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라이 키요시(유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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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手洗清志''' / '''수병'''
1. 개요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수병(능력명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 ).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2] / 서유리.
1981년 2월 10일생, A형. 무시요리시에 거주하는 남중생으로, 부모님, 누나와 넷이서 함께 살고 있는 14세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히에이를 빼고 본다면 주인공 측 인물들보다 약간 왜소한 키의 소유자이다. 성실하지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정신적으로도 매우 취약하다.
2. 능력
영역은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능력명은 '씨맨("비 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지. 내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을."
첫 등장시 대사
여기까지라면 그저 그런 능력이지만, 액체 생물 내부가 그의 영역으로, 이 안에 갇히면 그를 쓰러뜨리지 않는 한 익사할 수밖에 없다. 액체 생물은 내부 차원과 외부 차원이 완전히 별개라서 차원을 자르는 능력이 없으면 흠집하나 낼 수 없다.
3. 작중 행적
테리토리 능력에 눈을 뜨고 센스이 시노부에게 포섭되었다. 센스이가 보여준 인간의 악행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크나큰 충격을 받아 인간을 몰살시키겠다는 센스이의 생각에 따르게 된 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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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센스이의 명에 따라 쿠와바라 카즈마를 습격해서 그 친구들과 쿠와바라의 목숨을 위협했지만, 위기의 순간에 차원도를 각성한 쿠와바라에게 패배했다. [4] 참고로 같은 동료였던 아마누마 츠키히토와는 왕따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 계기는 달랐다고 한다. 센스이의 언급에 의하면 아마누마는 계속 게임에만 몰두한 탓에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버렸고, 이 덕에 사람들이 너무 바보같다고 생각한 거만의식이 있었던 반면 자신은 약한데다 학교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외롭지 않게 사이좋게 저 세상으로 보내 줄게."
사실 이건 센스이 시노부가 의도한 것인데, 차원을 자르는 능력이 없으면 이길 수 없는 미타라이의 능력을 발판으로 삼아서, 쿠와바라가 차원을 자르는 능력자로 성장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결국 이것을 이용하여 마계의 구멍을 열기 위해 쿠와바라가 납치당하는 사건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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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붙잡혀서 치료를 받고, 지금까지 괴롭게 살아왔던 모든 일을 유스케 일행에게 전부 털어내며, 쿠라마의 설득을 받은 뒤, 자신을 구한 쿠와바라를 꼭 구하고 싶다고 다짐한 채 유스케 일행에 함께 협력하게 되고, 센스이를 따르는 것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센스이가 자신을 죽이려고 습격해오자 결정적으로 마음을 돌려서 센스이 일당의 아지트 위치를 가르쳐주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센스이의 계획대로."잠이 들면 그 비디오 꿈에 시달리다가 깨는 거야..., 아까도 살해당한 사람들이 전부 날 쳐다보고 있었어. 꼭 내가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꾸만 자신이 추악한 생물로 느껴지는 거야. 나도 모르게 뭔가 사죄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 '''아무라도 좋았어..., 어떡하면 좋을지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했어.'''"
허나 이런 소심한 성격과는 정반대로 아마누마와의 게임 대결에서 테니스는 실력파 수준으로 멋지게 활약했다. 비록 아마누마의 계속적인 도발로 질줄 알았으나 간신히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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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토리 사건이 끝난 뒤로는 평범하게 학교생활로 돌아간다. 담임 교사의 말에 따르면 작년 2학기 말부터 학교 성적이 빠듯했던 듯 하지만, 그동안의 갈등에서 벗어난 그는 노력한 끝에 자신이 지망하던 카이운(海雲) 고교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후 해외 유학을 거쳐 환경 문제, 국제 봉사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애니판에서는 자신의 안부를 은인인 쿠와바라에게 편지로 전하기도 했다.
4. 기타
후에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과거에 물에 빠진 경험 때문에 남몰래 물을 무서워했다고 한다. 그런 트라우마를 품고 있으면서도 5년간 수영학원에 다닌 끝에 수영 실력을 키웠지만, 본편 시작 직전에 사퇴했다. 트라우마 때문에 사퇴한 것은 아니고, 수영복 차림의 여성에 성적인 시선을 보내는 자신이 혐오스럽기 때문이었다고.
중성적인 미형의 외모 덕분인지 pixiv 등지에서 2015년 기준으로 센스이 일당 중에서 가장 많은 팬아트 수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