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머리

 

1. 머리가 돌처럼 단단한 사람을 이르는 말
2.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3. 포켓몬스터의 특성 중 하나
5. 월드 오브 탱크 전차의 별명


1. 머리가 돌처럼 단단한 사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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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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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306&docId=108557618&qb=7JiB7ZmUIO2DgOydtO2DhCDrs7Tqs6Ag7JmU64qU642wIOyZnCDrqZTrkZDsgqwg7Ja86rW0IOu0pOuKlOuNsCDrj4wg7JWI64+87KC4Pw==&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
머리가 돌 같이 굳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 만큼 머리가 나쁜 사람을 놀리는 말로 바보 등과 동의어이다. 한국에서 흔히 통용되는 표현은 돌대가리. 바리에이션으로 새대가리, 근육머리 등으로도 불리며 한자어이자 다소 완곡한 표현으로는 '석두' 라고 한다.
왠지 이미지상 1번과도 뜻이 겹치는 경향이 있어 이런 경우 얼빠진 바보에게 정신 차리라며 딴죽을 거는 사람이 꿀밤을 먹였는데 맞은 사람은 가만있는데 때린 사람은 손을 부여잡는 시추에이션이 심심찮게 나온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라면 역시 짱구.
특이하게도 돌보다 더 단단한 금속류를 빗대는 표현은 거의 없다. 가끔 여기저기서 '쇠대가리'란 표현이 쓰이긴 하나 여기서 말하는 쇠는 금속을 뜻하는 쇠가 아니라 를 뜻하는 접두사다.[1] 즉 '소의 머리'인 것이다. '무쇠머리'란 표현도 있는데 이쪽은 1의 뜻 그대로 그냥 '강도가 단단한 머리'를 일컫는 용어로만 쓰인다.
누군가는 오히려 돌머리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이른바 "돌에 새기면 천 년을 가는 법."
일본에선 머리가 굳어서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머리가 굳어 융통성이 없다는 뜻이라 한다.
제주 4.3사건 학살연루자이자 한국전쟁의 영웅 송요찬의 별명이기도 했다.

3. 포켓몬스터의 특성 중 하나


기술의 반동 데미지를 무시하는 특성. 여기서 반동은 자신이 상대에게 준 피해의 일부만큼 자신도 체력을 잃는 것을 말한다. 즉 점프킥 & 무릎차기처럼 실패했을 경우에 반동을 받거나, 발버둥처럼 반동이 매번 일정한 건 무시하지 못한다. 생명의구슬 등 도구의 반동도 무시 불가. 특성 자체는 매직가드[2] 하위호환이지만 두 특성을 다 보유하는 포켓몬도 없고 매직가드와 반동기 조합을 사용하는 포켓몬도 없다.
반동기는 자신도 피해를 받는 대신 강력한 위력을 지닌 기술이 많은데, 돌머리 특성과 함께 쓰면 사실상 페널티가 없어지므로 꽤 쓸만한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돌머리와 고위력 반동기 양립이 가능한 경우는 이판사판태클, 플레어드라이브(알로라 텅구리), 우드해머(꼬지모), 양날박치기 뿐이다. 이판사판태클과 우드해머는 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이 없다. 따라서 양날박치기와 조합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견고라스가 유명하고, 보스로라, 꼬지모, 시라칸이 자속 양날박과 돌머리를 양립할 수 있다.
여담으로 램펄드는 분류가 박치기 포켓몬이고 도감설명에서도 머리가 무척 단단하다고 하는데 정작 돌머리 특성이 없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오우거 NPC


이글거리는 협곡에 등장하는, 자칭 폭력을 싫어하며 모험을 사랑하는 오우거.[3] 퀘스트를 몇 개 주는데, 검은무쇠 부족 골렘으로부터 부품을 가져오라고[4][5] 해 놓고는 정작 가져다 주면 옆에 있는 드워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싫어하며 새로운 모험을 찾아 도주한다.
그 다음에 거미 독액을 모아오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거미 한 마리를 잡고 독액을 루팅하면 갑자기 등장한다. 폭력을 쓰지 않고 모험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서 퀘스트를 주는데, 거미를 적당히 패주면 자기가 그 위에 '''올라타서''' 놀다가 돌아온다. 독액은 자기 배에 묻어있으니 가져가면 된다고.
또 계속 진행하여 토륨 거점 퀘스트를 하다 보면 검은무쇠 드워프들이 훔쳐간 물건을 되찾아오는 임무를 받게 되는데, 이 때 또 등장해서 드워프를 죽이는 대신 엉덩이로 깔아뭉개고[6] 기절시켜 물건을 찾도록 도와준다.
그 후에는 산의 제왕 렌단이 용광로 공격에 동참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며, 마지막에 모험가가 공작 칼신더를 추방하고(돌머리가 추구하는 불살) 토륨 거점에 돌아왔을 때 자기 가르침을 잘 익혀서 자랑스럽다고 칭찬도 해 준다.하이잘 산 일퀘에도 나온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등장. 주둔지의 여관에서 일퀘를 준다.

5. 월드 오브 탱크 전차의 별명


월드 오브 탱크 미국 중전차 들의 별명으로 주로 T29, T34, T32 등이 그렇게 불린다
[1] 익히 알겠지만 '쇠고기'라는 표현 또한 당연히 금속과는 아무 상관없는 말이다. 역시 소고기를 뜻한다.[2] 직접 공격 이외의 모든 데미지를 무시.[3] "적을수록 좋은 일"이란 퀘스트를 줄 때 부리안 콜파트란 드워프는 덩치만 컸지 그냥 겁보라고 말한다.[4] 돌머리는 "기계한테 착하게 물어보면 기계가 기어를 주지 않을까?" 라고 말하지만 기계는 말이 통하지 않으므로 가져올 방법은 무력 하나 뿐이다.[5] 퀘스트 아이템인 달궈진 정속바퀴에 적힌 플레이버 텍스트는 "전쟁 골렘의 '''관절 부분'''에서 찾아냈습니다." 라고 나온다. 그러니까 돌머리는 기계의 핵심 부품을 착하게 물어보면 기계가 그걸 주지 않을까? 라고 말한 게 된다. [6] "아니.. 어디서 웬 오우거가...", "다리에 감각이 없어..." "빛이... 희미하게... 죽는 건가? 아니야, 그냥 잠드는 것뿐이야..." "윽! 뭐가 이렇게 축축해!?" "무슨 엉덩이가... 이렇게 큰 거야..."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낫겠어..." "아니... 웬..." " 왜 하필이면... 구린내 나는 오우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