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태

 


1. 소개
2. 전개
2.1. 백수련과의 첫번째 교제
2.2. 백수련과의 두번째 교제
2.3. 백수련과 동거
2.4.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2.5.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진 후
3. 평가


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한지상이 연기했다.
정시내의 맏아들로, 박차돌의 의붓 형이자 박세라의 오빠, 박초롱의 의붓백부다. 다혈질이다.

2. 전개



2.1. 백수련과의 첫번째 교제


대기업에 취직하였으나 영화감독의 꿈이 있어서 몇 년만에 그만 두고 영화계에 진출했다. 하지만 영화계에서 흥행을 별로 얻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박세라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어머니 친구 소금자의 딸이자 백장미의 언니인 백수련과 사귀었다. 백수련에게 자신이 기획하는 영화가 성공하면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자고 하였다. 그러던 중 백장미가 박차돌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 처음에는 백수련에게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과는 별개로 어차피 겹사돈이라도 합법적이니 그런 거 상관하지 말자고 하였다.
그러나 백장미가 백만종으로부터 딸이 아니라고 버림받는 상황까지 가자 백수련에게 냉정하게 헤어지자고 하였다.[1] 물론 백수련을 잊지는 못하였다. 직후 영화를 잠시 그만두고 서빙 일을 하는데 일하던 곳에서 백수련이 고재동과 선을 보는 모습을 보고 씁쓸한 마음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이후 돈을 벌려고 에로영화를 찍다가 가족들에게 들켜서 정시내로부터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2.2. 백수련과의 두번째 교제


3년 뒤, 피자집에서 일하며 다시 영화를 제작할 준비를 하였다. 그러다가 백수련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백수련과 다시 사귀게 되었다.
박초롱이 TV 드라마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보았다. 이후 박차돌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박초롱이 출연한 것에 길길이 날뛰며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하자 자신이 영화감독이던 시절을 떠올리며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라고 박차돌을 설득하였다.
백수련과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백만종의 집을 찾아 갔고, 백만종은 충격에 실신까지 하고 말았으며, 자신의 집까지 쳐들어온 소금자에 의해 엄마 정시내와 동생 박세라가 지켜보는 앞에서 머리털을 뜯기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동생 박차돌 까지 자신과 백수련의 사이를 결사 반대하고 있다.
오랫동안 썼었던 시나리오가 드디어 투자를 받는데 성공 하였으나, 백만종의 로비로 투자가 철회 되었고, 영화는 엎어지고 말았다.
백수련은 백만종에게 박강태와 헤어지는 조건으로 5억을 달라고 요구 하였고 , 자신이 투자하였다는 것을 밝히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박강태의 영화에 그 5억을 투자하였다.
결국 백수련에게 결별을 통보 받고 술을 먹다 술에 잔뜩 취해 식구들에게 주사를 부렸다. 그리고 백수련이 돈에 팔려 고재동과 결혼한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백수련의 결혼식장으로 뛰어 갔다. 그러나 백수련은 이미 결혼식장에서 도주한 후였다. 결국 자신의 집 앞에서 백수련과 만났고, 백수련은 박강태의 집에 숨었다. 그리고 식구들에게 백수련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였고, 결국 정시내에게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백수련이 백만종에게 먹튀하고 자신의 영화에 투자한 5억은 결국 백만종에게 반환 하였기 때문에 박강태의 영화는 결국 엎어지고 만듯......

2.3. 백수련과 동거


이후 백수련과 사실혼 관계로 동거하게 되었다. 백만종을 찾아가 백수련을 용서해 달라고 하였으나 두들겨 맞고 쫓겨났다. 그래서 눈에 멍이 들었으나, 자신의 집에는 넘어져서 그랬다고 속였다. 그러나 촉새 소금자가 집으로 찾아와 정시내에게 '''굳이 안해도 될 두들겨 맞았다는 이야기'''를 해서 결국 백수련은 정시내와 박세라에게 더욱 미운털이 박히고 말았다.
한편 정시내는 자신의 남편의 제삿날인 것도 까먹고 이영국과 같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였다. 혼자 영화를 보다 이영국과 정시내를 목격한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전화를 하여 '''굳이 안해도 될 고자질'''을 또 하였다.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는 자신의 엄마가 아빠의 제삿날도 까먹고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박강태를 비롯한 정시내의 자식들은 길길이 날뛰었고, 박강태는 자신이 이영국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설쳐 대었다. 한 편으로는 자신들은 아빠의 제삿날을 까먹어도 엄마는 절대로 까먹어선 안 된다는 자식들의 태도가 노답이다.
이후에 백수련이 소금자 한테 받은 돈으로 백만종에게 줄 선물을 사가지고 백수련과 함께 백만종을 찾아갔으나 쫓겨났다.
한 편 정시내가 직장에서 해고 당하는 광경을 목격한 소금자는 멋대로 정시내의 집에 쳐들어 가서 꼴에 정시내를 위로 한답시고 둘이 같이 술을 마셨고, 그 술을 지 혼자 다 처마시고 술에 취해 주사를 부렸다. 결국 박강태가 소금자를 업어 집에 데려다 줘야 했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는 백만종은 "니가 뭔데 내 마누라를 업고 왔냐." 면서 지랄을 하였다.
백만종이 출장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서 소금자는 박강태와 백수련을 집으로 불러 잔치를 하였다. 그러나 출장이 취소된 백만종이 집으로 돌아왔고, 박강태와 백수련은 허겁지겁 도망쳤다.
이후에 박세라가 정신병자 고연화에 의해 갑질로 부당하게 해고 당하고, 박차돌의 사업도 망할 위기에 놓이자 정시내와 이영국의 스캔들에 대해 알게 된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마저도 정시내를 의심하였으나, 소금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정시내가 반지도둑으로 누명을 썼던 일까지 말하였다.
이후 이영국이 복귀하고 모든 것이 원상복귀 되었고, 그후에 이영국이 정시내를 만나로 집에 찾아온걸 목격하고 이영국에게 정시내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건방진 협박을 하였으나, 이영국은 특유의 말빨로 박강태를 구슬렸고, 두 사람은 금방 친해져서 같이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두 사람은 정시내의 집에서 나란히 주사를 부렸고, 결국 이영국은 정시내의 집에서 잤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정신병자 마필순은 정시내의 집주소를 알아내고선 정시내의 집에 쳐들어 와서 행패를 부렸고, 정시내는 자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필순에게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백수련과 박강태는 백장미와 박차돌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백수련은 백장미의 말을 믿고 백장미를 응원하였으나 박강태는 박차돌에게 정신 차리라고 바른 말로 타일렀고, 이미 백장미에게 단단히 홀린 박차돌은 형이 하는 바른 충고를 무시하였다. 심지어 박차돌은 조만간 시간을 내서 박초롱에게 백장미가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까지 하였다. 그런데 백장미를 옹호하던 백수련과 백장미를 혐오하는 박강태는 급기야는 부부싸움 까지 하고야 말았다.
박차돌이 말을 안 듣자 박강태는 이번에는 백장미를 따로 만나 박차돌에게 했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며, 박차돌이 지난 5년간 어떻게 살았는지 구구절절히 설교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박강태가 자신에게 욕을 한다던지, 폭력을 사용한다든지 등의'''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질질 짜며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하였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박강태와 백수련은 또 다시 부부싸움을 하였고, 급기야는 각방까지 쓰고야 말았다. 그러나 거실서 자던 박강태는 정시내에게 혼이 난 다음 다시 방으로 쫓겨오고야 말았다.
한편 식당에서 일하던 정시내는 배달을 하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 날이 마침 박차돌의 생일날이었다. 결국 생일파티는 병원에서 진행 되었으며, 이들 가족은 뻔뻔하게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백장미는 이제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박차돌의 집안에 까지 출입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는 박초롱의 방에서 잠까지 자고야 말았다. 그런데 마침 외근을 나갔다가 일찍 퇴근한 박세라가 백장미를 보고, 격분한 나머지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까지 사용하였다. 때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정시내까지 이 소란을 목격하였고, 결국 정시내 마저 백장미가 박차돌과 재결합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장미는 무릎까지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정시내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다. 결국 정시내는 빈혈증상 까지 보였다.
정시내는 박차돌을 추궁하였으나 이미 형의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단단히 미쳐버린 박차돌은 박초롱의 핑계를 대며 엄마의 말까지 무시하고야 말았다.
이후에 백장미와 박차돌이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만종은 "너만 없었어도 장미가 그런 놈이랑 엮일 일은 없었어." 라는 생각을 하며 박초롱을 '''유괴''' 하였다. 조방실은 박차돌의 집에서 납치범으로 신고를 하면 어쩌냐고 걱정하였는데, 이 천하의 개쌍놈의 대답은 "이게 왜 납치에요? 따지고 보면 저, 쟤 외할아버지에요." 였다. 박초롱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백만종에게 전화를 걸었고, 백만종은 박초롱을 만나고 싶으면 혼자 오라며 박차돌을 인적이 드문 시골로 유인하였다. 그리고 박차돌에게 돼먹지 못한 내용의 각서를 내밀며 박초롱을 돌려 받고 싶으면 각서에 싸인하라고 협박하였고, 싸인하지 않을시 박초롱을 외국으로 보내겠다고 공갈협박 하였다. 결국 박차돌은 협박에 굴복하여 각서에 싸인하였다.
한편 박차돌이 연락이 되질 않자 백장미는 백수련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였고, 박강태는 백만종이 박초롱을 유괴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박강태는 백장미에게 5년 전에 백만종이 이미 영아 상태이던 박초롱을 유괴한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박강태는 앞으로 더 이상 백만종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백만종이 5년 전에 영아였던 박초롱을 이미 유괴한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따졌으나, 백만종은 돼먹지 못한 변명으로 일관하였고, 분노한 백장미는 박초롱을 건들면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백만종을 협박하였다. 그럼에도 백만종이 여전히 돼먹지 못한 개소리로 일관하자 백장미는 갑자기 유리잔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급기야는 자해까지 하였다.
백장미는 갑자기 실종되었고, 백장미가 걱정된 소금자는 백장미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며,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며, 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자살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마주 오던 큰 트럭과 충돌하기 직전에 재빨리 핸들을 돌린 백장미는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다.
한편 백장미와 소금자의 통화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의 집에 쳐들어가 박차돌을 폭행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백수련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백만종에게 뭐라 한 소리를 했고, 백만종은 뒷목을 잡으며 쇼를 했다. 이 때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너 아빠한테 그러는거 아니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백장미가 자살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집을 뛰쳐 나가 백장미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사고가 날뻔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받고 마침내 백장미를 찾은 박차돌은 외국으로 도망가 살자는 백장미에게 이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고재동이 사내식당에서 박세라에게 뽀뽀한 일로 고재동과 박세라가 연애질을 한다는 사실은 회사 내에 알려지게 되었고. 마침내 고재동은 박세라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박세라의 집에 인사를 가자며 막무가내로 박세라를 끌고 갔다. 그리고 정시내의 집에서 박강태, 백수련과 마주치고야 말았다. 그리고 백수련이 박강태와 결혼을 하였다는, 즉 박세라의 올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재동은 큰 충격을 받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박세라와 고재동의 사이를 알게 된 박강태는 고재동과 박세라의 사이를 죽어라 반대하고 있다.
급기야 박강태는 고재동을 따로 만나 박세라와 헤어지라고 협박하였다. 그러나 고재동이 박세라와 헤어질것을 거부하자 고재동을 폭행하였고, 고재동은 가만 맞고만 있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현피를 뜨고야 말았다. 같은 시각 백수련도 박세라를 따로 불러내어 손윗사람 드립을 치며 고재동과 헤어지라며 돼먹지 못한 참견을 하였다. 백수련의 주제 넘은 참견에 박세라는 '''"너는 정식으로 우리 오빠와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저 우리 오빠 동거인일 뿐이다."''' 라고 개드립을 쳤고,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계속 말을 함부로 하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 '''혼을 내주겠다'''며 경고하였다. 그러나 세라는 이를 부시했고 급기야는 몸싸움으로 번져지고, 끝끝내 제압했다.
그리고 백수련의 폭력에 굴복한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자신을 포기해 달라 하였으나 고재동은 자신이 알아서 다 한다고 하였고, 박강태를 불러내서 값비싼 양주를 사주면서 박강태를 회유하였다. 박강태는 고재동의 회유에 넘어갔고, 입장을 바꿔서 고재동과 박세라의 사이를 찬성하며 고재동과 친구를 먹고 고재동을 집에까지 데리고 왔으나, 백수련은 자신의 동거남마저 고재동과 박세라의 관계를 찬성한 마당에 고재동을 쫓아내었고, 박강태에게 철이 없다며 화를 내었다.
한편 조방실은 마필순을 만나러 고연화의 집에 찾아갔다 그 곳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던 정시내를 목격하였고, 촉새 소금자는 이 사실을 정시내의 자식들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격분한 박차돌은 고연화의 집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정시내를 끌고 나왔다. 이 때 마필순은 "아들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며 질질 짰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고연화를 도와줄수 있도록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결국 정시내의 자식들은 이를 묵인했다.

2.4.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박차돌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서주영은 백장미의 과거를 인터넷에 폭로하였고, 이 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백장미와 백만종은 막다른 길에 몰리고 말았다. 그러자 백장미는 하와이로 도망가 잠수를 탔고, 백만종은 전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동거했었던 옥탑방의 주인을 매수하여 박차돌을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뺐고 백장미를 철저하게 버린 천하의 개쌍놈으로 여론조작을 하였다.
그로 인해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뀌었고, 반대로 박차돌이 사람들로부터 낙인 찍히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박차돌의 신상을 털었고, 박차돌은 자신의 신발 가게가 테러 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네티즌들과 백장미의 팬이라는 狂女들에게 계란과 밀가루까지 맞으며 곤욕을 치뤄야 했다. 뿐만 아니라 기자들은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쳐들어가 행패를 부렸고,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박강태는 백만종이 거짓으로 여론을 조작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고 백수련에게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백장미가 귀국하여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백장미에게 귀국을 설득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백수련은 백장미가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건 백장미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며 도리어 화를 내었다. 그러나 결국 백장미에게 연락을 하였다.
기레기들은 박차돌의 집에까지 찾아와서 행패를 부렸고, 박강태는 기레기들에게 팩트를 이야기 하며 화를 내었으나 기레기들은 기레기들인지라 아무 소용 없는, 공연한 짓이었다.
백장미는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귀국하려 하였으나, 백만종은 백장미의 귀국을 막기 위해 백장미의 매니저를 사주하여 백장미의 여권을 뺐기까지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장미는 매니저에게서 다시 여권을 뺐고 결국 귀국하였다.
귀국한 백장미를 잡기 위해 공항에는 정시내와 박강태, 백수련이 대기하고 있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백만종이 백장미의 기획사 이사와 용역 깡패로 추정되는 무리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시내가 백장미를 발견하여 데리고 가려는 순간 백만종과 용역 깡패들이 백장미를 가로챘고, 백장미를 어디론가로 끌고 가버렸고, 백만종은 백장미를 감금하였다.
정시내는 백만종의 집에 다시 쳐들어 갔으나 백만종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그러자 정시내는 집 앞에서 큰소리로 떠들면서 시위를 하였고, 백만종은 정시내를 패대기 치며 무단침입죄로 콩밥 먹고 싶냐며 공갈협박을 하며 개소리와 패드립을 지껄였고, 조방실은 정시내에게 소금까지 뿌렸다. 결국 정시내는 쓰러져서 앓아 눕고 말았다.
백수련은 정시내와 박차돌을 볼 면목이 없어서 짐을 싸서 집을 나가려고 했으나 박강태와 정시내는 나가려는 백수련을 붙잡았다.
한편 박강태가 공들여 몇달동안 쓴 시나리오는 또 투자를 받지 못했고, 박강태의 영화의 제작자는 박강태에게 차라리 단편영화를 만들어 칸이나 베니스에 출품하자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며 박강태를 위로 하였다.
시나리오가 투자를 받지 못하자 완전히 낙담하며 방구석에 틀어 박혀 게임이나 하는 폐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백수련은 아무 내색 안 하고 있지만, 본인도 찔리는지 백수련의 눈치만 보고 있다.

2.5.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이 알려진 후


결국 자신이 재능이 없다는걸 깨닫고 영화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박강태가 영화를 포기하고 막노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수련은 박강태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충고를 하며 박강태에게 용기를 주었고, 그리하여 박강태는 재능이 없다는게 이미 드러났음에도 영화를 포기하지 못했다.

3. 평가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개념인이자 정상인으로 평가되었으나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백수련한테 휘둘려 다니면서 줏대없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는 박세라가 백수련한테 폭행을 당했는데도 백수련의 말을 그대로 믿고 박세라가 폭행당하는 것을 방치하였다.
그러나 가족을 자신보다도 먼저 생각하고, 가족들 일에 항상 물불 안가리고 먼저 나선다. 결론은 백수련을 만나 동거하고 있는게 인생의 오점 아닌 오점. 다만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에 별다른 불만도 없이 묵묵히 가정살림을 챙기는 백수련이 다시 돋보인다.

[1] 사실 박차돌과 백장미 때문에 헤어진 것이다. 이 둘 때문에 양가의 분란은 물론이고 백수련은 강호그룹 집안에 마음도 없는데 시집갈 뻔했고 백만종과 의절하면서 살아야 했으며, 죄 없는 박강태는 백만종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둘이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