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열차)
1. 개요
하카타역-사세보역 사이를 운행하는 JR 큐슈의 특급열차다.
2. 특징
카모메에 885계가 운행되기 이전[1] 에는 카모메, 하우스텐보스와 병결하여 일본 최후의 3중 복합열차로 운행하였으며, 히젠야마구치역에서 병결 / 분리 작업을 이루었다. 현재는 특급 하우스텐보스만 병결운행하며, 하이키역에서 병결, 분리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열차가 하우스텐보스와 병결하는 것은 아니고, 787계 전동차 단독 편성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아리아케, 릴레이 츠바메 등의 운행이 대폭 감편, 종료되며 남는 열차를 미도리에 충당하면서 생긴 운용. 1호차 절반은 DX그린샤로 운영된다. 787계는 6량 혹은 7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6량 편성 787계는 하루 1왕복이며 성수기 하우스텐보스 증편 시에는 미도리 4량 + 하우스텐보스 4량의 783계로 대체된다.
783계 열차는 미도리 전용 도색이 되어 있고, 마찬가지로 전용 도색인 하우스텐보스와 4량+4량으로 이루어진 총 8량 편성 열차로 운행한다. 평시에는 하이키역에서 분리병결이 이루어지고, 1-4호차가 하우스텐보스, 5-8호차가 미도리이며 1호차가 하이키역 방향이다. 하우스텐보스와 병결 시에도 4호차와 5호차 사이는 관통문이 있어 일반 승객도 두 열차를 오갈 수 있게 되어있다.
하우스텐보스 열차는 하우스텐보스 개장 시간에 맞춰 운영하기 때문에 아침의 하카타 방향과, 저녁의 사세보 방향으로는 다니지 않는데, 이 때는 미도리 단독 운행만 한다. 이 때 783계 4+4량 편성 운행 시 전방에 붙은 하우스텐보스 도색 783계도 미도리로 운영하여 1-8호차가 모두 미도리이다. 2016년 3월 개정 전까지는 일부 1-4호차 하우스텐보스 편성을 히젠야마구치역 종착 후 하카타행 미도리에 다시 붙여 올려보내는 운영을 하기도 했지만 이 때 시각표 개정 이후 전 열차가 사세보 종착이 되었다.[2] 이런 번거로운 운용이 있었던 이유는 사가역 까지의 퇴근 시간 수요가 엄청나서 미도리를 4량으로 운행할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사세보까지 가기엔 과잉 공급이었기에 나왔던 대책 중 하나였다.
하이키역에서 진행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하이키역에서 사세보역까지는 역방향으로 간다. 역방향 진행 구간이 짧아 의자를 돌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젠야마구치에서 부터 토스 ⇔ 하카타 구간은 복선이므로. 느리게 간다고 승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130km/h 로 마구 질주한다. 다이어 개정으로 요시노가리공원에서도 정차하는 일이 있다. 토스까지는 3현시로 ATS로 대응하며. 토스 이후 부터는 4현시로 ATS로 신호를 받는다.
2018년 3월 17일부터, 하이키-사세보 구간 탑승시 특급권 없이도 자유석에 승차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485계 시절에는 이름이 미도리(녹색)인 주제에 빨간색 열차로 운행했다(...). 일본판 푸른교통.
3. 차량
취소선은 은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