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1. 烙印
1.1. 일상적인 의미
1.2. 낙인이 찍힌 실제 인물
1.3. 낙인이 찍힌 캐릭터
1.4. 관련 문서
2.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개념
3. 드라마 추노 OST
3.1. 가사
3.2. 곡 구성
3.3. 커버
4. 피그말리온 효과의 한국식 이름


1. 烙印


Stigma / Brand
달궈진 도장으로 인을 새기는 것.[1]
뜨겁게 달굴 수 있는 금속으로 된 도장을 주로 사용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같은 생물의 피부에 고의적으로 화상을 입혀 지워지지 않는 표식을 남긴다. 낙(烙)이라는 글자가 불 화변에서도 알 수 있듯 불로 지진다는 뜻이다. 낙인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지울 수 없고 현대적인 성형수술로도 그 흔적을 완전히 지우기 힘들다.[2] 따라서 노예가축의 소유권을 표시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었고, 산업적으로는 표면이 잘 그슬리는 목재 가구 등에 무늬나 문구 등을 새겨넣기 위해 사용했다.
창작물에서는 낙인이 찍힌 것은 누군가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낙인을 찍어(문신이 아니다.) 노예로 삼거나 그 사람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낙인을 숨기는 것이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나 주제가 된다.

1.1. 일상적인 의미


현대사회에서 낙인은 인간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3] 가축을 대상으로 해도 동물 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지되어 실질적으로는 목재나 플라스틱 등에 새기는 산업용 낙인이 전부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원래의 의미보다는 '어떠한 존재에 대한 어떠한 인식이 주변에게 돌이킬수 없이 뿌리깊게 박히다'는 비유적인 의미로 더 자주 사용된다. 한 집단에 의한 강제적 정체성 부여 행위로써, 편견의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다. 편견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착한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는 반면에 한 번 나쁜 이미지로 낙인찍히면 웬만해서는 다시 돌이키기가 어렵다.
보통 이미지가 낙인찍히는 것은 대상이 되는 자가 그럴만한 언행을 했기 때문인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반대로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주변의 압박이나 편견 등에 의해 억울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낙인찍히는 경우도 있다. 실존하는 낙인으로는 일본의 부라쿠민이 대표적. 밤식빵 쥐 혼입 조작 사건으로 인해 불결하다는 이미지가 낙인찍힌 적이 있던 사건 초기의 파리바게트같은 경우도 해당된다. 이 경우는 진상이 밝혀진 뒤에도 한동안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었다.
마녀사냥이나 인민재판의 경우도 대개 낙인을 한번 찍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억울한 희생자나 죄질에 비해 더 큰 벌을 받거나 법이 소급 적용되는 등의 불공정함이 발생한다. 뭐니뭐니해도 낙인의 가장 큰 문제는 사법 절차대로 죗값을 다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죗값을 다 치렀다는 게 대체 뭐냐고 불만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게 불만이라면 정당하게 죗값의 범위에 대해 논해야지 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그 자체로 엄연히 범죄로 분류될 수 있다.
사법 절차가 아니더라도 보험에서 예를 찾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거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정신과 치료 이력이다. 보험사들이 상법 제732조[4]를 확대 해석하여 보험가입에 있어 하나의 요건으로 활용하는 것. 이는 'F 낙인'[5]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심각하며, '정신보건법'을 전면 개편하여 상법 제732조에 관한 특별법으로 만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
나무위키에서도 낙인을 찍어두고 편협한 서술을 하거나 낙인을 찍기 위해 서술을 하는 경우는 왕왕 발생한다. 나무위키가 위키피디아보다도 공신력이 있을 수가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특히 만만한 연예인의 경우, 객관적인 서술보다는 연예인 자체에 대한 주관적 평가 및 낙인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나무위키에서 공정하거나 객관적인 평가는 바랄 수가 없다.
실제로 거기다가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프로게이머, 운동선수들의 경우, 영구제명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도 영구제명당한 것처럼 복귀하지 않아야 한다는 서술이 빈번하고 복귀 자체에 대한 비난도 굉장히 많다. 심지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는 도덕적 행위의 문제의 경우에도. 그리고 범죄를 저질렀다든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저지른 특정 인물의 이름에 문서마다 일일이 취소선을 그어놓는 것 또한 디지털 낙인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이 또한 나무위키에 엄연히 존재하는 낙인 문화다.
보통 게시판 토론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넘겨짚어 확언하거나 낙인을 찍어 불리하게 하는 것을 레이블링이라고 한다. '딱지 붙인다'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면 될 듯. 영어권 국가에서도 자주 "낙인 찍기"라는 의미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다. 색깔론과도 연관되어 있는 현상.

1.2. 낙인이 찍힌 실제 인물


  • 범죄자 - 전과기록은 사면복권될 때까지 공문서에 남는다. 죄질이 나쁜 성범죄자에게 씌우는 전자발찌는 대표적 현대사회의 낙인.
  • 약쟁이
  • 연좌제에 해당되는 사람 - 위와 같은 이유다.
  • 부라쿠민 등 신분제도 하에서의 최하위 계층
  • 회피형 남자좆문가대중심리학에 의해 찍힌 남자들. 멀쩡한 남자가 성격장애자로 몰리고 있다.

1.3. 낙인이 찍힌 캐릭터



1.4. 관련 문서



2.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개념




3. 드라마 추노 OST



가수는 임재범. 드라마 추노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으로 임재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절묘하게 어우려져 명곡이라 불리고 있다. 이후로 임재범이 2011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곡. 추노의 한 회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엔딩곡이다.

해금 연주가 추가된 낙인Ⅱ는 드라마 후반부 회차에 BGM으로 들어갔다.

3.1. 가사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하루 일 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메마른 두 입술 사이로
흐르는 기억의 숨소리
지우려 지우려 해봐도
가슴은 널 잊지 못한다
서러워 못해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하루 일 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지울 수 없는 기나긴 방황 속에서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하루 일 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작은 신음조차 낼 수 없을 만큼
가난하고 지친 마음으로 나를 달랜다
이걸로 안 되 참아도 안 되
얼어은 나의 발걸음을
엇으로 돌려야 하나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하루 일 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2옥타브 솔(G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솔♯(G♯4) 구간은 파란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빨간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3.2. 곡 구성


  • 조성 : 가단조(A minor)
  • 최고음 : 2옥타브 라(A4)

3.3. 커버











4. 피그말리온 효과의 한국식 이름




[1] 인주나 잉크를 묻혀 찍는 도장에는 낙인 대신 날인(捺印)이라는 표현을 쓴다.[2] 낙인이 찍힌 자리에는 최소 3도 이상 즉, 피부 이식이 반드시 필요한 정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고 봐야 된다.[3]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군형법을 제외하면 스스로의 몸을 해하는 것 자체는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직접 낙인을 찍는 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다만 자신의 몸에 글귀나 문양 등을 새겨넣고 싶다면 문신이라는 완벽한 대체 수단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프기는 엄청나게 아프면서 흔적도 흉하게 남는 낙인을 굳이 자신의 몸에 찍으려는 사람은 없다.[4] 15세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5] 질병 및 사인분류 시 정신과질환의 코드가 F로 시작하기 때문이다.[6] 어인들의 경우 이 낙인 위에 태양해적단의 마크를 겹쳐 찍어 없앴다.[7] 게임 진행 중 선택에 따라 암살 대상에 낙인을 찍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