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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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대원 상세 기록
4. 떡밥
5. 기타


1. 개요


Doctor (B101)
명일방주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분신격 캐릭터. 작중 오퍼레이터들의 대사에서는 '''Dr. (닉네임)'''으로 표기된다.
마른 체형에 후드를 뒤집어쓴 성별 불명의 인물로 묘사되지만. 밤샘,탈모,피로,폭식,폭음시데로카의 오퍼레이터 정보에서 보면 전형적인 인도어파였는지 운동은 죽어라 싫어했다고 한다. 인품은 훌륭한지 로도스 아일랜드만이 아니라 다른 곳 출신인 오퍼레이터들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있다.
작중에서 이뤄지는 조작은 이 사람이 신경 접속을 통해서 관할한다는 설정이다. 스토리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0지역부터 1지역까지는 박사가 정신 차린지 얼마 안돼서 도베르만을 포함한 인물들이 리유니온의 습격에 대치하는 한편 그것을 박사에게 강의시켜주는 것이며 2지역부터는 도베르만이 물러나 본래 역할로 돌아가고 전투는 박사가 전담 지휘한다.
클로즈 베타 당시 아미야의 언급에 따르면 신경 공학의 전문가이기도 했다지만 정식 오픈 이후엔 신경 공학 운운 언급은 왠지 모르게 사라졌고 재앙 연구가이며 그중에서도 광석병 연구의 권위자라고만 소개된다. 로도스의 치료 기술 또한 박사가 관여한 것.
원래 로도스의 원년 멤버이자 수뇌부중 한 명이었다. 정확히는 로도스의 전신인 바벨 때부터 켈시와 같이 소속되어 있었다. 이때부터 전략가로서는 명성이 자자했었지만 본성은 착한 편인지라 전략을 세워놓고도 정작 본인이 죄책감을 느껴서 심적으로 상처 입기 일쑤였다는 모양.
과거 전쟁 말기에 갑작스레 행방불명되었으며 이후 체르노보그의 동면 장치에 가사상태로 있던 것을 아미야가 발견해 아미야와 로도스에 의해 가사상태에서 깨어나 구출된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가사상태에서 깨어나며 예전 기억을 대부분 상실했으나 무의식적으로는 인지하고 있는지 자기 특기분야들에 대해선 기억이 안 남에도 익숙하다고 묘사된다.
전략에 대한 부분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온전한 상태는 아닌 걸로 나온다. 그래도 작중에 나오는 몇몇 등을 보면 아예 백치까진 아니고 기본적인 상식과 기업, 인력 운용에는 문제가 없는 묘사가 나온다. 과거 중요한 몇몇 사건에 대해 기억을 상실한 모양. 그러나 과거 인물을 만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는 듯하다.

2. 작중 행적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상술한대로 우르수스 제국의 체르노보그에 있는 어느 폐시설에서 동면상태로 봉인되어 있었으나 아미야와 그 일행들에 의해 동면에서 깨어난다. 이들이 박사를 찾아온 것은 체르노보그까지 찾아오는 것만 해도 이 당시 로도스에게는 나름 큰 피해를 감수해야하는 도박수였으나 '''박사라도 구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로도스는 점진적으로 말라죽거나 무너지는 미래밖에 없어서''' 도박이고 뭐고 감행해야만 했던 것.
작중 언급에 따르면 기억이 멀쩡할때의 박사는 의사로서의 성취는 물론이요 전략가로서도 최상위를 달리던 인물이었으며 인품이 뛰어나 발도 넓었다고 한다. 그런 박사가 사라진 뒤 이런저런 사정(+ 후술할 이당시 박사를 고려하면 박사 자체를 꺼림직하게 여긴 것) 때문에 박사를 찾지 않았지만 박사의 부재 이후 로도스 소속 전투원들의 상해률/사망률의 점진적 증가를 포함한 내부의 이런저런 문제가 기존의 맴버들로는 어찌 손 써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커졌다.
박사가 기억을 잃은 것에 대해 당황하긴 했지만 그러고도 그대로 수뇌부 자리에 앉혀놨는데, 이는 이 당시 로도스 소속 인물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쳐있어서 '어쨌든 박사는 박사니까 앉혀놓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이 있기도 했고 실무 자체는 어느정도 무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켈시 선에서 대부분 처리가 가능했기에 박사는 얼굴 마담과 비교적 간단한 잡무만 처리해줘도 충분했던 것도 있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실무 능력과 전술지휘능력은 남아있어서 현재로선 로도스 아일랜드의 '''현장'''지휘관[1] 겸 켈시가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이런저런 서류작업을 땜빵해주는 중.

3. 대원 상세 기록


주변 인물 관계도
* '''B101 박사'''
* '''R001 아미야'''
* '''B001 켈시'''

정보 자료 1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처음엔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천천히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기억은 여전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4. 떡밥



보통 소셜 게임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외형 묘사나 과거 설정 자체가 없고 그냥 플레이어는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당신이라는 식으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례적으로 외형이 공개됐으며 과거사 떡밥이 어지간한 캐릭터들보다 더 크고 다양한 편이다.
  • 박사의 종족
등장인물의 모두가 동물 또는 아인종의 특징이 섞인 명일방주 세계관에서 신체적 특징은 물론 그 외의 특징의 언급도 없다. 온몸을 후드로 꽁꽁 싸매는 것도 있긴 하지만 방주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노아의 방주라는 것과 흡혈귀인 와파린이 박사의 피를 '지금까지 한번도 맡아보지 못한 향기로운 향기'라고 언급하는 것과 8지역 스토리에서 박사의 피를 뽑아서 아미야에게 수혈하려고 쓸때 치료장치에 넣자 푸른 색으로 변하는 떡밥도 생겼다. 이때문에 박사의 종족이 테라에 남은 유일한 순수 인간종일거라는 추측이 많다.
  • 로도스 아일랜드의 본거지는 배(함선)다. 정확히는 거대한 지상함이라고 하는데, 아미야의 상호작용 대사중 "전함 전속 항해 중..."이라는걸 보면 본함 이외에 경호용인지 다른 용도인지 여러 배가 같이 있는 모양이다.
  • 개그성으로는 가차겜을 마구 돌려대다 폭사하는 유저들을 흑우라 칭하는 것에 착안해서 박사(=플레이어))가 마터호른의 종족인 포르테로 취급되는 경우도......
  • 8장에서 박사가 들어있던 석관을 박사의 동족들이 수리 장치라 불렀는데, 이건 해당 장치에 들어간 사람의 육체를 원래의 모습으로 고쳐주는 장치라고 한다. 여기에 들어간 메피스토가 거대한 괴물 새가 됐는데[2] 박사는 최소한 1번 이상 들어갔음에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박사가 순수한 인간일 것이란 추측이 더 강해지고 있으며, 아예 테라의 초고대 선주문명의 생존자라는 가설도 생겼다.
  • 과거-살카즈 전쟁(가칭)
작중에서 전쟁 참전 경력이 있던 살카즈 오퍼레이터들의 대화에서 "박사는 예전(가사상태 이전) 전쟁에 참여한 적이 있다."라는 암시를 남겼고 이후 이벤트 스토리에서 진실로 밝혀졌다.
원래는 바벨 소속으로서 전략가로서 재능 자체는 일찍이 발견된 것으로 보이나 '박사'라는 칭호답게 연구자 겸 지도자로서만 활동하고 있었으나 전쟁이 격화되어가며 박사의 주변 인물들이 계속 간곡히 부탁하자 박사의 성격상 이를 거부하지도 못해 어쩔 수 없이 전략가로서 참전, 박사는 그 재능을 여실히 살려 수많은 승리를 거뒀으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정신적 마모가 커져 전쟁기계나 다름없이 바뀌어갔고 전쟁 말기에 갑자기 주변인들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때 관계자들의 언급은 아래와 같다.
  • 바벨 측 인물들에 의하면 박사는 한 방면의 전투만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를 자신의 입맛대로 조종하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카즈델이 그나마 이 정도로 남은 것도 박사의 활약이 그만큼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니 박사가 없었으면 카즈델은 옛저녁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 플레임브링어가 복병을 죽인 뒤 생존한 부하들을 추슬러 '배신자의 성'으로 쳐들어갔을 때 '박사'를 봤지만 그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 부하들이 전멸 본인도 겨우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로 도주에 성공했다.
  • 정황상 바벨 당시부터 또는 늦어도 로도스 설립 즈음엔 로도스에 있었던 클로저에게 켈시는 반드시 카즈델과 관련된 일에 대해 박사에게 말해선 안된다고 함구시켰다. 더 나가 켈시 본인은 동료들에게 비밀 몇 가지를 가지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을 말하지 않고 있다.
  • 전쟁에서 여러모로 엿 먹은 덕분인지 살카즈 고해신부는 기분 나쁜 그 녀석이라고 부른다.
  • 바벨 출신
사전예약 목적으로 리뉴얼되기 전 중국서버 공식 홈페이지에 맨 아래에 훼손된 상태로 있었던 바벨이라는 세력의 로고와 작중에 로도스의 수뇌부로 나온 박사, 켈시, 아미야 중 아미야만 코드의 알파벳이 R이고 나머지 둘은 B인 데다가 켈시가 무언가를 계속 숨기는듯한 태도를 보여서 이 둘이 '바벨'이라는 조직 출신이었던 게 아니었냐고 추측되고 있다. 이후 6 스테이지에서 켈시 본인이 과거 박사와 켈시는 여러모로 서로에 대해 지나치게 잘 알던 사이로 그 때문에 켈시와 (그 당시의) 박사는 서로 무슨 일이 있어도 신뢰하지 못할 사이였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흑야의 회고록'을 통해서 박사와 켈시를 비롯한 로도스 원년 멤버들이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신이었던 바벨탑 소속이었음이 확정됐다.
  • 인성파탄
상술한 대로 박사는 전쟁을 계속 지휘해나가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마모되어버렸는데, 흑야의 회고록의 언급을 보면 이게 중증에 치달은 시점에선 바벨의 오퍼레이터들과 적들을 전부 체스판의 말 정도로만 취급했다고 한다. 이 당시 박사가 그나마 자기와 동등한 '인간'으로 여겼던 건 자기와 같은 체스 기사(전략가)뿐이었다고 하며 승리할 수만 있다면 후퇴를 허락하지 않고 작전 속행을 요구했을 정도로 승리만을 좇았다고 한다.
당시의 박사와 접한 적 있는 인물들은 모두 박사를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 했을 정도다. 용병으로 참전했던 W는 박사의 눈을 보자마자 단숨에 쫄았으며 이네스와 헤드레이는 박사를 꺼려했고 켈시는 이 상태가 되어버린 박사를 경계했으며 테레시아는 박사가 망가지는 걸 알았음에도 박사의 전략가로서의 면모가 필요하다 여겼는지 이를 외면했다. 이 와중 스카우트 같은 극 소수의 인물들만 자신들이 부르는 바람에 박사가 이렇게 되었다면서 한탄하고 자책했다.
정작 이 '전략가'가 되기전의 박사나 기억을 잃은, 작중의 박사의 모습을 볼때 박사의 원래 성격은 순수하고 착했으며 그러면서도 은근히 재치있는 인물이었다는 것. 그런 박사가 망가지게 된건 원인을 따져볼때 박사의 능력이 필요하다며 반강제로 참모자리에 앉혀놓은 이들의 책임이 큰데 정작 그 책임을 져야할 양반들이 위에 언급되어 있듯이 박사를 경계하거나 외면했다. 심지어 이런 와중에도 박사가 없으니 로도스가 안돌아간다고 기억도 없는 박사를 강제로 수뇌부자리에 앉혀서 반강제 노동을 시켰다. 이정도면 열정페이도 이만한 열정페이가 없는 수준.
에피소드 7에서 환각, 세뇌 계통 능력의 존재가 밝혀지고 이게 '살카즈 왕가'의 능력이라고 밝혀지는데, 이 때문에 박사와 같이 다녔던 유일한 왕족인 '테레시아' 또는 모종의 이유로 동일한 정신계 아츠를 지닌 '아미야'가 박사의 정신을 조작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박사가 전쟁기계가 된 원인이 그냥 박사의 심성이 버티지 못한 건지 아니면 진짜 저 둘 중 하나가 박사를 그리 유도한 것인지는 불명. 적어도 그 누구도 박사가 그리 되는걸 '막지는 않았다.'라는 건 확실하다.
켈시는 박사를 매우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8지역에서 밝혀진다.
스포일러
W의 시점인 흑야의 회고록에서는 섭정의 부하들이 공격해서 테레시아가 죽고 박사가 실종된 것으로 보였으나, 8지역에서 켈시와 박사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박사가 직접 테레시아를 살해했다.''' 켈시가 찾아갔을땐 이미 테레시아는 칼에 찔린 뒤였고 박사가 손에 쥔 칼과 박사의 손까지 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는 듯. 다만 이는 좀 이상한게 박사의 신체능력은 여러 오퍼레이터들을 통해 엄청나게 낮다고 나오는데, 정신계라고는 해도 아츠 능력자이기까지한 테레시아를 별다른 능력도 없는 박사가 어떻게 밀실에서 죽였는지는 불명. 박사, 또는 테레시아 본인이 테레시아가 박사 손에 죽는 것을 통해 무언가를 노렸거나 또는 '''테레시아가 직접 부탁했거나''' 둘중 하나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다.

  • 출신지 불명
작중에서 출신지가 불분명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바벨은 어디까지나 소속이었던 것일 뿐이지 그곳에서 태어났다고 언급된 건 아니며 카즈델도 어디까지나 박사가 전략가로서 활동했던 것일 뿐이다. 6 지역에서 프로스트노바가 죽어가면서 박사와 비슷한 눈빛의 동포를 봤다는 말로 프로스트노바와 동향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8 지역에서 아예 근본적으로 현 테라 국가들과 연관이 적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12월 23일
프롤로그에서 누군가가 박사에게 "박사는 잊었겠지만 '12월 23일'에 대해 반드시 떠올려야 한다."며 '박사 본인이 떠올리는 과정에서 위험해질 수도 있지만 그걸 감수해서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이후 누군가가 수술받는 장면이 지나가고 아미야에 의해 깨어나게 되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스토리 중 '12월 23일'인 것은 아미야의 생일이다. 아미야가 키메라임을 고려하면 저 수술 장면도 아미야가 키메라로서 개조되는 부분일 수도 있다. 다만 12월 23일이 가리키는 게 아미야인 게 맞다 해도 단순히 '아미야의 생일'보다는 '아미야의 생일인 날에 벌어진 어떤 일'을 암시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5. 기타


  •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른 수집형 게임과 마찬가지로 키시쿤(기사군), 시키칸(지휘관)처럼 닥터의 일본어식 발음에서 유래한 독타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린다. 다만 국내기준으로는 스토리 내에서 이 인물을 지칭하는 명칭과 운영진이 공식적으로 유저들을 가리켜 부르는 명칭은 박사가 맞다.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코레류, 가챠 게임에선 플레이어의 분신 격인 캐릭터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역할로 관계가 형성되지만, 명일방주는 스토리 특징상 가챠로 뜨는 오퍼레이터들은 박사 휘하(로도스 정직원)로 들어가기보단 '비정규직' '조건부 고용'또는 '협력'이란 형태가 대부분인 '한시적 고용'으로 취급하며, 정예화는 승진이나 월급 인상 비슷한 것으로 취급된다. 결과적으로 일종의 호감도 시스템인 '신뢰도'를 최고로 올려도 "애정"보단 이름 그대로 '신뢰관계'로 그치는 편.
    • 실제로도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은 박사가 소속된 로도스가 아닌 다른 집단 소속인데 같이 아예 국가 직속 요원인 경우도 있고 실버애쉬 처럼 유력 가문의 가주이자 회사의 회장이며 군벌 총수이기까지 한 인물도 있다. 다만 로도스 내에서의 관계도가 인사고과에 따른 계약으로 관리되기는 하나 아예 인간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보니 닥터에게 이성적 호감이 담긴 대사를 건네는 캐릭터들도 드문드문 있다.
  • 인게임에서 이성 회복제를 제외하면 소비하는 이성 회복 수단이 순오리지늄밖에 없기 때문에 2차 창작 등에선 오리지늄을 씹어먹는 중금속 중독자로 묘사된다. 거기에 이성이 0이 되면 말 그대로 이성을 잃어서 온갖 기행을 하는 것으로 묘사하는 등 2차 창작 한정으로 이 게임 최고의 바보 캐릭터가 되며 공식 스토리에서 과거 박사가 작전을 계속한 결과 미치광이가 된 것이 이성이 0이 되어서 그렇다며 이 가설(?)을 뒷받침해주는 중.
이 오리지늄을 씹어먹는 밈은 오후의 일화 이벤트에서 해금되는 스토리 중 바닐라가 자신의 애완동물들인 원석충들과 메탈 크랩을 먹지 마라는 것과 켈시 몰래 이상한 간식을 먹는 것도 알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반쯤 공식화되어버렸다. 우르수스의 아이들 이벤트의 이스티나 스토리에서도 의료팀 오퍼레이터들이 박사가 먹는 이상한 간식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단 언급이 나온다. 서버 오픈 기념으로 클로저 및 오퍼레이터들이 보내주던 식품이 결국 판매 중지 먹은 것이나 이성회복제 설명을 보면 이 것들도 괴식으로 분류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긴 하다.
  • 한때 중국에서 생라면을 입에 넣고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입안에 따라 먹는 신라면 광고가 밈이 된 적이 있었을 때 이 밈을 박사로 패러디하는 게 많았다가 공식이 되었다. 최초 언급은 7-6 작전 전 스토리에서 3번째 선택지를 고를 시 등장하는 켈시의 증언 이 때는 라면이라곤 않고 새벽 4시쯤에 입에 끓는 물을 부어서 인스턴트를 먹는다고만 한다. 로그라이크 컨텐츠 통합전략에 등장하는 아티팩트로 "뜨거운 주전자"가 있으며, 플레이버 텍스트로 누군가 빠르게 라면을 새벽에 끓여먹는다고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이 주전자는 엘리시움 스킨에서 "To. Doctor"이라는 태그와 함께 선물상자 안에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 나왔고, 패러독스 시뮬레이션 스토리 중 시라유키편에서 입에 컵라면을 먹은뒤에 뜨거운 주전자를 들어 그대로 물을 입안에 따라 먹는 기행을 보여줘버린다. 이를 보고 천재라고 말하는 시라유키는 덤.
  •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서 박사가 전쟁에서 일으킨 참상이 나오며 '박사는 사실 비정상이고 나머지가 정상인인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얼마 안가 추가된 스토리로 인해 '사실 박사만 정상이고 나머지가 비정상인데 그들이 박사를 망쳤다' 라는게 학계의 정설로 취급되는 중.
  • 원래 프로듀서 해묘가 소녀전선 제작 당시 그렸던 안티 레인의 설정화에서 맨 윗줄에 있었던 후드와 모자를 눌러쓴 정체불명의 인물이 디자인 모티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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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그리폰이 아닌 안젤리아 직속인 리벨리온이 있음을 고려하면 안티레인 또한 안젤리아 같은 지휘관 캐릭터를 설계했을 가능성이 높으나 안티레인이 초반부터 합류하는 스토리로 가면서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좌측 최하단의 여성 캐릭터 역시 소녀전선에서는 폐기되고 명일방주의 W로 등장하였다.
  • 작 중 무엇을 골라도 스토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대사 선택지를 주는데 내용을 보면 기억상실 상태인 현재 성격은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중요한 부분에서 나오는 단일 선택지도 다소 장난스러운 태도다 보니 3자 택일 선택지에서 종종 나오는 말줄임표 역시 과묵하고 신중한 성격이라기보다 상대를 놀리기 위해, 혹은 장난스럽게 시선을 피하며 대답을 안 하는 정도로 추정. 그밖에 오퍼레이터들의 대사를 보면 평소에도 자주 자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중한 면과는 거리가 멀다.

[1] 박사가 일에 치여산다는 인상과 비전투원이라는 점 때문에 명령을 로도스에서 내린다고 인식되기 쉽지만 슈바르츠나 위슬래시의 대사를 보면 현장에 직접 나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7지역의 보스전을 묘사하는 공식의 3D MV에서도 박사가 직접 나가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이걸로 메피스토의 원래 종족은 리볼리, 새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