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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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J1~J2의 일본 프로 리그 통틀어 2017시즌 최연소 주전 골키퍼.'''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 경력
2.1. 유소년기
박성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용인 지역의 한 클럽팀에 가입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취미로 축구를 시작했을 뿐 축구선수를 꿈꾸던 사람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이천 대월중학교와 연습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대월중 감독이 키가 크다고 골키퍼를 해보자고 설득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축구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 고민을 했으나, 친형이 적극적으로 부모님을 설득을 했다고 한다. 특히 집안 형편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접었던 어머니께 성수는 무조건 어머니가 못 한만큼 축구 꼭 시켜야 한다고 설득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대월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제대로 축구를 배우게 됐다고 한다.
이후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뛰지 않고 클럽 팀인 하남 FC에서 뛰었다고 한다. 하지만 운동에 전념하는 일반 고교 팀과 환경이 조금 달랐고, 결정적으로 클럽팀 유스라 상대적으로 대학 스카우트에 눈에 띌 기회도 적었다고 한다.
2.2. 에히메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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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4년 여름 일본으로 건너가 J2리그의 V-바렌 나가사키와 에히메 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그 중에 유망주를 더 우대해 준다는 에히메를 택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경험이 부족했고, 부실한 피지컬까지 더해져 항상 4번째 옵션 신세였다.[1]
2016시즌에 팀에서는 드디어 2번째 옵션까지도 생각해본다고 밝히면서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시즌이 끝나고 국내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2] 다행히 팀에서는 믿고 기다려준다고 했지만, 새로운 골키퍼들의 영입으로 5번째 옵션까지 추락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가 2017시즌 주전 골키퍼가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가 오게 되었고 골키퍼 코치인 가와기타 유스케 코치는 박성수를 믿어주며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다. 그러다 마세 슈이치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연습경기에서 좋은모습을 보여 드디어 2017시즌 1경기 제외 리그 전경기 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J1~J2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연소 주전 골키퍼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기사
그러나 2017시즌 안정적이진 않았던건지 팀에서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영입해서 2018시즌부터는 백업이 되었다. 그 후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2.3. FC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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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앞둔 2020년 1월 9일, J3리그로 강등된 FC 기후에서 박성수를 1년간 임대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 기존의 주전 골키퍼였던 미야모토 코타가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하면서 대체 선수를 물색하던 중 1년 뿐이지만 잠시라도 주전으로 뛰었던 박성수를 눈여겨본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그러나 개막전부터 후보로 나왔고, 박성수를 대신해 나온 주전 골키퍼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서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다행히 10월에 처음 주전으로 뛸 기회가 찾아왔고 주전 첫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선발로 나오고 있다.
선발로 자리잡은 뒤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고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으나 결국 팀은 승격에 실패했다.
2.4. 대구 FC
시즌이 끝난 뒤 일본을 떠나 귀국했고, 구성윤의 김천 상무 지원에 따른 골키퍼 수급이 필요했던 대구가 2021년 1월 11일 박성수를 영입했다. #
3. 여담
- 2017년 에히메에서 주전이 된 뒤, 장기적인 목표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발탁과 J1리그 진출을 꼽았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K리그에서도 뛰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로 2021년 K리그1의 대구 FC로 이적하며 현실이 되었다.
- 처음에는 축구를 취미로 시작했기 때문에 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대회에 나가면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그땐 그게 싫어서 프로 입단의 꿈은 없이 취미 활동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