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야구선수)
1. 소개
KBO리그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서 삼성에 7라운드, 전체 62번으로 지명받은 우완 투수.
2. 학창시절
[image]
덕수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2학년까지만 해도 우수한 체격에서 뿜어져나오는 강속구로 상위지명이 확실시되던 선수였다. 하지만 2학년 5월까지만 공식경기에 출장한 후 후반기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1년간 재활을 한 뒤 6월부터 복귀하였다.
수술 후에는 복귀하여 양창섭 - 박동수 - 백미카엘에 이어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구속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130km/h대에 머물렀고, 이로 인해 드래프트에서 박한 평가를 받아 7라운드까지 지명 순번이 밀렸다. 하지만 구속만 회복한다면 체격 조건이 워낙 좋은 만큼 향후 성적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된다.
3. 삼성 라이온즈 시절
3.1. 2018 시즌
첫 시즌부터 불펜투수로 중용되었고, 2018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2군 성적은 37경기 48이닝 2승 1패 1세이브 9홀드 ERA 3.94. 팀내 계투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나 좋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피홈런이 많았던 것은 아쉬웠던 시즌. 사실 시즌 중 최고 146km/h를 찍기도 했는데, 여기서 더 욕심을 냈다가 밸런스가 망가졌다고 말했다.
3.2. 2019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선발로 등판했다. 같이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정광운과 이재익이 후반기 들어서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한 것과 달리 시즌 대부분을 선발로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103이닝 6승 7패 2홀드[1] ERA 5.42. 그러나 최고구속이 130km/h 초반일 정도로 구속은 여전히 낮았다.
3.3. 2020 시즌
오키나와 캠프 동안에는 정식선수로 전환돼 1군 등판 기회도 줄 것이라는 기사가 있었으나[2] 정규시즌 시작 후 2군에서 8경기 37⅓이닝 1승 3패 ERA 7.23으로 부진했다. 6월 말 이후로는 등판하지 않다가 군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