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빵
1.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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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길거리 음식 중 하나. 바나나를 닮은 모양의 빵이다.
1.2. 특징
길이는 대개 손바닥 세로 정도 길이에 바나나처럼 굽었다. 단맛이 강하지만 '''바나나는 하나도 안 들어간다.''' 메론빵에 메론이 하나도 안 들어간 것과 같은 맥락이다.[1] 그런데 죠리퐁의 사례처럼 이것도 생김새 때문에 바나나맛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반죽 과정에서 바나나 우유로 반죽한 것은 바나나맛이 나겠지만.
실은 계란빵 만들면서 겸사겸사 만드는 곳이 대다수.
길거리 음식 중에서는 보기 드문 카스테라 타입의 빵이라서 맛도 좋고 배 채우는데도 아주 좋다. 일단 주원료는 마가린, 밀가루, 계란, 설탕. 만드는 법도 케이크 만드는 법이랑 아주 비슷하다. 가장자리 부분은 바삭하고 안쪽은 푹신해서 식감도 좋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같이 먹는 음료로는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등 단 맛이 나는 음료보다는 우유나 두유 등 담백한 음료가 어울린다.
1.3. 여담
- 일본 도쿄에서도 지역특산물로 도쿄 바나나라는 이름의 바나나빵을 판매하고 있다. 크기도 큼지막하고 안에 크림이 있어서 굵다. 자매품으로 딸기빵도 존재하는데, 이는 딸기크림과 바나나크림이 반반씩 들어있어서 맛이 매우 달다.
- 작은 바나나 모양으로 만들어서 설탕을 발라 파는 빵도 있다. 이는 주로 문방구 뽑기나 일명 '옛날 과자점'에서 팔고 있다.
2. 바나나를 으깨 넣어 만든 빵
이것도 마찬가지로 바나나 빵이지만 이 둘을 구별하기 위해 '''바나나 브레드'''라는 별도의 외래어 명칭을 쓴다.
으깬 바나나에 달걀을 풀고 흑설탕을 섞어 이스트 등으로 부풀려 만드는 식빵의 일종으로 여기에는 전자와 달리 진짜 바나나가 들어간다.
바나나는 일반 잘 익은 바나나를 넣어도 되지만, 갈변된 바나나를 넣으면 갈변된 과일의 특성상 높은 당도 때문에 설탕을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서 좋다.
[1] 다만 간혹 메론빵이나 바나나빵에 진짜 메론이나 바나나를 첨가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