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카엘

 



'''백미카엘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KIA 타이거즈 등번호 017번'''
김기웅
(2016~2017)

'''백미카엘
(2018~)
'''

현역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017'''
'''백미카엘[1]
Baek Michael'''
'''생년월일'''
1999년 7월 16일 (25세)
'''출신지'''
[image] 경기도 성남시
'''학력'''
역삼초[2] - 잠신중 - [image] 덕수고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신체'''
184cm, 82kg
'''프로입단'''
2018년 2차 7라운드 (전체 66번, KIA)
'''소속팀'''
[image] [image] KIA 타이거즈 (2018~)
'''연봉'''
2,700만원 (2020년)
'''종교'''
가톨릭 (세례명: 미카엘)
1. 소개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시절
3.1. 입단
3.2. 2018 시즌
3.3. 2019 시즌
4. 여담

[clearfix]

1. 소개


KIA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KBO 리그에서 복성을 제외한 '''단성으로 4글자로 등록된 선수'''로는 1986년 MBC 청룡에 입단한 이바오로[3] 이후 32년 만이다. 둘 다 천주교 성인 이름을 한글로 음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4]

2. 아마추어 시절



잠신중 시절. 당시엔 투구폼이 독특하지는 않았다.
[image]
[image]
덕수고 시절 독특한 투구폼. 그립이 다 보일 정도로 왼팔을 높게 치켜들어 공을 뿌린다. 파코 로드리게스 혹은 홍성용과 비슷한 폼.[5]
고교 3학년 시절에 26과 3분의 2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33 WHIP 1.37 '''피안타율 0.169 탈삼진율 10.33을 기록'''했다. 평균구속은 130km 초중반대를 기록하고, 최고구속은 145km을 기록했다. 이 기록이 매우 흥미로운데, 89명의 타자를 상대로 15피안타 밖에 맞지 않았다는 것은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2볼넷 6폭투라서 제구가 안좋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다.
'''백미카엘처럼 이러한 피안타율-탈삼진율을 기록한 투수는 휘문고의 안우진[6] 밖에 없다.''' 당해년도 드래프트 S급으로 분류 받았던 강백호, 곽빈, 김민, 양창섭도 이러한 피타율, 탈삼진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백미카엘이 앞에 소개된 4명보다 더 낫다는 것은 아니지만, 구속도 떨어지고 압도적인 구위도 아닌데 '어떻게 타자들이 안타를 많이 뽑아내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든다. 팬들 사이에서는 독특한 투구폼에 제구가 안 좋아서 타자들이 갈피를 못잡고 타격점을 못잡아 붕붕거린다는게 중론. KBO 리그로 비유하면 '''고효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더군다나, 이후 호남팜 최고 거물로 뽑히는 김기훈을 상대로 2017년에 선발투수로 맞대결을 하여 완벽하게 눌러버리고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마침 경기를 생중계로 해줘서 김기훈을 보려고 경기를 시청하던 기아팬들과 여러 야구 팬들에게 독특한 투구폼과 임팩트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3. 프로 시절



3.1. 입단


평균 130km 초중반의 구속과, 준수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KBO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을 받았다. 상위 지명이 예상됐던 선수였지만 순번이 꽤나 밀린 것을 보면 기복있는 제구력 문제인 듯 하다. 프로에 가서는 제구를 잡는 것을 1순위 목표로 삼아야 할 듯 하다.

3.2. 2018 시즌


입단 첫 해 신고선수로 시작한다. 2군 대만 캠프에 포함되지 않아서 부상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구단에서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캠프에 참여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선수 본인도 투구폼 이야기가 나오는 걸 알고 있고, 수정 중이라는 말을 남겼다.
4월 11일, 경찰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첫 등판을 했다. 2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사사구를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3일, kt wiz 2군과의 경기에서는 6회말 1사 1,2루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다음 타자인 좌타자 이창진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부진했다.
퓨처스 리그에서 평자책 8.53으로 매우 부진하다. 구속이 나오지 않아 이중키킹같은 디셉션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아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유형인데, 잘 속지 않는 타자들과 승부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주자가 나간 뒤에는 특유의 이중키킹을 할수가 없어 안타를 너무 잘 맞는다. 피안타율 0.288. 2군에서 쓸만한 투수가 없어서 1~2이닝 땜빵용으로 자주 올라오기는 하나 아직 자기 공을 만들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 후 마무리캠프에도 합류했다.

3.3. 2019 시즌


시즌 초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자리를 얻었다. 초반 몇 경기는 5~6이닝을 2실점 정도로 막아내어 2군 선발 자리를 지키나 싶었지만, 이후 선발로 나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오는 등 도통 제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선발투수를 키우려는 박흥식 감독의 신뢰 속에 틈틈이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1⅓이닝 3승 4패 3홀드 54피안타 36탈삼진 66사사구 39실점(36자책점) ERA 5.28. 피안타율이 .243으로 구위는 좋아보이나, 피안타보다 사사구가 많을 정도의 제구는 고쳐야 할 것이다.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탈락. 2차 지원에서는 서류 합격은 했다. 그리고 또 떨어졌다.

4. 여담


  • 아버지가 광주 출신이라서 자연스럽게 KIA 타이거즈 팬이 됐다고 한다.
  • 원래 이름은 백진호. 가톨릭 신자라서 초등학교 3학년 때 세례명인 미카엘을 붙여 백미카엘로 개명을 했다.
  •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려고 백미카엘을 입력하니 가명이 아닌 본명을 사용하라는 경고가 떠서, 페이스북 계정명은 개명 전 이름인 백진호다. 정식으로 선수 등록도 당연히 백미카엘로 등록을 했다.[7] 특이한 이름이라 그런지 커뮤니티에서도 비교적 하위픽인 7라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1라운드 김유신과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 2017년 초에 케이비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라이벌을 당시 청주고였던 김유신으로 꼽았다. 링크 우연히도 같은 팀에 지명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 초등학교 시절 SK가 주관하는 야구대회에서 우승해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을 직관했다고 한다. 본인은 KIA 타이거즈 팬이지만, SK 와이번스 응원석에서 응원하게 되어 KIA의 우승에 좋은 내색을 숨겨야만 했다고 한다.
  • KIA와 계약한 후 2017 한국시리즈를 동기인 오정환, 문장은과 잠실에서 직관했다.
[1] 개명 전 이름은 백진호.[2] 경기 희망대초등학교에서 전학[3] 김건우, 박노준의 선린상고 동기로 1981년 선린상고 2연준의 비극을 겪은 멤버 중 1명이다. 포지션은 김건우, 박노준에 이은 세번째 투수였으나 박노준이 타격을 살리기 위해서 외야수로 뛰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박노준보다 소화한 이닝수는 더 많았다. 고교 졸업후 김건우와 함께 한양대에 진학했고 한양대 졸업 후 김건우와 함께 MBC 청룡에 지명되었으나 1군 경기에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은퇴했다.[4] KBO 리그에서 복성으로 4글자로 등록된 선수는 선우대영, 황목치승이 있다.[5] 홍성용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글러브와 볼을 분리하는 타이밍, 공을 뿌리는 타이밍 정도가 있다.[6] 피타율 .163, 탈삼진율 11.12[7] 친구들이나 지인은 카엘이, 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