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우/능력
1. 개요
민정우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바이올렛
'''불행이 감지되면 보라색 안개로 나타나 시각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예지''' 능력이라고 보면된다.
정우를 불행하게 만들거나 위험이 되는 요소가 보랏빛 안개로 빛나는데. 스스로에게 "~ 하면 내가 불행해져?"라고 스스로 생각해야지 발동되나 스케일 큰 사건들은 그냥 자동으로 보라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능력을 통해 곧 사고가 날 곳을 예측해 테러를 감행하며 물리적 상해 또한 불행에 포함되기에 총알의 궤도나. 상대방의 공격을 모두 예측하고 피하는 회피기로도 주로 사용한다. 테러리스트로 활동하기 전까진 가위 바위 보나 시험에서 객관식 문제 정답을 맞추는 등 정말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1 에필로그 당시 정우는 서울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부산에 있는 광안대교가 붕괴할 것을 보라색 안개로 예측했기에 꼭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아도 타인에게 닥칠 거대한 불행이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정확히는 정우에게 이 곳은 곧 사고가 날 곳이니 그곳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이다.
사람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테러리스트가 된 정우에겐 어쩌면 잔인한 능력인데. 장덕만 특공대장이 저격을 당할 때나 릴라아가 자수를 할 땐 별거 아닌 듯이 능력이 자동으로 발동이 안 됐다. 모두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 정우와는 달리 죽음의 무게를 별것 아닌듯이 알아서 측정하는 능력. 이외에도 능력에 약점이 하나 있는데 위험을 yes냐 no냐 로만 알려주는 능력이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는 무엇이 위험한지 직접 추측해야 한다. 예시로 부활남 시점에서 쓰러져있는 석환이 보라색으로 보여서 석환의 생명에 위험이 닥친 것인지 걱정했으나 잠시 후 멀쩡하게 일어나는 석환이 여전히 보라색으로 보이자 사실은 석환의 존재 그 자체가 위험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을 바꿨다.
릴리아에게 민정우의 능력에 대해 들었다는 봉춘의 말에 따르면 민정우의 능력은 뇌에서 보내는 일종의 신호이며, 상황을 분석한 다음 위험해질 수 있는 부분들을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시즌1 56화에선 능력의 새로운 기능이 발현되는데, 능력이 눈이 아닌 뇌의 활성 극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 동안 신체능력을 크게 증폭시킬 수 있게한다. 싱크홀에서 강성현이 조종하는 릴리아와 대치할 때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진명타워에서 이현성과 맞붙을 때 사용한다. 신체가 강화되는 동안에는 불행을 감지할 때 눈동자가 푸른빛을 띄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분홍빛을 띈다.
시력을 잃으면 당연히 발동이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이지만 같은 능력을 갖고있는 키라[1] 는 시력을 잃었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불행이 닥치자 시야에 보라색이 보이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시력이 사라진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능력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2.1. 리마의 힘 계승
'''바이올렛의 진정한 힘'''나야말로 고마워.
너의 상냥함이 헛되지 않도록,
너의 삶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삶을 헛되이 쓰지 않을게.
'''이제 나에게 맡겨줘.'''
-시즌2 100화
시즌 2 100화에서 '''바이올렛 프란체스키 리마'''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며 그녀의 힘을 계승해 모든 이매진 프로젝트 계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눈은 검정 흰자에 보랏빛이 빛나는 외형으로 변화했으며. 몸의 치명상은 모두 치료된 상태. 바이올렛은 자신에게 이매진 프로젝트의 능력을 부여해준 사람을 '그'라고 칭하는데, 그는 '대적자'라는 모종의 존재를 찾고 있었다고 하며. 민정우가 그 조건에 충족되는 인물이라고 한다. 심지어 '''죽음을 통해서 정우는 이미 그를 한번 만났다고.'''
이후 멀쩡하게 일어나면서 '''곰벌레'''의 능력을 얻은 것이 확인되었다. 강성현의 피를 멈추게 만들어 응급처치를 하고, 릴리아에게는 트윈스 능력을 사용해 텔레파시로 말을 걸기도 한다. 이후 단순 신체능력만으로도 염력자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능력을 보여준다. 정우의 언급에 의하면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가 힘을 빌려준 것이기에 일시적이라고 하며 곧 사라질 것이라는 듯. 그러므로 앞으로 다시 능력을 서서히 획득하게 될지 불행을 보는 눈만 남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민정우가 과거 죽음을 통해 이매진의 본질과 접촉한 적이 있단 점에서 '''이매진 프로젝트의 시약 때문이 아니라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처럼 그에게 직접 능력을 부여받은게 드러났다.'''
이는 시약으로 어중간한 힘을 얻은 다른 이매진 프로젝트의 능력 보유자들과는 달리 그가 원하는 대적자란 존재에 정우가 적합하여 완성된 힘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파트 당시 무저갱을 본 이후로 이매진 능력을 부여받은 보리스 신부의 독백에 멀리 한국에 있던 정우가 반응하거나. 다른 이매진 프로젝트 모델 소유자들은 죽음을 직면한 상황에서 정우와 달리 리마를 직접 만나거나 한적이 없다. 즉, 민정우가 가지고 있는 바이올렛의 능력은 '''이매진 프로젝트의 시약으로 얻은 능력이 아니며 시약은 단지 그의 접촉의 계기가 되어준 것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다.'''[2]
3. 전투력
원래는 작은 키에 체구도 작았지만 능력을 기반으로 한 회피만큼은 뛰어났다. 하지만 릴리아와 거듭된 훈련을 하고 테러맨으로 활동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후엔 특수부대가 덤벼도 상대가 되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김봉춘이 준 방독면과 장갑으로 광역 공격은 물론 점점 업그레이드된 장비는 무한에 가까운 재생력을 보여준 이현성 마저도 쓰러지게 만들었다. 사격 실력도 훈련으로 향상되어 대인전 뿐만 아니라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해 '''군용 헬기를 격추하는 등'''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히 인간을 넘어선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상술한 위기 감지 능력은 여러모로 위험 요소를 크게 줄여주는데. 이 능력 덕분에 민정우는 다수의 무장 요원은 물론 자신보다 훨씬 강한 이현성과도 호각으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다만 특출난 파괴력, 방어력이 없어 강력한 힘을 보유한 초능력자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불리하다. 당장 테러맨 시즌1의 최종 보스였던 이현성과 비교해봐도 만일 업그레이드된 장비가 없었다면 죽음을 면하기 힘들었을 거고, 석환과 비교해보면 평상시의 석환은 민정우를 상대할 수 없겠지만, 적멸이 발동 된 상태라면 민정우도 쉽지 않을 상대일 수 있다. 석환의 가장 큰 능력은 부활과 끝없는 근성인데 여기에 인간을 뛰어넘는 신체능력이 더해지면 민정우가 더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 석환을 넘어서 세계관 최강자들로 평가받는 강숙희나 반. 캉타우, 야크, 요한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전투력 차이가 난다. 마치 헐크, 토르와 비교한 캡틴 아메리카 정도의 위치.
하지만 일시적으로 '''바이올렛'''의 힘을 전부 끌어올린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기존의 전투력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압도적인 재생력과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텔레파시나 정신조작 능력을 사용하며 전투를 치르거나 아예 PK 같은 강력한 공격용 초능력까지 사용하는 먼치킨스러운 면모를 보인다.이를 보아선 파괴력이 아닌 능력의 범용성과 활용성 면에서는 오히려 강숙희나 반보다 우수할 수도 있는데. 마냥 오버하는 것도 아닌게 앞서 민정우가 사용한 능력도 어디까지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사용은 안 했지만 투명화만 보더라도 은신이나 암살에 유리하며 정신 조작 능력도 적용 범위가 좁긴 하더라도 인간을 상대로 한다면 확실히 유리하게 상황을 바꿀 수 있다. 게다가 의태 능력까지 사용한다면 첩보 활동까지 매우 유리하게 펼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능력이 뚜렷하게 나뉘어져있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민정우가 다소 고평가 받는 거지 스케일적인 부분에서는 현재 기준으로는 숙희나 반같은 최강자들에게는 못미칠 확률이 높다.
정리하자면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있는 인물이며 지금도 그 누구한테 살해당할 일은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세계관 최강자급은 아닌 애매한 상위권이라는 것이 독자들 대부분의 의견이다. 하지만 정우는 유일한 이매진 프로젝트의 성공체이며 심연의 하늘에서 보인 부활로 추정되는 능력 등 아직도 더 강해질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석환과 비교하면 현재 전력차가 극심한지라 테러 vs 부활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4. 장비
4.1. 테러맨 시즌 1
- 방독면
김봉춘이 민정우에게 만들어준 방독면으로 정화통에서 화합물을 가열하여 흡입하는 기능이 있다. 이 화합물은 뇌의 활성화를 도와 집중력을 높여서 민정우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준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부작용이 상당히 심했지만, 이후 약물의 농도를 낮춘 덕분인지 따로 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군의 현용 방독면인 K-1 방독면보다는 차기 주력 방독면인 K-5에 가깝게 생겼다. 다만 K-5와는 달리 접안부가 양쪽이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도 있으며 방독면은 민정우에게 비일상을 상징한다. 테러리스트 초기 활동부터 30대 중반의 성인이 되어 활동하는 심연의 하늘 시기까지 착용하고 다니는 민정우의 주력 장비이자 상징.
- 전기 충격 장갑
전극이 설치되어 있는 장갑으로 단순하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는 사람을 기절~중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의 비살상 무기이다. 전적도 화려해 방독면 다음으로 민정우의 상징이라고 할만하며 연하연전과 이현성과의 결전에서 무장 중 가장 큰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전기는 등에 메고 다니는 배낭식 배터리에서 공급받는 듯.
- 총기류
테러맨 초반에서는 둔기류처럼 때리거나(...) 공포사격이 주된 용도였으나, 연하연과 일전에서 총기류로 다수의 경호원들을 사격해 부상을 입히는 사격실력을 보여줬다. 사용하는 총기는 MP5K이며 가끔 MAC-10계열의 총기도 사용한다. 심연의 하늘에서는 저격총을 사용한다. 장덕만의 코칭을 받으며 실력이 많이 늘어 상당히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되었다.
4.1.1. 업그레이드 된 장비
민정우가 김봉춘에게 부탁해서 만든 장비로 코넬리아가 제작에 협력했고 기존의 장비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 방독면
단순히 보라색 안개로 행동 예측만 가능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매진 프로젝트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물을 개선했는지 눈으로 보는 것 말고도 바람, 소리, 진동 등을 통해서 일종의 레이더처럼 주변 상황을 탐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흡입하면 할 수록 부작용이 오던 약물의 리스크는 아예 사라졌다.
- 전기 충격 장갑
이전보다 위력이 강해졌으며, 1회 한정으로 매우 강력한 전류를 이용한 펀치를 날릴 수 있게 되었다.[3] 세포 만큼 작은 나노머신에도 피해를 주며 확실히 민정우의 화력을 담당하는 장비라고 봐도 되게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배낭의 전력을 넘어 건물 전체의 전력을 끌어와 폭주한 이현성을 죽이는 데 성공하는 무장들 중 독보적인 전적을 세운다.
- 배낭
- 자석 부츠
시즌 1 후반부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장비이다. 김봉춘이 실수로 장비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혼동하여 위의 장비들이 도착하기 전 민정우가 진명타워에 진입할 때 사용한 유일한 업그레이드 된 장비였다. 자력을 이용하여 철로 만들어진 바닥에서 높이 점프할 수 있으며, 점프력을 이용해서 멀리 이동하거나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점프 이외에 날아오는 물체를 튕겨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사용한다.[4] 다만 이후론 힘을 제대로 준 이현성의 공격을 막아내는 게 고작이었다.
4.2. 테러맨 시즌 2 이후
- 강습형 스텔스 비행선 Bong-Wing
시즌2 20화에 처음 등장한 장비. 호버바이크 형태의 비행선이다.
- 마스크
[image]
이전과는 다르게 방독면 형태가 아닌 눈 아래를 감싸는 금속 재질 두건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전에 나온 방독면과는 차원이 다른 기능을 보여준다. 민정우의 능력을 더 강화시켜 꽤 높은데서 떨어져서 차가 찌그러졌는데도 멀쩡하며, 이전에는 상당히 고전했던 염력자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캉타우와 테러대부활에서도 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보면 방독면은 더이상 쓰지 않는 듯. 최후반 시간대인 심연의 하늘에서는 초기작이라 설정이 덜 잡힌 것인지 방독면을 쓰고 있었는데, 나중에 어떠한 계기로 다시 방독면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방독면 형태가 아닌 눈 아래를 감싸는 금속 재질 두건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전에 나온 방독면과는 차원이 다른 기능을 보여준다. 민정우의 능력을 더 강화시켜 꽤 높은데서 떨어져서 차가 찌그러졌는데도 멀쩡하며, 이전에는 상당히 고전했던 염력자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캉타우와 테러대부활에서도 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보면 방독면은 더이상 쓰지 않는 듯. 최후반 시간대인 심연의 하늘에서는 초기작이라 설정이 덜 잡힌 것인지 방독면을 쓰고 있었는데, 나중에 어떠한 계기로 다시 방독면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 부츠
부츠를 아주 자세히 보면 원래 밑창에만 있던 자력 기능이 발 전체로 바뀐 것을 찾을 수 있다.
5. 기술
5.1. 앵커 포인트
테러대부활에서 석환한테 시전한 기술.
테러맨 시즌2 에필로그에서 이리나코가 사용했던 나비의 형태로 만들어진 오크타 입자 처럼 고도의 기술로 민정우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 [5]
원기옥처럼 오크타 입자를 구체와 같은 형태로 모아서 큰 피해를 입힌다.
[1] 정확히는 열화판[스포일러2] 시즌 2 106화에서 한쪽 눈을 실명한다.[2]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3] 이현성을 일격에 일시적으로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4] 이현성이 날린 가로등이나 휘두르던 차량을 튕겨냈다.[5] 시즌2 샤샤가 이 오크타 입자를 이용해 광선검을 만들어 공격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