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메(열차)
1. 개요
つばめ
일본의 열차 이름. 뜻은 "제비". 야마가타 신칸센 의 츠바사 와 헷갈리지말자
3.에 서술된 바와 같이 유서깊은 재래선 특급 명칭이었다가, 큐슈 신칸센 개통 이후 2.의 신칸센 등급이 되었다.
2. 신칸센 츠바메
2004년 3월 큐슈 신칸센 부분 개통으로 신설된 등급으로, 아래 재래선 특급 문단에 서술된 하카타-니시카고시마 간 특급 열차를 계승한 것이다. 2011년 3월 큐슈 신칸센 전구간 개통 후에는 큐슈 신칸센 내에서 각역정차로 운행중이며,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의 코다마에 해당한다.
차종은 주로 800계가 투입되며, 일부 열차가 N700계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하카타-구마모토 간이 가장 많으며, 새벽·밤 시간대에는 하카타-가고시마츄오, 구마모토-가고시마츄오 간 열차도 운행한다. 산요 신칸센과 직통운전[1] 하는 편성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2017년 3월 기준 시각표로는 306호(구마모토발 코쿠라행)가 유일하다.
큐슈 신칸센 전구간 개통 전에는 신야츠시로-가고시마츄오 간을 운행했다. 운행 패턴은 크게 신야츠시로, 센다이, 가고시마츄오에만 정차하는 속달형 열차와 각역정차 열차의 2가지가 있었다.
3. 재래선 특급 츠바메
과거 일본국유철도 시절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던 열차가 그 기원으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이름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사쿠라, 후지와 함께 철도성이 실시한 특급열차 애칭 공모를 통해 채택된 열차명으로, 1930년대에 C51형 증기 기관차로 운행을 시작했으나 태평양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1950년에 부활하였다. 1960년에는 코다마에 이어 151계 전동차가 투입되었고[2] , 일부 열차는 히로시마까지 연장되기도 하였다. 1964년 10월 도카이도 신칸센이 개통되자 운행 구간을 신오사카-하카타로, 1972년 3월 산요 신칸센이 부분 개통되자 오카야마-하카타로 바꾸었으나, 1975년 3월 산요 신칸센이 하카타까지 연장되자 폐지되었다.
그러다가 1992년 7월 JR 큐슈가 787계 전동차를 새로 도입하면서 기존의 L특급 아리아케 가운데 하카타-니시카고시마 간 열차를 분리해 L특급 츠바메를 신설하면서 JR 큐슈의 간판 특급열차로 부활하게 되었다.[3] 츠바메용 787계 전동차에는 뷔페카가 연결되고, 한때 '츠바메 레이디'라는 전용 승무원이 승무하는 등 명실상부한 JR큐슈의 대표 열차의 지위를 누렸다.
그 뒤 2004년 3월 큐슈 신칸센이 부분 개통하면서 츠바메는 1.의 신칸센 등급이 되고, 재래선 구간(하카타-신야츠시로)은 '''릴레이 츠바메'''(リレーつばめ)로 개칭하여 신야츠시로역에서 신칸센 츠바메와 동일홈 3분 환승을 실시하였다가, 2011년 3월 큐슈 신칸센 전구간 개통으로 폐지되었다.
한편 이 열차의 야간열차 버전으로 '''드림 츠바메'''(ドリームつばめ)도 운행되었다. 이 열차는 1993년 급행 카이몬을 승격한 것으로, 운행 구간은 L특급 츠바메와 마찬가지로 하카타-니시카고시마 간이었다. 하행 열차의 경우 운행 당시 하카타역 출발 시각이 '''0시 06분'''이었기 때문에 이 열차로 JR패스나 큐슈 레일 패스를 개시하는 철도 동호인들이 많았다. 그러나 2004년 3월 큐슈 신칸센 부분 개통으로 드림 츠바메는 폐지되고 아리아케로 바뀌어 하카타-구마모토 간으로 단축되었으며, 2011년 3월 큐슈 신칸센 전구간 개통으로 다시 하카타-나가스 간으로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