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미(1984)
1. 개요
'''KBL과 KBO 리그 최초의 여성 장내아나운서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여성 장내아나운서'''
대한민국의 장내아나운서. 2002년 대학 1학년 때 데뷔해 무려 '''16년'''의 장내아나운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 소개
중고등학교때까지는 연극반에서 활동을 했었다. 장내아나운서가 되기 전에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는데 2002년 교수님의 제안으로 농구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를 맡아보라는 제의를 듣고 수락했다. 이 때 맡은 팀이 전주 KCC였는데 다만 당시에는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3년동안 일을 하다가[1] 장내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뮤지컬 배우의 길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가수까지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으며 2008년에 SBS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비천무의 OST를 부르기도 했었다. 이 때 당시 Soo라는 가명으로 활동했었다. [2] 하지만 가수 데뷔를 앞두고 녹음 및 앨범재킷 작업까지 완료되었지만 여러가지 시행착오 때문에 가수 데뷔를 하지 못했고 2008년경 장내 아나운서 활동을 다시 하게 되었다.
3. 장내아나운서 활동이력
3.1. 서울 SK, 구리 금호생명, 신한은행 시절
하지만 장내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도 순탄치 않았다. 3년간 활동을 쉰데다가 목소리가 시끄럽다는 의견도 많았고 같은 실수를 해도 여자라서 모른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결국 시즌 중반에 중도교체되기도 했으며 이 후 소속팀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2011년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에 제의가 들어오면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신한은행에서 팀의 6연패를 본 후 우리은행 농구단으로 가게 되었다.
3.2. 우리은행 시절
'''우리은행 왕조 시작의 숨은 주역이자 춘천 시대의 마지막 장내아나운서'''
2012~2013 시즌 우리은행의 장내아나운서로 들어오면서 춘천에서의 마지막 시즌까지 맡았다. 여기서 우리은행의 암흑기 탈출은 물론이고 박수미 본인도 암흑기를 탈출함으로써 스스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장내아나운서 인생으로 무려 5번이나 우승을 했던 것.(전 소속 신한은행 포함)
3.3.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의 암흑기와 부흥기를 함께 지니고 있으며 현 KBL 유일한 여성 장내아나운서'''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프로 원년부터 함께 해온 장내아나운서 투맨[3] 이 물러나게 되자 박수미 장내아나운서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삼성에 오면서도 처음에는 성적이 좋지 못한 것 때문에 진행에 있어서 눈치가 보이기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미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는 웬만한 다른 장내아나운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5~2016 시즌 삼성스포츠단의 통합으로 인해 용인 삼성생명의 장내아나운서로 가게 되었으며 현재도 활동 중이다.
2018년 11월 15일에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홈경기가 겹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경기를 진행했다.[4]
2020년 9월 2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2020년 조별예선 4일차 경기의 장내아나운서로 등장했다. 1경기는 DB : SK, 2경기는 '''삼성''' : KCC. 담당 구단 삼성의 경기를 시즌 전에 진행하게 됐다.
3.4. KT 위즈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현 KBO 리그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장내아나운서이자 KT의 창단 장내아나운서'''
2015년 kt wiz의 1군 진입으로 박수미는 여름 시즌에 프로야구 장내아나운서를 맡고 있다. 이전에 모연희 여사가 1960에 6년간 동대문야구장에서 장내아나운서를 활동한 바 있었으며 야구 전체로는 2번째고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의 장내아나운서도 맡으며 야구와 축구 2종목을 여름시즌에 하고 있다.
[1] 이때는 남자 장내 아나운서와 둘이서 팀으로 일했었다. 그때 당시 남자 장내 아나운서는 현재 WKBL 사무국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장우씨이다.[2] 장진수는 ID가 SoO였고 어윤수는 ID가 soO이다.[3] 동환수, 한기환으로 이뤄진 2명의 장내아나운서. 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장내아나운서이다.[4] 대신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는 DB 프로미의 유창근 아나운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