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라코그나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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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비행을 하는 바트라코그나투스
중생대 쥐라기 후기의 중앙아시아에 서식한 아누로그나투스류 익룡. 속명의 뜻은 '개구리 턱'이다.
지금까지 두개골 일부와 척추뼈, 갈비뼈, 날개뼈 등으로 구성된 총 3점의 표본이 카자흐스탄에서 발굴되었다. 두개골 길이는 5cm 정도로 이를 통해 추산한 날개폭은 50cm~75cm 정도로 작은 익룡이며, 한때 꼬리가 없는 익룡으로 추측되기도 했지만 근연종들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 녀석 역시 짧은 꼬리를 지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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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쏙독새처럼 감각모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된 복원도
처음에는 람포링쿠스류 익룡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추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아누로그나투스와 가까운 관계임이 밝혀져 아누로그나투스과에 속하게 되었다. 현생 박쥐나 칼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며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친척들의 주둥이 주위에서 현생 쏙독새의 감각모를 연상시키는 흔적이 발견된 것을 고려하면 이 익룡도 이러한 기관을 이용해 먹이를 탐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무리비행을 하는 바트라코그나투스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의 중앙아시아에 서식한 아누로그나투스류 익룡. 속명의 뜻은 '개구리 턱'이다.
2. 상세
지금까지 두개골 일부와 척추뼈, 갈비뼈, 날개뼈 등으로 구성된 총 3점의 표본이 카자흐스탄에서 발굴되었다. 두개골 길이는 5cm 정도로 이를 통해 추산한 날개폭은 50cm~75cm 정도로 작은 익룡이며, 한때 꼬리가 없는 익룡으로 추측되기도 했지만 근연종들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 녀석 역시 짧은 꼬리를 지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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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쏙독새처럼 감각모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된 복원도
처음에는 람포링쿠스류 익룡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추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아누로그나투스와 가까운 관계임이 밝혀져 아누로그나투스과에 속하게 되었다. 현생 박쥐나 칼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며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친척들의 주둥이 주위에서 현생 쏙독새의 감각모를 연상시키는 흔적이 발견된 것을 고려하면 이 익룡도 이러한 기관을 이용해 먹이를 탐지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