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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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DWG KIA #2 & DWG KIA Academy 감독.'''잘하면 우리링, 못하면 느그링'''
2. 수상 경력
3. 커리어
3.1. 프로 데뷔 이전
이전부터 천상계에서 날리던 정글러였으나, 프로 데뷔 대신 병역 해결로 선회했다. 이후 Anarchy에서 활동하면서 롤 챌린저스코리아 스프링 1차 토너먼트에서 우승한다.
그러나 2차 토너먼트에서는 광탈하게 된다. 하지만 아나키는 1차 토너먼트 우승으로 인한 점수로 승강전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버블링은 프로 생각이 없다며 승강전을 앞두고 탈퇴했고, 이후 Winners에서 활동하면서 챌린저스에서만 2015년을 보냈다. 이 때만 해도 본인은 프로 데뷔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고 공부하는버블링이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학업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도중 15시즌 이후 정글러 부족에 시달리는 프로팀들에서 러브콜이 오면서 마음을 바꾸고, 결과적으로 CJ에 입단하게 된다.
롤챌스 스프링 2차 토너먼트 16강에서 지고 광탈했는데, 문제는 상대방에서 맹활약한 정글러가 '''27레벨 계정을 사용했었다.''' 나름의 흑역사.
3.2. 2016년 롤챔스 스프링
프로 경력이 짧은 신인급 정글러고, 시즌 6 메타와 프로무대에 적응하려면 당연히 시간이 걸리겠지만[3] 롤챔스에서 상당히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솔로랭크와 하부 리그에서는 비교적 두뇌파 정글러로 분류되었는데, 본격적인 롤챔스 무대에서는 덕분에 오히려 자기 색깔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대부분. 운영으로는 벵기에게, 피지컬로는 피넛과 플로우리스에 완패하는 등 고생중이다. 더불어 장인어르신답게 엘리스, 렉사이 등의 숙련도가 전부 애매하다. 미드라이너인 스카이와 함께 CJ의 약점으로 분류되는 상황. 원딜러인 크레이머가 단연 돋보이는 피지컬을 과시하고 있고, 중국 2부 출신의 운타라도 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종종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비디디의 연령제한이 풀리고 버블링이 프로에 적응해야 CJ의 부활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
팀이 2승째를 거둔 롱주전에서도 3세트 내내 체이서와 크래쉬에 털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2세트에는 크래쉬가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작 더한 비난을 받던 스카이가 이날만큼은 잘해준 것에 비해 버블링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이 많은 상황. 버블링은 캐리형 정글러는 꿈도 못꾸고 엘리스와 렉사이로도 1인분이 안된다. 이에 팬덤에서는 정글 챔피언 중에서는 티어가 낮더라도 버블링이 확실히 잘 다루는 편인 자르반 4세나 리 신을 눈 딱 감고 꺼내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제시하는 편. 그러나 현 메타에 자르반이 나오기는 힘들다. 버블링은 자르반이 정글링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상향시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전에선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내에서 그레이브즈 정글을 선픽으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대로는 답이 없다라고 판단한 듯하다. 1세트에서는 그럭저럭 묻어가며 그래도 밀어주니 똥은 싸지 않는 것 같다...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2세트에선 정글도 못 돌고 사냥꾼의 물약까지 사는 모습[4] 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3세트 초반에는 협곡의 전령을 잡는 도중 본인과 스카이가 죽고 힘든 경기를 하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 정글을 밴픽에서부터 밀어주는 전략으로 인해 팀 전체적으로 좁은 챔프폭으로 인한 밴픽 싸움이 더 힘들어 졌고 앞으로도 지속 될거 같은 조짐이다.[5]
2월 17일의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는 2세트 초중반 시야석을 먼저 올리며 시야장악과 정글링, 갱킹에서도 나름의 유효타를 내며 분위기를 좋은 쪽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특히 매라와 같이 다니며 상대 레드, 블루 쪽을 장악하며 오브젝트를 챙기고 상대를 끊으려하는 움직임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았다는 평. 그러나 3세트에서는 카정과 갱킹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앰비션의 그브가 큐베의 리산드라와 탑에 다이브 압박을 주는 과정에서 탑 2차타워가 밀릴때까지 백업을 오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보여주었고 지지부진한 움직임으로 허무하게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여태껏 경기를 통해 보이는 문제점으론 버블링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점[6] , 그리고 챔프폭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7] , 마지막으로 상대 정글러를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아보이는 정글링 루트와 라인 개입이 문제점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 정글러와 레벨링이 항상 1~3랩씩 뒤쳐지는 점은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문제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듯하다. 위클리 롤챔스에서 롱주전 잃어버린 23초라며 3세트 팅겼을 당시 CJ의 부스 안 상황을 보여줬는데 한타 내내 아무말도 안하다가 비로소 승리가 확정되자 그제서야 처음뱉는 말이 '''죄송합니다'''[8] 였다.
그리고 KT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2, 3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 그레이브즈론 중간에 용과 폐관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내 한타에서 상대방이 크레이머를 무는 동안 계속해서 프리딜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세트 엘리스론 전과 다른 칼같은 고치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다만 1세트 럼블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상황판단 역시 조금 아쉬운 모습이 나왔지만 KT전에서 버블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걸 부정하는 팬은 많이 없다.
콩두(구 나진)전에서는 2세트에서 상대 스노우볼이 확 굴러가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플레이로[9] 패배의 원흉이 되었지만 이긴 1, 3세트에서는 2경기 모두 MVP를 받은 탑라이너 운타라 위주로 봐주면서 이전 경기들보다 안정적인 정글 동선과 나름 괜찮은 갱킹 및 다이브 등 자신감이 붙은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를 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보이고 상대팀이 9위팀이긴 했지만 그 동안의 위축된 모습에서 벗어나 안정성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그리고 콩두와의 리턴 매치에서는 준수한 고치활용과 양의 안식처로 과감한 슈퍼플레이를 해내며 점점 폼이 좋아지고있다. 피가 30도 남지 않은 이즈리얼을 궁으로 살리거나 '''바론에 양의 안식처를 써서''' 스틸을 노리던 엘리스의 강타를 빼놓고 안전하게 바론을 먹는 등 좋은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면서 신인 정글러는 경험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롱주전에 이어 또다시 지크의 선지자를 올렸는데, 얼어붙은 심장에 심연의 홀까지 오라템을 둘둘 감으면서 사회생활 할 줄 아는 정글러라는 드립의 주인공이 된 것은 덤.
스베누와의 1세트에서 귀신같은 점멸고치를 선보이며 데뷔 후 최초로 MVP로 선정되었다! 2세트에는 플로우리스의 리 신에 패했지만, 3세트에서 킨드레드로 훌륭한 궁극기 활용을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는 등[10] 점점 기량이 올라오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있다.
3월 10일 삼성을 2:0으로 이긴후 랭게임을 돌렸는데...[11]
3월 17일 롱주와의 경기 3경기에서 최후반부 '''그냥 지나가다가''' 피떡이 되어있는 퓨리를 만나서 끊은 것으로 게임을 끝냈다(...). 폼이 많이 오른 듯 전반적인 플레이 내용은 꽤나 좋았다. 하지만 드래곤 전투에서 계속 강타 싸움에서 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점이 앞으로도 자주 보일 시 이는 팀적으로 무시 못할 문제점이 될 수도 있다.
3월 19일 진에어와의 매치에서는 3세트 모두 그라가스를 픽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3세트는 게임이 우주폭발하는 바람에 평가할 요소가 부족했고, 2세트에서는 시야 체크를 하다 대형 사고를 치긴 했지만 그 장면을 빼고는 계속해서 판을 만드려는 움직임을 잘 보여줬다. 그리고 그 판을 만드려는 움직임이 결과로 이어진 게 1세트로, 초반 쿠잔에 바루스를 날카로운 갱으로 따내고, 블루 정글을 노닐던 바루스를 또 따내고, 후반 바론 앞 한타에서 E플로 들어가 궁으로 바루스를 토스해 한타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이후 CJ가 한타를 져서 패배하기 직전의 상황에 '''흡사 1년전 마형처럼 미니언 보급로를 끊어 진에어가 한타를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넥서스를 밀기는 커녕 아무런 이득도 취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멋진 플레이를 통해 MVP에 선정되었으나, 아쉽게도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인터뷰는 하지 못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북미잼 끝에 게임이 터진 것이 너무 아쉬웠던지 게임이 끝나고 한동안 엎드려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라운드 중후반에 들어서자 미드라이너 BDD가 폼하락과 더불어 집중견제를 당하자 1라운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인의 폼도 하락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 심각하게 망하면서 해결해야 할 짐을 잔뜩 지게되었다.
비시즌 평가는 CJ 팬덤에서나 전체 롤팬덤에서나 시즌 중반 CJ가 연승가도를 달리던 때에 비하면 다시 안 좋아진 편. 위즈덤이 유럽을 나와 한국 복귀를 생각하고 있고 스베누가 강등되자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플로우리스가 CJ에 가면 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승강전을 치른 4팀의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버블링이 그 중 어느 누구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데이드림이 나갔지만 대신 공격적인 신인 정글러인 하루가 들어오면서 서머에는 본격적인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3. 2016 롤챔스 서머
신인 정글러인 하루가 계속 출전중이라 아직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2016.6.11기준 솔랭은 18위를 기록하며 물이오른 상황이다. 그리고 중요한것이 말만 솔랭이지 다인큐라는 말을 듣는 현재 랭크에서 20판중 '''2판'''만 다인큐 전적이있다. 다만 이러다가 솔랭전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다.[12]
이후 운타라가 SKT에 입단하면서 16 CJ의 유일한 백수가 됐다. 결국 프로 생활을 청산한 후 복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은퇴 이후
2017년 11월 23일 SNS에 본인이 직접 올린 글에 의하면 같은 팀원이었던 사람들이 롤드컵이나 롤챔스를 준비하느라 바쁜 반면 본인은 늦은 나이에 수능을 준비했다고 한다.[13] 또한 전시즌을 '''골드 티어(!)'''로 마감했다고 하며, 다시 챌린저 티어를 향해 달린다고 하며, 개인 방송 또한 킨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디가 고티어에서 골드로 갈 동안 방치를 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18학번으로 입학하여 학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오오 두뇌파 정글러 오오.
현재는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2019년 8월 17일 킹존 3군을 지도하는 코치로 들어가게 되었다.# 12월 4일 발표된 공식 로스터에서 김대호 감독을 보좌하는 1군 코치로 발탁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팬덤 사이에서는 그래도 이론 하나는 빠삭한 사람인지라 그 지식으로 코칭에 도움을 주길 바라는 시선이 형성되어있다.[14]
2019년 12월 20일 공개된 2019 케스파컵 로스터에선 특이하게도 DRX가 아닌 KeG 울산팀 소속 코치로 참가한다. 이는 울산팀의 구성원이 DRX 유망주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2020년 3월 25일 기준으로 그랜드마스터 237LP로, 여창동과 마찬가지로 은퇴 후에도 엄청난 솔랭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 후 프랜차이즈 과정을 거치던 중 아카데미 개편 후 갑자기 3군 코치로 강등을 당했는데 이 때 마침 아카데미 개편으로 KeG 울산으로 케스파컵에서 뛰었던 당시 2군 DRX 유망주들이 3군으로 강등 되는 일까지 겹쳤다.
그러나 그런 아카데미 팀을 잘 추스려 최초의 아카데미 리그였던 2020 LAS에서 DRX 챌린지와 루키 두 팀을 다 결선에 보내 그 중 루키가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실제 2~4군까지 나눠져 있는 팀들에 각자 코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1군 코치인 무성부터 아놀드, 버블링, 보리, 에이스, 익스프레션 등 다양한 코치들이 모두 함께 선수 지도 및 피드백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씨맥 감독은 LAS 우승에는 특히 무성과 버블링의 공이 컸다고 칭찬했다.
2020년 12월에 갑작스럽게 아이디를 FA코치 버블링으로 바꾸면서 팀을 나온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그리고 12월 30일 켄지 기자의 기사를 통하여 이는 사실임이 밝혀졌다. 기사
그리고 다음날인 12월 31일, 담원게임아카데미에 합류했다는 공식 발표가 났다. 그러다 1월 말에 아예 DWG KIA 2군 및 아카데미의 총감독으로 승진했다.
5. 플레이 스타일
아마추어 시절부터 리 신과 자르반으로 유명했던 장인형 게이머로, 챔피언 폭에서 알 수 있듯이 공격적인 정글러였지만 정작 데뷔 후에는 한참 딸리는 피지컬을 그럭저럭 되는 수준의 운영 능력으로 메꾸는 서포팅형 정글러가 되었다. 아주 활약을 못한 것은 아니고 숙련도에 의문부호가 붙던 엘리스로도 경기 MVP를 받을 정도로 이따금씩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나 초반 교전이나 정글링 능력이 너무 딸려 팀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잦았다. 이 때문에 CJ의 주전으로 뛰었던 2016 스프링에서는 독보적인 팀의 구멍으로 지적되었으나, 팀적으로 서브 오더를 맡고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고 주전에서 빠진 2016 서머에서 팀이 처참하게 박살나며 약간의 재평가를 받았다.
사실 솔랭이나 2부리그 경력을 보면 꽤 기대할만한 정글러였고, 벵기, 아레스와 더불어 전형적인 커버형, 한타형 정글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2016 스프링 메타가 이와 상극이라는 것. 성장력과 캐리력이 중요한 메타에서 레벨링도 문제가 있고 캐리도 못하니 봇의 부담만 가중되는 경향이 강했고, 이를 봇캐리 전략으로 커버했지만 약점이 드러나자 전 라인이 버블링과 함께 다시 무너졌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피지컬이 떨어지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고 이것이 거듭되다보니 시즌 중후반에는 자신감도 바닥을 보이는 바람에 더욱 평가가 안 좋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텐은 실존하고 메타변화 및 본인의 챔프폭 넓히기에 따라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식스맨으로는 남겨놓자는 의견은 꽤 타당성이 있는 편. 어떻게 보면 데이드림의 폼이 쓸만한 상태가 아니었던 것이 버블링의 메타 부적응 못지 않게 치명적이었다.
다만 현재 bbq 코치인 아레스가 그렇듯이 손가락이 워낙 부족해서 시즌 6 이후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 그의 주 챔프인 자르반은 정글 육식챔프나 갱킹 고성능 챔프 중에는 손을 덜 타는 편이었다. 솔랭 탑라인 주챔프이자 챌스에서 비타민과의 포지션 스왑으로 종종 꺼냈던 이렐리아 역시 손이 부족한 선수들이 탑신병자 코스프레를 할 때 유용한 챔프다. 자르반으로 창깃을 하던 클템보다야 낫겠지만, 동시대 선수 기준으로는 프로무대에서 소위 손빨 심한 육식챔프나 하드캐리형 챔프로 1인분조차 안 됐다는 이야기다.
6. 기타
15년 스프링을 Anarchy에서 뛰었는데, Anarchy의 초창기 멤버였던 소환사의진과 함께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로에 입단한 이후 프로필 사진 촬영장에서 미키갓이 버블링을 향해 배신자라 외치고 도망갔다고.
개인 방송에서 매우 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방송 스타일을 가리켜 설명충이라고 칭하는 사람까지도 나올 정도로 말이 많다. 그러나 CJ는 마이크를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있기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BJ 시절 롤챔스 정글러들에 대한 평가도 하곤 했는데 벵기에 대한 평가가 박했다고 알려져 있다. SKT라는 팀이 워낙 강팀이기 때문에 어떤 정글러라도 벵기만큼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식. 하지만 벵기가 아주 저평가받을 때는 오히려 벵기를 옹호했던 적도 있다. 그냥 '더 정글'이니 뭐니 하는 것이 너무 과대평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듯.[15]
아마 시절때부터 그의 스타일은 벵기와 아주 닮았다. 자르반을 잘 다루는 것도 그렇고, 데뷔시절 막강한 피지컬을 뽐냈다가 차차 운영형으로 접어들게 된것도 그러하다. 메타가 변하거나 경험이 쌓이게 되면 포텐이 터질 수 있을지도?[16]
2015 케스파컵 당시 ESC EVER가 우승할것이라고 개인 방송에서 말한 적이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닉네임은 영국의 그룹 Blue가 2004년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 Bubblin'을 따왔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명한 그룹도 아니고 곡도 인지도가 낮아서...
"롤 잘한다" 보다 "선곡이 좋다"라는 말이 더 좋다고 한다.
매라보다 어린 선수지만 군필이라는 이유로 아재로 불린다.
그래도 부진한 폼과 의아한 플레이 덕분에 처음엔 비판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플레이가 나름 좋게 발전하고 있고 경기 양상으로 볼땐 재밌는 장면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인벤, 다음팟 채팅창, 루리웹 불판등에선 꽤나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체로 정글 cs가 뒤처진다던지 몰래 드래곤을 시도하다 하드리시하고 뺏긴다던지 버블링이 연관된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링 미쳐!", "역시 거품갓!" , "사실 설계였다네요."등의 식으로.. 특히 트위치 채팅창은 CJ전만 하면 아예 버블링 이야기밖에 안할 정도.
매라의 인터뷰에 따르면 팀내에서 버블링이 던질 때를 버블타임이라 한다 카더라. 또 다른 인터뷰에 의하면 최근 버블링이 나아진 이유가 팀원들이 버블링이 던지는 타이밍을 알아서 미리 제지하기 때문이라고. 우리링 사용 설명서
은근 겁이 많다.[17][18]
[1] 프로로 활동하던 16년도까지는 휴학중이었고, SNS를 통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다는걸 알려왔다.[2] 전신이었던 NLB의 마지막 우승팀[3] 원래 정글러는 프로무대에서 제일 험난한 포지션이다. 거기다 자기를 제외하고도 3명이 신인이니,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실력으로 활약해야 한다. 포텐이 터지려면 아직 멀은 듯.[4] 그브의 경우 평타 공격시에 광역 딜이 들어가고 넉백이 된다. 따라서 정글을 안정적으로 빠르게 돌 수 있기 때문에 물약이 거의 필요가 없다. 그브가 사냥꾼의 물약을 구비했다는것은 카정을 당하여 성장이 뒤쳐져 정글몹 잡다 횡사할 것 같은 경우나 갱킹을 자주 가서 어그로를 끌어 체력이 남아나지 않는 경우이다. 물론 버블링의 경우 전자이다.[5] 운타라의 경우 최근 메타를 선두하는 뽀삐를 잘 다루는 모습은 보이지만 갱플과 퀸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 스카이는 르블랑, 제드 같은 공격적인 픽을 다루지 못하며 트페-빅토르-룰루 등 하필 밴 잘 당하거나 뺏기는 픽들을 주로 고수한다. 원딜의 경우 메타상 거의 픽이 고정되는 상태(이즈-루시안-칼리스타)라 강제로 밴픽이 좁아지는 상태이며 서폿도 사파가 아닌 이상 챔프폭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버블링의 챔프폭 한계-밴픽 밀어주기가 조금은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실제로 매라의 바드와 스카이의 트페는 변수차단을 위한 반고정밴이 되었고 거기에 스카이의 코르키나 룰루 크레이머의 칼리스타가 밴될시 CJ는 손발이 묶여버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6] 물론 데뷔한지 얼마 안된 점과 메인 오더를 맡던 사람이 없어 본인이 무언가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것은 이해할만 하다.[7] 현 1티어 챔피언 중 하나인 니달리를 꺼낸 적이 없고, 엘리스와 그레이브즈로는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킨드레드는 그럭저럭 했지만 글로벌 밴인 상태고, 그나마 삼성전에서 꺼낸 렉사이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 참고로 버블링은 현 CJ 팀원 중 샤이, 매드라이프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다. 부쉬에 잠복해서 르블랑과 서로 맞점멸을 뺀것을 칭찬하는 운타라보다 3살이나 많다.[9] 상대가 아군 1차 미드 타워 압박 넣고 있는데, 그 앞에서 너무 안이하게 대놓고 미니언을 정리하다 CC기 맞고 잘렸다. 매라의 브라움이 뒤늦게 구해보려 했지만 같이 잡히고 타워도 날아갔다.[10] 마지막 한타에서 리산드라와 말파이트에게 물린 코르키에게 양의 안식처를 사용하여 코르키가 딜할 시간을 벌었고, 이것이 게임의 승리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11] 버블링은 이 판을 포함하여 2연속으로, 개인방송 솔로랭크에서 서폿 한명을 제외한 큐베, 엠비션, 크라운 셋과 솔로랭크에 한팀으로 큐가 잡혀서 가시방석형을 당하며 똑같은 아군과, 같은 큐에 들어가서, 똑같은 상대를 만났고, 두판 다 원사이드하게 졌다.[12] 거기다가 버블링이 솔랭에서 돌리는 챔피언이 정글만 있는게 아니라, 이렐리아같은 자신이 잘하는 타 라인 챔프들도 있기 때문에.... 단순 정글을 잘해서 올라갔다고는 보기가 힘들다.[13] 버블링은 부산대 컴공학과였다.[14] 그러나 씨맥은 무성코치의 합류를 원했고 제대로 버블링 코치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프런트도 코치 인선에 별로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DRX는 사실상 썸머 2라운드까지 제대로 된 1군 코치 로스터를 꾸리지 못하였고 롤드컵에서도 해당 사항이 발목을 계속 잡았다.[15] 사실 더 정글 드립은 벵기의 부활 자체도 중요했지만 시즌 4에 까이던 벵기가 시즌 5 초반에 더욱 과도하게 까인 반작용으로도 흥한 것이다. 당시 군인이던 버블링 입장에서는 드립의 맥락을 살피기 어려웠을지도.[16] 벵기는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시대 이전까지 챔프폭이 최고급이었다(...) 녹턴, 니달리 같은 캐리형 정글러 빼고는 닥치는대로 다 다뤘다. 카직스와 렝가의 평가도 애매했지만 그때는 벵기가 뭘 해도 까이던 시기.[17] 무서운 플래시 게임을 플레이할 때 게임 화면을 보려 하지않고 위 아래로 스크롤만 왔다갔다 한다. [18] CJ 2팀방에서 잠시 방송을 할 때 프란체스카 게임을 하다가 옆자리 고스트에게 떼라는 말을 들었다. 본인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회피를 했는데.. [image]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