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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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여자농구연맹 산하 한국여자프로농구단. 연고지는 경기도 용인시. 홈구장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용인실내체육관이다.1970년대부터 여자 농구를 주도한 명문 구단이다. 농구대잔치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자 2011년 신한은행과 함께 WKBL 정규리그 최다 우승팀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들어 심각한 암흑기를 겪고 있다. 그래서 챔프전은 우리은행한테도 밀려서 3위가 됐다. WKBL 최다 준우승팀 .
초창기 팀명은 삼성생명 페라이언이었다가 2001년부터 수원 삼성생명 비추미로 팀명 변경, 용인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2005년부터는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로, 다시 2012년부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YONGIN SAMSUNG LIFE BLUE MINX)'''로 개명했다. 이전에 쓰던 마스코트는 삼성생명의 통합 브랜드였던 '''비추미'''로 해리, 달리, 별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2014년 9월 1일 부로 삼성생명에서 제일기획으로 모기업이 변경되었으며, 2014년 9월 17일에 정식으로 팀명이 '''용인 삼성 블루밍스'''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1년 만인 2015년 9월 3일 부로 삼성생명과 명명권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시 팀명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로 변경했다.
2. 연혁
2.1. 실업리그~농구대잔치 시절
1977년 창단된 여자 실업농구의 '''삼성 여자농구단'''을 모태로 하고 있다.창단 기사. 초대 감독은 동 회사의 남자 농구팀 감독이었던 이인표 감독이었다. 당시 코치로서 창단 과정에 큰 역할을 한 조승연은 1980년경에 2대 감독으로 맹활약하면서 1984 LA 올림픽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960년대 상업은행 농구팀이 국가대표의 주축이었다면,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는 삼성생명 농구팀이 국가대표의 주력이었다. 김화순, 성정아, 최경희, 한현선, 정은순 같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고, 곧 그들이 국가대표였다. 그리고 1983년경에 운영 주체가 삼성그룹에서 계열사인 동방생명으로 이관되었다. 실업 시절 팀명은 '엔젤스'.
1980~90년대 내내 농구대잔치에서 특히 위력을 떨쳤는데, 코오롱, 국민은행,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과 패권다툼을 했다. 1986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그 해를 기점으로 3연패, 다시 1990년을 기점으로 3연패. 그리고 1996-1997 시즌과 1998 마지막 농구대잔치[6] 의 우승팀이다. 도합 8번의 우승. 총 16번의 시즌이 치러진 농구대잔치 여자부에서 정확히 절반을 우승했다.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1세대 격인 성정아, 김화순 시대부터 2세대 격인 최경희, 한현선, 손경원 같은 선수들, 그리고 한국여자농구의 중흥기를 이끈 유영주[7] , 정은순의 시대를 넘어 근래의 아이콘은 박정은[8] , 이미선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고, 곧 그녀들이 국가대표 주전 가드다. 지금은 팀을 떠났지만, 변연하와 함께 국가대표 3총사로 명성을 날렸다.
2.2. 프로 출범 이후
2.2.1. 프로 초창기
이런 위력은 WKBL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WKBL 초대 챔피언으로서 2001년 겨울리그까지 벌어진 6차례 시즌에서 총 4번을 우승했다. SK증권 여자농구단의 해체 과정에서 유영주를 영입해 더욱 전력을 보강했던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그 후로는 드래프트 제도의 정착과 오프시즌의 활발한 트레이드 등으로 점차 WKBL의 다른 팀들의 전력이 상승하면서 우승에서 멀어졌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정작 PO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한 경우도 있었다. 한 때는 무려 4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2006년 여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다음 시즌부터 신한은행의 전성기가 열리면서 계속 2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근래에 KB이나 우리은행 등에게 밀리고 있어 2위 자리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
그리고 삼성생명 프랜차이즈 역사상 4세대 선수들이 황혼기에 접어들고, 일부는 은퇴한 와중에 5세대 격인 선수들이 여전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계속 발목잡히고 있다. 이유진[9] , 이선화, 홍보람, 김한별(귀화 전 킴벌리 로버슨) 등의 활약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변연하의 이적으로 하위권 추락 위기에 몰렸으나 홍보람과 이적 직후 트레이드로 영입해 온 이선화[10] , 신한은행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언주[11] 가 예상밖의 활약으로 홍보람은 1라운드 MIP, 박언주는 3라운드 MIP, 이선화는 주전 센터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5라운드에서 MIP를 수상했는데 3라운드와 5라운드는 MVP와 MIP를 싹쓸이 했다. 하지만 역대급 사고를 저지르며 지금은 남은 선수 1명도 없다.
2010-11 시즌 종료 후 김계령을 영입하며 2011-12 시즌 다시금 우승을 노렸으나 워낙에 막강한 WKBL 뤠알 왕조와 그 뒤를 쫓는 갑툭튀한 모 팀, 그리고 끝판왕과 바니공주의 영도력으로 모처럼 PO에 올라간 전통의 강호팀에 밀려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2.2.2.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에는 주전들의 줄 부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엠버 해리스의 활약과 차츰 돌아온 주전들의 활약으로 인해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준PO에서 국민은행을 누르고, 지긋지긋하게 자신들의 앞 길을 막던 신한은행마저 잡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지만, 챔프전에서 푹 쉬고 기다린 우리은행에게 탈탈 털리면서 0:3으로 패하며 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12] 2013-14 시즌에는 초반 외국인 선수 선발에 실패하면서 고전했고, 후반에 좀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결국 PO 진출에 실패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2.2.3. 2013-14 시즌
2013-14 오프시즌에 하나외환 소속이던 박하나를 3년 2억 1100만원에 영입했다. 관련 기사 팬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며 혼란스러워하는 중. 게다가 하나외환이 보상선수로 홍보람을 지명하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 이후 정신을 차렸는지 하나외환서 방출된 허윤자를 데려오면서 나름 1:2 트레이드한 격으로 선수 보강을 마쳤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한 모니크 커리와 198센치의 장신으로 큰 활약을 했던 켈리 케인을 선발했다. 2013-14 시즌 니키 그린 선발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일단 잘 뽑았다는 평가. 하지만 2013-14 시즌 샤데 휴스턴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우리은행보다 먼저 있었다는 건 함정.
2.2.4. 2014-15 시즌
결국 2014-15 시즌에서도 4위로 처지며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은 이호근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고 임근배 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편 김계령이 은퇴를 선언했다.
2.2.5. 2015-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시즌 말미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쳤으나 이번에도 4위를 기록하면서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시즌이 끝난 뒤 이미선이 은퇴를 결정했으며 박정은 코치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코치로 김도완 삼일중 코치, 전병준 명지고 코치를 선임했다.
2.2.6. 2016-17 시즌
2016-17시즌은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지으며 네 시즌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정규리그 성적은 35전 18승 17패인데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제외한 나머지 5팀 중 유일하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청주 KB 스타즈를 2승으로 잡고 올라왔지만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3전 전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3차전에서 막판까지 앞서다 '''종료 직전 자유투를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로[13] 동점을 내줬고 결국 뒷심 부족으로 연장 끝에 패한 게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
2.2.7. 2017-18 시즌
2.2.8. 2018-19 시즌
2018-19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로 또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상대로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우리은행 왕조에 종언을 고하고''' 2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나머지 KB 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거짓말같이 스윕패를 당하면서 '''또 다시''' 준우승에 만족하고야 말았다.
2.2.9. 2019-20 시즌
2.2.10. 2020-21 시즌
3. 이모저모
- WKBL 출범 당시의 애칭은 페라이온(암사자라는 뜻)이었다.
- 2012-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박정은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 2015-16 시즌이 끝나고 이미선도 은퇴를 선언, 5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 2018년 1월 24일 vs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홈경기가 용인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시작 30분 전 체육관의 정전으로 경기를 약 10분 늦게 진행하였으며, KBS W는 중계방송을 취소했으나, 경기 종료 후 네이버에 3, 4쿼터 녹화본을 올렸다. 2011년 1월 27일 춘천호반체육관 한파(춘천 우리은행 vs 용인 삼성생명) 이후 두 번째 사고이다.
- 2019년 6월 부산 BNK 썸의 창단으로 여자프로농구 팀들 중에 유일한 보험권 팀이다. 다른 5개팀은 은행권 팀이다.
4. 역대 감독
5. 선수단
6. 응원단
야구단 kt wiz, 남매 농구단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응원단을 공유한다.
7. 영구결번
8. 둘러보기
[1] 옛 삼성생명 블루밍스 로고와 비교해보면 Basketball team으로 Woman's 폰트를 뺐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공홈 영문 표기는 용인을 Yong In으로, 블루밍스를 Blue Minx로 띄어쓰기를 하고 있다. 블루밍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용인은 왜 띄어쓰기를 하는지...[3] 제일기획 대표이사이다.[4] 같은 모기업 남자농구단 단장도 같이 맡는다.[5] 밍스파이브 로고이다. 순서대로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 포지션에 해당한다. [6] 이 대회를 끝으로 여자농구팀은 완전히 WKBL에만 나간다. 여자 실업팀이 추후 생기기는 하지만.[7] 다만 유영주가 삼성생명에 입단한 것은 현역 말년이었다. 그녀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팀은 SK증권 여자농구단. SK증권이 해체되자 해체 드래프트로 삼성생명에 왔고 이때 고교 동창 정은순과 재회화게 된다.[8] 한상진의 부인으로도 유명하다. 한상진이 무명일 때는 반대로 그가 박정은의 남편으로 유명했지만.[9] 원주 동부 프로미 소속이었던 이광재의 동생이다.[10] 07-08시즌 후 신세계에서 KB국민은행으로 장선형과 같이 트레이드 되었으나 1달도 안 되어서 나에스더와 맞트레이드[11] 박혜진의 친언니[12] 너무 맥없이 패하는 바람에 구단 사장을 비롯한 수뇌부진들이 이런 팀 해체나 하라며 노발대발 할 정도였다.[13] 오심이라는 의견과 실린더룰 위반이 맞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원칙상 실린더룰에 의한 수비자 반칙이 맞지만 그동안 반칙으로 잘 불리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WKBL 측에서는 별 말 없이 넘어갔다. [14] 용인에 클럽하우스를 둔 남녀 프로농구/프로배구 팀들은 다음과 같다.
KBL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전주 KCC 이지스
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무려 11개 구단이 용인시에 살림을 차리고 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과거 용인에 클럽하우스를 뒀다가 해당 구단의 연고지로 옮겼다.
KBL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전주 KCC 이지스
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무려 11개 구단이 용인시에 살림을 차리고 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과거 용인에 클럽하우스를 뒀다가 해당 구단의 연고지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