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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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1].
강단이 , 강삼월 祖母. 작중 무식이 4.
별난 가족의 발암물질. 반효정이 연기하고, 똑똑하고 착한 딸 단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구박하면서 정작 왕싸가지 무개념 손녀 삼월은 일방적으로 편애하는 참으로 기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노망이 났다.
간혹가다 만수와 관련된 악몽을 꾸는 등 만수의 죽음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만수의 과거 장면에서 강단이가 아기일 때 운전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강단이가 만수의 죽음에 얽혀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로 인해 강단이를 미워한다. 어린 딸이 아픈 게 딸 잘못인가? 그 어미 잘못이지. 며느리순애에게는 틱틱대면서도 엄청 신뢰하고 아끼고 있다.
설동탁이 쓰러져 사경을 헤맬 때, 강만수한테 을 떠놓고 빌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설동탁이 꿈에 강만수가 등장하여 물을 뿌리게 되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 사실은 설동탁이 퇴원하고 강단이와 함께 집에 와서 과일 먹던 중에 언급한다.
[1] 2016년 기준 7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