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테스

 

[image]
'''유스테스 배그(Eustace Bagge)'''
성별
남성
소속
[1]
인간관계
커리지(적)
뮤리엘(아내, 중립)
캣츠(적→부하->해산)
웅덩이의 여왕(짝사랑→부하->해산)
왕 발가락(적→부하->해산)
오리 박사(적→부하->해산)
이키트(아버지)
유스테스의 엄마(어머니)
성우
기영도
1. 개요
2. 특징
3. 가족관계
4. 대사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멍청한 녀석!!"[2]

'''

'''" 때문에 늘 나만 나쁜 놈 되잖아!"[3]

'''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유스테스 배그(Eustace Bagge).[4]
성우는 라이오넬 G.윌슨(1924~2003)이 33화까지 맡았으며 아서 앤더슨(1922~2016)이 34화부터 맡았다.[5] 국내판 성우는 기영도,[6][7] 일본어 성우는 시로야마 켄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서 그 사건의 원흉이 되는 할아버지, 전형적인 레드넥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특징


주인공을 괴롭히고 싫어한다는 기믹과 당하는 역할 때문에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와 비슷할 것 같겠지만, 실제로 작중 행적을 보면 '''절대로 이 속성의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안 되는 캐릭터'''로, 주인공인 커리지를 별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미워하기만 하며,[9] 더군다나 아내 뮤리엘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도 적반하장&배은망덕으로만 일관하는 태도로 대하는 등, '''악인, 인간 쓰레기, 꼰대, 악마로서의 거의 모든 조건은 다 갖춘 캐릭터'''다.
복장이나 가재도구를 보면 농부 같은데[10], 허허벌판에 사는지라 제대로 되는지는 의문이다. 사실 작중에서 농사를 직접 짓는 모습이 안 나온다. 다만, 커리지에게 양계장을 지키라고 하는 것 등등을 보면 농사는 안되지만 축산물 쪽으로는 그나마 좀 되는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일단 아내 뮤리엘커리지 셋이서 어떻게든 먹고 살고는 있다.
이 사람이 제일 아끼는 것은 다름 아닌 '''트럭'''[11]과 모자, 물방울 무늬 담요다. 한 번은 거위의 신이 경적 소리를 듣고 미인이라고 생각해서 가져가버렸는데 [12]나중에 발키리 편에서도 거위의 신이 이 트럭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게 스쳐지나가는 걸 보면 되찾은 건 아니고 그냥 새로 산 듯 보인다. 또한 이 트럭도 주인 닮아선지 험한 꼴을 자주 당한다.
철저하게 자신만 알고 사는 고집불통에 욕심꾸러기 기믹을 가진 인물로, '을 위해서라면 주변 인물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사고를 가진 막돼먹은 인물이다. 실제로 '''돈만 된다면 아내인 뮤리엘을 실험체로 팔아넘기거나 온갖 중범죄도 저지르는 등'''의 만행도 서슴없이 저지른다.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이란 평도 있다.[13] 극악무도란 단어가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다.
극중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자연 발생적인 사건이 아니라면 거의 다 "유스테스의 욕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에 응당한 대가를 항상 받곤 한다. 저주에 걸려 석판과 일체화된다던가, 녹아서 이 된다던가, 저주에 걸려 돌이 된다던가, 벼락을 맞고 재가 된다던가 등등이 있다. 당하는 걸로 치면 작중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심하게 당한다. 나름대로 인과응보권선징악이다.
손재주마저도 없는지라 그가 심은 작물들은 자라지도 않으며[14] 뭘 고쳐봐도 나사가 하나씩 빠지는 물건이 탄생한다. 또한 상당한 구두쇠다. 이런 온갖 나쁘고 못난 것들은 다 지녔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신만이 잘났다는 거만한 생각에 빠져있다.'''
커리지를 "멍청한 녀석"(영어로는 "Stupid Dog")이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사이비 종교 신자들은 고약한 사기꾼 개구리는 더럽고 냄새난다고 욕하며, 자신을 제외한 다른 것들을 전부 멍청하다고 말한다.
뮤리엘과 마찬가지로 위기상황에서 커리지의 도움을 받아 구출되는 쪽이지만, 이 쪽은 뮤리엘에 비해 온전하게 되돌아오지 못하거나, 막판에 또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 이유는 커리지가 뮤리엘은 온전하게 구하는 반면 유스테스는 갔을 때는 이미 당해있거나 커리지 스스로가 구해주기를 꺼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당연히 유스테스에게 심하게 학대받은데다 구해줘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폭언과 구박 뿐이기 때문. 아예 유스테스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커리지가 드물게도 제대로 된 대사로 '하기 싫은데'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커리지가 저렇게 말하면 결국 뮤리엘이 "커리지!"하고 다그쳐서 결국 커리지가 구하러 가는 전개가 꽤 나온다.
모자를 항상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대머리[15]인 것에 자신이 콤플렉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모자를 빼앗기면 급격하게 흑화되어 버린다. 이는 그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인 걸[16]로 보면 유전인 듯하다.[17]

3. 가족관계


아버지 이키트 씨와 비슷하게 생긴 형제가 둘 내지 셋 정도 있으나, 아버지는 현재 고인이며 형제들 역시 현재는 유스테스를 제외하면 모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릴 적에 뭐든지 잘하는 엄친아 형의 그늘에 가려져 살아왔다. 거기다가 그 형에게 "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다. 그것도 유령이 되어서까지 말이다. '사냥꾼 유스테스' 에피소드[18]에서는 TV에서 하는 사슴 사냥 광고를 보고는 양쪽 신발에 젊었을 적의 자신과 그의 형의 얼굴을 각각 그려 넣고 젊었을 적 형에게 자신도 사냥하러 가고 싶다고 형에게 부탁했지만 형에게 ''''띨띨이''''라고 불리며 업신여겨졌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 역할극을 하면서 울었다.
유일하게 살아있는 그의 어머니와도 사이가 좋지가 않은데, 어머니는 '못생긴 아들'이라면서 유스테스를 굉장히 싫어한다. 거기다 그 어머니의 성격도 딱 그 꼴이다. 그야말로 모전자전이다. 어쩌면 유스테스의 인성이 이렇게 쓰레기인 것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태생적인 기질에 어렸을 때 항상 무시와 비교를 당한 것 때문에 지금의 사납고 욕심많은 악인 꼰대로 더 삐뚤어진 걸지도 모른다.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때문에 아내 뮤리엘이 뭘 해도 자기 마음에 안 맞으면 무시한다. 또한 뮤리엘이 위기에 처해도 구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이렇게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들이 어떻게 결혼했는지조차 의문일 정도. 가끔 뮤리엘이 얼굴 찌푸리면서 나무라면 투덜거리면서도 뮤리엘 말에 따르기도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인연은 인연이긴 한 모양이다만 말이다.
상술했다시피 커리지를 굉장히 싫어하고 구박하는데, 어쩌면 어렸을 때부터 비교당하고 무시당했을 자신과 달리 아내에게 자식처럼 사랑받는 커리지에게 질투를 느껴서일지도 모른다. 겁이 많다는 약점을 이용해 큰 눈알 소품이나 괴물 가면 등으로 놀래켜주는 게 그의 인생에서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뮤리엘의 몽둥이가 날아온다. 물론 성격상 반성하는 태도는 1도 없지만.[19] 당연히 커리지가 자기를 구해줘도 고마워하기는커녕 구박하기만 한다. 아예 이 만화에서 제거하고 싶을 정도로 싫어하는데, 심지어 복수클럽(the ball is revenge)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극중에 등장했던 악당들(캣츠, 오리박사, 케이준 여우, 늑대 두더지, 웅덩이 여왕, 왕발가락 등) 과 연합해 '''커리지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기까지 했다! 물론 실패했지만 말이다.[20]

4. 대사


'''멍-청한 녀석'''

(가면을 준비하면서[21]

)'''우가 부가 부가'''

'''OOGA BOOGA BOOGA'''

'''돈! 돈! 돈! 부자! 부자! 부자!'''


5. 기타


  • 간간히 등장하는 사람의 감정을 바꾸거나 조종하는 물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유는 감정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22][23] 다만 본인도 화를 내거나 웃는 모습 등등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언행을 나름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어쩌면 그냥 만화적 연출이거나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 비교적 평범하게 나오는 에피도 종종 있지만 이 중에도 가끔 일에 휘말리다가 초반이나 중간에 리타이어 당해 후반에 가서도 전혀 등장이 없거나 나와도 비중이 병풍이나 공기인 경우도 종종 있다.
  • 딱 한 번 자비를 베푼 적이 있는데, 화를 내면 머리 위에 먹구름이 끼는 저주에 걸린 유스테스를 구해내고자 커리지가 마법거울을 썼을 때다. 마법의 거울의 효력으로 커리지는 유스테스와 똑 닮은 대머리 어린이로 유스테스 눈에 보이게 된다. 이 환상 속 캐릭터를 불쌍하게 여긴 나머지 유스테스는 자신이 늘 쓰는 모자를 대머리 어린이(커리지)에게 씌워준다. 그리하여 저주가 풀리게 되었다. 아마도 불행했던 자신의 어릴 적을 떠올려서 그렇게 한 듯하다. 하지만 후에 유스테스가 커리지가 모자를 쓰고 있는 걸 보고 그걸 다시 빼앗아버리는 바람에 기껏 풀렸던 저주가 다시 생겨나는데, 이번에는 번개를 맞고 머리가 완전히 타버렸다.
  • 사막 고래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유스테스의 친아버지의 사진이 나오는데 얼굴만 똑같고, 차이점은 수염의 유무였다. 유스테스의 아버지는 하얗고 덥수룩한 수염이 있었다. 그리고 유스테스의 엄마의 말에 의하면 유스테스의 아버지도 인간 말종에 가까운 듯하며, 사막 고래의 아코디언을 비열한 수로 뺏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해산하였다.[2] 커리지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다.[3] 오프닝 끝에 나오는 대사. 근데 이 사람 100% 엄연한 나쁜 놈 맞다. 그의 이런 대사나 작중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 이 작자는 자기 자신이 악한 존재라는, 하다못해 적어도 선하지는 않다라는 최소한의 자각마저도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4] 원어판 오프닝에서 언급한다.[5] 하지만 둘 다 상당히 고령이라서 2016년 기준으로 둘 다 자연사하였다. 참고로 아서 앤더슨옹은 사망당시 '''93세'''로 커크 더글라스, 츠다 노부요, 알란영, 피터 살리스, 아소 미요코, 스탠 리, 장피아트, 이춘사, 쿠메 아키라와 함께 성우들중 살아있는 전설 중 한명이였다.[6] 1946년생으로 한국판 성우들 중에서는 제일 최고참. 그 다음이 이인성, 이미자, 박만영과 정우석(동기), 이영아, 홍범기 순이다.[7] 참고로 3국 통틀어 유스테스 성우중에서 가장 막내다. 사실 이건 미일이 너무 고령을 써서 그렇지 기영도 정도면 충분히 원로다.[8] 커리지를 모방한 로봇 개가 고급 선물을 줬을때도 고마워했지만 바로 멍청한 강아지라고 안면을 싹 바꿨다.[9]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주인공들을 배려하는 자세를 제대로 알고 있고 주인공들이 기특한 일을 한다면 칭찬도 해주며, 어려움에 처하면 기꺼이 도와주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 양반은 그런 모습 따윈 없다. 게다가 그들은 애초에 주인공들이 저지르는 민폐짓 때문에 이럴 뿐인데, 이쪽은 그런 것도 전혀 아니다. '''민폐는 커녕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기를 구해주는 주인공을 별 이유도 없이 미워하며 괴롭힌다.'''[8] 그리고 당하는 것도 자연발생이 아닌 경우에는 전부다 자기가 먼저 나쁜 짓하다가 벌받는 것들일 뿐이다.[10] 더빙판에선 간간히 농부라고 나오기는 한다.[11] 그것도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트럭이다.[12] 이로 인해 유스테스는 트럭을 돌려달라며 자신은 트럭 없인 못산다며 절규한다.[13] 이 때문에 집게사장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사실 집게사장과도 비교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집게사장에 경우 악덕 사장이지만 딸 진주를 매우 아끼고 가장으로서는 짠돌이 기질만 뺀다면 제대로 된 인물이며 스폰지밥한테 연장자로서의 충고와 따끔하게 경고도 해주는 등 진심으로 선행을 하는때도 적게나마 존재하는 편이며 비록 원하진 않았지만 대가도 지불하고 때로는 반성하는 태도라도 보인다. 반대로 이 작자는 작중 '''단 한 번도 선행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의 잘못에 벌을 받아도 반성하는 모습따윈 없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작중 행적을 직접 보면서 알게 되는 '''인간성만 봐도 유스테스가 더 최악이다.'''[14] 물론 이건 주변 환경이 허허벌판이라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말이다.[15] 대머리가 지겨워서 한 번은 대머리 치료약을 썼는데, 그 약의 부작용이 스트레스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 대상들이 폭발하는 특성이 있었다. 그래서 커리지가 유스테스의 머리카락이 자랄 때까지 그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막상 머리가락이 생기자 기뻐했으나 머리카락이 '''축 처져서'''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증가해 터져버린다.[16] 어머니는 가발을 쓰고 있다.[17] 유스테스의 부모님 둘 다 대머리다. 동생인가 형인가는 머리가 있는지는 모르겠다.[18] 사슴 사냥철이 되자 엄청난 현상금을 타러 가기 위해 큰 사슴을 잡으러 가는 에피소드다.[19] 이때마다 하는 말이 유스테스: 내가 뭘 어쨌다고?!(What'd I do?!)[20] 악당들 중 일부는 유스테스 본인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는데 그들을 데리고 커리지를 없애려 든 것이었다. 한 마디로 자기가 위험에 쳐했을 때 구해준 은인인 커리지를 없애겠다고 자존심은혜까지 팔아먹겠다는 소리가 된다. 심지어 커리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기 아내인 뮤리엘'''을 붙잡아서 미끼로 쓰기까지 했다. 이 인간이 얼마나 인성 쓰레기+인간 말종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다. 위험에서 자신을 구해주는 게 대부분 커리지이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게 아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진짜 배은망덕 그 자체다. 심지어 커리지를 없애려는 이유가 가관인 게 뮤리엘이 커리지가 쓸 이불만 만들고 자신한테는 안 만들어준 게 그 이유다. 물론 단순히 이것 때문만이라기보다는 그 동안 커리지에게 느낀 악감정이 쌓인 것이 폭발해 이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본인 것은 없냐고 물어보자 할머니 왈, 당신은 그 의자가 있지 않냐고 한다. 덕분에 이후 유스테스가 사고를 치고 난 뒤에 커리지와 유스테스의 위치를 바꿨다. 커리지를 유스테스의 소파로 유스테스를 커리지가 평소 누워있는 바닥으로 말이다.[21] 꼽추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튀어나오는 눈알 장난감이 나온다.[22] 행복의 과자편에서는 불행의 대포알을 맞고 멀쩡했을 정도다. 다만 에피소드 끝날 무렵에 한 번 더 맞자 메두사를 본 것처럼 몸이 굳어서 석상으로 되어버렸다.[23] 또 다른 예시로는 분노의 커튼편에서도 분노의 커튼을 맞아도 화해의 커튼을 맞아도 둘 다 그 망할 놈의 성격은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