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시 하나
1. 인물 소개
[2]
WORKING!!(웹코믹)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3] 주인공 히가시다 다이스케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와그나리아의 홀 담당 치프. 콘도 키사키나 무라누시 사유리 등의 연상 플로어 스탭들에게도 거리낌 없이 막나가는 당돌한 성격의 소녀.[4] 평소 성격이나 말투는 약간 사내애같은 면이 있지만, 한편 접객[5] 관련해서는 돌변하는 전형적인 부릿코다. 고등학교 1학년이라 나이는 히가시다와 같다.[6] 일단은 WORKING!!의 이나미 마히루와 비슷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히로인 캐릭터.
이나미보단 한참 못하지만 이쪽도 상당히 심한 수준의 폭력녀인데 미야코시에게 얻어맞는 빈도는 와그나리아 알바생 중 히가시다가 가장 높다.[7] 그 외에 점장 사카키 켄이치로도 미야코시의 폭력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건 사실 이 사람이 점장이면서도 가게 업무에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인데다 난감한 일은 전부 미야코시 같은 알바생 점원들에게 떠맡겨버리기에 자업자득으로 얻어맞는 거다.[8]
가족 관계는 어머니인 미야코시 요코(요리연구가이지만 성격은 딸과 비슷) 와 동거하며, 아버지 가시와바 (방송국 아나운서) 는 별거중이다. 알바를 하는 이유는 모녀가정이라 이것저것 돈이 필요할 거 같아서라고. 다만 애초에 별거도 심각한 이유가 아니었던데다 어머니가 유명인이라 별 필요는 없었던 모양이다.[9]
1.1. 돌머리 & 요리치
그냥 성격 드센 여자아이쯤으로만 보이는 미야코시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머리가 상식 외로 나빠서 공부하는데에 아주 약하다는 것. 고교생이면서도 키사키의 아기인 히메보다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10] 집안 사정으로 알바를 시작했으면서도 통장 비밀번호를 까먹고 받은 월급을 챙긴 적이 없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최악인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인데, 미야코시의 음식은 와그나리아 점원들에게 방사능 폐기물급의 취급을 받고 있는 듯. 참고로 만든 음식 겉보기는 멀쩡하다.[11] 완결에 근접한 44화 (웹 연재 기준) 에서는 그 원인이 밝혀지는데, 바로 간을 보지 않았던 것. 그리고 간 보기를 시도하다가 본인이 일주일씩 사경을 헤매고 나서는 아예 요리를 포기한다 (...) 그래도 45화에서는 드디어 컵라면에 물을 붓는 것까지는 성공.
막판에는 하나가 부엌을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어 놓아서 도저히 답이 없다고 생각한 모친이 [12] 별거중인 부친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결국 재결합하기로 했다.
1.2. 이나미 마히루와의 비교
주인공과 엮이는 위치에 놓인 여자 캐릭터라는 공통점은 물론 폭력을 쓴다는 부분에선 제법 이나미와 흡사하지만 이나미처럼 남성공포증 때문에 자기방위로 폭력을 쓰지 않고 그냥 자기 의지대로 폭력을 구사하며, 본래 성격은 얌전한 이나미와 다르게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난폭하다는 게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미야코시는 '''빈유가 아니다.'''[13]
게다가 동성 손님 이외엔 접대가 불가능한 이나미와의 비교가 실례일 수준으로 업무 능력이 아주 훌륭하다. 무능한 점장 대신 가게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대단하지만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을 대접할 땐 평소와는 다른 친절한 태도로 돌변하기 때문에, 손님으로서만 가게에 찾아와서 미야코시의 본질을 모르던 히가시다의 가족들은 그녀를 착하고 귀여운 여자아이쯤으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 그야말로 완벽한 일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2. 주요 인물과의 관계
초콜릿 먹어주는 사람. 웹 연재판은 연재가 오래되다보니 사자에상 시공이라 발렌타인데이가 몇번이나 오고 그때마다 히가시다가 초콜릿을 먹고 기절한다. 애니판에선 딱히 발렌타인 데이는 아니지만 연습삼아 만든 걸 먹는 걸로 변경. 그 때문에 히가시다가 바보다 뭐다 독설을 퍼붓는다. 근데 이게 다 맞는 말이라서 본인도 뭐라 대꾸는 못한다. 이나미 마히루와 타카나시 소타의 관계를 연상시키지만 그쪽보단 초기부터 관계가 많이 양호한 편이다.
히가시다에게 주려던 초코를 한번 먹어보고 기절해서 성 발렌티누스를 만나, 요리에 애정이 필요하단 조언을 듣고 히가시다랑 사귀어보기로 결심한다.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사겨보기로 했을 뿐이라[14] , 커플다운 행동은 별로 안한다. 문제는 그러다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머리카락 긴 여자가 좋다는 히가시다의 말을 듣고 작품 후반에는 머리를 기르게 된다.
결국 6권의 야나기바의 미래를 예언한 편지에서 비춰진 미래의 모습은 히가시다와 결국 계속 사귀며 53번째 요리 챌린지를 하고 히가시다가 이에대해 불평하나 그 뒤엔 그럼에도 하나가 좋다는 말과 함께 회상이 끝나고 그걸 본 뒤에 기겁한다. 하지만 해어질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한다는 태도를 봐서 결국 저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의 IF로 봐달라는 만화에선 베드씬까지 연출하며 베드씬 이후 잠든사이 히가시다가 씌운 반지에 당황해하기도 했다.
히가시다에게 주려던 초코를 한번 먹어보고 기절해서 성 발렌티누스를 만나, 요리에 애정이 필요하단 조언을 듣고 히가시다랑 사귀어보기로 결심한다.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사겨보기로 했을 뿐이라[14] , 커플다운 행동은 별로 안한다. 문제는 그러다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머리카락 긴 여자가 좋다는 히가시다의 말을 듣고 작품 후반에는 머리를 기르게 된다.
결국 6권의 야나기바의 미래를 예언한 편지에서 비춰진 미래의 모습은 히가시다와 결국 계속 사귀며 53번째 요리 챌린지를 하고 히가시다가 이에대해 불평하나 그 뒤엔 그럼에도 하나가 좋다는 말과 함께 회상이 끝나고 그걸 본 뒤에 기겁한다. 하지만 해어질 생각은 꿈에도 생각 못한다는 태도를 봐서 결국 저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의 IF로 봐달라는 만화에선 베드씬까지 연출하며 베드씬 이후 잠든사이 히가시다가 씌운 반지에 당황해하기도 했다.
그녀 때문에 가게에서 심령현상이 일어나도 별로 개의치 않는 듯. 미야코시 본인이 히가시다에게 말하길 무라누시가 잠시 가게 일을 그만뒀을 때 가게 안에서 피로 쓴 문자가 발견되거나 갑자기 점내가 추워졌다는데, 미야코시는 그럼에도 가게에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여기고 있다.
[1] 원작 캐릭터보단 이나미 마히루에 가깝게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2] 단순히 연재 개시 시점만 따지면 미야코시 쪽이 선배다.[3] 애니판 이누구미에서는 마시바 미츠키 역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히가시다의 성우가 이누구미에서 마시바 요헤이를 맡은 나카무라 유이치인지라, 남매에서 커플이 되었다(...)[4] WORKING!!에선 토도로키 야치요가 담당하고 있는 직위. 다만 일본에선 직위가 있는 경우엔 그에 맞춰 인간 관계의 상하가 정해지기 쉽기 때문에 그 점을 다소 감안할 필요는 있다. WEB판 캐릭터 중 손님에게 아무 탈 없이 친절한 접객이 가능한 건 미야코시 뿐(!)이다. [5] 가게에 온 손님뿐만 아니라, 가게 밖에서 만난 경우도 포함[6] 그런데 히가시다는 미야코시에게 존댓말을 쓴다[7] 다만 미야코시의 폭력이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어서 이나미처럼 작중 이야깃거리로 다뤄진 적은 별로 없다.[8] 애니 1화를 보면 원래는 점장이 다 맞고 있던걸로 예상된다.[9] 웃긴건 별거의 원인이 아내가 요리연구가라 요리가 너무 맛있었던 바람에 아버지가 많이 먹고 혈당치가 높아져서였다... 의사가 아내분이 요리연구가인데 조절해주시지 않은거냐하자 1차 빡침, 남편이 너무 맛있어서라고 변명하자 자기 탓이냐며 2차 빡침으로 삐져버려서 혈당치 떨어질 때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홧김에 별거하게된다. 근데 부부 사이는 여전히 좋아서 남편과 만날 약속을 하자 들뜨는 바람에 날짜도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0] 물론 미야코시의 머리가 나쁜 것은 맞지만, 비교대상인 히메는 고등학교 수학도 곧잘 풀어내고 나중에는 주식을 하는건지 돈까지 왕창 벌어들이는 등 이미 지적 능력이 일반 성인의 범주조차 넘어섰다(...).[11] 어머니인 미야코시 요코조차 자기 딸의 음식을 먹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정도. 그런데 상당히 우습게도 어머니쪽은 딸하고는 다르게 작중에서 상당히 이름을 날리는 요리인이라고 한다. 다만 이 쪽도 꽤나 막요리 성향이 있다. [12] 애초에 그 요리연구가께서도 부엌 정리는 딸이 고개를 내저을 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체 얼마나 신세계를 열어놓았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13] 하지만 외모가 이나미와 은근히 비슷해서 그런지 만우절 PV에 나온 미야코시를 이나미로 착각한 사람이 약간 있었다고 한다. 성우는 둘째치고 쓰리사이즈가 다른데도.. 정식 TVA에선 캐릭터 디자이너가 달라져서 확연히 다른 디자인이 되었다.[14] 비슷한 조언을 히가시다도 들었지만 '진짜 그냥 취향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통곡해서 발렌티누스가 사과했다. 히가시다가 오케이 한 이유는 거절해봤자 계속 따라다닐 것 같아서 좀 맞춰주다가 헤어지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