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원신)
'''「착실한 노력
이야말로 가장 신기한 마법.」'''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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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페보니우스 성당 소속 물 원소의 법구 캐릭터.몬드성 사람들 모두 바바라를 좋아한다. 「아이돌」은 그녀가 잡지에서 본 단어이다.
2. 설정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프리스트이자 몬드성의 빛나는 아이돌이다.
기존의 음유시인에게 익숙해진 몬드에 「아이돌」은 신문물이다. 그래도 몬드 사람들은 바바라를 좋아한다.
이게 바로 자유의 도시 몬드의 정신이에요——바바라는 사람들이 보내는 사랑에 감격하여 이렇게 말했다.
바바라는 페보니우스 성당의 부제이자 몬드성의 빛나는 아이돌이다.
몬드성엔 「바바라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사실 기분뿐만 아니라 상처도 함께 치유할 수 있다.
사람들은 바바라가 물 원소의 「신의 눈」을 이용해 기묘한 마법을 사용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바바라의 마음속에서 가장 신비한 마법은 오직 「성실한 노력」뿐이다.
3. 성능
3.1. 능력치
3.2. 돌파 재료
3.3. 운명의 자리
1번 자리는 지속적으로 원소 에너지를 회복시킨다. 초반에 한참 탐험을 할 때는 원소 폭발 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가면 점점 원소 에너지의 사이클이 전체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10초마다 1 회복은 원충을 받는다고 가정해도 그렇게 체감이 안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고정적으로 원소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대부분의 후반 비경이나 컨텐츠가 그렇게 긴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 환경 때문에 계륵이라는 느낌도 강한 편.
2번 자리는 원소 스킬의 쿨타임을 32초에서 27초로 감소시키고 피해증가 서포트를 주는 유용한 구성이다. 그러나 원소 스킬의 가장 큰 단점인 습기 부여 문제는 해결을 안 해주기 때문에 이 자리의 효과는 좋지만 정작 원소 스킬만 보고 바바라를 기용하지는 못하는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4번은 설탕과 비슷하게 공격시 스킬의 사이클을 가속시키는 효과로 구성되어 있다. 서포터인 바바라가 굳이 평타를 쳐야하는 것은 똑같이 단점이지만 원소 스킬을 사용중에 강공격을 하면 회복을 하는 효과와 시너지가 있다.
6번은 치치와 함께 게임 내 유이한 부활 효과다. 희귀하고 좋은 능력이기는 하고 궁극기를 써야 부활이 발동되는 치치와 달리 죽기만 하면 바로 발동된다는 부분에서 장점이 있다. 다인모드에서는 인원이 꽉 차면 발동되지 않는다.
3.4. 특성
3.4.1. 레벨업 재료
3.4.2. 일반 공격 · 물의 노래
법구를 사용하는 캐릭터 특성상 제자리에 서서 공격한다. 일반 공격은 적에게 물 속성 피해를 주며 습기를 부여한다. 강공격은 많은 스테미나를 소모하고 습기를 부여하는 범위형 물 속성 원소 공격을 한다.[8]
3.4.3. 공연, 시작♪
'''내가 모두를 지킬거야'''
치치의 원소 스킬과 동일하게 지속시간 동안 바바라 본인이 평타를 치면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하고 다른 캐릭터로 전환하면 해당 캐릭터만 일정 시간마다 회복 을 받을 수 있는 스킬. 스킬을 시전하고 즉시 1번, 이후 5초마다 3번 지속적인 회복을, 자신과 주변 아군, 적에게 습기를 부여한다. 스킬을 시전하고 물방울이 악보로 변할 때 재빨리 캐릭터 전환을 하면 즉시 회복이 현재 캐릭터에게 들어온다.'''공연, 시작~♪'''
다인모드일 경우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원소 스킬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의 일반 공격과 강공격의 회복을 받을 수 있다.[9] 강공격의 회복량이 4배지만 두 명 이상의 적을 공격해도 1회의 회복만 가능하다.
차이점이라면 상대방에게만 원소 피해를 입히는 치치와는 달리 바바라의 원소 스킬은 캐릭터에게도 습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기 때문에 번개와 얼음 계열 적을 상대할때나 서리 제단 같은 비경을 돌때는 이 효과가 상당히 발목을 잡는다. 다만 상시 불속성을 지니고 있는 적(불의 심연 메이지의 보호막, 폭염 나무 등)에게 붙으면 다단히트 효과가 나서 보호막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캐릭터 주변을 배회하고 원소를 부여해주는 스킬이지만 엄연히 보호막이 아니다. 고대 바위 용 도마뱀의 전체 공격은 보호막을 두른 캐릭터의 반격 피해를 받는데, 바바라의 원소 스킬은 보호막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다. 당연히 보호막 증가형 음식의 효과도 받을 수 없다.
운명의 자리의 2번 자리를 획득하면 쿨타임이 27초로 감소하고 스킬 사용 시간동안 캐릭터가 물 원소 피해 보너스를 받으며 4번 자리를 획득하면 바바라가 강공격 타격 시 원소 에너지를 쉽게 얻을 수 있다.
3.4.4. 빛나는 기적♪
'''라라라~라 라라라~ 라♪'''
전투불능이 된 캐릭터를 제외하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과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다인모드에서는 바바라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지만 않으면 회복한다. 당연하지만 체력이 있는 소환물(엠버의 토끼 백작 등)은 회복하지 않는다."'모두들, 힘내세요!'''
특이하게도 4성 캐릭터중 유일하게 5성 캐릭터들에게만 있는 원소폭발 사용시의 카메라 무브가 있다. 이때문에 원래 5성이었지만 4성으로 너프를 시켰다는 등의 루머도 있었다.
3.4.5. 광휘의 계절
나름 유용하다. 등반,활강,대시 뿐만 아니라 강공격과 스킬 등 인게임 내 스테미나 소모형은 모두 해당된다. 특히 모나의 경우 대시가 스킬 판정을 받기 때문에 스태미나 감소계 음식 효과를 받지 못하는데 이때 바바라의 E 스킬을 쓰면 대쉬거리 약 13.6% 증가와 같은 효과를 받는다.
3.4.6. 앵콜
원소 스킬 발동 시간동안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하고 원소 구슬이나 입자를 획득하면 원소 스킬의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원래는 15초지만 최대 20초까지 증가해 힐로스를 줄여준다. 또한 지속시간이 늘면 늘수록 자신이 회복하는 횟수가 1~2회 늘어나기 때문에 비경에서 사용하려면 필수인 셈.
원소 스킬을 사용하고 바로 캐릭터를 변경한 후, 현재 필드 위에 서 있는 캐릭터가 공격하여 원소 구슬&입자를 획득해도 지속시간은 늘어난다.
3.4.7. 정성♪듬뿍
언니인 진과 완전히 동일한 특성.
3.5. 특제 요리
대시 시 스태미나 소모량을 감소시켜주는데, 같은 효과를 가진 동 등급의 맛있는 요리보다 지속시간이 600초(총 25분) 길다. 원본과의 차이점이라고는 지속시간이 긴 게 전부지만, 바바라는 영구 이벤트로 확정 습득 가능한 캐릭터이고 스테미나 관련 요리는 다른 종류와는 달리 추가 획득 특성을 가진 캐릭터가 없기에 이걸 만들 땐 바바라 외에는 보너스가 없으니 노려서 나쁠 건 없다. 단점이라면 여타 3성 스태미나 관련 요리와는 달리 대시만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달릴 일이 많을때만 사용해야 한다.
4. 운용
추천 특성 레벨업 순서는 공연, 시작♪(원소 스킬 '''E''') - 빛나는 기적♪(원소 폭발 '''Q''') - 물의 노래('''평타'''), 핵심 운명의 자리는 무지개의 노래('''1번'''), 노력이 곧 마법('''4번'''),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당신에게('''6번''')이다.
4.1. 무기
- 4성
- 황금 호박 프로토타입: 단조로 얻을 수 있는 4성 법구이다. 얻기도 쉽고 효과 또한 파티원의 HP를 회복시켜주는 효과이기 때문에 좋다. 게다가 부옵션이 HP 증가인데, 바바라는 HP 에 기반하여 힐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제한되는 다인 모드에선 최적의 무기이다. 체력이 3만이 넘는 시점엔 원소폭발의 힐량이 최대 체력의 절반 이상이 되고 대부분의 딜러는 체력이 약한 편이기에 풀피 상태에서의 지속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원소폭발 사용 시 팀원에게 원소 포인트도 줄 수 있다. 다만 단조 무기 특성상 원형의 입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바바라를 육성하고 있는데 법구 원형을 얻는다면 여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3성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3성 법구중 서포팅 능력을 가지고 있는 법구이다. 3성인 만큼 재련이 쉽고 교대 플레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공격력 성유물 효과를 하나 더 받는 수준으로 서포팅할 수 있다. 여기에 부 옵션이 HP% 증가인 만큼 회복 계수가 최대 HP인 바바라에겐 종결 무기에 준하는 수준이다. 아쉬운 점은 자신의 캐릭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다인모드에선 스킬 효과는 없는 셈 쳐야 한다.[10]
4.2. 성유물
바바라는 전형적인 힐러로 모든 성유물 세팅을 서포팅 위주의 세팅이 좋다.
- 사랑받는 소녀 4세트: 오직 힐러만을 위해 만들어진 성유물이다. 2세트 4세트 효과모두 자신의 힐을 증폭시켜준다. 바바라는 E스킬이 1틱이 시전시 본인에게 무조건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약간 손해보는 감이 있긴 하지만 이만한 성유물이 없다.
- 학사 4세트: 원소 충전효율과 활과 법구캐릭터의 원소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서포트형 성유물이다. 바바라의 경우 원소폭발로 회복되는 HP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궁극기를 빠르게 채워 힐을 해줄 수 있게 도와준다.
5. 평가
물 속성 힐러. E스킬의 지속 힐, Q의 원소 폭발의 즉발 힐 등을 구비한 전문 힐러에 드래곤 슬레이어의 영웅담, 황금 호박과 같은 무기로 아군에게 버프를 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서포팅 역할도 가능하다. 법구 캐릭터인 만큼 불 속성 쉴드제거에도 좋고 필드에서 전투가 끝난 뒤 땜빵 목적으로 써먹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기에 6단계 돌파까지 거친다면 생존한 상태여도 캐릭터를 부활시킬 수 있어 나쁘지 않은 편.
이렇게 게임 내에서 몇 없는 퓨어 힐러에 가깝지만 E 스킬이 아군에게 습기를 부여한다는 점이 아쉬운 편이다. 비슷하게 습기를 부여하는 행추는 잠시동안만 습기가 부여되고 사라지지만 바바라는 E스킬을 쓰는 내내 습기를 부여한다. 물론 스킬 시전 내내 E스킬을 이용해 습기를 묻혀서 원소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때문에 전기나 얼음 속성 몬스터를 상대할 때 난항을 겪을 수 있다. 필드에서야 조금 짜증나고 말 일이지만, 특정 비경[11] 같은 경우에는 지맥 이상 디버프로 인해 해당 전투에서 제대로 활약을 못할 정도의 큰 문제다.
게다가 딜량을 증폭시켜 찍어누르는 메타가 고착화된 이후부턴 회복 외에 유틸이 적은 바바라가 설 자리가 없는 편이다. 스펙이 아직 낮을 때에는 골든 크랩을 먹은 뒤 파티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지만[12] 딜러들의 스펙이 높아진 뒤엔 단순 생존성이 필요 없어져 기용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는 5성인 치치도 피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 바바라 역시 순탄치 않다. 그나마 치치보다 나은 점이라면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이라는 구하기 쉽고 서포팅 능력도 우수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법구 캐릭터라는 점.
이렇듯 힐러 포지션에선 입지가 불안정하지만 애정있게 키운다면 준수한 강공격 계수와 넉백없이 간결한 모션을 이용해 딜러로 채용해볼 수 있다. 주로 사풍 원서나 천공의 두루마리처럼 공격형 법구에 치확과 치피 옵션이 좋게 뜬 몰락한 마음이나 기사도 4세트를 착용하면 메인딜러로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닌데 이 경우엔 4성 특유의 기초 성장치가 낮은 만큼 선술한 무기&성유물 세팅과 기본 공격 특성을 10레벨까지 투자해야 하는 수고를 감안해야 한다.
6. 대사
7. 스토리
7.1. 캐릭터 스토리 1
몬드성의 모두가 바바라를 좋아한다.
사실 처음, 바바라의 노래는 몬드 주민들에게 아주 생소한 것이었고 심지어 낯설기까지 했다.
몬드에서 유행하던 노래는 대부분이 음유시인이 부르는 민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몬드에는 「자유」의 정신이 있어서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새로운 것은 「전통」과 융합하여 함께 발전시킬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노랫소리를 받아들였고 점차 그녀의 활력에 감화되어 따라서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앨버트 씨[13]
, 그만 좀 부르세요! 음이 다 틀리잖아요!」
7.2. 캐릭터 스토리 2
바바라는 이러한 성과를 보며 마음이 복잡해졌다.
아이돌의 의무는 바로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바라는 아주 잘하고 있다.
그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돌은 모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야 하는데 그녀는 어땠는가?
그녀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글로리아에게 노래는 불러주며 그녀의 연인이 무사이 돌아오길 위로해줬다.
그리고 병마와 싸우는 안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하루 빨리 쾌차하길 기도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자 얼굴의 미소고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바바라는 막막함에 빠져들었다.
7.3. 캐릭터 스토리 3
바바라는 어릴 때부터 아주 밝은 아이었다.
살짝 굼뜨고 하는 일이 자주 실패하긴 했지만 그녀는 늘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도전했다
바바라는 완전히 상반되는 「그 사람」은 바바라의 언니로, 사람들이 말하는 「가문의 자랑」이었다.
마치 사전 속의 「우수」라는 단어를 증명하듯 성장한 언니는 넘을 수 없는 장벽과도 같았다.
처음에 바바라가 노력했던 이유는 별로 대단한게 아니었다. 그저 언니를 한번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 뿐.
하지만 검술이든 공부든 언니를 이기지 못했다.
늘 태양처럼 밝은 바바라도 실망을 금치 못했다.
「노력이야말로 가장 신비한 마법인데, 노력해도 되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7.4. 캐릭터 스토리 4
바바라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의 근성은 아버지인 「여명의 추기경」 시몬마저 놀라게 했다.
바바라는 자신에게 「실의에 빠질 시간」 30초 만을 줬다. 30초 뒤에는 어떻게든 정신을 가다듬었다.
「전투에 소질이 없다면 후방지원은 내가 책임지겠어!」
아버지의 인도 아래 바바라는 치유사가 됐다.
부상병과 환자들의 고통 속에서 바바라의 선량함은 그렇게 빛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어」 라는 갈망이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 라는 간단한 신념으로 바뀌게 되었다.
7.5. 캐릭터 스토리 5
바바라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바로 「고맙습니다」이다.
막막함을 느낄 때 누가 그녀의 손을 움켜쥔다.
「당신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사람들의 얼굴에 다시 핀 웃음꽃은 바바라에게 있어 가장 큰 선물이다.
그래서 바바라는 밤에 퉁퉁 부어있는 다리를 주무르거나 목을 보호하려 차를 들이킬 때마다 그녀에게 선의를 보낸 이들을 생각한다.
「나도 모두의 격려에 힘입어 나아가는 거야!」
게다가 웃음이 건강해졌다는 반증일 수 있는 거잖아. 어쩌면 노래가 진짜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는 걸 수도 있어.
바바라는 언니를 뛰어넘어 몬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자그마한 승부욕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을 뿐이다.
「만약 더 뛰어나게 된다면 언니의 짐을 어느 정도 분담할 수 있겠지」
그녀는 이렇게 생각한다.
「으으...바바라, 달려!」
7.6. 앨리스의 아이돌 잡지
「아...이돌?」
바바라는 이 생소한 단어를 처을 들었을 때 궁금함이 얼굴에 가득했었다.
「사람들이 숭배해야 하는 것 세상의 일곱 신 아닌가?」
「아니랍니다」 마녀회의 원로 중 한 명이자 수 많은 사람을 겪어 본 앨리스가 유혹하듯 말했다. 「이걸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어쨌든 어느 세계에서 가져온 건지 모를 「아이돌 잡지」를 통해 바바라는 이런 직업도 있고 하는 일은 모두를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리고 뛰어난 아이돌은 환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바바라는 신곡을 계속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그녀는 결국 사람들의 웃음 안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게 됐다.
그 후 어느 날 앨리스는 근심 가득한 얼굴로 「티바트 아이돌 그룹」계획이 무산됐다는 걸 밝혔을 땐
이미 바바라의 공연이 몬드에서 어느정도 유명해진 상태였다.
「음...저 혼자만 남았다면, 그, 아이돌의 의미는...제가 챙길게요!」
바바라는 조그만 야심을 품은 채 오늘도 신곡을 몰래 연습한다.
7.7. 신의 눈
바바라가 「신의 눈」을 얻을 당시엔 위대한 일을 하고 있지 않았다.
당시 그녀는 성당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고열이 나는 어린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바바라가 어떻게 달래든 아이는 계속해서 울며불며 난리쳤다.
어떤 이는 아이는 이미 약을 먹었으나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은 풀어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이는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 바바라는 한 번도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럴 때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보진 않았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방관할 순 없었다.
바바라는 고열이 나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자기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자장가를 불렀다.
처음엔 부르는 게 서툴러 가사를 잊어버려 멜로디만을 가볍게 흥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좀 얌전해지자 그녀는 계속해서 이 노래를 불렀다. 몇 번이나 불렀는지도 모를 만큼 많이 불러 목이 잠기게 됐다.
아이가 잠에 들고 나서야 피곤에 지친 바바라는 벽에 기대 잠에 들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깨어난 뒤 아이의 열이 내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어쩌면 그녀의 노래 때문에 아이가 나았거나 아니면 언제 그녀의 손 옆에 나타난 건지 모를 「신의 눈」때문에 나은 것일수도...
하지만 바바라는 여기에 주목하지 않았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며, 그녀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노랫소리로 모든 사람들을 치료하고 말거에요」——바바라의 신의 눈은 이런 단순하고도 따뜻한 꿈속에서 탄생했다.
8. 작중 행적
바람 잡는 이방인 1막 2장에서 천공의 하프를 빌려주지 않는 모습과 1장 3막에서 부서진 천공의 하프를 보고 쓰러지는 모습 두 가지 모습이 나온다.
새끼사자의 1막에서도 나오는데, 진이 너무 무리했다며 쉬어야 한다고 말한다.
9. 여담
- 특이하게 바바라만 4성캐 한정으로 5성 캐릭터에나 있는 클로즈업 컷인이 있다. 기획단계에서는 5성이었으리라 짐작되는 부분. 바바라가 상시 이벤트로 명함을 공짜로 주기도 하고 바바라가 없으면 4성 힐러들은 단일 힐로는 평가가 영 애매한 녀석들이기 때문에 5성이던 스펙을 4성으로 너프한것으로 추측된다.
- 대사 중에 "언제쯤 언니처럼 키가 클수 있을까?" 란 게 있는데 이 언니라는 사람은 기사단에 있는 진이다.[14] 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이름이나 존칭으로만 진을 부르는데 서로 그러는 걸 보면 둘이 친자매라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비밀인 듯하다.
- 대기 시 대사 중에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가볍게 춤을 추다 키랏 비슷하게 포즈를 취하며 마무리하는 모션과, 손을 높이 들어올리며 키를 대보는듯한 모션을 취한다.
- 페보니우스 기사단 건물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정보 거래원 베일에 의하면 바바라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는 몬드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바바라 특제요리는 매운맛 스튜 이며, 몬드 정보원에 따르면 몬드 내에 리월의 아주 매운 고추인 절운고추의 수요가 20% 이하로 나타나면서 "이딴 매운 고추는 바바라 아가씨만 좋아할텐데..."라고 말한다. 새끼사자의 장 제1막에서도 아주 매운 고추를 넣어 만든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본인 입으로 밝혔다. [15]
- 아이돌이란 정체성은 어느날 갑자기 바바라 스스로가 만든게 아니라 클레의 어머니 앨리스가 가져온 이세계 물건인 아이돌 잡지를 통해 알게 된 것이다. 게다가 앨리스는 아예 아이돌 그룹을 창설할 계획을 세웠다. 어쨌든 유일한 아이돌이 된 후 인기는 좋아서 사생팬까지 있을 정도.
- 스타킹 착용자가 많은 이 게임에서도 유일하게 흰색 팬티스타킹을 신은 여캐이다.[16] 덕분에 원신 발매 첫날부터 픽시브의 白タイツ 태그는 간만에 대성황. 그렇지 않아도 원체 아이돌 속성에 귀엽고 사랑스런 요소를 잔뜩 때려박은 캐릭터라 인기가 탄탄해서 양질의 짤이 포풍같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게임 내에서 특성상 흠뻑 젖는 일이 많아서 물에 젖은 스타킹 속성도 자주 부각되고 있으며, 트위터 등지에서는 白タイツ湿潤(흰스타킹 습기)란 키워드로 지칭되곤 한다.
- 서버를 가리지 않고 딜 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힐러 취급을 받다보니 바바라의 딜링을 극한으로 끌어올릴려고 하는 기행빌드가 유행하기도 했다.#1#2 #3. 공통적으로 증발 데미지를 꾀하기 위해 성유물 세팅을 왕실1, 음유시인2~3, 유배자1로 가는 듯하나 강공격 딜러로 채용한다면 평가 문단에 적힌 성유물 세팅을 활용하는 편.
- 원소 폭발을 사용하거나 대기 상태일 때 가끔식 바바라가 멜로디를 흥얼거리는데, 그 멜로디가 리월 스토리 미션 중에 등장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객성 중에 야생 유리백합을 채집하는 미션에서 노래를 부르면 꽃의 향이 더 짙어진다는 종려의 조언에 따라 여행자가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가 다름 아닌 바바라의 그 멜로디인 것. 몬드의 노래를 불렀다고 유리백합이 얼음 구라구라 꽃으로 튀어나와서 공격해왔다는 것 또한 개그 포인트. [17]
- 1.3 업데이트 방송 도입부에서 2분 가량 특별 출연했다 바바라 특별 영상 - 아이돌의 치유 마법 인게임과 모델링이 묘하게 달라져서 화제가 되었다[18].
- 일반공격의 1단, 2단 모션이 꼭 싸대기를 후리는 모습처럼 보이기에 이를 활용해 같은 키의 캐릭터와 코믹성 움짤이 가끔씩 나오는 편이다. 예를 들어 야심한 밤에 야외에서 잠든 감우를 깨우거나, 중2병에 걸린 소를 후리는 등.
- 이번 1.3패치 후 영어 더빙판으로 플레이하는 영어문화권 유저들에게는 바바라의 목소리가 변한 것에 굉장히 불호를 받고 있다. 우리 치어리더 돌려달라는 성토가 이어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