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이 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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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1]
'''仙水(せんすい(しのぶ''' / '''성수'''
1. 개요
2. 작중 행적
3. 진실
4. 다중인격들
5. 능력
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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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꽃도 나무도 벌레도 동물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인간 뿐이야."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국내 초판 정발본 및 대원방송 더빙판에서의 명칭은 '성수'.
  • 생일: 6월 6일
  • 혈액형: A
  • 신장: 206cm.[2]
  • 성우: 나야 로쿠로[3], 이시다 아키라(어린 시절) / 박성태 / 로버트 맥콜럼[4]
테라토리 편의 흑막이자 최종보스로 유스케 이전에 활동했던 영계탐정이다. 믿고 있던 인간 + 명계의 권력자들이 보여준 어두운 모습에 충격을 받아 타락한 인물이며 그래서인지 타천사의 모티브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작중에서 사용하는 코드명도 '''다크 엔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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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일행을 노려보는 센스이
우라메시 유스케 이전에 영계 탐정으로 일했던 청년. 쉽게말해 유스케의 선배. 암흑 무술 대회때 뒷세계의 거물인 도구로 동생을 쓰러뜨리고 한층 성장한 유스케를 압도할 정도의 강적. 테리토리 능력을 각성한 자들 가운데 일부를 골라서 자신의 동료로 만들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그의 목적은 사쿄와 같은데, 마계로 통하는 거대한 구멍을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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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탐정 시절, 타락하기 전의 센스이

"이 요괴 놈들은 존재 자체가 악입니다. '''전부 없애버려야 해요.'''"

영계탐정 시절의 센스이

선천적으로 강력한 영력을 지니고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자신을 노리는 요괴나 마물의 습격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이 시절부터 강했기에 별 어려움 없이 그들을 퇴치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센스이는 자신은 선택된 정의의 용사이고, 전쟁도 나쁜 나라와 착한 나라가 싸우는 것이며 요괴들은 모두 악이라는 단순하지만 굳은 신념을 가지고 영계 탐정이 된다.
하지만 요괴 이츠키를 쓰러뜨리고 죽이기 직전, 요괴인 이츠키가 마치 인간과 같은 감정을 드러내 보였을 때[5] 그 신념은 점차 의구심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요괴가 단순한 '악'이 아니라, 인간과 같은 감정과 지성을 가진 존재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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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회를 목격하고 절규하는 센스이
영계 탐정으로서 훌륭하게 활동하던 센스이의 신념이 결정적으로 무너진 것은 임무수행 도중에 어느 조직의 아지트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지녔던 세계관과는 정 반대로 사악한 인간들이 소환한 요괴를 스너프질하며 가지고 노는 광경을 보았을 때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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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간은 없었어. 한 명도.'''

이런 비참한 장면을 목격한 센스이는 빡돌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인간을 살해해버리고 뒤늦게 온 이츠키에게 "이 곳에 인간은 없었다."고 말하게 된다.[7] 그리고 이 악의 연회 주최자는 바로 사쿄였다. 유스케와 쿠와바라는 "우리가 유년기 시절부터 그딴 짓을 했다고?"하면서 분노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영계의 극비 자료이자 인간의 추악한 만행을 기록해놓은 비디오인 '흑(黑)의 장'을 영계에서 훔쳐내어 보게 되고 이때부터 신념이 무너진 센스이는 자신이 지금까지 인간을 위해 해왔던 일이 모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아가서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게 된다.

유스케: 이래서 너무 진지한 녀석은 끝이 안 좋은거야. 뭐든 극단적으로 치닫는다니까.

코엔마: 아, 그래서 다음 영계 탐정을 고를 때는 '''불성실한 놈'''을 선발한거다.

쿠라마: 과연!

유스케: 너무 좋아할 것 까진 없잖아.


본래 너무나 순수한 인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반대로 더러운 현실을 접하게 되자 그 반대 방향으로 폭주하게 된 것. 사실 다음 대 영계 탐정으로 우라메시 유스케가 선택된 것은 유스케가 복잡한 것은 신경 쓰지 않는 가볍고 단순무식한 성격이며, 어느 정도 현실의 더러움에 익숙한 인격이라는 것도 납득가는 부분이다.[8]
그리하여 영계탐정을 때려치고는 본격적으로 악인이 되어 인간들이 모두 요괴들의 손에 죽도록 무시요리시 교외에 장대한 지하수맥이 흐르는 이리마(入魔) 동굴이라는 곳에서 마계로 이어지는 구멍을 뚫게 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지하 약 550m에 구멍의 지름은 이미 1.7km에 달해있었으며, 코엔마에 의하면 구멍이 다 커질 때까지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7인의 테리토리를 가진 인물들을 보내 유스케 일행을 습격했으나 전부 제압당하고, 일행들이 유스케 집에 모여 미타라이를 요양하고 있을 무렵에[9] 하기리 카나메와 함께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이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유스케와 쿠와바라가 쫓아가 대면할 무렵, 구멍이 완전히 커질 때까지 앞으로 이틀 남았다는 예고를 남긴 후 유스케와 첫 대전을 시작한다.

유스케: 여! 선배. 듣자하니 머리가 확 갔다며?

센스이: 그건 오해야. 진실에 눈뜬 것 뿐이지.

하지만 먼저 영계탐정으로 활동하던 짬밥이 있는 만큼 모든 열축 권법 중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열축권'이란 권법을 선보이며 대처한다. 여기에 영기를 믹스해서 개발한 영광열축권으로 영기를 공의 형태로 뭉친 후 그것을 발로 뻥 차버린다. 그렇게 시가지전을 벌이며 유스케는 물론 도중에 끼어든 쿠와바라까지 여유롭게 상대해낸다. 그러다 그의 영광열축권을 보고 찾아온 아마누마 츠키히토, 마키하라 사다오가 나타나 갑자기 쿠와바라를 납치해버리고, 본인도 함께 아마누마가 몰고있는 트럭에 올라타 급하게 후퇴한다. 그 와중에 유스케가 쿠와바라가 있음에도 실수로 영환을 트럭 쪽에 전력으로 발사했지만, 이마저도 영기의 덩어리를 발사해 상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차원을 가르는 능력을 가진 쿠와바라를 납치해 마계의 문이 있는 동굴로 데려간 뒤, 구멍이 다 열릴 때까지 앞으로 2시간이 남은 동안 영화 한 편[10]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기다린다. 그리고 30분 남은 시점에서 유스케 일행이 끝끝내 나머지 멤버들을 무찔러가며 쫓아와 대면하기에 이르지만, 이츠키가 우라오토코를 조종하여 나머지 일행을 격리시킨 뒤 유스케와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리매치를 벌인다. 몸 자체도 극한으로 단련되어서 유스케가 직접 주먹으로 때린 후 "트럭 타이어를 두들기는 느낌."이라고 할 정도. 몸 여기저기에 상처자국이 수북하지만 스스로 말하길 싸우다 입은 상처가 아니라 전부 수행 중 입은 상처라고 한다. 적이 입힌 상처는 '''단 하나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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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기를 개방하고 유스케와 대치하는 센스이
결국 성광기를 개방 후 유스케를 살해[11]해버리고, 마계로 가는 터널을 통해 마계로 간다. 중간에 코엔마의 마봉환에 당할 뻔 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고 성광기의 특성을 읊어주며 마봉환의 매개체인 공갈젖꼭지를 부숴버리며 파훼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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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투의를 선보이는 센스이
마계에서는 기강투의를 착용한 채로 전투에 돌입, S급 요괴로 각성한 쿠라마, 히에이 및 차원도의 힘에 각성한 쿠와바라 카즈마가 함께 덤벼도 생치기 하나 입힐수 없을 정도였다. 쿠라마 왈 '격이 다르다는 눈빛으로 보는듯하다.' 영계의 기준으로 보면 센스이는 A급을 훨씬 상회하는 '''S급'''이고 '''S급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라''' 영계 인원 전부가 덤벼도 이길 수 없다고 한다.[13] 결국 쿠라마나 히에이, 쿠와바라도 지쳐서 쓰러져 갈 때... 마족으로 부활한 유스케가 나타나면서 다시 유스케와 전투에 들어간다. 어느정도 싸우다 요괴의 몸에 익숙해진 유스케의 영환에 기강투의가 뚫리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공격형으로 돌입 후 다시 전투에 들어간다.
하지만 '''마족대격세'''의 유전으로 마족으로 재부활한 유스케는[14] 인간의 영역도 요괴의 영역도 완전히 뛰어넘은 '''마왕 급'''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성광기조차도 종이장 수준으로 간단히 찢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요력으로 센스이를 밀어붙힌다. 단지 요괴로 각성해 버렸기에 요력의 힘에는 익숙하지 않아 곧바로 센스이가 우위를 점하지만 보다 못한 라이젠이 개입하여 유스케의 몸을 조종. 라이젠에 의해 각성한 요력을 제대로 발휘한 유스케는 단 일격에 센스이를 리타이어 시킨다. 이때 애니를 보면 유스케를 보며 오히려 미소를 보이고 웃는다. 유스케, 아니 라이젠이 "뭐가 웃기냐?"라고 하자 센스이는 "우스운 게 아니다! 내가 바라던 강한 존재가 나타난 거야! 이렇게 기쁠 일이 어디있겠어!"라고 말한다. 라이젠은 "별 시덥지 않은 소릴, 그래? 그게 기쁜건지 제대로 후회하게 만들어주마."라면서 덤벼들었고 이후 센스이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압도적으로 처맞는다. 하지만 이래도 되려 미소를 보이는 모습을 보였기에 제정신을 차린 유스케가 피하라고 할 때는 이미 영환을 쏜 후. 일격을 피하지 않고 맞아 다 죽어간다. 유스케가 "다시 싸우자! 지금까진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었어!"라고 하지만 다 죽어가는 센스이는 "아냐...그거야말로 네 힘이야... 네가 파악하지 못한 거 뿐이지..."라고 말하면서 서서히 숨을 거둬간다. 유스케는 이놈 살려내라고, 치료해달라고 징징거리며 쿠라마에게 부탁하는데 그때, 쿠와바라에게 한 눈을 잃고 부상을 입었던 이츠키가 쓸데없는 짓이라며 나타난다.

3. 진실


이츠키가 말하길, 그는 어차피 오래가지 않아 시한부 인생이 될 팔자였던 것. 카미야가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해보니 악성 종양으로 판정되었다. 물론 의사였던 그조차도 두손두발 다 들었고, 결국 수명 연장을 해준 것이 전부였다. 보름 정도 지나면 그대로 죽었을 것이고, 보통 사람이라면 옛날에 죽어 쓰러졌을 것임에도 기적적으로 그동안 있는 힘을 다하면서 필사적으로 버텨왔던 것에 지나지 않았고 진짜 목적또한 인간들의 전멸이 아니라 다음 생에는 마족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마계에 가서 죽는 것이 소원이었다. 애니판에서도 인류멸망이 아니라 마계에 와서 죽는 게 목적이였지만 이유는 다소 각색되어 자신이 죽인 수없이 많은 요괴에게 속죄하기 위해 요괴들의 고향인 마계에 와서 가장 강한 요괴의 손에 죽는것으로 변경되었다.[15][16] 그랬기에 비록 요괴는 아닐지어도(그렇다고 완전 인간은 아니고 마족혼혈) 압도적인 유스케에게 처맞고 영환을 맞기전, 마족으로 각성한 유스케에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는 듯 미소를 보였던 것.
센스이는 만족했다며 "고맙다...다음에는 마족으로 태어나고 싶어..."란 말을 남기고 그렇게 숨을 거뒀다.[17] 그리고 영계의 규칙으로 센스이가 심판받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이츠키가 센스이의 몸과 영혼을 가지고 아공간으로 가서 영원히 함께하게 된다. 유스케 일행이 놀라자 이츠키는 "센스이가 늘 하던 말이었지. 죽어도 영계에는 안 간다고. 그런 센스이를 심판받게 놔둘 거 같아? 혼은 절대로 가져가지 못해. 너희들은 여태 그래온 것처럼 더 강한 자들이랑 싸우던지 해. 우린 이제 지겨워..."[18]라는 말과 같이 센스이의 몸과 같이 아공간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후일담에 나오는 걸 보면 아공간에서 센스이의 몸을 안은 이츠키는 '이제야 우리 둘이 아무런 방해 없이 영원히 지내는구나'라며 미소를 보이며 기뻐한다. 거의 고인드립 수준이지만 죄질을 따지면 영계에선 100% 최악의 지옥인 명옥계 행일 터이니 이쪽이 훨 낫지만.[19]
아공간에서 영원히 둘이만 있게된 이츠키는 그동안 엄청난 고통이 있음에도 꾹 참고 전혀 드러내지 않던 시노부를 기특하다고 칭찬하면서도 "나에게만은 좀 솔직하게 그런 아픔을 털어 놓았더라면 좋았을 걸, 난 그게 너무나도 아쉬웠어."라고 중얼거린다.

4. 다중인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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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명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 영계 탐정 임무에서 오는 중압감으로 조금씩 분열되어가다가, 어둠의 문을 보게된 사건을 계기로 하나씩 불어났다고 한다. 센스이 편 초기에 7명이 뭔가를 하겠다고 복선을 깔면서 실제로 7명의 센스이 팀이 나왔지만 그건 다 페이크다. 그 7명이란 건 실은 모조리 센스이의 인격을 지칭한 것이었다. 그의 인격 중에는 여성과 사이코패스도 있다. 즉, 무로타가 읽은 "구멍을 팔거다, 우리들 7명이 구멍을 팔거다!"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시노부 안에 있는 7인의 다중인격이었던 셈이다. 이는 파트너 이츠키만이 알고 있었다.
다른 인격도 충분히 강하며, 힘 자체는 유스케보다 그리 뛰어난 것이 아니지만[20] 경험이 10대인 유스케와는 하늘과 땅 차이인데다 영기의 양이 대단히 높아서 (유스케보다 본인이 10배는 된다고...) 유스케를 고전하게 만든다.
  • 미노루/미루 : 두뇌회전이 빠른 참모 포지션으로 말이 많으면서도 비꼬는 듯한 말투가 특징인 인격. 첫 등장부터 카즈야가 등장하기 전까지 7인의 테라토리 능력자를 이끌던 수장. 발기술이 특기라 하며, 압도적인 영기량, 열축권, 전투경험으로 자신보다 더 강하던 유스케를 철저하게 농락하지만 유스케의 생각지 못한 전법[21]에 얻어터지고 카즈야로 교대한다. 이미지 색은 보라색.
  • 카즈야/천야 : 살인담당 전투광 포지션으로, 연약한 갓난아기조차도 웃으면서 살해하는 미치광이 사이코패스 인격. 자뻑이 심하고 목소리도 다소 과격하면서도 걸걸한 느낌이다. 팔에 장착한 기경총을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미노루가 개처럼 얻어터진 후 인격을 바꾸면서 유스케를 당황케 하고 그를 압도했지만 이후 오히려 역관광당하며 미노루보다 약한지 유스케로부터 약하니까 딴 놈 부르라며 신나게 얻어터진다. 덤으로 인간 멸망을 위해서 계획을 실행하자고 주장한 인격이기도 하다. 마지막에는 시노부를 비롯한 모든 인격들이 '이제 그만하자'고 했지만 끝까지 인간들을 모두 쳐죽이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미지 색은 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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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군. 내 이름은 ''''시노부'다.'''"

  • 시노부/성수 : 인격을 분열하기 전 "센스이 시노부"라는 인간에 가장 가까운 인격. 등장 시점은 계경터널 앞에서 카즈야와 미노루가 연이어 얻어터지고, 유스케의 도발에 인격들의 회의를 거쳐 시노부가 표면에 나왔다. 극 중 시점에선 몇 달만에 등장하였으며, 고지식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궁극의 투기라 불리는 성광기를 익힌 유일한 인격으로 힘으로 따지면 영계에서 측정한 최고 클래스인 S급 클래스의 힘을 지니고 있다. 유스케와의 싸움을 관전하는 이츠키가 기뻐하는 시노부의 모습은 오랜만에 본다는 언급을 봐선 도구로나 유스케 못지 않은 전투광 기질이 있는 듯. 순수한 흰색에서 완벽히 순수한 검정색 그 자체로 타락한 이미지라 이츠키가 가장 좋아한 인격이었다. 이츠키랑 그의 시체가 이공간에 있을때, "네가 시노부일 때, 상상을 넘는 고통 속에서도 그걸 참아내고 아무렇지 않게 내색하지 않았어. 그게 멋지면서도 때론 분했어, 나약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 나루 : 이츠키의 말로만 언급된 여성형 인격으로 말이 적고 눈물이 많은 여린 성격이다. 이츠키 앞에서만 나타나며 이츠키가 시노부 다음으로 좋아하는 인격이다. 이미지 색은 노란색.
  • 히토시 : 센스이의 소년시절과 가장 가까운 인격. 동물과 식물을 돌본다. 이미지 색은 녹색.
  • 마코토 : 가사능력 담당 인격. 이미지 색은 주황색.
  • 죠지 : 무기를 잘 다루지만 나루, 히토시, 마코토와 함께 전투형 인격에서 배제되었다. 이미지 색은 파란색.

5. 능력


전투의 대부분을 1:다수를 상대하였기에 다인전이 특기[22][23]이며, 어렸을 적부터 요괴와 전투를 한지라 경험치도 유스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압도적이다. 게다가 영기의 용량까지 압도적이라 유스케마냥 제한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 열축권
버드나무처럼 유연한 상반신으로 모든 공격을 흘려버린 후 강력한 위력의 발차기로 적을 분쇄하는 권법.
  • 영광열축권
유유백서 세계관 최강의 무술인 열축권에 영기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독자적인 전투법을 믹스한 권법. 버드나무처럼 유연한 상반신으로 상대의 모든 공격을 흘려버린 후 강력한 위력의 발차기로 적을 분쇄한다. 작중 나온 연출은 팔로 공격을 막거나 상반신을 살짝 움직여 공격을 흘린 후 발차기를 먹인다.
  • 열축홍구파
양손으로 축구공만한 영기덩어리를 생성시켜 사정없이 발로 뻥 차버려 적을 공격한다. 쉽게말해 센스이 버전 영환으로, 크기는 영환보다 작아도 응축되어 있어 비등한 위력을 자랑한다. 원래 인격과 가장 가까운 시노부가 사용하는 모습은 과거 회상을 제외하면 나온적이 없다.
  • 열축자염탄
자신의 주변에 다량의 영기덩어리를 만들어 낸후 날려버려 적을 공격하는 기술. 유스케의 샷건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전부 타격시엔 열축홍구파의 위력과 동등하나 하나하나의 위력은 떨어져 유스케는 이를 맷집으로 버티며 닥돌하였다.
  • 열파풍진권
상대의 공격을 흘림과 동시에 팔로 붙잡아 빙빙 돌면서 상대를 날리는 반격기. 연출상 회오리가 생기며 애니판에서는 추가 공격이 가능한 모양.
  • 기경총
센스이의 오른손에 달린 총. 평소엔 의수에 가려져 있으며, 손을 뚝 떼어내면 튀어나온다. 살인 담당인 미치광이 인격 카즈야만이 사용. 자신의 영기를 압축해서 총처럼 쏘는데 바닥에 구멍을 내고, 유스케의 몸을 벌집으로 만드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모티브는 우주해적 코브라의 사이코 건으로 추정.
  • 성광기
센스이의 최강 필살기. 영기도, 요기도 아닌 한 없이 성스러운 궁극의 투기로 인간이 익힐 수 있는 궁극의 기로 불린다. 역사를 통틀어 터득한 인물조차 극 소수라고 하는데, 주니어가 겐카이조차 터득하지 못한 궁극의 힘을 10년만에 터득했다고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 자연과의 조화로 인해 자연현상을 조종[24] 가능하며, 기를 고양시켜 물질화 시킬 수도 있다. 영기도, 요기도 아닌지라 이를 차단하는 주술등이 전혀 통하지 않지만[25] 어째 감지는 가능한 모양. 어쨌든 너무 강력한 나머지[26] 인간계에서는 절반의 힘조차 사용하지 못한다.
  • 기강투의
성광기를 고양시켜 물질화를 통해 만들어낸 갑옷. 극중에서는 방어위주의 노란 옷과, 공격위주의 검은 옷[27]이 등장한다. 설정상 요호 쿠라마의 백마장속[28]과 같은 개념이라 한다. 위력은 센스이 쪽이 넘사벽이라는 듯. 방어형은 방어력이 굉장히 높아서 S급에 가까운 요력으로 각성한 쿠라마, 히에이, 쿠와바라의 공격에 흠집하나 안 났고, 부활한 유스케의 영환에 머리 부분이 살짝 끊어지자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마족화된 유스케의 공격에는 종잇장처럼 찢겨나갔다. 물론 이 시점에서의 유스케의 힘은 넘사벽이였으니...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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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에서 정말 흔치 않게 원작자가 인정한 공식 동성커플[29]이며, 원작은 물론이고 당연히 애니메이션에서도 이츠키와의 관계는 사랑으로 표현된다. 여담으로 연재 당시 어린 독자들은 당연히 이들의 복잡한 애정 관계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성인이 되고 나서 이렇게 질척질척하고 비뚤어진 관계를 90년대 초반에, 그것도 소년만화에 연재되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가 제법 된다고.
실질적인 유유백서 파워인플레의 '''주범.''' 도구로 동생이 B급으로 비웃음을 당하는게 이 캐릭터가 나왔던 테라토리 편 때문이라는 사실에 대해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파워 밸런스 측면에서는 엉망이지만 스토리에 있어서는 토가시의 독특한 염세적인 세계관이나 인간 본위의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소년 점프에서 쉽게 다루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전투 밸런스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성에서는 호평을 받은 케이스이다. 테리토리 편이 명계탐정 편과 이어지는지라 차라리 도구로 동생 보다 센스이가 먼저 나왔으면 완성도가 더 좋았을 거라 말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
[1] 원작에서도 동안#s-1형 얼굴은 전혀 아니지만 나름 26세라는 연령에 걸맞게 보이는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엄청난 노안#s-2을 자랑한다. 특히 카즈야 인격일 때는 그 미칠듯한 카오게이 때문에 작붕나면 관리 잘한 50대 같기도. 성우의 연기도 청년보다는 중년에 가까운데, 작화상으로 워낙 노안이라 위화감은 없다. 단 일본판에선 카즈야 인격일 때는 연기력은 흠잡을 때가 없으나 목소리가 노인같다는 평이 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처럼 학창 시절엔 샤방샤방한 미소년으로 나와서 그런지 '''더더욱 비교된다'''. 그리고 한국어 더빙판에선 아마누마가 센스이를 '''아저씨'''라고 부르는데(원판은 그냥 '센스이씨'.), 애니메이션 작화상으로는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다...[2] 유유백서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롱다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굉장히 비현실적인 비율 때문에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선 200cm가 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다만 90년대 애니메이션 상당수의 청년 남캐들의 체형들이 어깨깡패+롱다리+하체부실이었다! 그나마 원작에서는 나름(?) 현실의 하이패션 모델들을 연상케하는 비율이며, 그 길쭉한 다리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하고 타격감 좋은 발차기가 일품. 다만 전 메인 악역이었던 도구로 동생보다는 41cm 작은 편이다.[3] 1932년생으로 1935년생인 쿄다 히사코보다 4살 많다.[4] 작화는 폭삭 늙은 그대로이나 한국어영어 더빙판은 담당 성우의 연령대가 다르다보니 원판에 비하면 청년스러운 목소리라 나름 실제 연령대로 보인다. 북미 더빙판은 하이톤에 가까운 편.[5] 내일 하는 TV 프로에 토가와 준이 나오니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체념조로 한 말에 충격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정발판 초기에는 당시 보고 싶다던 TV프로그램 제목이 용의 눈물.[6] 상기 이미지로 보다시피 '''지옥도가 따로 없는 광경이다. 홀딱 벗은 인간들이 욕조에 요괴 피와 시체를 받아서 반신욕을 즐기고, 요괴 서너명을 매달아서 꼬챙이로 꿰뚫으면서 즐기고, 한 외눈박이 요괴는 온몸이 산산조각을 넘어서 아예 해체되어 있고 구석에는 칼로 난도질 당한 요괴 시체가 널부러져 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때 시노부의 시선에서 보이는 인간들은 전부 얼굴이 그려져 있지 않았다. 마치 시노부의 말대로 '''저들은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하는 듯이.''' 국내 초판과 애니판에서는 검열돼서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개정판에서도 약간의 노이즈 처리가 이루어졌다.[7] 이 부분은 국내 단행본에서는 싸그리 삭제되었다가 애장판에서야 나오게 된다. 단행본이 발매되었을 시기를 생각해보면 삭제된 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갈 정도로 과격한 장면들이다. 애니에서도 이 장면은 순화되어 나왔을 정도.[8] 간단하게 센스이는 외골수의 정의, 유스케는 융통성 있는 정의라고 보면 된다. 유스케가 정의라 보기엔 행적은 꽤나 애매하지만 싸우는 요괴들이 대다수 인간계 괴멸을 꾀했으니... 도구로 동생은 예외였지만.[9] 본인은 이미 그의 연약함으로 인해 배신할 것을 계산하고 있었다고 한다.[10] 인간애를 앞세운 살육이 주제인 진부한 내용이라고 하지만 엔딩곡은 아름답다고 한다.[11] 본인의 입으로 유스케와 자신의 힘의 차이를 인간개미에 비유한다. 그 말에 걸맞게 유스케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리고 손가락만으로 팔을 부러트려 버리는 등 농락하더니 결국 죽여버린다.[12] 단, 마봉환이 자기 계획의 최대 난관이었다며 마봉환에 깃든 영기를 줄이기 위해 중간에 아마누마를 죽이는 작전을 세웠다고 센스이가 극 마지막에 밝힌 걸로 봐선 성광기와 공명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었을 수도 있다.[13] 게다가 이놈들이 등장시기가 이래서 그렇지, 힘을 합하면 어떤 A급도 못 이기는 데다가 그 요호시절 쿠라마를 빈사까지 몰아간 것도 이녀석들 중 한 명.[14] 부활 전 유스케가 센스이에게 죽음을 택한 것이 복선.[15] 애니판에선 목적이 달라졌는지라 자신을 쓰러트릴 자를 찾고 전투를 했다는 유스케의 해석도 있다. 이는 암흑무술대회의 메인 악역이었던 도구로 동생도 마찬가지. 비록 계기는 달랐지만.... 유스케가 마계 토너멘트에서 요미와 대전 중에 방황했을 때 이 둘을 생각할 정도.[16] 그러나 애니판 92화에서 오리지널 장면으로 유스케와 싸우는 도중 센스이의 다중인격들이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나루로 추정되는 한 인격이 카즈야의 인격에게 '거짓말! 자신을 속이지마. 너는 누구보다도 인간계를 사랑하고 있잖아?!'라고 다그치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인간을 증오해 다음 생에는 마족으로 태어나고 싶어했던 원작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인간들을 완전히 증오하지 않고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17] 애니판에선 목적이 마족으로 환생하고 싶은것에서 마계에 와서 요괴의 손에 죽는 것으로 달라졌으므로 이 대사는 삭제되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 유언은 "유스케...너랑 싸우면서 정말로 즐기면서 싸웠어...고맙다..."라며 미소지으며 유언을 남겼다.[18] 이 대사에는 당시 토가시의 심난한 심정이 담겨져 있는데, 이츠키는 토가시의 대변인 캐릭터로 유명하다.[19] 지옥에도 몇가지 단계가 존재한다고 암흑무술대회 편에서 나왔는데, 도구로 동생은 자기가 원해서 그중 1만 년 동안 온갖 고통을 받고 결국 무로 되돌아가는 최악의 지옥인 명옥계에 갔지만, 사실 도구로는 거기에 떨어질 만큼 사악한 악인이 아니었고 무도가로써 괄목한 성과도 있어서 원래는 가장 약한 지옥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허나 영계에 반기를 들고 인간 말살을 계획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을 학살한 센스이는 두말할 것도 없다.[20] 자신의 순수한 힘과 스피드는 오히려 유스케를 10으로 기준하면 자신은 겨우 6이나 7이라고 발언한다. 허나 그 실상은 사실 이 때문...[21] 일부러 주변 물구덩이에 빠진 후 젖은 티셔츠를 이용해 팔을 묶어 피하지 못하게 만든 후 얻어 터진다.[22] 힘의 차이가 압도적이였다곤 하지만 히에이, 쿠라마, 쿠와바라가 유효타는 커녕 얻어터지기만 한다.[23] 그렇다고 1:1이 불리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1:1로도 비록 아직 힘에 대한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S급 요괴로 각성한 유스케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24] 옛사람들은 바람을 부리며 날아다니는 성광기 사용자를 천사라 칭했다는 언급이 있다.[25] 정확히는 영계의 주술은 공명만 된다면 어떤 것이든 간에 통하지 않는다 한다. S급 요괴조차 가둬버리는 마봉환이 허무하게 막힌게 그 이유.[26] 성광기를 터득한 시노부의 파워랭크는 영계기준 최고치인 S급이다. 다만 센스이가 S급 중 상위일 수는 없는게 애당초 S급 최상위라고 볼 수 있는 무쿠로나 요미의 1/10의 요력도 안되는 부장들은 물론 무쿠로 77전사중 제일 약한 시구레도 히에이가 무쿠로 밑에 들어와서 A급 떼거지는 전부 죽일 수준인 대등했으니 엥간한 강한 부하는 전부 S급이었다고 봐야한다. 사실 S급은 원래 편차가 크고 더군다나 자체 금식으로 그들보다 굶어서 마계 지배자 나머지 두명보다 약해진 라이젠이 유스케에게 힘을 빌려준 상태에서도 센스이는 가볍게 두들겨 팰 정도였으니.[27] 방어위주의 기강투의가 색깔이 있어서 착각하는것인데 원래 센스이가 입고 있는 옷은 검은색 옷이다. 그냥 걸친옷에 몸통과 손과 무릎쪽에 기를 집중시킨 것뿐이다.[28] 요호 쿠라마가 걸치고 있는 옷.[29] 영어권에선 이 둘의 관계를 그냥 Lover이라고 표현할 정도. 영어 더빙판에서의 이츠키의 대사도 원판보다 더 노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