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카와 미노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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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川 みのり | Minori Mizukawa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서미래. 성우는 타카가키 아야히 / 김영은.
신생 이나즈마 재팬에서 소라노 아오이와 같이 매니저를 맡고 있다. 항상 감독인 쿠로이와 류세이와 붙어다닌다. 포지션은 쿠도 후유카 자리를 계승하였지만 캐릭터의 특성 쪽은 오히려 라이몬 나츠미 쪽에 더 가깝다.
갤럭시에서의 여캐들의 이름의 의미는 식물과 관련되어있는데, 그 중 미노리의 의미는 '열매'. 아무래도 미노리가 이나즈마 재팬 멤버들의 결실을 맺게 해줄 것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것인 듯.[1]
2. 작중 행적
2화에서 어느 학교인지 나오지 않은 것[2] 과 그리폰 3인조가 짜증내는 모습이 즐겁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일부 사람들의 추측으로는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은 정체가 그 피에로라든가...
2화까지는 그렇게 임팩트 있는 모습이 어느 정도 나왔지만, 어째 그 이후부터는 존재감이 거의 없다. 매니저라지만 매니저 일은 하나도 하질 않아서 모든 일은 아오이가 떠맡고 있을 뿐더러, 연습할 때는 늘 감독과 함께 어디론가 이동하기 때문에 벤치에는 아오이 혼자 있는 경우가 대부분.[3] 어쩌다가 시합할 때만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였다.
이처럼 벤치에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아오이와의 관계는 아직도 어색하다. 아오이 본인도 이점이 꽤 신경쓰이던 모양.
그러다가 11화에서 오랜만에 존재감을 조금 드러냈는데, 이나즈마 재팬에 더 못 있겠다고 나가버린 모리무라 코노하를 찾으러 가려던 아오이에게 코노하는 여자애들을 무서워한다고, 매니저면서 그것도 눈치 못 챘냐고 일침을 놓는다.[4] 그리고 마하 타이거의 시합 영상을 보다가 놀라운 사실[5] 을 알게 된 마나베 진이치로와 미나호 카즈토를 문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13화에서 마나베와 미나호의 답답한 움직임을 지켜보던 코치가 보다 못해 화를 내자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잖아?"''' 라는 한마디로 그를 벙찌게 만들었다.
2.1. 정체에 대한 가설
등장하고도 존재감이 거의 없던데다가 여태까지 미노리에 대해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미노리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미노리 = 포토무리라는 가설이 큰 힘을 얻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미노리와 포토무리가 같이 등장한 장면이 여태 하나도 없었다.[6]
2. 미노리가 한 대사를 포토무리가 똑같이 말한 적이 있었다.
3. 11화에서 마나베와 미나호가 무언가를 알아낸 것을 지켜보고 있던 건 미노리 뿐이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포토무리가 감독에게 그걸 보고한다.
4. 둘 다 사람을 풀네임으로 부른다.
이런 이유로 미노리가 포토무리라는 가설이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포토무리와 미노리는 별개의 인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7월 10일에 공개된 정보 중 외계인들의 일러스트 가운데 미노리와 꼭 닮은 캐릭터가 나왔다. 때문에 이 캐릭터가 미노리일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전작의 '''페이 룬 포지션'''이 될 수도.
하지만 20화에서 별도의 인물(?)인 이시가시 고램이 나왔기 때문에, 포토무리와 동일 인물이라는 가능성이 약간 높아지고 있다.[7]
2.1.1. 정체
정체는 '''포토무리'''. 위의 가설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10월 17일에 밝혀진 정보에서 기정사실화되었으며, 사자나라로 향하는 동안에 카트라 페이지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정체가 밝혀진다.
추가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미노리는 현재 포토무리에게 빙의된 상태이다. 즉, '''진짜 미노리가 아니라는 뜻.'''[8]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미노리는 포토무리가 빙의되기 전까진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그가 빙의함으로써 입원해 있던 병실에서 깨어났다.[9] 그렇게 지구에서 제 2의 삶을 누리던 포토무리는 비트웨이 오즈록을 비롯한 외계인의 기운을 감지하고, 지구까지 잃고 싶지 않았기에 쿠로이와 류세이를 찾아가 지구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10]
덤으로 포토무리가 인형[11] 으로 영혼을 옮긴 틈을 타서 진짜 미노리가 깨어나는데, 그 실체는 '''미노타우로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개일진.'''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삐뚤어져버렸던 누구와는 달리 이쪽은 뼛속부터가 양아치여서, '''깨어나자마자 텐마의 멱살을 잡으며 멤버들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이건 포토무리가 다시 영혼을 미노리에게 옮겨가면서 일단락되었고, 쿠사카는 자기도 같은 일진이였기 때문에 소문을 들었는지 뒤늦게 미노리의 정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거든과의 시합 이후, 우연히 텐마의 방을 지나다가 텐마가 카트라와 교신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처음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2]
게임의 이나링크에서는 복싱 연습생을 모집한다는 테츠카도 신의 글에 '''상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괜찮다니. 재미있을 것 같다'''라면서 가입의사를 표한다. 알고보니 포토무리가 빙의한 미노리가 아니라 미노리 본인의 인격이 돌아온 상태에서 쓴 글이었고, 포토무리가 '가입은 취소다'라고 함으로써 없던 일로 끝났다.
게임판에서는 스카우트 가능하다. 하지만 승리 및 골 넣을 때의 대사를 보면 진짜 미노리 때의 인격이 아닌 포토무리의 인격의 말투.
게임판과 애니판 양쪽다 후반부에는 포토무리가 그녀의 몸으로 잠시 현신했지만 모든 경기가 끝난 직후, 포토무리는 그동안 자신이 신세졌던 미노리에게도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성불하였고 미노리는 포토무리가 빠져나가면서 기절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빙의 상태인 사이에 육체가 말끔히 나은 듯. 폭력적인 성향은 여전하다. 파람오비에스에서 축제 장면 내내 계속 기절해 있었던 듯 등장이 없는데, 갤럭시 노츠 호에서 여기 어디냐고 외치면서 어스일레븐 멤버들의 멱살을 잡았다…
3. 기타
이쪽 바닥이 다 그렇듯 ! 나오자마자 여신 취급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포토샵으로 미화시킬 정도로 미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슬금슬금 생기고 있다.
본래 인격인 미노타우로스가 상당히 인기가 많다. 마타타기의 다크사이드와 비슷하게 성격이 시원스럽고 여장부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인 듯.
4. 필살기
- 오라오라 멘치 - 드리블 계열(산 속성)
- 버터 플라이 드림 - 슈팅 계열(산 속성)
- 슛 커맨드 08(러브 애로우) - 슈팅 계열(화 속성)
- 더 타워 - 블록 계열(풍 속성)
[1] 하지만 아오이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이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색깔에서 따온 것으로 보는 게 맞다.[2] 이후 24화에서 이와시로 중학교 학생임이 밝혀졌다.[3] 늘 벤치에 없다보니 아오이는 자연히 익숙해졌는지, 10화에서 감독이 블랙룸에서 나가자 또 혼자있겠구나 싶어 한숨을 쉬다가 미노리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4] 이 장면이 반향이 꽤 컸다. 자기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말로만 지껄이고 있다는 게 그 이유. 아오이가 이 말을 듣고 내내 죄책감에 쌓여있었다는 것도 한몫한다.[5] 선수들의 능력이 대회 시작 이전보다 단기간에 올랐다고 하기엔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한 것. 파이어 드래곤, 빅 웨이브즈도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샴쉬르는 언급이 안된데다가 시합이 끝난 후의 이상 증세가 없었으므로 제외.[6] 미노리가 나오면 포토무리가 없고, 포토무리가 나오면 미노리가 없었다.[7] 거기다가 애니판으로 공개된 이시가시는 미노리보다는 카제마루 이치로타를 닮았다. 머리색도 그렇고 한쪽 눈을 살짝 가리고 있는 것도 그렇고…….[8] 어스 일레븐이 그동안 알고 있던 미노리는 그녀에게 빙의해있던 포토무리이다. 포토무리 말로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고, 어른도 어린이도 아닌 인격이라고. [9] 원인은 교통사고로 추정되며 만약 포토무리가 그녀에게 빙의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었을 것이라고.[10] 지구를 자신의 제 2의 고향으로 여기는 듯하다.[11] 바로 그 피에로 몸. 사실 미노리의 병실에 있던 인형이었다.[12] 물론 혼란스러워한 건 포토무리이지만, 미노리의 모습으로서 감정적인 면을 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