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랭전사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게이머들 중 솔로 랭크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보이지만 대회에서는 부진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이런 선수들의 기량이 대회에서도 터져준다면 팀으로써는 정말 좋은 일이고 실제로 프로무대에서 성공한 선수들도 많지만, 끝내 잠재력이 터지지 않는 선수들도 흔하다.
솔랭전사들의 특징이라면 솔랭에서는 챌린저 최상위를 다투는데, 막상 대회에서는 기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 것. 팀으로써는 버리자니 다른 팀에서 잠재력이 터질지도 모르고, 기용하자니 대회만 나가면 기량을 보여주지를 못하니 계륵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프로팀간에 연습게임인 스크림에서는 잘 나가는데 본 대회에서 죽쑤는 팀을 스크림 패왕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으로 만년 강등권팀이던 스베누와 콩두, 롤드컵한정으로 스크림 패왕소리듣다 광탈만한 TSM등이 있다.
여담으로 영고라인 항목과 함께 IM 출신이 상당히 많았다. 2015년에는 삼성 갤럭시 출신이 많았고, 16년에는 CJ가 솔랭전사를 대거 영입했으나 성적을 못 내면서 뒤를 잇는 중.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비슷한 표현으로 연습실 본좌가 있었다. 오버워치에서는 경쟁전 여포[2] 나 경쟁전 패왕이라는 표현이 솔랭전사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발생 원인
2.1. S급 피지컬, B급 로지컬
피지컬 게임을 하는 선수들이 솔랭전사인 경우가 많은데, 피지컬로 라인전은 찍어누르지만, 전체적인 운영의 부재가 부각된다. 개인의 캐리 능력이 중요한 솔랭에서는 머리의 부재가 어느정도는 커버되기 때문에[3] 문제가 덜한 편이다. 하지만 팀파이트 능력이 중요한 대회에서는 손만 믿고 있다가 상대의 팀플레이나 작전에 걸려서 피지컬을 보여주기도 전에 망하는 바람에 대회에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롤은 5명이서 하는 팀게임이니 더 부각된다.
2.2. 방송무대 적응 실패
이 경우는 주로 신인들이 자주 보여준다.
2.3. 장인의 한계
특정 챔피언만 잘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여도 특정 챔피언 의존도가 높은 아마추어 고수도 프로로 데뷔하면 솔랭전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그 챔을 밴해버리면 되니까. 그 챔피언이 비교적 범용성이 있는 챔피언일 경우에는 유사한 다른 챔피언을 익혀서 빠르게 장인어른 신세를 벗어나지만, 비주류 챔피언이나 운용법이 독특한 챔피언의 장인들은 주류 챔프를 익히지 못하고 몰락하는 경우가 많다.
3. 현재 멤버
4. 탈퇴멤버[6]
4.1. 대회에서 잠재력이 터진 경우
4.2. 기량 하락
4.3. 프로 은퇴
5. 관련 문서
[1] 대회에서도 흥하거나, 반대로 기량이 하락해서 솔랭전사 소리를 듣기도 힘들어졌거나, 프로무대에서 떠난 선수들을 적으면 된다.[2] Meta Athena 소속 Rio'오승표' 선수의 별명[3] 자기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팀원들이 운영문제를 해결해주거나 그냥 운영싸움으로 가기 전에 손으로 다 터뜨려버리거나... 특히 천상계 솔랭은 초반에 터져버리면 경기를 쉽게 포기하기에 이런 경우가 잦다.[4] 16시즌엔 소속된 팀이 롱주라는 패널티를 가지고도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17시즌에 정글 오호대장균 엄크성펀블을 결성하고 중국 2부 리그로 쫓겨났다.[5] 북미때부터 스크림본좌라고 불릴정도로 스크림은 잘했는데 대회에선 중하위권 미드에 불과했다. skt에 와서도 벤치였는데 서머시즌 페이커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결국 교체됐다. 그리고 일주일간은 4연승을 기록하고 2위였던 젠지상대로 2연속 mvp까지 받으면서서 탈출 하나싶었다. 갑자기 아프리카전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그리핀전에선 존재감이 없었고 킹존전에선 091 오리아나로 일주일만에 사람이 바뀌었다고 믿을정도로 무너졌다. 심지어 김동준왈 최근 롤챔스에 오리가 떳던 이유를 타팀미드들과 대화해봤는데 솔랭에서 피레안의 오리아나에게 져서였다고 하는데 자신은 롤챔스 최악의 오리아나가 되었다. [6] 대회에서도 흥하거나, 반대로 기량이 하락해서 솔랭전사 소리를 듣기도 힘들어졌거나, 프로무대에서 떠난 선수들을 적으면 된다.[7] 마린과 함께 SKT T1 소속의 선수이며, 2015년 SKT 통합 팀 체제 이전인 SKT T1 S 때만 해도 마린보다는 낫지만 피지컬을 대가로 정말로 심각한 쓰로잉이나 포지셔닝을 보여줘 마린과 호로에 비해 적을 뿐이지, 확실히 못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2015년 이후 급격히 포텐이 폭발하여 쓰로잉 문제가 해결됨은 물론, KDA 1위~2위를 사실상 매 시즌마다 찍어대며 미친듯이 날아다녔다. [8] 정확히는 중국 리그 이적 후에 포텐이 터졌다.[9] 폭발한 솔랭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다이나믹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데, '화려한 데뷔-얼마 지나지 않아 부진&팀 강등-이적 후 한 시즌동안 벤치워머 신세-리빌딩으로 주전기회를 얻자마자 각성'이라는 놀라운 곡선을 보여줬다.[10] 스프링 초까지만 해도 대회 울렁증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설연휴 이후로 아칼리, 코르키 등으로 빈번하게 캐리를 하고 있고 서머 때는 리그 최상위 미드까지 폼을 올리면서 우승했으며, 끝끝내 2020시즌의 롤드컵까지 접수해버리면서 명실상부 2020 세체미의 자리에 올랐다.[11] 2018년 데뷔 당시 솔로랭크 1위를 찍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뛰어난 피지컬에 비해 B급 판단력과 유리멘탈로 짤리거나 폭사하는 등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년 서머 때 폼이 떨어진 마타 대신 출전하기 시작하고, 팀을 훌륭하게 보좌하면서 LCK 우승을 달성하였다. 물론 국내대회 기준으로는 포텐이 터진건 맞지만, 세계무대인 롤드컵 레벨에서는 특유의 단점이 사라진 건 아니다. 캐리 or 폭사 양 극단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G2전에서 안좋게 터지면서, 페이커와 함께 롤드컵 4강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12] 시즌 4 까지는 포텐 터진 솔랭전사였으나, 중국행 이후 기량이 수직으로 하락했다.[13] 시즌 7까지는 포텐 터진 솔랭전사였으나, 시즌 8에서 부진, 북미 옵틱에서는 잠깐 폼이 부활했으나 CLG 이적 이후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14] 이 분이 솔랭전사라는 용어의 어원이다. 또한 다른 멤버들이 솔랭에서의 모습을 보이며 포텐이 터졌을 때, 홀로 솔랭 점수도 떨어지며 점점 실력감퇴가 이루어지고있다. 결국 은퇴하고 코치로 전향했다.[15] 잠재력이 터진 선수들 중 가장 극적으로 터진 케이스. 터지기 전까진 팀의 구멍이자 최악의 선수로 손꼽혔으나, 다음 해 리그와 롤드컵을 모두 제패하고 롤드컵 MVP까지 석권하는 역대급 반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