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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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행적
3. 여담

라바의 등장동물. 어떤 종[1]인지는 불명이나, 일단 모티브는 민달팽이로 추정된다.

1. 개요


땅속에서 생활하는 정체불명의 거대한 보라색 벌레로, 평소에는 땅 속에서 지내거나 땅 위에 머리만 내밀고 있지만, 사실은 크고 살벌한 입[2]이 달린 볼링핀 같은 몸통이 있다. 작중 등장하는 벌레들 중에서는 레드와 옐로우에게 잘 대해주는 편으로, 이 둘이 위험에 처할 때는 구해 주기도 하는 등, 레드와 옐로우의 든든한 아군[3]이지만 이 놈도 수적으로 불리해지거나, 자신에게 이상이 생겼을 때 등 안 되겠다 싶을 때에는 둘을 팔아먹는다.
옛날엔 주연 3인방 중 하나였지만 후에 다른 캐릭터들이 일제히 추가되면서 점점 비중이 없어지더니 이제는 한 시즌에 한 번 출현할까 말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즌 2에서는 3번 출현하고[4], 시즌 3에서도 3번 출현했으니[5] 말 다 한 셈. 하지만 이래 봬도 무려 라바의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출현한 최고참 3인방 중 하나이며, 인기는 주인공인 레드, 옐로우에 버금갈 정도로 아주 많다. 지금도 수많은 팬들이 바이올렛의 비중 상승을 바라고 있다.[6]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좀 센 벌레 같지만,
사실 그 정체는 괴물 물고기 네이비와 절대강자 폭탄벌레와 더불어서 '''작중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괴물'''로, 다른 강자들인 파리지옥 그린, 앵무새 프러시안, 닭[7], 심지어는 '''인간'''도 이기는 엄청난 녀석이다. 다른 강자들인 개구리 그린, 카멜레온 프리즘 등과 싸운 적은 없으나, 개구리 그린의 경우 시즌 3부터는 역관광당하는 경우도 늘어서[8] 이 놈이 이길 가능성이 높고, 카멜레온 프리즘의 경우 개구리와 전투력이 비슷하니 역시 바이올렛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당장 덩치부터 넘사벽이다. 거의 강아지만 하다. 지금까지 바이올렛을 이긴 적은 딱 하나, 모기 뿐이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바이올렛 VS 놀이가 활발하게 나오는 편이다. 사실 이는 바이올렛이 의외로 다른 포식자가 등장할 때는 잘 등장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도 개구리 그린과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린하고는 싸워본 적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시즌1에서 '콘서트' 편에서 개구리[9]와 출현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선 개구리에게 다른 벌레들과 함께 뒤로 밀려난 것 말고는 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개구리가 이겼다고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바이올렛이 프리즘[10]과 동급일 것으로 보이는 프러시안을 간단히 이기거나 인간도 겁먹게 하는 스펙인 것을 감안해 본다면, 만일 실제로 제대로 만나서 결투를 펼치면 아마 무승부가 되거나 바이올렛이 그린을 이겨버릴 것으로 예상된다.[11] 개구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 그레이, 실버 형제 등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그것과는 별개로 싸움을 원하지는 않는 성격인지 일부 상황을 제외하면 위협으로 끝내거나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만 싸우는 모습만 보인다. 즉 강하다 해도 그 힘을 막잡이로 남발하지 않는 성격으로 볼 수 있다.
가끔 눈만 남기고 땅 속에 있기 때문에 뭣 모르는 등장 캐릭터들이 진짜로 작은 줄 알고 건드렸다가 본색을 드러내자 공포에 질리는 패턴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2. 주요 행적


의외로 거의 실질적인 라바 서열 1위임에도 불구하고 리타이어를 당하거나 레드와 옐로우를 팔아넘기고 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 시즌 1
    • 아이스크림[12]
레드와 엘로우가 싸우던 도중에 머리를 밖으로 쏙 내미는데, 도중에 머리 위로 아이스크림이 떨어진다. 레드가 이걸 먹으려고 한 순간, 땅 밖으로 완전히 나오면서 크고 아름다운 몸통이 드러나고, 긴 혀로 머리 위의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는다. 이후 레드의 머리 위에 아이스크림이 떨어지자, 살벌한 이빨을 드러낸다. 뭐, 아이스크림만 먹으려고 한 거라 레드는 그냥 뒷 이야기에서 머리에 붕대만 감는 수준으로 끝났다.
  • 탭댄스
비 내리는 날, 레드와 옐로우가 병뚜껑으로 춤추는 것을 보고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통조림을 타고 와서 탭댄스를 추지만 실수로 레드와 옐로우를 깔아뭉개버린다.
등장하자마자 자기 피를 빨려는 모기에게 간지나는 포효공격을 시전하고, 이미 모기에게 당한 레드와 옐로우는 이걸 보고 웃지만, 순식간에 모기에게 피를 빨려 리타이어당한다. 다만 '탱탱볼'편 뒷 이야기에서 모기가 레드와 옐로우에게 쫓기는 것을 보아 서열 1위인 바이올렛도 잘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13]
레드와 옐로우를 잡아먹으려던 돌연변이 파리지옥 '그린'을 1:1로 손쉽게 때려잡았다. 하지만 이후에 4마리가 일제히 등장하자, 4마리는 당해낼 수 없었는지, 한껏 자기를 기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레드와 옐로우를 무시하고 식충식물 흉내를 내면서 둘을 팔아 먹는다.
  • 충치
옐로우가 레드의 충치를 뽑으려다 멀쩡한 이만 부수고 잘 안되자 옐로우가 레드의 충치를 바이올렛의 몸과 줄로 연결시켜 바이올렛이 깡통 위에서 뛰어내려 레드의 충치가 빠지게 했지만, 레드의 잇몸이 통째로 빠져버렸다!
  • 실종
옐로우가 자신의 뒤에 숨자 이내 땅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옐로우가 레드에게 피자를 훔쳐 먹은 것을 들키고 얻어 터지는 것은 덤이다.

  • 향수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향수병(안에 레드가 끼여 있었다.)을 자신의 동족으로 착각하고 반한다. 하지만 이걸 레드와 옐로우가 깨뜨리게 되고, 꽃을 전해주려던 바이올렛은 이걸 보고 울게 된다. 레드와 옐로우는 이런 바이올렛을 달래려고 향수를 뒤집어쓴 채로 바이올렛 시늉[14]을 하자, 잠깐 울음을 멈추지만 옐로우가 얼마 참지 못하고 숨을 내 쉬자 빡쳐서 발차기로 둘을 멀리 날려 보낸다.
  • 풍선
레드와 옐로우가 풍선을 제대로 못불자 풍선을 아주 거대하게 불어주고 사라진다.
  • 팝콘
땡볕에서 열사병에 걸려 죽어가던 레드와 옐로우를 긴 혀로 구해주지만 레드와 옐로우가 가지고있는 팝콘을 보더니 팝콘은 뺏어먹고 레드와 옐로우는 다시 땡볕으로 던져버린다.
  • 파리
뒷이야기에서 등장. 바이올렛이 발견한 치즈를 블루가 뺏어먹자 거대한 몸통을 드러내고 포효 공격을 가하지만 블루의 입냄새 한 방에 쓰러진다. 블루의 냄새가 보통 심한 것이 아닌 듯하다.
  • 콘서트
레드와 옐로우의 연주를 보고 다른벌레들과 같이 환호하나 갑자기 나타난 그린으로 인해 뒤로 밀려난다. 그린이 연주를 끝내고 나서 벌레들이 다시 박수를 칠 때는 바이올렛은 등장하지 않았다.

  • 유체이탈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레드에게 한 번 당하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면 레드가 바이올렛을 골탕먹이려고 바이올렛에게 빙의한다. 그리고 바이올렛을 조종해서 깡통 속에 머리를 박는다.
레드와 옐로우를 돕기 위해 출현. 손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강한 힘을 이용해 손을 밧줄로 꽉 조여주었다.
  • 시즌 2
    • 헬로 바이올렛
등장하자마자 닭들을 쫓아내는데, 여기서 바이올렛의 덩치가 닭과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진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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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정집에 들어와서 식사를 하던 중, 프러시안이 나타나서 레드와 옐로우를 덮치자, 당연히 위협해서 쫓아낸다. 하지만 프러시안이 양동이로 바이올렛을 감금시키고 레드와 옐로우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바이올렛은 크게 분노하여 양동이를 찌그러뜨려 던져버리고 살벌한 이빨을 드러내며 프러시안을 공격하려 한다. 그 때 운 나쁘게도 집주인 할머니의 틀니를 삼키고 만다. 그로 인해 결국 가녀린 비명만이 나오고, 바이올렛은 프러시안에게 윙크를 하고 둘을 팔아넘긴다.[16]
  • 요술 항아리
뒷이야기에서 출현. 항아리 음악소리를 듣다가 항아리에 올라타더니 방귀 한 방으로 항아리를 깨뜨려버린다.
  • 거칠고 거칠고 거친 세상 2
다른 벌레들과 같이 철구를 타고 날아가는 레드와 옐로우를 보고 손을 흔들어준다.
  • 시즌 3
    • 농구
시즌 3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D 등장을 한다.[17] 같이 하고 싶다는 호기심에 등장하자 마자 강렬한 포효공격으로 벌레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덩크 슛을 하나 싶었지만 그 사탕공을 먹었다. 이후 별 활약이 없다가 옐로우의 덩크 슛에 의해 다른 벌레들과 함께 나무판자에 깔리는 것으로 등장 끝. 이후 뒷 이야기에서 레드가 키가 작아서 덩크 슛이 안 돼서 성질내던 도중에, 중간에 난입하여 공과 레드를 함께 잡아서 덩크 슛을 한다. 참고로 시즌 3에서는 항상 상어 이빨 형태였던 이전과는 달리 이빨 묘사가 평상시에는 순해 보이다가 포효할 때에 상어 이빨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변했다.

  • 마늘
뒷이야기에서 출현. 다른 벌레. 동물들과 같이 저승사자의 배에 올라타지만 너무 많은 수가 올라탄 탓에 배가 침몰해버린다.

  • 곤충킬러 3
뒷이야기에서 출현. 여기선 무려 인간을 이기는 위업을 달성한다. 곤충 사냥꾼이 바이올렛을 발견하고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서 두 손으로 잡자, 으르렁거리고 이내 곤충 사냥꾼에게 강렬한 포효 공격을 가한다. 그리고 무서워서 도망치는 곤충 사냥꾼을 붙잡아서 바지를 물어 뜯어버렸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3. 여담



주인공들보다 먼저 개별 문서가 작성되었다.
라바를 스포츠화시켜주는 그림에서 바이올렛은 리듬체조[18]를 맡았다.
의인화성별에 대한 논란은 다소 존재하는 편이지만, 이름이나 시즌 1의 향수 에피소드에서의 우는 소리 때문인지 여성으로 주로 그려지며, 드물지만 남성으로 그려지는 쪽도 있다. 보통은 메가데레얀데레라는 설정이 많은 축. 간혹은 이빨 때문에 전기톱 같은 흉기도 쥐어주기도 한다. 작중 포지션은 당연히 세계관 최강자.
라바 아일랜드에선 아예 카메오 출연도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3 곤충 킬러3 에피소드로 보아 정황상 일행과 독립하고 다른 곳을 떠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2 에피소드 타이틀 카드에서 프러시안, 블랙, 브라운과 함께 나온다. 최소한 시즌2 내내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비추기는 한 셈이다.
[1] 공식 질의응답에 따르면, 외계에서 온 외계 생명체라고 한다.(...) 덧붙이자면, 지구에는 바이올렛 한 마리 뿐이라고...[2] 대부분 날카로운 이가 달려 있는 모습으로 나오나, 헬로 바이올렛 에피소드 이후(그 이유는 후술 참조)부터는 네모난 이 를 가진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3] 일단 레드와 옐로우가 자기를 화나게 하지만 않으면 공격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4] 헬로 바이올렛, 요술항아리, 거칠고 거칠고 거친 세상 2[5] 농구, 마늘2, 곤충킬러3. 다만 마늘2, 곤충킬러3에선 뒷이야기로 나온다. 여기선 무려 인간을 상대로 이기는 위엄을 보여준다![6] 그러나 현재는 다른 등장인물들도 뉴욕에 있어서 한 번만 나오고 만 상태라 앞으로도 바이올렛이 출현하게 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작가에게 버림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7] 앵무새 프러시안도 꺾은 강자다.[8] 물론 바이올렛도 시즌3의 첫 등장이자 마지막 등장인 농구편에서 나무판자에 깔려 리타이어당한 전적은 있다.[9] 이 때는 그린이라는 이름이 없었다.[10] 마룬은 벌레들을 딱히 공격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논외이다.[11] 몰론 재미를 위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마지막에 레드와 옐로우를 팔아넘기고 튀거나 천적들과 동맹을 맺고 오히려 벌레들을 두들겨 패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다.[12] 라바의 기념비적인 최초의 에피소드.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바이올렛까지 합쳐서 3인조였을 시절의 에피소드이다.[13] 참고로 모기는 이 당시에는 피가 아닌 거의 체액을 빨아먹는 수준이었지만 (참고로 뱀파이어가 되는 설정도 있었다.) 지금은 찔리면 현실처럼 팅팅 붓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14] 옐로우가 몸을 부풀리고, 레드가 그 위에 올라선 형태[15] [image] 그러나 이는 알고 보면 케바케인 듯하다. 어떠한 장면에서는 블랙의 두 배 정도 크기로만 나오기도 한다. 아무튼 큰 것은 맞다.[16] 사실 바이올렛은 원래의 힘만으로 프러시안 정도는 그냥 꺾을 수 있다. 단지 성격상으로 싸움을 되도록 피하는 편이라서 그렇다.[17] 지구온난화 예방 광고에서는 쓰레기통에서 패트병을 씹어먹는 장면으로 가장 먼저 등장했다.[18] 그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아는 리본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