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애쉬
1. 개요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银灰,你的盟友,前来助力。你不会让我失望的,对吗。
실버애쉬. 맹우로서 참전하겠다. 이 나를 부디 실망시키지 말아다오. - 획득 시 대사
2. 설정
본명은 엔시오디스 실버애쉬(恩希欧迪斯·希瓦艾什, エンシオディス・シルバーアッシュ). 그가 데리고 다니는 새의 이름은 텐진이며, 가족으로 여동생인 엔야 실버애쉬와 엔시아 실버애쉬가 있다.
참고로 텐진이라는 이름의 모티브는 에드먼드 힐러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베레트스 정상을 등반한 네팔인 셰르파족 산악인인 텐징 노르가이로 보인다. 네팔에 이 둘의 이름을 딴 텐징-힐러리 공항이 있다.
엔시오디스가 이름이며 실버애쉬는 가문명이다. 작중에선 자신을 실버애쉬라 칭하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부른다. 이는 그가 가주인 동시에, 자신의 가문명인 실버애쉬를 로도스 내에서 사용할 코드네임으로 등록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생인 엔야는 오빠와의 관계가 미묘하며, 실버애쉬 가문의 인간보다는 카란의 성녀라는 점에 중점이 맞춰져 있기에 본인이 가문명을 칭하지 않고, 엔시아는 굳이 가문명을 일일이 대고 다니지 않는 가볍고 쾌활한 성격이기에 그렇다. 물론 엔시아도 자신을 실버애쉬 가문으로 칭하는 대사가 있기는 있다.
분명 가족애가 없는 건 아니지만 거기에 공적인 입장까지 끼워 넣다 보니 이래저래 애매해진 편이다. 첫째 여동생은 아예 자신을 이용하려는 오빠에게 의절을 선언했고 둘째 여동생은 자신이 신뢰하는 마터호른만 호위로 붙여주고 광석병 치료를 위해 발품 판 걸 빼면 직접 뭘 해준건 없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뭘 해줄 시간이 없었다. 어린 나이 때부터 가문을 부흥시키기에 바빴을 텐데 그 와중에 막내 동생 광석병 치료하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거나 큰 여동생을 성녀로 만들겠다고 작업까지 해야 했다. 무엇보다 셋 다 각자의 이유로 한 장소에 잘 모이지도 않았다.
거기에 실버애쉬의 이런 태도가 의외로 도움이 된 게 실버애쉬가 대외적으로는 일만 신경 쓰고 가족은 최소한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느라 그의 정적들이 그를 눈앞에 두고 무리하게 가족들을 위협해서 이득을 챙기려고 한 적은 적었다. 두 여동생들도 실버애쉬가 가족을 아끼는 마음은 알고 그의 복수심도 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 프라마닉스는 예전 가족이 멀쩡했을 때를 그리워하기도 했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실버애쉬가 저럴만하다고 인정하기도 했으며 엔시아도 모두 함께 예전의 화목한 가족관계로 돌아갔으면 하고 바라는 중이다.
설정상 명일방주 플레이어블 캐릭터중에선 현시점에서 비슷한 수준을 찾기 힘들 정도의 권력자이자 부자다. 카란 무역회사의 주인인 동시에 쉐라그의 실질적 지배자로 권력으로선 논외인 수준이고 재력으로선 정확하지 않지만 그나마 스와이어가 견줄만 하다고 추측되고 있다.
실버애쉬가 총수로 있는 카란 무역 회사는 표면적으로는 국영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실버애쉬 본인의 사기업이다. 쉐라그는 다른 보수군벌들간의 입장탓에 카란 무역회사 외에는 외교적/경제적 창구를 닫고 있는 쇄국정책중인데, 실버애쉬가 바로 그 유일한 창구의 주인인지라 실버애쉬의 세력은 타 군벌들의 무장 수준과 격이 다르다고 한다.
그의 큰 여동생인 엔야 실버애쉬는 신정국가 쉐라그에서 영산 카란의 성녀로 존재하는, 대외적인 입장만 보면 실버애쉬 본인마저 고개 숙여야 할 정도로 드높은 존재이며, 공식 석상에서는 엔시오디스가 엔야에게 존대를 하기도 한다. 헌데 장본인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발언이나, 작중 정황등을 살펴보면 애초에 엔야가 성녀가 된 것은 엔시오디스가 뒤에서 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엔시오디스는 여동생을 성녀로 만들면서 사실상 쉐라그의 주인으로서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다만 무조건 공적인 입장만 고려했다고 보긴 힘들다. 실버애쉬 가문은 현재의 3남매를 제외하고 일족이 몰살당한 적 있을 정도로 정적이 많았는데,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며 본인의 무력도 강했던 장남과 오빠만큼 강한 건 아니라고 해도 등산가라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행적을 쫓기 힘들었던 클리프하트에 비해 프라마닉스는 어딘가 돌아다닐 성격도 아니고 오빠를 따라다녔던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정적들에게 노려지기 좋았을 것이다. 마침 엔야는 신성력이 성녀로 뽑혀도 손색없을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에 신정국가이기에 타국은 몰라도 자국 사람들에게 노려질 일은 적은 성녀직에 그녀를 보내며 그녀의 안전을 보장받는 동시에 정치로서는 본인이 종교로서는 여동생이 군림하며 실버애쉬 가문이 쉐라그를 지배하도록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엔시오디스의 이 우려가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은 오퍼레이터 상세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신정국가에서 거의 최고에 군림하는 성녀로 있는 프라마닉스에게도 쉐라그 삼족 의회 중 두 가문이 간접적으로 프라마닉스를 압박해서 엔시오디스에게 부정적인 간섭을 하려 한다는 언급이 있다. 성녀가 된 프라마닉스를 상대로도 이 정도인데 성녀도 아닌 평범한 가문의 영애였다면 아예 납치당하거나 죽임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작은 여동생인 엔시아의 광석병을 고치겠다고 생각한 마음 또한 진심으로 보이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로도스와 자연스레 소통창구를 만들려 하는데 엔시아를 쓰려고 한 것 또한 사실로 보인다. 일단 대사에서 묘사되는 바를 보면 로도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도 엔시아의 광석병 치료를 위해 이래저래 발품을 팔았던 것을 보면, 여동생의 광석병을 치료하겠다는 마음은 진심이 맞다.
다만 공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는 갑작스레 나타난 신흥세력인 로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그들이 해준다는 '광석병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계약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 두려 한다는 것 또한 실버애쉬가 노리는 부분이다, 즉 이 일은 오빠 엔시오디스와 사업가 실버애쉬로서 의견이 일치한 것이다.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지 않는 이상 어느 쪽에 좀 더 무게추가 실렸는지는 추측만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실버애쉬 입장에서는 로도스와 만나면서 '여동생의 광석병을 치료한다(사적) + 자신이 직접 나섬으로써 여동생 치료에 도움을 줬다(는 인상을 준다)(공적/사적) + 동시에 신흥세력 로도스와 계약관계를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한다(공적)'라는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이득을 챙긴 셈이다.
사적인 감정보다 공적인 태도를 우선시하는 탓에 로도스 내부에서도 실버애쉬와 관계를 가지는데 논란이 매우 많았다. 아예 켈시와 도베르만은 대놓고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으며 아미야는 "그래도 박사가 직접 나섰으니 우리가 박사를 믿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이들을 말리는데, 이 말의 관점을 바꾸면 아미야 본인도 "실버애쉬는 믿기 힘들지만 그래도 박사가 이미 강행했으니 어쩔 수 없다"에 가깝다. 좀 더 달리 말하면 아미야 본인도 실버애쉬에게 딱히 신뢰 가진 않지만 실버애쉬를 향한 불신보다는 닥터를 향한 신뢰가 더 컸기에 이들을 말린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보더라도 아미야 또한 실버애쉬를 마냥 좋게 보는 건 아니다.
작중 실버애쉬의 태도를 보면 그의 목적은 자기 집안을 몰락시키는 동시에 부모님까지 암살했던 쉐라그의 보수파 군벌들을 죄다 몰락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손에 들어올 쉐라그 그 자체는 덤이다. 신뢰도 200을 달성하면 해금되는 아카이브에서 도베르만이 '설산 사변 발생 12일 전'에 실버애쉬의 영입을 반대하는데, 실버애쉬가 태연히 로도스에 존재하는 걸 보면 결국 도베르만을 포함한 반대파도 박사의 의지를 꺾지 못해 영입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저 '설산 사변'을 통해 실버애쉬 본인은 쉐라그 내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선 저 사변이 실버애쉬가 염원한 내란이라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는 한편 그와는 다르지만 쉐라그에 영향력을 끼치는 무언가로 추측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선 자세히 나오지 않아 불명이다.
실버애쉬와 로도스의 관계가 적대적 공존에 가까운 것과 달리 실버애쉬와 박사는 굉장히 묘한 관계인데, 실버애쉬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켈시나 로도스의 사장인 아미야가 아니라 돌아온지 얼마 안된 박사를 교섭인으로 지목했고 이때문에 로도스 내에선 로도스의 제약기술과 박사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박사는 박사대로 켈시가 더 이상 실버애쉬와 접촉하지 말라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실버애쉬와 접촉을 이어갔다. 그리고 켈시와 도베르만이 반대하고 아미야는 중립인 상황에서 켈시는 아예 실버애쉬를 '잠재적 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박사는 이들의 의견을 전부 무시하고''' 실버애쉬와 협력을 체결해버렸다. 이렇게 로도스 내부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박사가 독단적으로 교섭해버린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재능
3.3. 정예화
3.4. 스킬
3.5. 인프라 기능
3.6. 평가
명일방주 초창기 적폐 3대장 '''엑은에'''의 일원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고평가 받는 초고성능 오퍼레이터.
원거리 오퍼레이터인 엑시아, 에이야파들라와 달리 근거리 오퍼레이터인 가드여서 지형을 덜 타는 편이고 기본 공격이 원거리에 스탯도 비교적 높아서 대미지 딜링, 탱킹 모두 뛰어나 맵과 적의 상성을 거의 타지 않는 매우 높은 범용성을 지녔고 방어력은 최상위권에 공격력 역시 재능의 공격력 상승 수치를 감안하면 사실상 6성 가드 중 2위라는 높은 스탯을 가지고 있다.
다만 1차 정예화 이하로 한정하는 경우 상술한 극찬과 달리 확실히 명성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유닛이다. 기본적인 스탯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스탯만 보면 실버애쉬와 비슷한 오퍼레이터가 없는 것도 아니고 1, 2 스킬은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버애쉬가 극찬받는 이유는 1차 정예화 때 해금되는 재능인 모든 아군 오퍼레이터 재배치 쿨타임 감소부터 시작해서 2차 정예화 때 해금되는 3스킬 진은참과 은신 무효화 재능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만능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2차 정예화가 되고 진은참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순간 최강의 메인 딜러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캐릭이 된다. 캐릭터의 포텐셜 최대치는 함께 적폐 취급받는 엑시아와 에이야퍄들라조차 따라잡지 못할 정도. 이들은 원거리 딜러인지라 드론 전용 맵이 아닌 이상 근거리인 실버애쉬에 비해 둘 수 있는 장소가 대부분 제약이 있고 탱킹까지 가능한 실버애쉬에 비해 이들은 포지션 특성상 적들을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진은참을 사용하는 경우 방어력 페널티 탓에 탱킹에 제약이 있긴 하지만 실버애쉬는 광역딜 및 탱킹을 자기 혼자서 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오는 딜량은 마찬가지로 최고 수준의 대미지 딜러인 에이야퍄들라에게도 크게 밀리지는 않는 수준이다. 아예 대놓고 근거리를 배제하는 공중 위협같은 맵만 아니면 저 셋 중 굳이 하나를 넣는다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실버애쉬를 넣는 게 추천된다.
실버애쉬의 평가를 요약하면 스킬 변경에 따라 순수 탱커 ~ 지속 딜러 ~ 극딜러를 모두 오갈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딜러면서 서포팅 능력까지 갖춘 완전체다. 실버애쉬의 존재의의라 할 정도로 진은참의 명성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강타계 기술중 회전률&딜링이 최고로 평가받는 1스킬과 자힐탱킹을 해낼 수 있는 2스킬도 나름대로 쓸만한 편이다. 또한 2차 정예화 때 해금되는 은신 무효화 재능은 스킬을 뭘 달든 상관없이 발동된다. 물론 공격 범위가 주변 1칸으로 줄어드는 2스킬 사용 중에는 효용성이 대폭 떨어지기는 한다.
이렇다보니 실버애쉬는 특이하게 1차 정예 우선순위가 엄청나게 낮은 편이지만 2차 정예 우선순위는 최우선'으로 여겨질 정도로 2차 정예화 이후와 그 이전의 차이가 큰 오퍼레이터다.
게임 특성상 변수가 적어 저레어/저레벨 공략도 많은데다가 캐릭터 간에도 하위호환 또는 동위호환 캐릭터가 많다보니 실버애쉬가 반드시 요구되는 맵은 없지만 2차 정예화 실버애쉬가 있다면 게임 난이도가 대폭 낮아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애초에 하위호환을 쓴다는 것 부터가 부족한 성능을 두뇌 풀 가동과 컨트롤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보니 고성능 캐릭터가 자리를 메꿔준다면 머리 아플 필요가 없다. 당연하지만 저레어 유닛을 쓰느라 생기는 변수 또한 차단할 수도 있다.
특히 위기협약 등 최고난도 스테이지를 공략하기 위해선 2차 정예화 실버애쉬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 차이가 제법 난다. 적은 인원과 좁은 오퍼레이터 선택 풀에서 2인분 이상을 해내는 실버애쉬는 사리아와 함께 최고난이도 스테이지 공략의 핵심 오퍼레이터로 취급받는다. 거기다 수르트 출시 이후에도 전체적인 범용성과 다양한 역할 수행은 실버애쉬를 따라올 캐릭이 없다보니 대다수의 유저들이 명일방주 최강의 오퍼레이터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실버애쉬라고 대답할 정도다.
초창기 위기협약에서 원거리 금지 제약, 캐스터 금지 제약이 많이 등장하여 같은 적폐 라인인 엑시아, 에이야퍄들라는 비교적 저평가를 받게 되었다. 반면 근거리에 가드인 실버애쉬는 그런 제약이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실버애쉬는 위기협약 이벤트를 거치며 3적폐 라인에서도 특히 '''유일신'''이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다.
실제로 위기협약이 여러 번 진행된 이후에도 실버애쉬는 별다른 재평가 없이 수르트 출시 전까지 부동의 유일신 취급을 받으며 그 위용을 뽐냈다. 수르트의 출시 이후 은재를 신, 수르트를 여신이라 부르게 되면서 유일신이란 별명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신으로 취급받고 있다.
물론 원거리와 캐스터를 금지하는 것이 주류였던 초창기 위기협약과는 달리 점차 가드 금지 제약도 어느 정도 활성화 되고 있고, 굳이 위기협약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기믹으로 인해 특정 공략 덱에서는 실버애쉬가 딱히 필요 없는 경우도 제법 나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버애쉬가 가진 위상은 근본적으로는 흔들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7지역 후반에서 나오는 잡몹들은 체력과 방어력이 매우 높으며 마법저항도 전의 잡몹들에 비하면 그럭저럭 높아진 편인데, 높아진 방어력 때문에 뱅가드, 스나이퍼, 디펜더 같이 주 공격이 물리공격인 병과들은 스킬을 발동하지 않는 이상 유효 대미지는 커녕 흠집 밖에 못내며 가드 병과에서도 평타가 600 미만이면 사냥개나 병사, 공수부대병 계열의 잡몹 하나를 처리하는데도 시간을 엄청 쏟게 된다.
오퍼레이터 풀을 6성 가드로 한정해서 보면 스카디는 평타가 가장 강하지만 1저지라 잡몹이 쏟아져 나오는 웨이브에선 불리하며 헬라그도 비슷하다. 첸은 2저지고 2스나 3스로 정리가 되지만 한번 쓰고 나면 나머지 웨이브를 정리할 수 없다.
쏜즈는 평타 당 대미지가 6성에서 가장 약한 가드라 헬라그처럼 스킬을 쓰지 않는 이상 1, 3스킬 쓰는 경우 불리하다. 쏜즈는 평타 강화형이긴 하나 단일타격이란 특성은 바뀌지 않아 80% 디메리트가 없어질 뿐 웨이브에선 불리하다. 그리고 스킬이 2번 발동 해야 무한 지속되며 공격 시 SP가 회복된다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블레이즈가 7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6성 가드 중 유일하게 3저지가 가능한 가드인데다 동시 타격이 가능하고 2스로 공격범위 한 칸이 늘어나 미리 2칸 앞부터 100%, 2배로 늘어난 공격력에 무한 지속으로 잡몹 처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블레이즈도 2스킬의 긴 충전 시간 때문에 초반 웨이브에는 불리하다.
그런데 실버애쉬는 스작 만랩 기준 15초만 기다려도 진은참을 발동할 수 있는 데다가 진은참이 발동하면 쏟아져 나오는 웨이브는 물론이고 그 튼튼하다는 유격대 디펜더 리더 같은 탱커들에게도 유효타를 먹이며 같이 제거해버릴 수 있다. 물론 H7-4에선 패트리어트의 패시브로 방어력이 200이 추가되어 사실상 '''1700'''이라는 물리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서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디버프 스킬 없인 패트리어트+유격대 디펜더 리더를 진은참 한 번으로 잡지는 못한다. 그러나 다른 암살용 오퍼레이터가 정리할 수 있을 만큼 체력을 깎아낼 수 있다는 점이 크다.
8지역이 나온 이후에도 실버애쉬는 여전히 치트키 수준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낮추는 캐릭이라 평가받고 있으며 오히려 극초창기에 나온 캐릭터이지만 신규 폭딜형 캐릭터들이 출시됨에도 진은참의 전체적인 파괴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더욱 체감되어 신지역/신규 이벤트가 나올때마다 첸이나 라플란드 같이 초창기에 적폐 소리를 듣던 가드들의 평가가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 맵 기믹과 적들의 스텟이 올라감에 따라 진은참의 중요성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실버애쉬의 평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건 메타의 변화에 영향이 크다. 적들의 전체적인 스펙이 올라가면서 가드는 뛰어난 생존성으로 보스를 틀어막거나, 안정적이면서 높은 DPS의 지속딜로 적을 녹이거나, 지속적인 범위 딜로 대량의 적을 상대하는 역을 담당하기 시작했는데 실버애쉬는 위 3가지가 전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능은 구성이 간단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것만 모여있다.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조건 없는 공격력 상승이 붙어있고 덤으로 재배치 시간도 약간 줄여주는 이점도 있다. 이 효과 때문에 1인 릴레이라는 중섭 유저들의 예능 플레이에서 소위 쿨감셔틀로 기용되기도 했다. 특히 2차 정예화에서 공격 범위 내의 적이 은신 상태인 경우 은신을 무효화 시키는 재능이 붙어 있는데, 이는 후술할 3스킬 진은참과 결부되어 사기적인 재능으로 거듭나게 된다.
1재능은 재배치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으며, 현재는 은재를 전투에 쓰지 않더라도 이 재능만 보고 은재를 가져갈 이유가 있단 평가마저 있을 정도다. 실버애쉬의 1재능은 배치하지 않고 편성에 포함만 되어 있어도 발동이 된다.
1스킬은 일반적인 강타류 스킬로 높은 공격력 증가폭을 통해 실버애쉬의 순간 딜링 능력을 높여주는 스킬이다. 강타형 스킬은 공용 스킬로서 다른 딜러들도 흔히 갖고 있지만, 실버애쉬는 기본 스텟이 높은 편이고 6성에서 재능효과로 공격력이 2위이기 때문에 공격력 증가폭이 높아서 '''2564'''의 공격력[2] 으로 사실상 모든 강타계열 중 단연 1위라서 유격대 디펜더/리더나 분쇄돌격병 리더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강타나 누커같은 단일계열은 지속계열처럼 자신의 기본 공격력에서 증가해서 더하는 합연산이 아니라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곱연산으로 나간다.
또한 1스킬은 공격 회복 스킬인데 실버애쉬는 원거리 가드이므로 그만큼 공격 기회도 많아서 발동 빈도도 상당히 높다. 대공 공격을 상실하거나 방어력 대폭 감소라는 패널티가 없고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단 점과 실버애쉬의 능력치와 재능 덕분에 강타류 스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버애쉬의 1스킬은 진은참과 달리 지속딜에 치중된 만큼 실버애쉬의 재능과 넓은 범위를 살려 지상에 배치하는 스나이퍼 느낌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으나, 쏜즈가 나오고 나선 이런 용도로 사용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럼에도 1스킬 역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고 좋은 스킬임은 변하지 않기에 취향에 따라 마스터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2스킬은 특이하게도 토글식 스킬로 딜러인 실버애쉬를 탱커로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활성화시 공격 범위를 전방과 좌우 한 칸으로 줄이는 대신 방어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초당 체력 회복을 통해 자체 생존성을 확보한다.
전술한 대로 실버애쉬는 모든 가드 중에서 방어력이 최상위권인데, 스킬 발동 중에는 방어력이 최대 2배로 894까지 오르고 체력도 초당 6%씩으로 레벨과 스킬 모두 최대 육성 기준으로 초당 154까지 회복되어 정말 엄청난 탱킹력을 얻는다. 스킬 사용 중의 방어력은 동일 레벨의 그 어떤 디펜더의 기본 방어력보다 높아지고 상태 이상이 걸려도 자힐이 유지되기 때문에 생존력이 매우 좋아진다. 사실상 모드체인지 같은 형식의 스킬이다보니 원거리 가드와 디펜더의 역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뽑힘다.
단점은 스킬 사용 중에는 사거리가 앞과 양 옆 한 칸 씩으로 줄어들며 대공 능력을 상실하고 은신 무효 효과 범위도 대폭 줄어든다는 점이다. 또한 진은참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보니 실버애쉬를 탱커로 쓰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점 역시 2스킬의 단점이다. 그럼에도 2스킬을 사용한 실버애쉬의 생존력은 가드는 물론 디펜더들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생존력을 보여주어 2스킬만의 전략적 가치도 충분한 편이다.
이 2스킬의 무지막지한 회복력 때문에 실버애쉬는 특정 보스의 공격을 막아내거나, 헬라그처럼 길목을 막아서는 탱커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그 예시로 위기협약#2 - 칼날 작전에서 파우스트의 전 맵 대상 사격을 받아내는 용도로 채용되기도 했다. 물론 고득점이나 저스펙 공략의 경우 그라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라벨 컨트롤이 어렵거나 귀찮은 유저라면 2스킬 실버애쉬를 쓰면 파우스트의 공격에 신경을 쓸 필요가 적어진다. 파우스트의 강화 화살도 여유롭게 맞고 얼마 안 가 피가 다 차오른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2스킬은 비교대상이 진은참이라 저평가 당할 뿐이지 그 자체로는 매우 훌륭한 스킬이다. 하필 이 스킬의 소유자가 실버애쉬라 그렇지, 다른 가드가 이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면 주력 스킬로 채용이 가능할 정도이며 이 스킬만으로도 사기캐릭으로 불릴 수 있단 평이 많다.
위와 같이 1, 2스킬도 나름대로 활용법이 있고 그것만 놓고 봐도 사기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지만, '''유저의 절대 다수는 이하에서 소개할 3스킬 진은참을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하기에 1, 2 스킬을 7레벨 성능으로 잠깐 사용하는 것이 아닌 10레벨까지 스킬작을 따로 하는 것은 취향의 영역에 가깝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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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킬 진은참은 그야말로 '''실버애쉬의 상징'''. 자신의 방어력을 70% 낮추는 대신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 중장갑병에게도 유효타가 들어갈 정도의 엄청난 대미지 증가와 더불어 공격 범위도 엄청나게 넓어진다. 또한 기본 3명으로 시작하여 최대 6명까지 동시에 타격 할 수 있어서 지상, 공중 구분없이 접근하는 적을 모조리 갈아 버릴 수 있다. 공격 속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웬만한 적은 진은참의 범위에 들어오면 위에 서술된 몇몇 적들이 아닌 이상 사실상 삭제가 확정된다.
이 스킬을 쓸 수 있다는 말은 2차 정예화를 마쳤다는 이야기이므로 재능으로 공격 범위 내 은신효과 무효화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은폐 저격수나 통신병도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평등하게 갈아 버린다. 이 은폐 무효는 실버애쉬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대상의 은폐 효과 자체를 없애는 것이므로 은폐 상태로 접근하던 적들이 다른 아군의 공격 및 진은참의 엄청난 공격력에 쓸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스도 썰고 잡몹도 썰고 탱커도 썰고 드론도 썰고 은신도 써는 사기기술. 이 때문에 2차 정예화를 마치고 진은참을 사용 가능하게 된 실버애쉬는 파티의 허리와도 같은 역할을 맡으며, 고난이도 작전에서는 진은참을 어느 타이밍에 사용하는가가 클리어 여부를 가르게 된다.
진은참의 유일한 단점은 방어력이 70%나 깎여버린다는 것이다. 다만 '물리 방어력'만 감소되므로 마법 공격을 맞는 경우라면 페널티가 없는 셈이며 물리 공격을 하는 적이라도 실버애쉬에게 접근하기 전에 갈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실버애쉬가 적을 저지 중인 상태라면 이 3스킬을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방어력 감소폭이 커서 원래 방어력에서는 그다지 대미지가 안 들어오다가 스킬을 지르는 순간 갑자기 대미지가 크게 박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 스킬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힐링 지원을 받으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통 페널티를 가진 폭딜 스킬들은 아미야, 기타노, 스펙터, 리스캄, 브로카 같이 기절이나, 수르트처럼 일정시간이 지나면 메딕의 힐을 몰빵하지 않는 이상 버틸수가 없는 속도로 체력이 증발하는 시한부 생명, 추가로 3스킬 아미야는 강제퇴각 등 유저가 능동적으로 컨트롤 자체가 어려운 페널티지만 방어력 감소라는 페널티는 유저가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페널티에 속한다.
스킬 10레벨작을 끝내면 배치 후 SP 15를 모으면 진은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치 - 진은참 - 퇴각 - 배치를 반복하면 시전 후 90sp를 채우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은참을 연사할 수 있다. 통상 맵에서는 진은참이 꼭 필요하겠다 싶은 웨이브의 횟수가 적거나 재배치까지 할 만한 시간이 나오지 않아 이렇게까지는 활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종 컨텐츠인 위기협약에서는 진은참을 쓰고 바로 실버애쉬를 퇴각시키고 재배치하는 운영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었다. 재능에 재배치 쿨타임이 줄어드는 것이 있는 점 또한 이런 전략이 비교적 잘 먹히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위와 같이 전투에서의 사기적인 성능에 비해 인프라 스킬은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한다. 단독으로 보자면 기본적으로 무역소 스킬을 받고 2차 정예화시 업그레이드가 되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도 15%로 성능이 시원찮지만 2차 정예화를 하더라도 20%에 불과하여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는다. 상향 패치 이후 오더 수가 +1 증가했기는 했지만, 중요한 것은 오더 효율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도 전투 성능 만을 보고 키우는 캐릭터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버애쉬다.
하지만 제이의 출시로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이 생겼는데, 클리프하트도 2차 정예화에서 오더 수가 +2 되었기 때문에 2차 정예화 실버애쉬, 2차 정예화 클리프하트, 제이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총 95%의 오더 효율과 오더 수 +5라는 제법 괜찮은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무역소 오퍼레이터는 절대 수요가 적어서 이 조합 외에도 선택지가 매우 넓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3.6.1. 비판
오히려 성능이 너무 좋아서 비판을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차 정예화 실버애쉬 하나면 게임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그 한 판이 끝나버리는 기승전 실버애쉬가 된다는게 비판의 요지다. 진은참이 켜진 실버애쉬는 광역 딜링은 물론이고 보스를 상대로도 유효할 정도로 막강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이에 공중 공격 + 원거리 공격 + 2저지 + 은신 무효화 라는 특성 등이 합쳐져 다른 캐릭터들은 대체조차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이러고도 받는 페널티는 진은참 발동시 방어력 대폭 감소 밖에 없다.
이러한 실버애쉬의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비슷하게 순간 딜링은 좋지만 강제퇴각이나 기절 등 반동이 큰 아미야나 기타노, 3스킬 외에 다른 스킬들이 아예 구데기 취급받는 안젤리나 등 많은 고레어도 오퍼레이터의 존재의의가 퇴색된다.
그나마 저들은 포지션이 다르다는 이유로 경우에 따라 같이 넣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같은 '가드' 포지션은 실버애쉬 하나 때문에 고레어부터 저레어까지 싸그리 저평가 받기 일쑤다. 보스 딜러로 설계돼서 보스 딜링 밖에 못하는 1저지 스카디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스카디는 소모 SP는 동일한데 각자 3스킬일때 기준 SP 회복속도는 실버애쉬가 더 빠르다.
운용법 자체가 다른 첸도 '가드' 포지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실버애쉬와 비교되어 저평가 당했다. 유일하게 실버애쉬와의 직접 비교를 피한 가드는 특수능력 무효화를 걸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가진 라플란드였지만, 특수능력 무효화가 적용되지 않는 적이 늘어나면서 다른 대부분의 가드들과 마찬가지로 저평가 당하고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이후 등장한 가드들도 실버애쉬와 비교당하며 저평가 당하는 일이 잦다.
블레이즈의 3스킬은 진은참보다 공격력 상승이 높고 대공 공격이 가능하며 스킬쿨도 좋지만 폭발타이밍을 재야하고 체력 감소라는 패널티와 자힐이 없으므로 메딕을 같이 쓰지 않으면 무적재능을 쓰게될 상황이 오고 진은참보다 공격범위가 좁으며 진은참은 시전하는 동안 6기 동시 공격으로 다른 잡몹까지 정리하는데 폭발은 한번쓰면 끝나기 때문에 웨이브 정리에는 진은참보단 떨어진다.
근위방주에 한몫하는 브로카도 스킬 발동 동안 공격범위의 적에게 마법 공격과 감속으로 중장갑병이나 7지역의 공수부대병/리더도 정리하고 패널티인 기절은 최대 5초로 대폭 줄어들면서도 스킬쿨도 빠른편이라 웨이브 삭제에도 유리하지만 대공 공격은 할 수 없어서 스나이퍼나 캐스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선 진은참에게 범용성이 밀린다.
같은 6성 원거리 가드인 쏜즈는 실버애쉬보다 공격력이 낮고 3스는 쏜즈를 완전히 스나이퍼로 만들어주며 공속도 빨라지고 공격력도 높아져서 평상시엔 실버애쉬보다 잡몹처리 및 단일대상 딜링에는 좀더 유능하지만 단일 대상이라는 한계상 높은 방어력/체력을 지닌 적이 섞여있거나 물량전에서 발목이 잡히는데 진은참 발동시 실버애쉬는 웬만한 물리 방어력을 가진 적을 만나도 유효한 공격이 가능하므로 다중공격과 공격력 상승이 더 높은 실버애쉬가 유리하다.
쏜즈의 재능 중 비 전투시 자동 체력 회복이 있어 차별화는 가능하나 실버애쉬는 본대와 같이 배치해 화력 발휘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전투 중에는 그 재능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어차피 힐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약한 적이 간간히 오는 샛길을 막는 별동대로 투입할 수 있다는 차별화에 그칠 뿐 큰 장점으로 보기엔 애매하다.
여신으로 평가받는 수르트조차 실버애쉬에 비하면 운용 난이도가 너무 높아 범용성이 떨어져서 활약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제한적이다. 3스킬로 운용하려면 전담마크를 할 메딕을 많이 편성할건지 아니면 3스킬을 한번 지르고 퇴장시켰다가 다시 재배치를 해서 3스킬을 지르고 퇴장할건지를 결정해야 하며, 경험치칩이나 용문폐를 드랍하는 물자비축 스테이지, 정예화에 필요한 칩을 드랍하는 스테이지, 구매증명서를 드랍하는 스테이지는 3스킬 수르트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많다.
그리고 스텔스 계열 적이 많이 나오는 맵은 수르트에게 특히 더 불리한데, 스텔스 계열 적은 은신 상태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특정 오퍼레이터의 반사계열 스킬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대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은신 상태인 경우는 직접 공격이 아닌 스플래시 피해, 범위 내 적 동시공격 같은 유형의 공격의 피해도 받지 않는다. 때문에 3스킬 수르트가 은신이 주력인 적을 다수 상대하는 경우 충분히 정리하기도 전에 체력이 불타서 산화하기 쉽다. 그렇다고 수르트가 다른 스킬을 넣으면 1저지라서 스카디마냥 숭숭 뚫리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실버애쉬는 은신 감지로 적의 은신을 벗겨내고 진은참으로 갈아버리므로 이런 대미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공은 커버할 수 없는 수르트와 달리 실버애쉬는 대공도 커버할 수 있는건 덤.
나머지 저레어 가드들은 배치 코스트가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문 탱커급으로 튼튼한 것도 아니고 딜러들처럼 딜링 능력이 높지도 않고 적들도 피통이 늘어나고 단단해져서 멜란사도 암살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퇴각당하는 등 저평가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실 진짜 하나하나 따지면 래트킹의 모래 방패로 진은참의 딜량을 커버하거나 패트리어트+유격대 디펜더 조합 등 깡스텟으로 간신히 버텨내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진은참을 발동시키면 지속시간 동안에는 적 타입을 불문하고 범위 안에만 들면 혼자서 거의 모든 적을 죽일 수 있다보니 범용성 있는 대미지 딜링 능력을 따지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모든 딜러 포지션이 실버애쉬 미만'''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는 한다.
대표적인 딜러 포지션인 캐스터 역시 비교를 피하지 못했는데, 진은참이 범위, 딜, 속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킬이다 보니 고화력 캐스터들이 잡으라고 내놓은 중장갑병들도 실버애쉬의 진은참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간신히 버텨낼 만큼 순간 딜링으로 대폭 정리해두기 때문이다. 물론 캐스터 포지션의 정점인 에이야퍄들라, 케오베는 딜링 양만 따지면 실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실버애쉬보다 훨씬 더 높게 나올 수도 있고, 근본적으로 포지션이 달라서 직접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이들까지도 항상 실버애쉬의 하위호환 취급 받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유저들에게서 '실버애쉬의 성능은 타워 디펜스 게임의 재미를 해친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유저 공략을 보면 엑시아, 에이야파들랴를 쓰는 경우는 그냥 넘어가지만 실버애쉬가 포함된 진은참을 쓰는 공략은 공략글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카디, 안젤리나 등의 다른 오퍼레이터들은 멱살 캐리에 스테이지 자체가 해당 캐릭터를 위해 판을 깔아줘야 하는 반면, 실버애쉬는 그런 게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농담식으로 진은참을 '능지처참'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진은참->지능참->능지참->능지처참)
현재 실버애쉬까지가 명일방주 밸런스상 허락할 수 있는 한계고 그 이상의 캐릭이 나오는 순간 밸런스가 붕괴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즉, 은재는 명일방주에서 한 캐릭이 보여줄 수 있는 성능의 한계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밸런스상의 이유로 실버애쉬보다 좋은 성능의 오퍼레이터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명일방주는 최대한 게임 밸런스에 신경써, 실버애쉬는 물론 엑시아나 에이야퍄들라 이상의 강력한 성능의 캐릭터를 내지 않고 있다. 여기서 성능은 단순히 딜이 높고 낮음을 말하는게 아니다. 아미야나 수르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높은 딜을 가진 스킬엔 그에 비례하는 강한 페널티를 붙이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초창기 적폐 캐릭터들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파워 인플레가 극심한 가드 포지션임에도 가드는 물론 모든 오퍼레이터들 중 최강이라는 자리를 유지하는 만큼, 실버애쉬가 퇴물이 되는 일이 있을까란 주제는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고 있다. 실버애쉬가 퇴물이 될려면 진은참의 딜량에도 흠집이 없거나 실버애쉬도 버틸 수 없는 높은 피해량의 범위딜을 넣는 적들이 나와야 하는데 문제는 이런 적들이 나온다면 실버애쉬는 물론 현재 명일방주에 나온 모든 오퍼레이터를 쓸 수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우스갯소리로 실버애쉬가 퇴물이 되는 방법은 위기협약에서 실버애쉬 금지를 넣는 법 말곤 없다고 할 정도다.
위와 같이 실버애쉬는 출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최강의 오퍼레이터라는 칭호에 걸맞게 맹활약해 소위 말하는 '근위방주'라는 표현이 생긴 원인이자 동시에 현 딜찍누 메타를 만들어낸 오퍼레이터로 평가받는다. 이런 현상은 8지역 추가되었을 때도 변함이 없어서 메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반응이 더 늘어나는 중이다.
4.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
5. 스킨
뭔가 머리칼이 헝클어지고 눈이 퀭해서 여러모로 피곤해보이는 2정예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말끔한 표정과 정장 및 목도리 룩이 특징이다. 일러스트와는 달리 인게임 SD는 중절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방 속의 새끼 설표도 깨알같이 구현해두었다. 전투 할 때는 가방이 닫혀있다가 기반 시설에 있으면 다시 설표가 보이는 센스가 돋보인다. 지팡이는 우산으로 변경.
그 외의 특징으로, 기본 공격 시 눈송이 이펙트가, 진은참 사용시 무지갯빛 이펙트가 추가된다. 여러모로 호평받는 스킨.
유저들에게 진은참을 한번 휘두를때 물결치는 파도 이펙트로 인해 '''파도참''', 진정한 '''파도의 만가'''로 불리고 있다.
일러스트에서 바위에 발을 얹고 서있는 포즈 때문인지 SD에서도 바위에 발을 얹고 삐딱하게 서있는 걸 볼 수 있다.
일본 서버의 실장 기념으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올린 팬아트가 존재한다.
6. 대사
7. 기타
- 고양이과를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은 대부분 필라인이지만 실버애쉬 삼남매는 그 중에서도 눈표범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 인재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제대로 재능을 개화할 수 있게 손써주는 편이라 그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충성심으론 어디 가서 지지 않는 편이다. 쿠리어는 어릴 적 그에게 목숨을 구해진 이후 평생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실버애쉬조차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적들과 맞서 싸운 적도 많으며 마터호른도 원래부터 집안의 가신이었지만 그걸 넘어서서 실버애쉬 개인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다. 그리고 실버애쉬 휘하에 직접 들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가 펼친 정책 덕분에 마법 학회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스튜어드도 그를 은인으로 여긴다.
- 특기에 검술이 있는데다가 SD모션이라 잘 안보여서 햇갈리기 쉬운데 그의 무기는 검이 아니라 지팡이다. 종종 서브컬쳐에서 흔하게 보이는 지팡이 안에 칼이 내장된 '지팡이 검'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끝부분에 징을 박은게 끝인 지팡이다. 근접공격은 모두 이 지팡이로 하는데, 일반공격은 레이피어를 쓰듯이 찌르기 공격을 하며 진은참은 지팡이에 한기를 씌워 휘두르는 것이다. 원거리 공격과 강타 모션은 실버애쉬가 지팡이로 가리키면 텐진이 해당 적에게 달려드는 매사냥 모션이다.
- 그의 대사를 보면 아미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본인 왈 "초장부터 관계를 확실히 정립시키지 않았다간 훗날 그녀를 왕으로 추대해야 할 수도 있다." 라고 할 정도다. 에피소드 7에서 대지에 파멸을 가져올 어린 마왕이라는 예언의 당사자가 아미야라는 언급이 있다. 실버애쉬가 이 모든걸 꿰뚫어 봤는지 또는 그건 아니라 해도 마'왕'으로서 지도자로서의 잠재성을 느꼈던 것인지는 불명.
- 에피소드 7 '비극의 탄생' 마지막에 패트리어트가 아미야를 죽이려고 하지만 아미야 머리 위에 검은 왕관이 나오게 되며, 그 왕관을 왕이 될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기 때문에 실버애쉬는 일찍이 아미야가 왕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 실버애쉬의 대사에 의하면 로도스 아일랜드가 제시하는 고용계약은 로도스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기술되어있다고 한다. 실버애쉬는 사업가로서 이를 단번에 꿰뚫어 보았으나 손해 이상으로 박사와 연을 맺는 것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고 한다. 여동생의 광석병 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것과 실버애쉬가 로도스에 일시적으로나마 고용되는 건 별개의 문제다.
- 설정상 전술 계획력이 월등으로 표기 되어있는데 해당항목이 월등으로 표기되어있는 오퍼레이터는 실버애쉬와 W 밖에 없다. 그의 큰여동생인 프라마닉스도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이 월등이다. 남매가 쌍으로 능력치중 하나에 월등을 달고 있다.
- 피망을 싫어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마터호른이 '예전엔 주인님도 피망을 싫어했다'고 회상한 것에서 나온 내용이기 때문. 그런데 이런 회상이 나온 게 엔시아가 피망을 골라내고 먹었다며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고 푸념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엔시아를 이것저것 세세하게 챙겨 주는 엔시오디스가 엔시아가 피망을 먹지 않는 것을 간섭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한 마터호른은 "너무 위험한 문제니 모른 척하자"라며 생각을 그만 둬 버렸다.
- 중국 서버에서는 정식 오픈 후 드러난 무지막지한 성능 덕분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형님"이라 불리며 찬양을 받기도 했다. 담당 성우조차 "이 캐릭터 왜 이리 치트임?" 이라고 했을 정도. 정작 코니시 카츠유키는 인게임에서 실버애쉬를 뽑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이후 한을 풀었는지 1주년 코멘트 영상에서는 한돌을 끝까지 했다고 한다.
- 여담으로 한섭 영상에서는 '그만 물러나보겠습니다.'로 오역됐다. 원문은 'もう凸終わってます'로 문장 중 '凸(토츠)'은 캐릭터의 한계돌파를 의미하는 일본 쪽 게임 속어다.
-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갖고 있다면 거의 대부분 필수로 참전시키기 때문에 유저 사이에선 매우 친근해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 유저들에겐 실버애쉬를 직역한 이름인 은재로 자주 불리는 편이다.압도적인 성능 덕분에 종종 '유일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엑시아와 더불어 추천되는 리세마라 캐릭터 중 하나. 한국서버 기준 오픈 직후 엑시아 픽업이 진행되었고 엑시아 픽업이 종료될 타이밍에 실버애쉬 픽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최대 20회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헤드헌팅이 가능하며 10회 이내에 무조건 6성이 나오는 초보자 지원용 프리미엄 가챠의 라인업에는 엑시아와 실버애쉬가 포함되어 있다. 해외서버에서는 2020년 7월 24일, 적폐 3대장 중 첫번째로 정가 대상이 되었다.
- 명일방주를 타겟으로 별 관련 없는 타 게임까지 끌어들이며 성 상품화라는 주장을 내세운 기사에 대해 실제 명일방주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성 상품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실태와 더불어) 실버애쉬를 뽑으려고 과금을 때려박는 사람이 많다며 남성을 성 상품화했다는 농담이 오가고 있다. 실제로 카페 등지에서도 실버애쉬보다 엑시아를 먼저 얻고 실버애쉬를 못 얻어 눈물짓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의 중국서버 유경험자들이 어느 정도 육성이 필요한 실버애쉬보다는 초반부터 활약 가능한 엑시아를 먼저 얻기를 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다만 모종의 사태로 신규 유저들이 대거 유입된 2021년 1월 기준으로는 엑시아와 실버애쉬를 두고 고민할 경우 애정캐가 아닌 이상 무조건 실버애쉬가 추천된다.
-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형과 그에 걸맞는 중후한 목소리, 차고 넘치도록 설정딸이 가능한 엄청난 설정, 그리고 엄청난 성능 덕분에 남캐이면서도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식투표 2위, 동인투표 1위. 공식 투표 1위가 마찬가지로 고성능 캐릭터인데다가 실버애쉬와 달리 초반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보장해주고 무엇보다 여캐인 엑시아임을 고려하면 미소녀 수집형 게임에서 배척받는 남캐임에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압도적인 성능과 인기에 비해 2차 정예화 일러스트는 어색한 얼굴 때문에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평이 나온다. 이 어색함을 버티지 못하고 일러스트를 기본 일러로 돌려놓은 플레이어들이 많다. 크리스마스 스킨이 나오자 진정한 2정예 일러로 여겨지며 유저들 사이에서 거의 필수 스킨급으로 취급받기도 했다. 한편 담당 일러레 본인이 진은참을 사용하는 2정예 모습의 팬아트를 그렸는데 여기서는 간지가 철철 넘친다.#
- 글섭 출시 이후 레딧에서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Chrisposting 밈이 붙는 바람에 자기 가문을 잇겠다면서 자매들을 닥터와 엮으려 드는, 공식 설정 따윈 내다 버린 짤이 이따금씩 나돈다.
- 아, 와파린, 소라, 스와이어 버프+진은참
- 사실상 아의 3스킬을 방깎 오퍼레이터와 피해량 증가 오퍼레이터들이랑 같이 배치하면 그 라인을 썰어버리는 사기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는 핵심 오퍼레이터다. 근거리 공격을 가하는 오퍼레이터들은 바로 앞에서 패는 반면에 실버애쉬는 앞 블럭한칸앞에서 골렘/강화판과 잡몹들을 정리하고 있으니...
- 명일방주 중국서버에서 집계한 '2차 정예화된 6성 캐릭터 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보통 6성 캐릭터부터 육성되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전 캐릭터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육성된 캐릭으로 봐도 무방하다. 보통 이런 게임에서 남자 캐릭터가 1위를 차지한다면 의문을 표할 수 있으나, 실버애쉬는 원래 인기 상위권 캐릭터에 성능도 성능인데 인프라가 상향 패치돼서 활용도를 찾은지라 인프라에서도 빛을 보고 있어서 다들 당연한 결과라고 납득하고 있다. 더불어 원래 이런 게임에서 의외로 소수인 유형의 캐릭터(이 경우에는 여캐 비율이 높은 게임에서의 남캐)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건 생각보다 드문 일은 아니다. 여캐 좋아하는 사람들 표는 분산되지만 남캐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버애쉬를 찍을 것이기 때문이다.
- 중국서버에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다고 집계된 6성 캐릭터다. 맨 처음부터 있었던 캐릭이란 점도 크나, 성능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정가를 해서라도 뽑으라고 했기에 중섭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대부분 소지중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년 12월 24일 1주년 맞이 특별방송 한국판의 통계 발표에서도 가드 및 전체 오퍼레이터 중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