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신)
'''「바람의 신이여,
우릴 인도하소서.」'''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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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소속 바람 원소의 한손검 캐릭터.정직하고 빈틈없는 민들레 기사, 몬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단장 대행이다.
2. 설정
페보니우스 기사단 단장 대행 진은 직무를 충실히 이행해 시민들에게 평화를 가져왔다. 비록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지만 지금의 진은 고된 훈련을 거쳐 한몫을 담당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풍마룡의 위협이 닥치기 전에 준비를 마친 그녀는 몬드를 지키리라 맹세한다.
인게임 캐릭터 정보 설명
3. 성능
3.1. 능력치
90LV 기준 기본 최대 체력 스탯은 모든 캐릭터중 1위이고, 공격력 스탯은 5성 캐릭터들 중에서 꼴찌이다.
3.2. 돌파 재료
민들레 기사라는 이명답게 민들레 씨앗을 혼자서만 수십 개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보이는 민들레를 전부 미리 모아두어야 제 때에 돌파할 수 있다. 진이 뽑혔다면 저축분을 사용하면 되고 진이 없다면 바람 신의 눈동자 공명석 등으로 활용해서 사용하면서 보충하면 민들레 씨앗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다.
3.3. 운명의 자리
1돌과 4돌은 진 본인의 딜링능력을, 2돌과 6돌은 파티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보강해준다. 소를 메인딜러로 쓰는 파티라면 진의 4돌이 소의 화력을 더 증가시켜주는데, 민들레 바람이 주변의 몹을 넉백시키는 기능이 있기에 1돌로 흡입능력이 강화된 풍압검으로 민들레 바람 영역 내부로 다시 끌어당긴 뒤 소의 나자의 춤을 쓰고 딜을 하는 방식.
3.4. 특성
3.4.1. 레벨업 재료
3.4.2. 일반 공격 · 페보니우스 검술
기본 공격의 성능은 그저 평범한 한손검 캐릭터 표준을 따라가지만, 강공격은 홀딩기라는 매우 독특한 옵션이 붙어 있다.
소형 몹의 경우 매우 높게 띄워주고 잠시동안 천천히 추락하므로 짜증나는 패턴을 미뤄주는 것만으로도 요긴하고, 조건부로는 벤티의 원소 전투 스킬과 풍압검을 연계하여 2연속 낙뎀 콤보로도 활용 가능하다. 혹은 강공격 사용 이후 바로 풍압검을 땅을 보며 차지하는 식으로 1번 먹이고, 다시 하늘을 보면서 풍압검을 발사하는 식으로 높게 띄워 셀프 2연으로 먹이는 법도 가능하다.
대형 몹의 경우 슈퍼아머가 있을 경우엔 뜨지 않는다. 다만 슈퍼아머가 깨지고 난 이후에는 살짝 뜨는데, 소형 몹보다 높게 뜨지는 않는 대신 뜬상태에서 평타+강공격을 또 맞을만큼 떠 있기 때문에 스태미너만 많다면 평타+강공+평타+강공식의 공중콤보식으로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공격의 계수는 케이아에 이은 2위.
3.4.3. 풍압검
전형적인 방사형 찌르기 효과를 가진 한손검 서포터 원소 전투 스킬이다. 얼핏 보면 별거 없어보이고, 이것 때문에 게임 출시 초반에는 진의 성능이 상당히 저평가 되었으나 이후 연구를 통해 온갖 막강한 옵션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희대의 만능 스킬임이 밝혀졌으며, 특히 게임을 진행할수록 그 초월적인 유틸성이 확연히 드러난다.'''흩어져!'''
진 E는 한손검 방사형 찌르기 스킬이 모두 공유하는 강력한 경직력을 가지고 있는데, 진의 경우 단순히 적을 살짝 밀면서 강한 경직을 거는 수준이 아니라 경직을 거는 것과 동시에 스킬명처럼 말 그대로 적을 풍압으로 단숨에 '''날려버리는''' 수준의 엄청난 넉백이 붙어 있다. 이 때문에 진의 풍압검을 맞으면 소형 몹들은 슈퍼 아머가 그냥 단번에 깨져버리고, 단순히 e를 콕 눌러서 넉백만 먹여도 적이 바닥에 착륙하며 '''물리 충돌 피해''' 판정이 뜰 청도로 엄청난 속도 판정까지 따라 붙는다. 진이 가진 유틸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초월적인 수준의 CC 위력이다.
이런 엄청난 CC기가 홀드 채널링으로 주변의 적을 끌어 모으는 기능도 붙어 있으며, 이렇게 끌어 모으는 동안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며 어디로 날릴지도 조절할 수 있는데, 덕분에 적을 하늘로 날려버리거나, 벽으로 던져버리거나, 바닥에 머리를 박게 만드는 것이 손쉽게 가능하다. 즉, 단순히 초월적인 경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렇게 경직을 먹이면서 충돌 데미지를 먹이는 것이 가능하다. 소형 적의 경우에는 지형 불문하고 아무대나 냅다 던져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물리 충돌 피해 판정이 뜨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담 사신이 따로 없는 수준의 위력을 보인다. 충돌 피해를 입으면서 추가적으로 경직이 들어가는 것은 보너스. 짜증나는 적의 패턴을 즉발로 끊어버리면서 낙뎀까지 먹일 수 있고, 이런 스킬이 쿨타임까지 엄청 짧다. 그야말로 CC의 화신이 따로 없는 초고성능 스킬이다.[4]
이런 스킬이 공격력 계수도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높고, 심지어 방사형으로 바람 원소를 부여하는 기능으로 확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확산 반응을 통해 빙결 등의 디버프 반응을 뭉친 적에게 싹 뿌려주는 역할도 할 수 있고, 물방울 같은 짜증나는 방해물을 한 번에 청소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진의 풍압검에 끌려오지 않는 대형 적 상대로는 넉백을 시킬 수 없어 위력이 급감하는 것은 큰 단점이 있지만, 대형 몹의 슈퍼아머를 무시하고 경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형 몹 상대로도 풍압검은 여전히 타 캐릭터에 비해 훨씬 강력한 경직 효율을 자랑한다.
그리고 의외로 대형 몹을 상대로 공중 홀딩이 가능하다. 타 캐릭이 강공격과 같은 경직을 주거나 적을 날리는 공격을 대형 몹에 적중 시킬때 대형 몹이 경직을 먹거나 공중에 떠서 날라간다. 공중에 대형 몹이 떠서 날라갈때 진이 강공격으로 띄우면 대형 몹도 공중에 뜨는 상태가 되버린다. 이때 풍압검을 홀드하고 적정 높이에 에임을 맞춰두면 대형몹이 바닥에 내려오지 않고 누운 자세 그대로 공중에 떠있는 상태가 된다. 낙댐도 없어서 솔플에선 사용하기 애메하지만 다인비경에선 매우 쓸만한 기술이니 연습해 보도록 하자.
전투 외적인 용도로, 과일이 매달린 나무에 풍압검을 홀드해서 사용하면 과일이 전부 떨어진다. 과일을 파밍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바닥에 숨어서 나오지않는 풀 슬라임 근처에 가서 슬라임이 나올 때까지 풍압검을 홀드하고 있으면, 풀 슬라임이 바닥에서 나오자마자 홀드돼서 무력화 된다.
3.4.4. 민들레 바람
'''바람아, 대답해 줘.'''
'''바람의 신이여, 우릴 인도하소서.'''
순간적으로 바람 원소 피해를 입히며, 팀원 전체를 폭발적으로 치유하고, 민들레 영역을 만들어 일정 시간 동안 범위 내의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바람 원소를 부여하며, 동시에 지속적인 힐링을 제공하는 원소 폭발이다. 바람 원소를 부여하면 아군에게 부여돼 있는 원소를 확산 반응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민들레 영역은 일종의 '''원소 정화'''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검의 이름으로!'''
원소 부여가 될 때마다 장판의 바람 원소로 인해 부여된 원소가 확산 반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비경에서 지맥 이상으로 등장하는 짜증나는 원소 디버프를 간단하게 지워주며, 감전, 빙결 같이 치명적일 수 있는 상태이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현재로썬 유일한 광역 정화 스킬이다.[5] 또한 적에게 확산을 계속 걸어 성유물 옵션으로 방깎을 하거나, 혹은 맵에 왕창 깔린 물방울 같은 짜증나는 기믹도 치울 수 있는 등 활용법은 무중무진. 게다가 진의 원소 폭발을 통해 셀프 확산이 일어날 경우 플레이어에게 붙어 있던 원소 효과를 주변의 적에게 '''방사'''시켜버리는 효과도 있다.
다만 광역폭딜 + 응급구조 + 정화 라는 매우 좋은 요소들만 들어가 있는 최상급 원소 폭발이다 보니, 원소 에너지 요구량이 80으로 굉장히 높다는 것이 큰 단점. 원소 충전 효율 세팅을 하고 싶어도 힐 계수가 공격력을 따라가기 때문에 살짝 애매하다.
3.4.5. 바람과 함께
치치 원소 전투 스킬의 명백한 하위호환. 하지만 자잘하게 HP를 보충해주므로 원소 폭발이 찰 때까지 어느 정도는 체력 관리를 해줄 수 있어 아주 쓸모없지는 않다.
3.4.6. 바람의 인도
진 원소 폭발의 어마어마한 요구량을 그나마 커버해주는 단비같은 패시브.
3.4.7. 인도의 바람
바바라와 디오나의 것과 동일.
3.5. 특제 요리
회복템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좋다. 이 요리 자체가 원탑은 아니지만, 버섯 피자를 기준으로 즉시 30%의 체력 회복이라 자체성능이 나쁘지 않은데다 지속 회복까지 받으면 총 회복량이 상당히 좋다.
버섯을 제외하고 모든 재료를 상점에서 충당 가능한 이 특제 요리는 진의 패시브와 맞물리면 추가 생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버섯 피자를 대량으로 생산할 때 진을 쓴다면 효과 출중한 특제 요리까지 나오게 되어 효율이 크게 오른다.
4. 운용
넉백과 힐링에 특화된 5성 서포팅 캐릭터. 모든 회복 기술의 계수가 공격력을 따르고 공격 기술들의 계수가 대단히 높아서 서브딜러의 역할까지 소화 가능한데다, 원소 전투 스킬의 홀딩과 탄탄한 HP까지 겸비한 힐, 딜, 탱을 다 갖춘 올라운더형 캐릭터.
각청이 한손검의 기민함을 특히 강조한 캐릭터라면, 진은 한손검의 유틸성을 강조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즉발성이며 쿨다운이 짧은 원소 전투 스킬, 성능이 강력한 원소 폭발이라는 전형적인 한손검 서포팅 캐릭터 스킬셋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한 캐릭터.[6]
진의 강공격은 특이하게 적을 띄우고 천천히 추락시키며, 원소 전투 스킬은 적을 멀리 넉백시키며 차지시 적에게 지속해서 경직을 주며 주변으로 모을 수 있다. 원신 내에서도 독보적인 홀딩 능력을 자랑하며 이를 이용해 적을 띄우고 위로 날려서 낙뎀을 주는 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소형적을 상대할 때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며 특히 상위 비경으로 갈수록 귀찮아지는 치친 술사나 구라구라 꽃 등의 소형 엘리트 몬스터를 문자 그대로 가지고 놀 수 있다. 타 캐릭터와 비교되는 진만의 특징.
힐은 특성을 열고 나면 평타로도 확률적으로 가능하지만, 힐량이 시원찮고 확률도 반반이기 때문에 없는거 보단 나은 수준의 옵션. 진의 힐은 대부분 민들레 장판에 의존한다. 민들레 장판은 광역힐 뿐만 아니라 정화, 몬스터 진입 차단 등 다양한 유틸리티도 달려있다. 그러나 원소 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성유물 옵션이나 무기를 통해 원소 충전 효율을 챙기거나, 파티에 원소 수급을 도와줄 바람 속성 캐릭터를 넣는게 좋다.
주로 같이 쓰는 캐릭터는 벤티. 흔히 벤진 조합이라고 불리며 둘 다 바람 속성이라 원소 공명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진과 벤티의 원소 스킬을 번갈아 가면서 쓰면 원소 폭발 게이지가 굉장히 빨리 차기 때문에 쿨마다 서로의 원소 폭발을 난사할 수 있다. 거기에 벤티는 몹몰이, 확산딜, 청록색 4셋 한정으론 원소 저항까지 깎는 만능 캐릭터지만 유일하게 갖추지 못한게 힐링 능력인데 이 부분을 진이 커버해주는 등 서로 모자란 부분을 커버해주면서 시너지까지 낼 수 있다.
추천 특성 레벨업 순서는 민들레 바람(원소 폭발 '''Q''') - 풍압검(원소 스킬 '''E''') - 페보니우스 검술('''평타'''), 핵심 운명의 자리는 검척에 흐르는 폭풍('''1번'''), 만민을 보살피는 사자의 이빨('''6번''')이다.
4.1. 무기
- 5성
- 4성
- 3성
4.2. 성유물
진은 메인딜러로 쓰는 것보다 서포터 겸 서브딜러로 채용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유틸리티를 보유한 올라운드형 캐릭터인 덕분에 성유물의 채용 범위도 매우 넓다.
- 청록색 그림자 4세트
- 옛 왕실의 의식 4세트
- 사랑받는 소녀 4세트
- 교관 4세트
5. 평가
한 캐릭터에 탱/딜/힐을 섞어 놓은 하이브리드 캐릭터. 초기 평가는 서포터, 서브딜러인 만큼 메인딜러에 비해 좋지 않았으나[10] , 유저들의 평균 등급이 올라간 지금은 이런 유틸성을 적극 사용할만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역할을 혼자서 수행하는데에 있다. 이 덕분에 힐러와 서포터 자리를 혼자서 커버할 수 있어서 파티 구성이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제일 고평가 받는 벤티+진 조합은 어떤 딜러를 넣더라도 사용 가능한 만능 서포트 조합으로 고평가를 받고있다.
까다로운 소형 엘리트 몬스터[11] 를 상대 할 때 카운터급 성능을 보여준다. 강공격 띄우기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으며, 풍압검으로 하늘 위로 날려 낙뎀까지 줘 딜도 쏠쏠하기 때문. 연월 나선이나 고레벨 비경에선 데미지가 굉장히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패턴을 보지 않고 적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편리한 이점이다.
또한 궁극기에는 자신에게 확산을 적용시키는 효과가 붙어 있는데, 확산 또한 원소반응으로 확산이 일어난 대상 본인은 원소가 사라지므로 사실상 정화와 같은 효과로 쓸 수 있다. 베넷이나 바바라와 동일하지만 둘 모두 원소반응에 데미지가 있어 어느정도 자해를 해야 하는 것과 달리 진의 확산은 본체엔 데미지가 없으므로 깔끔하게 원소를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고질병인 애매함이 발목을 잡는다. 민들레 바람에 힐을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데, 민들레 바람의 원소 에너지 요구량이 높아서 회전율이 떨어져 원하는 타이밍에 힐을 주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성유물이나 무기등을 통해서 원소 충전 효율을 맞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소 수급을 도와줄 캐릭터가 강제되어 진의 장점인 파티 구성 부분이 퇴색되버린다. 그리고 진만의 특징인 홀딩, 낙뎀 역시 대형 몹 상대로는 대부분 무용지물이라 위력이 급감한다.
진이 고평가 받는건 어디까지나 민들레 바람의 힐만으로도 비경 돌파가 가능한 고레벨의 유저들 한정이다. 저레벨 유저들이라면 딜러에게 몰빵해서 딜로 찍어누르는게 편하고, 막 연월 나선이나 최고 레벨 비경에 진입한 유저들이라면 진의 힐만으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치치같은 순수 힐러들을 채용하는게 훨씬 안정적이다. 이 때문에 단일 5성 리세마라 캐릭터로서는 모나와 마찬가지로 기피 1순위다.
6. 대사
7. 스토리
7.1. 캐릭터 스토리 1
군힐드 가문은 오래된 기사 가문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첫 번째 서사시가 쓰이던 날부터 몬드를 수호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혈통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한다. 진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기사도를 계승할 재목으로 교육받아왔다.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라는 군힐드 가문의 가훈을 실천하기 위해 진은 기사단의 풍모를 상징하는 신체와 예절, 그리고 기사의 영혼을 만드는 역사와 노래, 검술, 체력 등등... 이 모두를 훈련해야 했다.
오래전 술집에서 '군힐드 가문의 자제는 「엄마」보다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는 가훈을 먼저 말을 했을걸?' 이란 농담이 떠돌아 다녔을 정도다.
어린 진은 《숲속의 바람·이야기 발췌》를 읽다가 또래의 아이들이 바람개비를 손에 들고 웃으며 뛰어노는 걸 봤고 자연히 그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공무 서류를 읽다가 고개를 들어 바람개비를 들고 웃으며 거리를 누비는 몬드의 희망을 보며 단장 대행은 그때 그 시절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이건 올바른 일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올바른 일이라면 전력을 다해야 해」
7.2. 캐릭터 스토리 2
「진 단장은 아주 믿음직스러워」
「난관에 봉착했을 때 그녀를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몬드에서는 기사든 민간인이든 모두 진을 의지한다.
만약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하고 그 일이 도리에 맞는다면 그녀는 반드시 이를 돕는다.
거리에서의 말다툼이든 연애를 하며 생긴 조그마한 고민이든...
기사단의 업무와 무관하더라도 누군가 진에게 말하면 그녀는 그들을 돕는다.
「왜냐고 묻는다면──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게 바로 기사의 의무 아닌가요?」
그녀에게 있어 기사의 의무가 「단장 대행」업무보다 우선이다. 그녀에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휘하 기사들에게 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예전에 도서관 사서 리사가 진에게 휴식을 권하기도 했다. 「숙녀의 티타임을 즐겨야 하지 않겠어?」
하지만 진에게 있어 기사의 의무는 숙녀의 신분보다 우선이다.
「진 단장은 아주 믿음직스러워」
사람들은 그녀를 늘 이렇게 평가한다.
하루의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수면시간을 줄이더라도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없다는 점이 바로 그녀의 고민이다.
다른 사람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 상상조차 안 된다.
7.3. 캐릭터 스토리 3
진이 단장 대행으로 완벽하게 일을 수행하면서 몇몇 사람들은 그녀의 위에 「대단장」이 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그녀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기사단 내의 지위와 호칭은 그녀가 일을 하는 원칙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진이 지닌 열정과 정직함, 그리고 완벽함이라는 뛰어난 자질은 두 가지로부터 온다.
하나는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교육과 훈련이 기사도 정신을 그녀 영혼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현재 자리를 비운 페보니우스 기사단 단장 바르카의 가르침 때문이다.
소탈하고 자유분방한 단장 바르카는 진에게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대단장님, 최선을 다해 단장님의 일을 수행하시면서 몬드가 거는 기대를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귀하는 내 부관으로서 내 업무를 분담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그래야만 대단장인 내가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
그가 정복과 전설을 만드는 기사라면 그녀는 평화와 자유를 지키는 기사다.
진은 바르카의 업무 방식이 독특하다고 생각할 뿐 그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진은 대단장이 끝내지 않은 올바른 일을 완수해야 한다.
6개월전, 바르카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정예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몬드를 떠나 원정에 나섰다...
원정──대단장 스타일에 맞는 모험이라 할 수 있다.
「기사단은 부관에게 맡긴다. 어차피 최근 몇 년 동안 부관이 단장 업무를 수행해 왔으니까 말이야.」
「대단장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녀는 창밖으로 떠나가는 대단장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한다:
돌아오시면 따뜻하고, 번영된, 평화로운 몬드성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7.4. 캐릭터 스토리 4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신의 나무는 초대「민들레 기사」의 종착점이다.
기록에 따르면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만들고 몬드를 재건한 초대 민들레 기사, 바네사는 생명이 다하기 전에 여기에 왔다고 한다.
그녀는 그녀가 지킨 나라와 작별하며 전설과 묘목 한 그루를 남겼다.
이 묘목은 천풍의 보살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거목으로 자랐다.
진은 15살 때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을 이어받았다.
「민들레 기사」는 「라이언 기사」[12]
[13] 라고도 불린다. 이 칭호는 기사단 제도와 함께 지금까지 대대로 전해져 온 것으로 가장 뛰어난 기사에게만 받을 수 있는 명예다.임관식이 끝난 후, 그녀는 축하 파티 도중 동경해온 기사 영웅의 발자취를 따라 거대한 나무 앞에 멈춰 섰다.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은 바네사의 항쟁과 자애로움을 상징한다. 어떻게 하면 자격을 가지고 이 위대한 칭호를 계승할 수 있을까?
몬드성이 재건된 후 벌써 천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되고 자유로우며 자상스러운 도시를 수호할 수 있을까?
조숙한 겉모습 아래의 그녀는 그저 갓 기사 의례를 마친 준비가 덜 된 소녀일 뿐이다.
멀리서 불어온 바람이 기사를 품에 안고 그녀의 걱정과 불안함을 부드럽게 털어내니 그녀에겐 황금같이 단단한 결심 하나만이 남는다: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
──바네사 같이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전사가 되어 형제들을 위해 싸우고 자유를 위해 항쟁할 것이다. 이게 바로 간단하지만 엄격한 가훈에 숨겨진 뜻 아니겠는가.
지금도 피곤하거나 동요될 때마다 진은 이 나무 아래로 와서 바람의 세례를 받는다. 바람은 그녀의 피로와 걱정을 모두 씻겨주며 그녀에게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신의 나무는 초대「라이언 기사」의 종착점이자, 「민들레 기사」진의 출발점이다.
7.5. 캐릭터 스토리 5
진 단장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군힐드 가문은 오래된 기사 가문이다. 이 자랑스러운 혈통은 진의 어머니 프레데리카로부터 이어진 것이다.
진의 아버지는 대륙에 이름을 떨친 모험가──시몬 페이지이다. 그는 몬드에 온 후 몸에 붙은 모래바람을 털고 새로운 자세로 페보니우스 성당에 들어가 페보니우스 성당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라 「여명의 추기경」이라 불리게 됐다.
지난날의 연인은 결국 갈라서게 된다.
어린 진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아버지와 여동생 바바라가 멀리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봤다.
후에 바바라도 아버지처럼 페보니우스 성당에 들어가 몬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리스트가 된다.
진은 이 친동생과 친해지길 원했지만 바바라의 피하는 듯한 눈길 앞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어쩌면 서툰 것도 비슷한 게 바로 자매가 여전히 통한다는 의미 아닐까?
진 단장은 한 가지 비밀이 더 있다.
역사 책을 정독하고 「민들레 기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신뢰를 받는 단장 대행이 됐음에도...
진은 여전히 연애소설을 아주 좋아한다.
훈련과 일에 치여 소녀 시절을 허송세월 보내서도 아니고 부모의 이혼 때문에도 아니다.
진은 그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이야기를 동경하고 거미줄처럼 정교하고도 취약한 감정을 동경하는 것뿐이다.
기사로서 몬드성과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만약, 나도 할 수 있다면...」
진은 야심한 밤에 사무실에서 《소녀 베라의 우울》을 다시 한번 읽었다.
「시간만 된다면, 해가 뜨기 전의 맹세의 갑각에 가봐도 괜찮겠지. 괜찮을거야...」
진은 고개를 숙이고 별빛으로 가득한 창밖을 바라보며 남몰래 생각했다.
7.6. 진 단장의 생활 일정표·제17판
이건 분까지 나눠져있는 매우 정밀한 일과표이다.
아침에 엠버와 함께 조깅을 하고 가는길에 리사의 아침밥을 사주는 것부터 밤에 손수 빨래를 하고 너는 것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모두 조목조목 하게 적혀있다. 시간 분배가 빈틈없이 짜여 있다.
끝낸 일에는 모두 체크 표시가 되어 있고 외적인 이유로 인해 놓친 일에는 이유가 상세히 적혀 있다.
몸이 안 좋아서 제때 하지 못한 「몬드성 공공시설 심사 보고서」항목 뒤에는 「새벽 3시에 완료함. 이번 달 말의 서적 구매 보상 취소」라고 적혀 있다.
진은 가끔 이 일과표는 어쩌면 10년 전 어머니가 짜준 훈련표에서 영감을 얻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7.7. 신의 눈
실력만 따지면 진은 오래전에 이미 몬드성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검사가 됐다. 하지만 진은 타락과 어둠을 꿰뚫는 날카로운 검이 되는 것보다 노랫소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견고한 방패가 되길 더 원한다.
「지키는 것」은 원래부터 「파괴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소대 대장에서 부단장으로 승진할 때 진 앞에는 거대한 도전이 나타나게 된다.
외부적으로는 우인단이 외교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내적으로는 전임 감찰장과 같은 당파 출신이 배반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고 국면을 개척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진은 홀로 외부의 압력을 견디며 기사들을 이끌고 심연 교단의 수많은 음모들을 분쇄하여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진은 「신의 눈」을 얻던 순간을 평생 기억할 것이다. 손바닥에서 피어나는 미풍을 느끼자 순식간에 주변이 고요해지면서 공간이 흑백으로 변하게 될 때 오직 군힐트 가문의 오래되고 엄격한 가훈만이 그녀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
8. 작중 행적
8.1. 전설 임무 - 새끼사자의 장 제1막 「기사단 단장의 하루 휴가」
모험 등급 34부터 전설 열쇠로 해금 가능한 전설 임무.
여행자는 술집에서 관리자한테 세금 관련해서 전해달라는 소식을 접하고 기사단 앞으로 향하고, 거기에서 마가렛을 만나서 자기 집고양이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진에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여행자가 진 단장을 찾아갔을때는 상태가 좋지 못했고, 결국 듣던 도중에 쓰러져버린다.[14] 이때문에 현 임시 단장이 쓰러졌다는 대참사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휴식처가 있는 성당으로 찾아간다. 바바라에 따르면 원인은 과로로 인한 피로. 그리고 바바라는 진을 보살피기 위해 여행자에게 기사단으로 돌아가라고 하고[15] , 돌아간 기사단에는 케이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케이아에 말에 따르면, 여행자가 잠시 대리 단장의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마가렛의 경우는, 도망친 집고양이가 벤티의 여분의 하프 줄을 훔쳐가서 일이 제대로 꼬였다. 훔친 이유는 벤티는 하프 줄을 바람 원소의 힘 때문에 털 뭉치처럼 뭉쳐서 보관하는데, 고양이는 털 뭉치를 가지고 노니까 훔친 것. 그리고 여행자가 잡으러 간 끝에 결국 알아서 돌아왔다. 그리고 벤티가 직접 안잡으러 간 이유는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다고 한다.
리사와 함께 있는 찰스의 경우에는 방금 전에 급한 와이너리의 화물이 생겨서 화물을 봐달라는 의뢰. 가보면 에르네스트가 화물 호위를 의뢰하고, 화물 호위를 끝낸다. 화물은 일반 츄츄병한테는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괜찮지만 거대츄츄 도끼병의 도끼에는 피해를 많이 받기 때문에 주의해서 운반하자.
엠버와 함께 있는 사라의 경우에는, 연회에 쓰일 음식때문에 주문이 폭주했는데, 음식을 여행자에게 도와달라는 의뢰. 닭고기 스튜와 허니캐럿그릴을 제조하면 된다.[16]
모든 의뢰를 마친 여행자는 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성당에 찾아가고, 바바라에 의하면 진은 깨어났지만 몸은 아직 허약한 상태라고 한다. 근데 또 괜찮다고 하면서 어디론가 갔는데, 그곳은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큰 나무. 그리고 그곳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진을 발견한다. 그리고 여행자는 진과 함께 진이 동경하는 초대 기사단장 바네사와 그로부터 물려받은 '라이언 기사', '민들레 기사'라는 호칭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몸이 허약한 진을 기습할려는 심연 메이지를 마주하게 되고, 여행자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진은 무리한 몸을 이끌고 여행자와 같이 심연 메이지를 추격한다.
그리고 심연 메이지를 처치한 이후, 몬드성 정문에서 스완이 단장 대행이 술집에 꼭 가야한다는 것을 말하고, 여행자는 또 일을 시키는 걸로 알았지만 알고보니까 모두가 준비한 깜짝 파티. 또한 나머지 의뢰는 기사단의 단원들이 죄다 처리한 상태이다. 그리고 파티에 준비한 음식은 전부 여행자가 만든 것. 알고 보니까 주문자가 바로 기사단이었던 것. 또한 다이루크와 벤티도 파티에 참석했다. 사실 이 파티는 기사단이 계획한 것이지만, 여행자에게 주최자라고 넘긴 것. 그 와중에 벤티는 와이너리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스크립트를 보면 알겠지만 벌써 취한 상태다. 그리고 다이루크의 말에 따르면, 37잔째 마시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은 2층 테라스에서, 여행자에게 고마워하며 자신은 라이언 기사보다는 민들레 기사가 더 어울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행자에게 축복을 내리며 미션은 끝난다.
9. 여담
- 풀네임은 진 군힐드. 바바라가 말하는 언니가 바로 진이다. 다만 부모[17] 끼리 이혼해서 자매도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살짝 어색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본인들은 내심 서로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 눈치지만.
- 대기 시엔 머리를 묶어올리거나, 민들레 씨앗을 바람에 날려보내는 모션을 취한다.
- 한글 더빙에서 몬드 시민들은 진을 대부분 '진 단장'이라고 부르는데 작중에서 이 명칭을 계속해서 듣다보면 가끔씩 잘못 들릴때도 있는지라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는 진간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천공의 하프가 고쳐지자 "젊음을... 되찾은 느낌은?"이라고 하는데 하필 페이몬이 "지금 자기 자랑하는거지?"라며 태클을 걸어 버려서 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다만 자신의 생활 일과표가 '10년 전 어머니가 짜준 시간표'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것과(즉 10년 전에는 청소년기였을 확률이 높다) 다이루크를 선배라 부르는 것을 보면 나이는 많아도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18] 애초에 위 대사도 하프가 젊음을 되찾은 것처럼 보인다고 바로 반박했다.
- 클레가 설치지 못하게 했다는 설정과, 클레의 귀여운 어린애 같은 모습으로 인해 한때 '진의 인성이 의심된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러나 클레를 소개하는 공식 트레일러가 나오고 해당 캐릭터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클레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뒤에는 '당신이 옳았다', '진정한 몬드의 수호자'라는 등의 재평가(?)를 받는다. 한편으로는 클레 트레일러에서 걸어가는 클레의 뒤에서 서포트해주고 있는 모습 때문에 진도 즐기고 있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19]
- 클레의 전설 퀘스트나 진 자신의 전설 퀘스트의 내용에 따르면, 원정을 떠난 바르카 대단장[20] 을 제외하고 다크히어로와 같이 몬드 최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진 단장이 드발린 일로 자리를 비웠을때를 노려 심연 교단이 몬드를 공격했다는 내용이 나오는 걸로 보면 대외적으로도 굉장히 강하다고 평가받는 모양이다. 여행자와 페이몬도 심심하면 다크히어로와 진 중 누가 쌘지 VS놀이를 하면서 노는데, 페이몬은 원소폭발이 강한 진을 지지하고, 여행자는 다이루크의 손을 들어주는데, 이후 진이랑 다이루크가 싸우는게 말이 되냐며 그만둔다.
- 개인 일정은 어지간히 바쁜 걸 넘어서 분 단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근데 이게 지금 단장 대행이라서 임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한테서 받은 엘리트 교육의 일환이었는데, 이걸 지금까지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정말 성격이 모난 곳이 없는 것도 초인 수준이다.
- 2차 창작에서는 다이루크와 자주 엮인다. 사실 작중에서도 선배라고 부르는 진에게 다이루크가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땐 그 호칭으로 부르지 말라고 하는 모습에 여행자와 페이몬이 묘한 분위기를 느끼는 등 썸씽이 있는 편.[21] 여기에 클레가 추가되면서 클레가 딸, 다이루크와 진은 클레의 아빠와 엄마라는 가족놀이 기믹도 나오게 된다.
- 미호요측에서도 진과 다이루크의 관계를 부각시키는 편으로, 매인 스토리 몬드편에서는 아예 둘이 같이 행동하고 있으며, 세계 여행의 최초 배너 역시 진과 다이루크가 같이 있는 일러스트였다. 거기다 진은 다이루크에 관한 대사를 2개나 가지고 있다. 자매인 바바라에 관한 대사가 하나 밖에 없는 걸 볼 때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며, 이는 다이루크 역시 마찬가지다.[22] 다이루크는 진이 유일하게 의지하는 인물이며 다이루크 역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에서 진만을 특별시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둘의 관계가 상당히 친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둘은 근본 커플이라 불리며 공식 취급을 받고 있다.
- 1.1버전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 스토리에서 몬드에 유성우가 떨어진 걸 보고 몬드성 밖의 인물들을 피신시키려고 명령서를 보내는데, 거짓말 같이 받은 사람 중 단 한 명도 대피하는 인원이 없어서[23] 또 다시 진이 재평가되는 중이다. 도대체 이런 나라에서 행정, 군사, 장부관리, 치안에 민원까지 다 책임지는 진은 얼마나 유능한 거냐는 반응.[24] 단순히 생각해도 옆동네 리월은 칠성끼리 분할해서 하는 일을 진은 사실상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