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군

 



通川郡 / Thongchŏn County
통천군
通川郡 / Thongchŏn County
국가
북한
면적
594.78㎢
광역시도
강원도
행정구역
1읍 30리[1]
시간대
UTC+9

1. 소개
2. 역사
3. 교통
4. 관광
4.1. 총석정
5.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5.1. 구 통천군 지역
5.2. 구 흡곡현 지역
6. 북한 기준 행정구역
7. 출신 인물
8. 현대그룹과 인연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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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강원도의 군 중 하나이다. 동해와 맞닿아 있고, 남한의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과 함께 영동 지방의 일부이다.

2. 역사


청동기 시대 때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한사군 시대에는 임둔군(臨屯郡) 잠태현(蠶台縣)이었으며 동예의 지역이였다고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고구려가 이곳을 차지해 휴양군(休壤郡)을 설치했다.
이후 신라가 차지한 후 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금양군(金壤郡)으로 개칭했다. 신라 9주 5소경명주에 소속되었다.
한국 중세시대와 근대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웠고, 마지막에는 흡곡군이 통천군에 흡수되면서 통천군으로 이름잡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통천군"과 "흡곡군"이라는 두 개의 독립된 군이있었다. 1910년 흡곡군을 폐지하여 통천군에 합쳤다. 1952년 북한이 행정 구역을 개정하며 통천군 행정중심지인 통천면에서 고저읍 중심지로 군청을 옮기고[2] 최남부의 임남면을 고성군으로 옮기고, 흡곡 지역의 북쪽 일부를 안변군에 이관시켰다.
6.25 때 UN군과 국군이 통천 일대까지 휴전선을 북진하려고 일단 고성의 거진읍을 점령하고 금강산으로 진입하는 맹조의 발톱 작전을 추진하였으나 결국 취소되었다. 이 맹조의 발톱 작전이 성공하였다면 금강산은 남한 영토가 되었을 것이다. 안타까운 일. #(백선엽 장군의 회고)
현재 한국전쟁 당시 피난하기에 지리적으로 가까웠던 강원도 속초시에 이곳의 실향민 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3. 교통


동해북부선이 있다가 철거됐다가 2000년대 당시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북한이 먼저 다시 금강산청년선으로 다시 깔았고, 지금까지도 남한의 동해선과도 연결되어 있다. 통천군 중심부를 지나는 통천역이 여기에 있다.

4. 관광


강원도 영동지방의 8대 명소 관동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혔던 총석정이 있다. 군의 북쪽에는 석호가 발달하여 소동정호, 천아포, 신광포, 강동포가 연속되어 있다. 소동정호 남쪽에서 호수로 삐죽 돌출한 성현반도(星峴半島)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시중대가 위치한다.[3]

4.1. 총석정


[image]
叢石亭
고저읍(북한 행정구역상 통천읍) 해안에 있는 주상절리이다. 총석정은 원래는 그 곳에 있던 정자의 이름이다. 관동팔경 중 하나이며 유일(혹은 유이: 고성군 삼일포)하게 휴전선 이북에 있는 것이다.
1962년 도입된 원화 1차 시리즈(英製卷) 50원권 도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는 역대 한국은행권 중에서 유일하게 실물이 남한이 아닌 북한 지역에 있는 상징물을 본뜬 도안이다.

5.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image]
군기
'''통천군'''
通川郡
Thongchŏn County
}}}
<colbgcolor=#008c44><colcolor=#ffffff> '''군청 소재지'''
통천면 중리
'''광역자치단체'''
강원도
'''하위 행정구역'''
1 6 161
'''면적'''
864㎢
'''인구'''
63,616명[4]
'''인구밀도'''
73.63명/㎢
'''명예읍·면장'''
7석
'''홈페이지'''
이북5도위원회 통천군 소개

5.1. 구 통천군 지역


  • 통천면(通川面)
    • 관할 리 : 중(中), 금란(金蘭), 동(東), 동정(東亭), 마암(馬巖), 방동(芳洞), 방포(芳浦), 서(西), 서정(西亭), 송산(松山), 신평(新坪), 어은(漁隱), 정(正), 주대(蛛垈), 태(兌), 평(坪), 하방동(下芳洞), 후금란(後金蘭)
    • 면소재지와 군청이 중리에 있었다. 1939년에 군내면(郡內面)에서 개칭되었다.
    • 관내에 금강산청년선 동해역(구 통천역)이 있다.
  • 고저읍(庫底邑)
    • 관할 리 : 하고저(下庫底), 구항(龜項), 도일(道一), 반월(半月), 백종(栢種), 보통(寶通), 사호(沙湖), 삼계(三溪), 상고저(上庫底), 신(新), 신월(新月), 어운(魚雲), 오류(五柳), 전산(錢山), 전천(前川), 통수동(通水洞), 포항(浦項), 흥석(興石), 흥운(興雲)
    • 순령면(順嶺面)이 1938년 10월 1일 읍으로 승격되면서 개칭되었다. 현재 북한의 통천읍이다. 총석정이 있으며 금강산청년선 통천역(구 고저역)이 있다.
  • 벽양면(碧養面)
    • 관할 리 : 신아간(新阿干), 가신(佳新), 가평(佳坪), 계곡(桂谷), 고림(古林), 곤암(昆巖), 동대(東垈), 만교(萬橋), 백운암(白雲巖), 서운암(瑞雲巖), 신대(新垈), 신일(新日), 신점(新店), 신흥(新興), 아간(阿干), 안도(安道), 염내(剡內), 외야(外也), 용암(龍巖), 장현(長峴), 중대(中臺), 지곡(芝谷), 지장(地藏), 차성(次城), 초성(初城), 향천(香泉), 회산(回山)
    • 서운암리 일대는 통칭 '벽산(碧山)'이라 불렸다.
    • 면내에 동해북부선 벽양역이 있었다.
  • 임남면(臨南面)
    • 관할 리 : 외렴성(外濂城), 내렴성(內濂城), 능월(陵月), 다동(茶洞), 동자원(童子院), 두백(荳白), 두암(斗巖), 둔대(屯垈), 말구(末九), 명문암(明文巖), 복동(福洞), 상다전(上多田), 송방(松坊), 신남(新南), 오류(梧柳), 외호(外湖), 운암(雲巖), 유동(柳洞), 장룡포(長龍浦), 장림(長林), 판막동(板幕洞), 하다전(下多田)
    • 북한 행정상 외렴성리와 내렴성리는 고성군이다.
    • 면내에 금강산청년선 렴성역이 있다.

5.2. 구 흡곡현 지역


아래는 1910년에 통천군으로 흡수된 흡곡군의 영역에 해당한다.
  • 흡곡면(歙谷面)
    • 관할 리 : 화통(貨通), 구계(九溪), 군산(君山), 내군(內君), 동산(東山), 명고(鳴皐), 반계(盤溪), 사재(思梓), 상음(桑陰), 서역(瑞域), 서왕(西旺), 성현(星峴), 송양(松陽), 송현(松峴), 신기(新基), 신율동(新栗洞), 신장(新場), 신흥(新興), 압룡(鴨龍), 양지(陽址), 연동(淵洞), 연화(蓮花), 용연(龍淵), 용천(龍川), 용흥(龍興), 웅진(熊津), 율동(栗洞), 입석(立石), 자산(慈山), 전당(錢塘), 풍호(豊湖), 하수(河水), 하장진(下長津), 학고(鶴皐), 합진(蛤津), 화등(和登)
    • 1929년에 학삼면(鶴三面)과 학이면(鶴二面)이 합병되어 흡곡면이 되었다. 동해쪽에는 동정호, 천아포 등 석호(潟湖)가 잘 발달하였다.
    • 금강산청년선 명고역(구 흡곡역)이 있다.(명고리)
  • 학일면(鶴一面)
    • 관할 리 : 패천(沛川), 강동(江洞), 괴화(槐花), 대대(大垈), 마전(麻田), 마채(磨釵), 백산(栢山), 삼태(三台), 상이목(上梨木), 상화(上花), 석대(石臺), 신탄(新炭), 연호(蓮湖), 운수(雲水), 칠보(七寶), 풍패(豊沛), 하이목(下梨木), 하화(下花), 항평(項坪), 흥곡(興谷)
    • 송전면과의 사이에 시중호(강동포)가 있으며 패천리에 금강산청년선 금봉강역(구 패천역)이 있다.
  • 송전면(松田面)
    • 관할 리 : 송전(松田), 갈평(葛坪), 거록(巨鹿), 구읍(舊邑), 만양(晩陽), 문치(文峙), 산론(山論), 석도(石島), 석성(石城), 수천(水川), 신흥(新興), 아산(峨山), 오매(梧梅), 옥마(玉馬), 장동(長洞), 정덕(貞德), 치궁(致宮), 포항(浦項), 황석(黃石)
    • 1936년에 답전면(踏田面)에서 개칭되었다. 아산리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고향이며 송전리에는 금강산청년선 시중호역(구 송전역)이 있다.

6. 북한 기준 행정구역


  • 관할 읍 : 통천읍
  • 관할 리 : 가흥리, 강동리, 거성리, 구읍리, 군산리, 금란리, 대곡리, 노상리, 용수리, 용천리, 이목리, 명고리, 미평리, 방포리, 벽암리, 보탄리, 보호리, 봉호리, 송전리, 신대리, 신림리, 신흥리, 자산리, 장대리, 장진리, 중천리, 패천리, 하수리, 화통리

7. 출신 인물


  • 정주영
  • 정몽필
  • 정몽구
  • 박용학[5]
  • 리영호
  • 리춘히
  • 임우영

8. 현대그룹과 인연


현대그룹 창업주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고향이다(송전면 아산리). 그의 인 '아산(峨山)'이 바로 고향 마을의 이름을 딴 것이며, 현대아산, 아산병원 등도 여기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 장남 정몽필, 차남 정몽구도 출생지는 아버지의 고향인 통천이다.
그런데 2019년 8월 16일에 북한이 이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때문에 박지원 의원은 "고 정주영 회장님의 고향인 통천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2회 발사한 것은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난 것으로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남북교류를 위해 소 떼 방북과 평양에 정주영체육관을 건설해 준 정 회장님 상징성을 생각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 광복 당시엔 1읍 6면[2] 고저읍이 읍이었으니 시가지는 더 컸다.[3] 전 버전에는 금강산이 통천군의 명소라고 되어있었는데, 내금강은 회양군, 외금강은 고성군 지역이다. [4] 1944년 호구조사[5] 대농그룹 창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