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

 

1. 영어 단어
2. 속어/전문 용어
2.1. 재봉틀(
2.2. 군대 용어(<水直し)
2.3. 게임 용어(<missing in action)
3. 작품
3.1. 라이트 노벨 Missing
3.2. 다케모토 노바라의 소설집


1. 영어 단어


영어 단어 miss에 '-ing'이 결합한 것이다. 일상에서 주로 '놓치다, 잃어버리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가진다.
  • '놓치다'의 예 : 리듬게임에서 노트의 타이밍이 틀리면 miss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 '잃어버리다'의 예 : 미싱노, 미싱링크
  • '그리워하다'의 예 :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노래 'Missing You'

2. 속어/전문 용어



2.1. 재봉틀(<machine)




2.2. 군대 용어(<水直し)


군대용어 중 하나로 물청소를 뜻하는 말이다. 파생형으로는 치약 미싱 등이 있다.
부대에 따라서는 미싱 하우스라고 부르거나, 미즈나웃이라는 경우도 있는 모양인데 이런 경우 그 뜻을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모른다. 사실 일본어인 미즈나오시(みずなおし, 水直)'에서 유래된 말이다. (미즈나오시→미즈나옷) 뜻은 같다.
침상형 생활관일 경우는 미싱이 간단하지만, 침대형 생활관의 경우는 관물대와 침대를 한쪽으로 치운 뒤에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편이다. 순서는 바닥에 물을 뿌리고 치약, 비눗물, 가루세제 푼 물, 주방세제 푼 물 등 거품 낼 만한 걸 걸 뿌린 후 빗자루, 구두솔, 바닥솔, (철)수세미 같은 걸로 바닥을 열심히 문지른다. 이 과정이 정말 힘들다. 그리고 그 물을 쓸어 구석구석의 먼지들을 제거한 뒤 끌개와 빗자루로 물을 치우고 마무리로 남은 물은 대걸레 질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한다. 남은 물기는 걸레로 닦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함부로 신발 신고 청소 구역에 들어가면 온갖 욕을 먹을 수 있다. 정말 X같은 부대는 손걸레로 화장실 바닥을 닦기도 한다.(...) 한번 하고 나면 더러웠던 바닥이 나름 반짝반짝하니 깨끗해 보여서 그럭저럭 보람은 있지만 그냥 더러운 바닥 보고 사는 게 더 좋을 거 같기도 하다.
취사병이라면 질리도록 하게 될 작업으로, 분기별 감찰이 나올 때, 높으신 분이 오시기로 예정되었을 때, 급양관이 식당 꼴 보기가 싫을 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주방과, 재수가 없으면 식당까지 미싱을 하게 된다. 그래도 식당은 락스 등 청소도구는 잘 보급되는 편이라 바닥 닦는게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은 편.
가루세제, 주방세제, 비누, 치약 같은 용도에 맞지 않는 품질 낮은 보급형 세제만 사용하다보니 찌든 때의 제거에 있어 인력이 많이 필요한 비효율적 청소가 되기 쉽다.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상승한 난이도를 이용해 하나의 가혹행위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락스와 같은 강력한 전용 세제를 보급하고[1] 올바른 청소 방법을 숙달하면 상당히 빨리 끝낼 수 있는 것 또한 청소다. 치약을 묻혀 박박 문지르는 것 보다 락스를 섞은 물을 분무기에 집어 넣은 후 골고루 뿌려두었다가 걸레로 한번에 닦아내는 것이 품도 엄청 적게 들고 훨씬 위생적이다. 인건비를 감안했을 때 락스소독보다 가성비가 높은 청소 방법은 그리 흔치 않다. 이는 세제값 오천원, 만원이 아까워 인력을 공짜로 생각하고 이로 때워버리는 악덕 군 간부들에 의해 발생하는 비극이다. 분명 이런 비품비는 어디서 편성될 것이 분명할진데 대한민국 국군에선 말단으로 갈수록 비품을 위한 편성비가 사라지고 한겨울에 찬물을 가지고 병사들이 청소에 온갖 고역을 겪는 사례를 보기 어렵지 않다.
참고로 사회나와서도 할 때도 있다. 물론 군대같이 하는 건 아니고, 대개 장비를 따로 쥐어 준다. 없으면.....군대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 난다.
대한민국 해군 그리고 해군과 상당수의 은어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해병대,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은 미싱이라는 용어 대신 '''쇼핑'''이라고 한다. 어원은 영어 sweeping 이나 soaping에서 유래했다고. 특히 함정이 항해를 끝내고 입항하면 소금기를 씻어내기 위해 함 전반 쇼핑을 실시하는데 엄청난 노가다다... 게다가 함 외부 전체를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가면서 하기 때문에 겨울일 경우 손발에 동상걸리기 십상이다. 군대가 다 그렇지만 함정 같은 경우 조그만 보일러로 온수를 마련하기 때문에 소방호수에서 나오는 그 많은 양의 물을 전부 온수로 바꾸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절대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에어컨 실외기 같은 경우는 일일이 천 같은걸로 덮어 물이 안들어가게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우의(...) 육상에서도 생활관 바닥을 까거나, 식당청소를 할때 쇼핑이라고 칭한다.

2.3. 게임 용어(<missing in action)


팀플레이 게임류에서 대치하던 적이 사라졌을때 아군에게 알려주는 말. 캐릭터 이름을 같이 말해주면 더 좋다.
  • 예: 헐 중앙 미싱여.
어원은 군대용어인 missing in action에서의 missing이며 흔히 MIA라고 잘 알려져있다.

2.4. 파이널 판타지 6의 공격기


최종보스 케프카 팔라초가 사용하는 전체공격기. "카오스를 넘어 종말이 온다..."는 대사를 남긴 뒤 화면 전체를 덮는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공격이 들어온다. 그러나 막상 받아보면 대미지는 2000을 넘기지 않는데...클리어한 유저라면 한껏 긴장했다가 김이 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공격력 자체는 알테마보다 강하며 이 게임 최강의 전체공격기다. 하지만 최종형태 케프카의 마력이 심각하게 낮고[2] '''방어무시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형편없는 대미지가 나오는 것.
GBA의 숨겨진 보스인 오메가 웨폰도 사용하는데 케프카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마력이 높지 않은 캐릭터에겐 9000대 대미지가 가차없이 들어온다.
파판14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 4에서는 행방불명으로 번역되었다.

3. 작품



3.1. 라이트 노벨 Missing




3.2. 다케모토 노바라의 소설집


수록작은 표제작 '미싱'과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의 잡화점'. 국내 출판이 이루어졌으며, 황금가지 출판이다.
후속작으로 미싱2/카사코(ミシン2/カサコ)와 트윈즈-속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의 잡화점-(ツインズ -続・世界の終わりという名の雑貨店-)이 있지만, 후속작은 국내 출판이 안되었다.

3.3. 2016년 한국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3.4. OCN 드라마 미씽:그들이 있었다



[1] 다만 자해나 자살시도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대청소 때만 방출해야 한다.[2] 8밖에 안된다. 때문에 알테마를 맞아도 2000대 대미지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반면 힘은 80...파괴의 날개가 괜히 아픈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