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강우주같은 소년 배역을 주로 맡으신 성우로 뮤리엘은 드물게 맡은 할머니 배역인 셈.[2] 물론 원판 더빙을 들어야만 알 수 있는 사항이겠다.[3] 예를 들어 중국에 관광갔을 때 사악한 여왕에게 납치당해 뼈를 뽑히고 있는 와중에 간지럽다고 웃으면서 침술이냐고 물어봤다[4] 식초는 소량사용하면 재료의 향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을 뿐더러 잡내를 잡아주는 기능도 있다. 실제로 다양한 소스류에는 거의라고 할 정도로 식초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물론 과용하면 결국 식초향이 강해지니까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서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5] 다만 토네이도 내부에서의 충격(?)으로 실제 인품과는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6] 커리지가 어디인지 물어볼 때 한국을 언급한다.[7] 참고로 이때 뮤리엘은 커져서 그런지, 노출이 심해졌다.[8]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이며 심지어는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머리까지 아예 싹다 깎아버렸다. 유스테스도 괴상한 놈(Freak)!!!으로 부를 정도로 싫어할 정도에다 나중에는 마지막에 커리지 털마저 다 깎아버린다...[9] 초희귀 혈액형이라고 한다(...).[10] 오프닝 화면을 유심히 보면 악역으로 나오는 괴물들이 흑백으로 나오는데 그 사이에 끼어있다[11] 그래서 발키리와 트롤들은 화해한다.[스포일러!] 이 쌍둥이들은 선사시대에서 살아왔다![12] 쌍둥이 자매들이 운영하는 클럽은 회원가입 방법이 미래적인 작품을 만드는것이다.[13] 미식축구무늬의 퀼트인데 선수들이 몰려왔다.[14] 삼각형과 반원모형은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문장인데 영원한 생명이라는 뜻이다.[15] 뮤리엘이 만나고 싶어하는 회원들도 괜히 회원이 되어서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16] 발음을 짧고 빨리해서 함니!! 함니!! 대충 이런식으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