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운
1. 소개
前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생활
고교 시절에는 동기이자 팀의 에이스였던 정대현을 뒷받침해주는 투수였다. 대학 진학 후에는 2년 후배 김재영과 함께 만년 하위권이었던 홍익대학교 야구부를 두 차례 전국대회 결승까지 진출시켰다.[1]
프로 입단 후 2014년에는 2군에서 3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2015년 7월 24일 정대훈의 구위 난조로 대신 1군에 등록돼,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 더 등판하고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군에서는 26경기에 등판해 3승 7패 1세이브 1홀드 6.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로 삼성에 이적했다. 2016년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홀드 ERA 0.00을 기록했지만, 팀 내 사이드암 투수도 많고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타자를 압도할 만큼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1군 개막전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4월 23일 김기태, 임대한과 함께 1군에 등록됐는데,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며 2군에서 7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심창민이 28일 1군에 복귀하면서 1군 등판을 못한 채 대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5월 29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2군에서 등판하지 못했으며, 시즌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6년 2군 성적은 15경기 21⅓이닝 1세이브 1홀드 ERA 6.75.
군 전역 후인 2019년에는 2군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후반기에는 계투로 강등됐다. 시즌 성적은 26경기 79⅓이닝 3승 10패 ERA 6.81.
결국 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