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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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새'''
Fork-tailed Swift
이명 : 스위프트
''' ''Apus pacificus'' ''' Latham, 180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칼새목(Apodiformes)

칼새과(Apodidae)

칼새속(''Apus'')
''''''
'''칼새'''(''A. pacificus'')
중국어: 雨燕 (우연)
영어: swift (스위프트)
일본어: アマツバメ (아마츠바메)
독일어: zé:glǝr (지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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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칼새목 칼새과의 조류.

2. 상세


몸길이는 20cm이며, 날개길이는 17~18cm이다. 몸빛깔은 허리와 멱의 흰색을 제외하고 모두 검은 갈색이며 등쪽은 다소 푸른 광택을 띤다. 꼬리깃털은 제비처럼 패여 있다.
해안의 암벽이나 높은 산의 암벽, 오래된 고층 건물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 식물 줄기, 잎, 해초 등을 타액으로 접착시켜 컵 모양의 둥지를 짓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2~3개의 알을 낳는다. 파리, 딱정벌레, , 매미 등의 곤충을 잡아먹는다. 번식지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를 때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공중에서 보낸다. 심지어는 10개월 이상 공중에서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날개가 일반적인 새들과 비교해도 에너지 효율화 위주로 진화되었다고 보여진다.
제비와 흡사한 외모에 생활방식까지 비슷하나 제비가 공중에서 유연하게 날 수 있다면 칼새는 오래 날아다니는 지구력에 특화되어있다. 비율만 봐도 날개깃털이 정말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길다. 대형 수리류나 알바트로스 같은 새들도 장거리 특화에 날개가 길긴 하지만 애네들은 날개뼈가 긴 것이지 깃털 자체는 칼새처럼 길지 않다. 칼새의 비행능력이 어마어마한데 반해 육상에서는 거의 꿈틀대는 수준으로 발이 퇴화되었다. 이는 제비도 마찬가지지만 지 몸 정도는 가눌 수는 있고 약간의 도약도 가능한데 칼새는 도약은 커녕 몸을 질질끌고 다니는 수준으로 일단 내려앉으면 거의 배를 바닥에 붙이는 정도. 거의 발을 쓰지 않고 생활하다보니 근육조차 부실하다. 가장 큰 특징은 타 조류와 달리 뒷발가락이 없는것! 정확히는 없는게 아니고 앞쪽으로 변형되어있다. 엄지손가락를 뒤로 뻗은게 아닌 나머지 손가락처럼 앞쪽에 나란히 놓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사실 칼새의 발은 퇴화한게 아니라 조류로써 기존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절벽에 매달릴 수 있게 특화된 거라고 보면 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사할린 섬, 캄차카 반도 등에서 번식하며 타이완, 중국 남부, 미얀마, 말레이 반도, 호주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신안군 칠발도에 있는 칼새 번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3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제비와 비슷하지만 제비는 참새목으로 칼새와는 목 단위에서 다르다. 중국의 제비집 요리는 제비가 아닌 칼새의 일종인 흰집칼새의 둥지로 만든다. 제비집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싸고 귀한 재료다보니 제비집의 수출지(태국 등)에서는 애써 채집한 둥지를 몰래 훔쳐가 자기가 파는 절도범들도 있고,[1] 둥지 생산의 원활함을 위해 아예 둥지 만들 아파트까지 인간이 직접 제공한다고.

[1] 그 전에 사람들이 자기 둥지를 훔쳐가니까 칼새가 계속 둥지를 만들다 침에 피가 섞여나올 정도의 혹사를 겪기까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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