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지지율

 



1. 지지율 해석에 앞서 주의할 점
2. 지지율 추이
3. 조사기관
3.2. 리얼미터
3.3. 그 외의 조사


1. 지지율 해석에 앞서 주의할 점


기본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하며, 여론조사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해석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을 요약하면,
  • 서로 다른 조사기관의 지지율끼리는 비교할 수 없다. 사용한 조사 문항, 실 조사 대상[1], 심지어 사소할 수 있는 조사 방법의 차이까지 모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모든 여론조사는 항상 오차범위를 감안해야 한다. 이를테면 조사 결과가 A%인 결과에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가 ±3.1%p"라 함은, 조사가 의도한 대로 되었다는 전제 아래 실제 지지율이 A-3.1%부터 A+3.1% 사이일 확률이 95%라는 뜻이다. 즉 지지율이 4%라고 조사되었어도 실 지지율이 2%라거나 6%라거나 하는 확률이 유의미하게 있는 셈.
  • 좀 더 나아가서 두 여론조사의 결과가 오차범위의 1.4배 이상 차이나지 않는다면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3.1%p 오차일 경우 4.4%p 차, ±1.9%p 오차일 경우 2.7%p 차)
  • 전체 지지율이 아닌 연령별/지역별 지지율은 사람 수가 적으므로 훨씬 오차범위가 높다는 점도 주의할 것.

2. 지지율 추이


[image]
'''―'''긍정 '''―'''부정
[1] 주요 조사기관은 모두 인구 비례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주어 조사 대상이 전 국민을 대표할 수있도록 노력하지만, 이 방법이 완벽하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
'''2013~2016 파노라마''' 동력 잃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image]
[image]
지지율이 여러 사건사고를 거친 후 오르락내리락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새누리당 참패로 인한 레임덕 위기에도 그럭저럭 선방했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치명타를 날리며 탄핵 이전 지지율이 급하락했다.

3. 조사기관



3.1. 한국갤럽



'''연도별 지지율 추이'''
'''2013'''[2]
[image]
'''2014'''[3]
[image]
'''2015'''
[image]
'''2016'''
[image]
[image]
'''1월~4월'''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잘못한다 58%
'''4월~7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1% 소폭 상승
[image]

'''7월~10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9%로 하락
'''10월~1월'''
<color=#373a3c>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image]
'''조사 날짜'''
'''기관'''
'''긍정'''
'''부정'''
'''어느쪽도 아님'''
'''응답거절'''
'''우위'''
'''비고'''

<colbgcolor=#cf252b>
9월 2주차
한국갤럽
33
'''56'''
3
8
<colbgcolor=#cf252b> '''23'''

9월 4주차
한국갤럽
31
'''56'''
5
9
'''25'''

9월 5주차
한국갤럽
30
'''56'''
4
11
'''26'''

10월 1주차
한국갤럽
29
'''57'''
5
9
'''28'''

10월 2주차
한국갤럽
26
'''59'''
4
10
'''33'''

10월 3주차
한국갤럽
25
'''64'''
4
8
'''39'''

10월 4주차
한국갤럽
17
'''74'''
3
6
'''57'''

10월 26일~27일
한국갤럽
14
'''78'''
3
5
'''64'''
ㆍ비정기(긴급)조사
11월 1주차
한국갤럽
'''5'''
'''89'''
2
4
'''84'''
ㆍ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경신
ㆍ역대 대통령 부정평가 최고치 경신
11월 2주차
한국갤럽
'''5'''
'''90'''
1
3
'''85'''
ㆍ역대 대통령 부정평가 최고치 재경신
11월 3주차
한국갤럽
'''5'''
'''90'''
2
4
'''85'''
ㆍ3주 연속 지지율 5%
11월 4주차
한국갤럽
'''4'''
'''93'''
2
2
'''89'''
ㆍ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재경신
ㆍ역대 대통령 부정평가 최고치 재경신
12월 1주차
한국갤럽
'''4'''
'''91'''
2
3
'''87'''
ㆍ2주 연속 지지율 4%
12월 2주차
한국갤럽
'''5'''
'''91'''
2
3
'''86'''

조사 방법: 무작위 집전화/휴대전화 번호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최종 응답수 1000명대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3.1%p)
[4][5]
아래 부정적 평가에서 볼 수 있듯 다른 대통령과 비교해도 집권 기간 동안 좋은 지지를 받진 못했지만 그래도 한국갤럽 기준 전임 대통령들의 최저 지지율이 보통 20% 초반에서 크게는 10% 밑으로 떨어진 적도 있는 반면, 박근혜는 4년차인 2016년 중반까지는 그래도 '''TK''', '''60대''' 이상 노인층 중심으로 20~30%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6] 청와대도 이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 언론에서는 박근혜 정권을 떠받치는 20~30%대 지지자들을 일컬어 일명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2016년 10월 박근혜 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오점으로 남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이 지지층도 무너지고 11월 4일자 조사에선 지지율 '''5%를 찍으며 역대 대통령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종전기록은 김영삼의 문민정부 말기 지지율이 6%로 최저였다. 즉, IMF 때보다 지지율이 더 낮다.[7] 20-30대에서 1%의 지지율, 40-50대에서 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60대 이상에서조차 13%가 나왔다. 서울 지지율은 2%, 호남 지지율은 '''0%'''[8]가 나왔다. 각종 언론에서는 현 상태를 사실상 '''통치불능상태'''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임기가 당시 아직 1년 4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5%가 나왔다는 점이다.긍정평가 5% 자체로도 이미 국민의 지지를 거의 다 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부정평가 수치를 비교해보면 더 두드러진다. 문민정부 최저 지지율(긍정평가)이 6%를 기록했을 당시 부정평가는 78%였으나, 이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90%'''를 기록해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국민의 분노감이 훨씬 더 심한 상황이다. 또 다른 문제는, 문민정부 지지율 6%는 임기 막바지에 기록한 수치인 데 반해 박근혜 정부는 임기가 아직 1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11월 2주차 조사에서도 '''5%'''를 유지하면서 아직도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통계에서 주목할 점은 '''20대'''의 지지율과 '''호남'''의 지지율은 '''0%'''[9]를 기록한 것과 부정평가 부문이 1% 늘어 '''90%'''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실제 호남에서는 응답자 중에 '''99%'''가 부정평가를 선택했다. 또한 '''TK를 포함하여 전 지역에서 지지율 10%대가 붕괴'''되었다. 반면 11월 1주차와 비교했을 때 '''60대 이상''' + '''블루칼라''' + '''새누리당 지지층''' + '''보수성향''' 피조사자들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커졌는데, 이들 중 평가 이유는 '열심히해서/노력해서'가 가장 큰 이유였고, 그 뒤로 '외교 관계'와, '대북 정책' 등이 뒤를 이었으며, '도덕성/비리 없음'이라는 응답도 7%를 기록했다.
11월 3주차에서도 '''5%'''에서 멈춰있지만,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그것이 박근혜 정부에게 그렇게 호재로 작용하는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선 '''60대 이상''' 및 '''보수성향'''마저 지지율이 한자리 수로 추락했고, '''경제적 상류층''' + '''자영업''' 및 20대에서 지지율이 1~2%p씩 올랐지만 이는 오차범위 이내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 믿기 힘들고 황당한 보도들이 이어짐에도 박근혜가 지배자의 위치를 사수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 때문에 벌써부터 지친 시민들이 늘어났다는 것 또한 '어느쪽도 아니다' 및 '모름/응답거절'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상태라,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문자 그대로의 '파국'까지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응답거절 비율이 11월 1주차와 똑같은 만큼 유의미한 수치인지는 다음 주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속단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11월 4주차에는 마의 5%보다도 낮은 지지율 ''''4%''''를 기록해 역대 대통령 지지율 역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부정평가 역시 '''93%'''로 역대 최고치이다. 또한 20대는 물론이고 '''30대에서조차도 지지율 0%가 나왔다.'''[10] 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100%, 국민의당 지지자의 약 100%[11], 정의당 지지자의 100%'''가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를 내렸다. 60대 이상 지지율도 여전히 한자리 수에 머물러 있으며, 심지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3%까지 떨어지기까지 했다. 콘크리트 지지율이 완전히 무너져내린 셈.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늘어나고 응답유보/거절, 지지정당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오히려 더 줄은 것으로 보아 샤이 박근혜는 청와대 측의 뇌내망상, 혹은 헛된 기대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월 1주차에서는 부정평가는 약간 줄어[12] '''91%'''가 되었지만 지지율은 '''2주 연속 4%'''를 기록해 3차 대국민 담화가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국민의당 지지자의 부정평가율은 '''100%'''였다.
12월 2주차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지율이 다시 5%로 돌아왔다. 여전히 바닥을 기는 수치.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91%이다. 박근혜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상황이라 사실상 지지율은 의미가 없어졌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에서 정의당은 '''100%'''가 찬성을 했다. 60대 이상만 탄핵 반대가 '''33%'''인데, 이 33%는 2020년대 현재까지도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는 탄기국으로 변모했다.
이후 12월 3주차부터는 박근혜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기 때문에 박근혜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 조사 또한 중지되었다.
'''이로부터 약 3개월 뒤 박근혜는 결국 탄핵되었고,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는 구속되고 재판을 받게 되었다.'''

3.2. 리얼미터


'''조사 날짜'''
'''기관'''
'''긍정'''
'''부정'''
'''모름, 무응답'''
'''우위'''
'''비고'''


10월 26일
리얼미터
17.5
'''73.1'''
-
'''55.6'''

11월 03일
리얼미터
10.9
'''84.2'''
-
'''73.3'''

11월 1주차
리얼미터
11.5
'''83.9'''
4.6
'''72.4'''
ㆍ역대 대통령 주간[13] 지지율 최저치 경신
11월 2주차
리얼미터
11.1
'''83.7'''
5.2
'''72.6'''
ㆍ역대 대통령 주중 지지율 최저치 경신
11월 3주차
리얼미터
'''9.7'''
'''86.1'''
4.2
'''76.4'''
ㆍ역대 대통령 주간 지지율 최저치 경신
ㆍ역대 대통령 주간 부정평가 최고치 경신
11월 4주차
리얼미터
10.1
'''86.3'''
3.6
'''76.2'''
ㆍ역대 대통령 주중 부정평가 최고치 재경신
11월 5주차
리얼미터
10.5
'''85.1'''
4.4
'''74.6'''
10퍼센트대 회복
12월 1주차
리얼미터
10.9
'''85.3'''
3.8
'''74.4'''
긍정평가 2주연속 상승
조사 방법: 무작위 집전화/휴대전화 번호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또는 ARS + 스마트폰앱 푸시, 최종 응답수 2500명대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1.9%p)
[image]
2016년 10월 27일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4주차 지지율이 '''21.2%'''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24일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최순실 국정개입사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26일 조사에서는 20%대 마저도 무너진 '''17.5%'''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임기 내 최악의 지지율을 경신하기에 이른다. 또한 10월 27일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14%'''의 지지율을 경신하게 됨으로써 여론조사가 시행된 역대 대통령들의 동일시기 지지율 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기록을 세우게 된다.
11월 1주차 조사에서는 긍정률 '''11.5%'''로 취임 후 최저치는 물론이거니와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를 갱신했다.[14] 특히 11월 2일에는 긍정률 '''10.2%'''로 일일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다만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담화 이후에는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긍정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보고 '''지난번 발표된 한국갤럽의 지지율 5%와 비교하여 지지율이 오른 줄 오해하고 있으나, 절대 사실이 아니다.'''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는 전혀 다른 조사기관일 뿐더러 통계수집 방법도 다르다.[15] 따라서 서로 다른 조사기관의 수치를 단순 비교해 지지율이 올랐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11월 2주차 조사에서 또 긍정률 최저치를 갱신 및 경신하였다. '''11.1%'''라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는 물론 '''역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최저치'''를 '''또''' 갱신했다. 부정평가는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긍정평가가 더 많이 감소하면서 격차는 더더욱 벌어진 상황. 그리고 11월 2주차는 11월 4일에 했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에 조사한 여론 조사다. 사과를 했어도 여론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10월 25일에 있었던 대국민 사과 후에도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예견된 결과 일지도 모른다. 국정수행을 엔진으로 친다면 이전 대통령은 누유가 일어나 동력상실을 가져왔다면, 현 상황은 엔진이 아예 뜯겨버린 상황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국민적 지지를 깡그리 말아먹었다는 얘기로 귀결된다.
11월 3주차 조사에서 '''9.7%'''로 또다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를 갱신 및 경신하였다. 부정평가도 역대 대통령 부정평가 최고치를 경신하여 '''86.1%'''를 기록했다.
11월 4주차 주중 조사에서 '''10.1%'''로 미미하게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신 모름/무응답 비율은 '''4.2%'''에서 '''3.6%'''로 줄은 반면 부정 평가는 '''86.3%'''로 늘었다. 미미한 결과값의 이동이기 때문에 단언은 불가능하나 긍정/부정 모두 전 주차에 비해 소폭 오른 추세를 보인 것을 보면 판단을 유보하고 있던 사람들이 마음을 결정해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긍정평가는 0.2% 는 반면 부정평가가 0.4% 늘었는데 이는 무응답층이 박근혜 정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돌아서는 비율이 긍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람보다 2배 많다는 뜻으로 청와대가 기대하고 있는 샤이 박근혜 현상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16]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9.7%'''로 아직도 10%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5주차 주중조사에서도 소폭하락 한 지지율인 '''9.8%'''를 보이고 있다. 제3차 대국민 담화 직후에 실시된 29일(화) 조사에서는 10.9%(부정평가 84.5%)로 전날 대비 1.8%p 반등했으나, 대국민 담화에 대한 야3당 및 시민사회의 반발과 부정적 언론보도가 확산되며 9.5%(부정평가 86.5%)로 1.4%p 하락, 최종 주중집계는 0.1%p 오른 9.8%(부정평가 86.0%)로 마감됐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직접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는 표현을 썼지만 다양한 전문가들이 말속에 숨어있는 뜻을 해석하고, 쉽게 풀이해 주기 때문에 진정성 없는 담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보인다.

3.3. 그 외의 조사


10월 27일 발표된 실시된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의 정례여론조사에서도 '''9.2%'''의 긍정평가만이 나왔다. 대구경북에서 8.8%, 60대 이상에서도 20.8%의 긍정평가가 나오면서 이제는 전통적 지지층이 완전히 무너졌음이 드러났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응답은 67.3%, 대통령이 수사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79.9%였다. 기사 현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자리 수를 나타낸 건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졌을 때의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이렇게 낮은 지지율은 그동안의 미흡한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이미 국민과의 신뢰를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음을 의미한다.
10월 31일 리서치뷰에서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10.4%'''만이 긍정평가를 했고 무려 '''80.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11%만이 지지했고 또 다른 정치적 기반인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18.1%만이 지지했다. 그동안 박근혜의 정치적 위기가 올 때마다 결집해서 힘을 실어주던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붕괴되고 있는 셈. 기사
11월 16일 알앤써치에서 발표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9.3%'''의 지지율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그 다음 주인 11월 23일 자료에서도 이어졌다.
공통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부터 박근혜의 지지율은 수직하강하고 있어서 계속 역대 최저 지지율 기록 갱신을 하고 있었다. 2016년 11월말에 그나마 지키고 있던 5%마저 붕괴되어 4%대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아무리 담화를 3번 했어도 지지율의 반등은 보이지 않는다. 왜냐면 네티즌들은 '''응 안 믿어~ 하야해라.'''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이다.[17]
[2] 직무평가는 4주차(3월3주)부터 실시[3] 보면 알다시피, 세월호 때부터 지지율이 팍 떨어지기 시작했다. [4] 9월 3주차 여론조사는 추석 등을 관계로 시행되지 않았다.[5] 박근혜 대통령의 최고 지지율은 임기 초반 G20 정상 회담이 있던 2013년 9월 3주차의 67%, 최저 지지율은 년말 정산 파동의 2015년 1월 4주차 및 2월 1주차,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6월 3주차, 총선 후폭풍의 2016년 4월 3주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10월 1주차의 29%였으나 10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3주차 25%로 신기록을 경신하였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10월 26일 조사에서는 결국 20%대의 지지율이 무너지고 '''14%'''라는 경이로운 지지율을 달성하였는데 11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드디어 한자릿수 '''5%'''를 기록해 종전기록인 김영삼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인 6%마저 경신해버리면서 국민적 지지를 거의 다 잃은 것으로 보인다.[6] 사실 다른 정권도 최저 지지율을 제외하면 보통 이정도 지지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7] 일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이 5.7%였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는 보통이다라는 항목이 추가된(즉, 보통도 지지율에서 제외) 조사방법상의 문제로 왜곡되어 나타난 것이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은 1차 북핵이 터진 12%였다. 덧붙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5년차 말기엔 27%대를 찍어 꽤 높은 지지율을 가진 채로 임기를 마감했다. 이러나 저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최저 지지율 기록을 깬 건 똑같다. 심지어 한나라당은 그 당시, 27%을 '''2.7%'''로 왜곡질했다가 덜미가 잡혀서 비웃음을 산 전례가 있다.[8] 한국갤럽 발표자료를 보면 설문조사에서 광주/전라지역 표본 102명 중 긍정평가를 한 사람은 없다.[9] 역시 이번에도 응답자 중 '''단 한 명도''' 지지를 표하지 않았다.[10] 세부적인 표를 보면 20~30대의 지지율은 공란이다. 이는 단순히 0.5%미만이 아니라 지지한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음'''을 의미한다.[11] 긍정평가한 지지자가 딱 한 명 있었다.[12] 어치피 오차범위 이내라 큰 의미는 없다. 대구,경북의 지지율이 10%로 올랐는데, 이 지역의 민심이 회복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도 아직 이르다. 애초에 한 지역에서 10% 지지를 받는다고 민심을 얻었다는 표현 자체가 코미디에 가깝기도 하고.[13]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는 대체로 '''주중'''과 한 주간의 자료를 종합한 '''주간'''으로 나뉜다.[14] 리얼미터 주간 집계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는 노무현 대통령 12.6%, 이명박 대통령 16.5%이다.[15] 재미있는 점은 한국갤럽이 보통 보수 지지율이 좀 더 높게 나오고, 반대로 리얼미터가 진보 지지율이 좀 더 높게 나온다고 평소엔 알려져 있었다는 점이다.[16] 물론 아주 미미한 퍼센트임으로 무응답층에서 부정 쪽으로 가는 사람이 반드시 긍정 쪽보다 2배라는 뜻은 될 수 없다. 단 무응답층이 모두 박근혜를 지지하지만 뜻을 밝히지 못하는 사람일 뿐이라던 청와대의 기대가 틀렸다는 증거는 될 수 있다[17] 그도 그럴 것이 수렴청정이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온 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