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기시 미나미/사건사고

 



1. 개요
2. 스캔들
2.1. 연구생 강등, 운영진의 대처
2.2. J리그 선수와의 미팅 사건
2.3. 호소가이 케이와의 스킨십 포착
3. 타카하시 미나미 생일 파티 동석 해프닝


1. 개요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와 관련한 사건사고를 서술한 문서.

2. 스캔들



2.1. 연구생 강등, 운영진의 대처


2013년 1월, EXILE의 동생격인 그룹 GENERATIONS from EXILE TRIBE의 멤버 시라하마 아란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것이 주간문춘에 의해 폭로되었다. AKB48은 멤버들에게 '연애 금지' 규정을 강력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와 불필요하게 스캔들을 만들 수 있는 이런 행위는 당연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까지는 흔한 아이돌 열애스캔들 정도로 여기질 수 있는 일인데, 문제는 미네기시가 삭발 후 사과 동영상까지 촬영하며 불거졌다.

이 삭발영상 하나로 굉장히 충격적인 비쥬얼과 함께 당시 MBC에 보도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일단 AKS 측에서는 미네기시를 기존의 선발 멤버에서 연구생으로 강등시키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지었다. 여기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갈렸는데, 오리멘이니까 짤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고 아키P에게 울면서 절해도 모자랄 것이라는 반응과 이번 기회에 스캔들 한 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잘라내자는 반응도 있다. 심지어는 연구생으로 강등시켜도 다음 번 콘서트에서 다시 승격시킬 거라는 말도 나도는 상황.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AKB48를 좋아하는 일반인들 사이의 의견으로 AKB48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대중들 사이에서는 대단히 반응이 좋지 않았다.
실제로 야후 재팬 톱으로 올라온 삭발 뉴스에는 댓글 내용이 대부분 "무슨 사이비 종교 신도 보는 것 같다. 소름끼친다.", "AKB48가 더욱 무서워졌다." 등등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무슨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고작 스캔들 하나로 저렇게까지 사과영상까지 올리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는 게 주된 여론이었다. 이는 한국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반응이었다.
하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AKB 동기생들과 웃으며 사진을 찍고[1] 거기에 테리 이토에게 보낸 문자[2]때문에 다시 까이고 있는 중.[3] 거기에 MBC 뉴스데스크에까지 보도되며 한국에서까지 AKB 망신을 시킨다고 욕을 먹고 있다.
이로 인해 노스리브스는 현재까지 새 음반 릴리즈 계획이 없는 상태.
이 사건으로 일본의 대중들 사이에서 AKB48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그래도 부족한 실력, 자본력을 이용한 과도한 미디어 노출 등으로 인해 AKB48에 대한 이미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미네기시의 삭발로 인해 '스무살 밖에 안 된 여자에게 삭발을 시키는 무서운 집단'이라는 이미지까지 덧씌워진 것이다.
이 사건을 지켜보던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어째서 아이돌이 고작 연애문제로 저렇게까지 사죄할 필요가 있는 거냐?"는 등의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물론 어느 나라든지 유사연애를 세일즈 포인트로 하는 아이돌 가수의 스캔들은 이슈가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쨌건 서구/북미권에서는 스캔들이 가십으로 소비될지언정 일반인들 역시 10대 중반만 되어도 연애가 자연스럽고 때로는 성관계도 갖는 사회 풍조가 강하므로 그저 그들의 데이트 모습이 파파라치의 먹잇감이 되고, 순진한 어린 팬들이 조금 떨어져나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저스틴 팀버레이크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연애할 때 두 가수의 팬들은 탈덕을 하거나 스캔들 상대를 까거나 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자기가 미는 가수의 '사죄'나 '반성'을 요구하진 않았다.[4] 서양의 팝 문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보기에는 일본 아이돌 팬들의 이런 연애 금지, 스캔들 적발 시 눈물의 사죄 같은 모습이 대단히 이상하고 낯설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사실 헐리웃에 비교하기도 뭐한게, 이 당시 미네기시는 엄연히 20살이 넘은 성인으로 당시 틴에이저 가수였던 저스틴-브리트니 커플에 비교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다. 후자는 그래도 미성년자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이 쪽은 엄연히 성인인데도 연애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 이상한 것.
AKB48 공식 채널에 올라왔던 미네기시 사과 동영상은 현재 내려진 상태이며, 삭제 이유 해명 영상으로 바뀌었다. 2월 2일에 개최되었던 악수회에서 팬들에게 미네기시 본인이 직접 깊은 사죄의 뜻을 밝혔으며, 팬들도 미네기시의 그런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운영진이 다른멤버는 찍지도 않았던 사과영상을 미네기시만 최초로 찍어서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유튜브'''에 올려서 이렇게 커졌다. 전후사정을 살펴보면, 삭발을 한 것은 미네기시의 자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운영진 측에서 스캔들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강제로 사퇴를 시켜버리겠다고 강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타카하시 미나미코지마 하루나가 당시를 회상하는 발언을 들어보면, 삭발은 미네기시가 홧김에 돌발결정을 해서 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준비되어 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영진은 미네기시를 삭발시킨 뒤, 사죄영상을 찍어서 공식 채널에 올려놓았고, 단순한 SNS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접속이 가능한 공식 채널에 올려놓음으로써 사건이 일파만파 커져버린 것이다.
미네기시는 사건 후 얼마안지나 예능에 나와서 꾸준히 그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네타로 활용중이며 현재도 AKB48의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럭저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삭발 직후 도저히 보기가 힘들 정도였을 때는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어느 정도 머리가 자란 이후에는 단발~세미롱 정도의 머리 길이를 유지한다.

2.2. J리그 선수와의 미팅 사건


2013년 2월 5일, 카시와기 유키,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 그리고 J리그 선수들과 함께 심야부터 아침 7시까지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문춘에 실렸다. 이에 몇몇 덬들은 문춘에 기사는 났지만, 남성들과 투샷찍힌게 없어서 괜히 같은 술집에 갔다가 운나쁘게 엮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진실이 밝혀지는데...
문춘의 기사가 뜬 후, 미네기시의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에서는 "여자끼리의 식사모임이었을 뿐이다. 남자들과 동석한 적이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며 사실을 부인하였는데, 카시와기의 소속사 나베프로에서는 "모임에 남성들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하였다. 또한, "확인해본 결과, 문춘 기사에 쓰여있는대로 카시와기는 미네기시가 불러서 모임에 나간 것이 사실이며, 모임의 참석자에 대해서는 몰랐었다. 모임에 남성이 있다는 것, 아스카 키라라와 관련해서 전혀 몰랐다"라고 밝혔다. [5] 팬들은 두 소속사의 말이 달라 당황하였다.
팬들은 "왜 두 소속사의 말이 서로 다르냐?"며 "어느 소속사의 말이 맞는거냐?"며 욕을 해댔다. 이 와중에 거기에 동석했던 J리거들이 구단으로부터 이번 일로 구두주의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카시와기가 속한 와타나베 소속사의 말이 맞았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또한 J리그 선수들 중 한명이 미네기시의 친구, AV멤버 아스카 키라라도 미네기시의 친구인 것을 미루어볼 때 미네기시가 모임을 주동한 것이라고 일본덬들은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이전에 문춘에 "미네기시는 발이 넓고 미네기시의 휴대폰에는 미남 배우나 남성 아이돌, 스포츠 선수의 휴대폰 번호가 가득 등록되어 있습니다"는 기사가 실렸었기 때문에, 미네기시는 이번 사건을 통하여 그전 문춘 기사가 사실임을 증명한 셈이되었다.
카시와기 소속사에서는 불려나갔건 뭐했건 어차피 모임에 남자들도 있었던 것은 맞으니 잘못은 분명 인정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시와기는 AKB 총선거 3위로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괜히 사건만 어영부영 질질 끌고 가서 일만 커지기 보다는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길 바란 것 같다. 연애나 숙박 스캔들처럼 대형 사건이 아닌 여러 명이 참석한 미팅 스캔들이었으니 이미지 타격이 커지기 전에 빨리 인정해버린것.
하지만 미네기시는 상황이 달랐다. 이 미팅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에 미네기시는 워낙 어마어마하게 큰 사건[6]이 터져서 오히려 이 사건은 묻혔다. 또한 그 전의 역대급 삭발 사건은 남자쪽 숙소에서 둘이어 있었던 숙박 사건이었지만, 이 미팅 사건은 일반인들도 가는 술집[7]에서 여러 명이 미팅한 사건이라 차원이 달랐다.[8]

2.3. 호소가이 케이와의 스킨십 포착


2019년 4월 18일 미네기시가 같은 소속사의 최근 뮤지컬을 같이 했던 남성 배우 호소가이 케이와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을 담은 기사가 났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기사는 두명의 남자를 언급하고 있지만 이 기사를 가지고 미네기시가 현재 둘 중 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기사 말미에 언급된 미네기시의 지인의 말에 의하면 사진이 찍힌 배우는 귀국 자녀로 스킨십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하며 심지어 여자친구도 있다. 단란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전부인 두번째 사람도 단순히 지인 중 1명일 뿐이라고 한다.
팬덤의 반응은 "미네기시라면 이제 놀랍지도 않다. 남성 배우가 그 동안 다른 멤버들이 일으킨 스캔들 대상들에 비해 이케맨이니 응원한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측도 있고 NGT48의 대형 사건이 있었는데도 또 연애를 하려거든 졸업 후에나 하라 는 식의 반응도 있는 편.
사진 찍힌 배우 호소가이 케이가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기사
얼마 뒤, 미나미 본인도 자신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3. 타카하시 미나미 생일 파티 동석 해프닝


※ 관련 사진은 주간 문춘에서 전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직접 삽입하거나 링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5년 4월 2일 주간문춘이 AKB 운영 간부와의 술자리에서 '''당시 미성년자'''이던 미네기시 미나미의 술자리 사진을 폭로했다.
유치원생 복장을 한 채로 남자 무릎위에 앉은 미네기시의 사진, 타카하시 미나미가 남자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 그리고 카메라맨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나체 사진 등 여러모로 충격적인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장소는 코스프레 룸[9]이었다고 한다.
사진은 2011년 4월 8일 타카하시 미나미의 생일 파티에서 찍힌 것으로,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은 현재 총지배인이자 당시 의상 담당인 카야노 시노부[10], 영상 담당인 키타가와 켄지[11]와 광고대리점 직원등 10여명의 AKB그룹 수뇌진이 참석했었다고 한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당시 미성년[12]이던 미네기시가 가라오케 주점에 들어갔다는 것이며[13], 그 다음은 아이돌과 운영진 사이에 코스프레나 스트립쇼가 동반된 추잡한 음주 파티가 벌어졌다는 것. 그것도 '''도호쿠 대지진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직후 일본 국민들이 가장 암울해했던 시기에.
48그룹 총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는 해당 기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으며, 당사자인 미네기시 역시 문춘 보도 이후에도 별다른 대응 없이 트위터와 방송 녹화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춘은 정황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당시 놓여있던 술의 종류나 종이백이 만들어진 시기, 타카하시 귀의 피어싱 등을 철저히 조사해 파티 당시 미네기시가 미성년자였다는 것을 못박았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광고대행사 측에서는 타카하시와 미네기시의 동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네기시의 음주 사실은 부정했다.이번 기사 덕분에 문춘은 사실 찌라시가 아니라 아이돌 정론지였다는 드립이 떠오르고 있다.
사건 이후에도 당사자 혹은 운영측의 해당 사건에 대한 해명은 전혀 없었다. 카시와기 유키의 미팅 스캔들 이후 48그룹의 스캔들 대응 방침이 전체적으로 스루[14] 쪽으로 가닥이 잡힌 듯. 2013년 미네기시가 스캔들 나자마자 삭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물론 운영측과 협력사 사원들까지 끼어있고 4년전 일이기 때문에 다른 연애 스캔들처럼 쉽게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긴 하다.

[1] 이 사진에 관해선 후에 시노다 마리코가 블로그를 통해 해명했다. 미이짱이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쳐버린것과 스스로 머리를 숙였습니다. 계속 함께 해 왔던 동료들과는 괴로운 얼굴을 보고싶지 않기 때문에 힘을 내게하기 위해서 식욕이 없는 미이짱 집에서 나베를 만들었습니다. 팬 여러분이 걱정을 하실것 같아서 모두함께 웃는얼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본인이 akb가 너무 좋아서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한것은 엄청 기뻤습니다. 모두함께 다시한번 서로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로 폐를 끼쳤습니다 / 출처는 시노다 마리코 블로그[2] 테리 이토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방송 같이 해줬으면 합니다.'''라고 보냈다. 본인 반응은 '''지금 그런 말을 할 상황이 아니잖아!!'''[3] PD인 테리 이토가 공개적으로 까발린 건 너 제대로 망해봐라 식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안 받아줄 것처럼 난리법석은 다 하던 테리 이토는 미네기시의 복귀를 웃으면서 받아줬다. [4]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혼전 순결을 지킨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 폭로되어 당시 이미지가 다소 실추되기는 했다. 그러나 이 역시 서양 특유의 거짓말을 굉장히 백안시 하는 문화 때문이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문란하다거나 연애를 해 팬들을 기만하였다고 이미지가 실추된 건 아니었다.[5] 문춘 기사 본문에 AKB멤버 카시와기 유키는 같은 멤버인 미네기시 미나미가 불러서 나갔다고 기사 내용에 쓰여있다.[6] 남자랑 둘이서 숙박하다 걸려서 머리 삭발. 대한민국 뉴스, 심지어는 영국 뉴스까지 출연하였다. 또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7] 미네기시가 얼마나 시끄러웠냐면 그 미팅한 장소 종업원들이 미네기시 목소리가 커서 밖에서도 들렸다고 문춘에 불어버렸다. [8] 사실 미네기시는 전에 워낙 역대급 욕을 먹어서, 그 상황에서 더 욕먹을 것이 없기도 했다.[9] 가라오케 주점인데 코스프레 의상이 갖춰져 있어 고객들이 입을 수 있다.[10] 사진 속 도라에몽 코스플레이어. 참고로 여자다.[11] 이 사람은 치어리더 복장으로 여장한 것이 찍혔다(...). 원래 정신세계가 좀 독특한 사람으로 불린다.[12] 현행 일본제도에 따르면 만19세 이상인 사람만이 음주, 흡연이 가능하다. 2011년 4월 8일 시점에서 미네기시 미나미는 아직 만 19세 생일이 되기 몇 달 전이었다.[13] 와인 잔을 잡고 있는 사진도 찍혀있어 음주했다...라고 일부 사람들이 보긴 하지만, 와인 잔에 뭐가 담겼는지를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음료가 담겼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 일본의 가라오케 주점에서는 우롱차 등 무알콜 음료들도 많이 팔기 때문.[14] 영단어 through에서 온 말로 아무런 대응 없이 씹어버린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