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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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민영주(閔泳珠)
본관
여흥 민씨[1]
생몰
1922년 ~
출생지
중국 상하이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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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민영주는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가 민필호신창희 부부 사이의 2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되었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으며, 1942년 1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근무했으며, 충칭 방송국의 라디오 방송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다.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에 가입하였으며,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파견되어 이범석의 비서를 맡았고, 1945년 4월에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되어 복무했다. 또한 그녀는 1944년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유학하던 중 학병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광복군에 참가한 김준엽과 결혼해 외아들 김홍규를 낳았다.
광복 후, 민영주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고려대학교 총장으로서 군부 독재에 맞선 남편을 보필했고, 결혼식 때 주례를 서주고 남편과 함께 군부 독재에 맞선 장준하와 깊은 친분을 맺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받은 그녀는 남편이 2011년 6월 7일에 사망한 후 모든 대외활동을 그만두고 칩거했다. 2013년엔 자택에서 당시 신임 총리였던 정홍원의 방문을 맞이했고#, 2019년 3월 파주 자유로요양병원에서 이철민 파주시 경찰서장의 방문을 맞이했으며#, 2019년 9월엔 최종환 파주시장의 방문을 맞이했다. # 그녀는 현재 이준호(李濬鎬)와 함께 건국훈장을 수여받은 이들 중 현재까지 생존 중인 유이한 독립유공자이다.

[1] 삼방파 28세 영(泳)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