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image] '''부산대학교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부산대학교'''
'''釜山大學校'''
'''PUSAN NATIONAL UNIVERSITY'''
[image]
'''교훈'''
'''진리(眞理), 자유(自由), 봉사(奉仕)'''
'''상징'''
'''교색'''
'''PNU BLUE'''
'''PNU GREEN'''
'''슬로건'''
'''시대를 열어가는 담대한 지성'''

'''동물'''
'''독수리'''
'''국가'''
[image] 대한민국
'''지역'''
[image] 경상남도, [image] 부산광역시
'''분류'''
[image] 국립대학
'''개교'''
1946년 5월 15일
'''총장'''
제21대 차정인[1]
'''주소'''
'''부산'''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장전동)
'''양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49 (범어리)
'''밀양'''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1268-50 (숭진리)
'''아미'''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79 (아미동1가)
'''재학생'''
'''학부'''
21,568명(2020년 3월 1일)
'''대학원'''
7,514명(2020년 3월 1일)
'''교직원'''
4,038명(2017년 4월 1일)[2]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2018년)
'''링크'''


'''부산캠퍼스'''

'''양산캠퍼스'''

'''밀양캠퍼스'''

'''아미캠퍼스'''
1. 소개
1.3. 대학의 이름
2. 상징
2.1. 심벌마크(UI)
2.2. 효원(새벽벌)
2.3. 독수리(동물)
2.4. PNU(영문)
2.5. 문창대(文昌臺)
2.6. 인문관(人文館)
2.7. 교가 및 교훈
3.2. 국내교류
3.3. 국제교류
4. 캠퍼스 및 부속 시설
5. 학내 문화
5.1. 대동제
5.2. 동아리
5.3. 부산대 언론사
5.3.1. 부대신문
5.3.2. 효원헤럴드
5.3.3. 부대방송국
5.4. 부산대학교 찬가
6. 커뮤니티
8. 사건 사고 및 논란
8.2. A교수 전공의 상습 폭행 학대 사건
8.3. 잉크테러 사건
8.4. 고현철 교수 투신 사건
8.5. 조선해양공학과 똥군기 논란
8.6. 미술관 외벽 벽돌 붕괴 사고
8.8.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촛불집회
8.9. 조민 입학 취소 관련 논란
9. 학교 내부 논란
9.1. 법인화
9.2. 연합대학
9.3. 제20대 총장 임용 논란
11. 기타
11.2. 환경
11.2.2. 미리내골
11.2.3. 넉넉한터
11.3. 교통
11.4. 기타 여담

[clearfix]

1. 소개



'''부산대학교 홍보영상'''
'''부산대학교 -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
부산광역시 금정구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남도 양산시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법학 단과대학을 모두 갖춘 국립대학이지만 거점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수의과대학은 없다.[3] 부산대학교는 밀양대학교와 통합 이전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의 부산캠퍼스와 서구 아미동1가의 아미캠퍼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의 양산캠퍼스(의생명과학캠퍼스),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의 밀양캠퍼스(나노바이오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1946년에 두 개의 학부(지금의 단과대학)로 출발하여 2015년 기준으로 13개의 단과대학, 1개의 대학원, 5개의 전문대학원과 7개의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도 QS대학평가를 기준으로 종합랭킹은 국내 종합대학 중 10위, 아시아 대학 중 78위, 세계 491-500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2년도의 400위 초반대 순위에 비하면 다소나마 후퇴한 셈이다. 세계순위 세부항목(2017 기준)으로 보면 '''기계공학&항공우주공학분야와 화학공학분야가 101-150위'''에 랭크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덧붙여 2019년 1월에 기계공학분야를 3년 내에 세계 70위권에 진입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946년 5월 15일 문교부는 부산수산전문학교를 대학으로 승격시켜 종합대학의 1개 단과대학(수산과대학)으로 편입시키고, 그와 별도로 인문과대학을 신설하여 인문계 1개 단과대학(인문학부)과 자연계 1개 단과대학(수산학부) 체제의 국립 부산대학교(종합대학) 설립을 인가했는 데, 학교의 명칭은 ‘부산대학’으로, 학부(단과대학)는 인문학부와 수산학부로 개교하였으며(이때의 학부는 오늘날의 단과대학(Faculty)에 해당하는 것으로, 1946년 3월 7일에 공포된 대학령 제2조 후단에는 인문계 및 자연계의 학부가 병설될 때는 2개 이상의 학부로써 '종합대학교'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1946년 7월 예과시험을 거치고, 1946년 8월에는 대학 총장으로 아서 린 베커(Arthur Lynn Becker 1879~1979, 한국명 백아덕白雅悳)[4] 박사를 임명하여 1946년 9월 입학식을 거행하고 1년 정도 종합대학으로 운영되다가 1947년 7월 수산과대학이 '국립 부산수산대학'으로 분리[5]됨으로써 종합대학으로써 '국립 부산대학교'는 사실상 와해되었다. 1948년 7월 '국립 부산대학교 인문과대학'의 명칭을 '국립 부산대학'으로 변경하고 1948년 9월 문리학부, 법학부, 상학부 3개의 학부를 설치하고 4년제 대학[6]으로 운영되다가 그 후 1953년 4월 1일에 국립 부산대학교설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4월 3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같은 해 9월15일 국립학교설치령이 공포됨에 따라 다시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총장으로 같은 해 11월 26일 윤인구 박사가 취임하였다.
한자어는 '''釜山大學校''', 영문명은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이며 '''민족효원'''이라는 별칭이 있다.

1.1. 역사




1.2. 총장




1.3. 대학의 이름


당시 1도 1국립대 원칙이 적용되던 상황에서 서울대학교를 제외하면 다른 지방국립대학의 명칭에 모두 도(道)이름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경남권 국립대학의 이름을 부산대로 지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제 강점기 부산은 경성(京城)에 이어 조선의 2도시였고, 조선 최고의 국제 무역항이자 상공업 도시였다. '''‘부산(釜山)’'''이라는 도시명은 이미 국제화되었고, 향후 정부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시 특별시로 승격(그러나 직할시로 그침) 가능성[7][8]이 있으므로 서울대학교의 경우와 같이 부산이라는 도시명을 사용한 것이다. 그 당시 부산부(釜山府, 지금의 부산시)는 경상남도에 있는 하나의 도시에 불과하므로 “경남대학교”로 고집하는 인사들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문교부와 경상남도의 원안(原案)대로 '''“부산대학교”'''로 결정되었다.
특히, 윤인구 초대 총장의 제자인 정권섭(부산대 56학번) 前동서대 총장에 따르면, "윤인구 초대 총장(경상남도 학무국장)은 전후의 폐허 속에서도 부산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보고 '부산대학'이란 이름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출처】 국제신문 2016.3.20. 기사 참조 그 당시(1946년)에는 행정구역상 부산이 경상남도에 소속되어 있었고,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방의 국립대학들이 모두 해당 도(道)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던 시절에 교명을 '부산대학교'라고 지었던 것은 초기 국립대학인 부산대를 세우면서 "부산(釜山)"이라는 도시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본 선각자들의 혜안(慧眼)이라고 부산대는 자신들의 교사(校史)에 기록하고 있다.(부산대학교 60년사, 세종문화사, p75~76 참조) [9]
결론을 말하자면, 직할시 승격을 염두에 두어서 ‘부산’을 붙였다는 주장은, 직할시 승격이 개교 후 20년 가까이의 긴 텀이 있었으므로 다소 짜맞추어진 경향이 없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에는 정부 직할의 독립 도시 개념이 특별시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특별시 승격 시도가 1949년, 즉 개교 3년 후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점으로 미루어 직할시가 아닌 특별시 승격을 염두에 두고 부산대학교로 지은 것으로 볼 수 있다.

2. 상징



2.1. 심벌마크(UI)


[image]
부산대학교의 심볼마크는 '''책'''과 '''독수리''', ''''ㄱㅂㄷ'''' '''1946''', '''둥근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책 속의 ‘ㄱ’ 은 '국립', ‘ㅂ’은 부산, ‘ㄷ’은 '대학교'을 뜻한다. ‘ㄱㅂㄷ’표시 테두리에 그려진 ‘책’은 학문과 진리를, 위쪽에 그려진 ‘독수리’는 '웅비,도약,희망'을, 1946이라는 글자는 '설립년도'를, 바깥부분의 둥근 원은 '평화와 공존'을 의미한다. 부산대학교 UI는 1954년부터 제정된 후 발전 변모하여 1981년 9월 부산대학교 제반 표지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면서 오늘의 심벌로 이미지화 한 것이다. 외래어를 모델로 쓰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부산대학교는 순 한글자음인 ''''ㄱㅂㄷ''''으로 ''''국립부산대학교''''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10] 출처

2.2. 효원(새벽벌)


부산대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효원(曉原)'''이 있다. 효원은 순우리말로는 '새벽벌' 또는 '샛벌' 이다.
'''효원(曉原)의 유래'''는 1954년 8월 윤인구 초대 총장이 장전동 신교지 현장답사를 할 때 여기가 '샛벌(曉原)'이며, 같은 금정산 줄기에 있는 범어사(梵魚寺)의 원효암(元曉庵)은 일찍이 신라의 원효대사가 수도한 곳으로 효원(曉原)은 '''원효(元曉)의 벌(原)'''이라는 의미와도 상통했다. 이리하여 공사가 정지단계에 들어갔을 때 새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먼동이 트고 있던 그곳의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이곳이 과연 새벽벌, 즉 효원(曉原)이라는 이름과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윤인구 초대 총장이 '효원(曉原)'이라고 명명했다.[11]
흔히 사용하는 '효원인'이란 말에는 이러한 새벽공기 같은 참신함과 원효대사 같은 수도 정진과 성취의 의미가 함께 담겨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산대학교의 상징동물인 독수리를 "효원의 독수리"라고 부른다.

2.3. 독수리(동물)


[image]
일명 “효원의 독수리”. ​구 정문 근처에 '웅비의 탑'이라는 독수리가 새겨진 탑이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대학교를 비롯하여 구 경원대학교[12], 공군사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 많은 대학에서 독수리를 대학상징물로 사용하고 있다.[13] 미국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시카고대학교(The University of Chicago), 보스턴칼리지(Boston College), 아이오와대학교(University of IOWA at Iowa City), 미국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등 미국대학의 상징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 1위가 독수리이다. 그것은 독수리가 미국의 국조(國鳥)(흰머리 독수리 bald eagle 1782.6.20. 지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의 독수리는 일명 “효원의 독수리”라고 불린다.(참고로 연세대학교의 독수리는 “신촌독수리”라고 불린다.[14]) 이것은 독수리를 같은 국조(國鳥)로 사용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흰꼬리 독수리(White tailed Eagle)”, 미국에서는 “흰머리 독수리(bald eagle)”라고 애칭으로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부산대학교는 학교의 상징동물을 기념하기 위해 독수리탑을 세웠다. 1965년부터 7년 동안이나 논의되어 오던 독수리탑의 건립문제가 결정된 것은 1972년 5월이었고, 기공식은 26돌 개교기념일인 1972년 5월 15일 11시에 가졌다. 220일간의 신중한 공사를 거친 후 1972년 12월 21일에 제막식을 가졌다.[15] 출처 링크
부산대학교가 독수리를 상징동물로 채택한 연혁은 1948년 6월 부산대학 건설 회원권, 부산대학 후원회 배지, 구 교기 등에 ‘부산대학’이라는 교명을 크게 부각하여 '''작은 독수리'''를 그려넣은 교기, 교표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1949년 후반기에 가서 학도호국단 규정에 따른 군사훈련이 처음 실시되었을 때, 당시 윤인구 학장이 직접 구상하여 교련모에 제작한 바 있던 베레모에도 교표로써 '''독수리상은 채택'''되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교표 ․ 모표 ․ 교모 등이 정식으로 제정된 것이 아니고 군사훈련용의 임시적인 것이었다.
1953년 4월 부산대학교의 종합대학 재승격에 대해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자 곧 교기가 제정되어 서대신동 교사의 강당에서 그 전수식이 거행되었다. 이 전수식에서는 교기 도안을 직접 작성했던 윤인구 총장이 교기 제정의 경위와 도안에 관한 해설을 하였다. 즉, 교기의 바탕은 청록색으로 그것은 부산의 앞바다를 상징하고 있으며, 거기에 학교의 상징인 힘찬 '''독수리 마크'''를 넣었는데, 이것은 대학의 기상을 나타내는 것인 바, 이때 비로소 상징동물을 공식적으로 채택한 것이다. 그 후, 1965년부터 7년간이나 독수리탑 건립 문제를 논의해오다 1972년 비로소 건설된 것이다.
부산대는 금정산 산기슭에 터 잡아 금정산 용호봉에 많이 서식하던 금정산독수리에서 그 유래를 따왔고, 독수리를 상징동물을 삼았던 이유 또한 "학생들에게 독수리의 기상과 혜안, 웅비를 본받으라"는 취지를 독수리송에 담아 웅비의 탑에 새겨 대학 상징동물 선정 배경에 그 유래와 의미를 밝혔다.

<금정산 독수리의 전설>

주영택 가마골향토역사연구원장이 펴낸 ‘그 터에 얽힌 금정이야기’에 따르면, “금정산 용호봉의 건너편에 있는 부채모양의 ‘부채바위’가 옛날에 독수리가 서식하였다고 하여 ‘수리덤(등성)’이라 불리었으며, <수리바위>라고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주영택, '그 터에 얽힌 금정이야기', 금정구청, p59 참조


2.4. PNU(영문)


부산대의 영문명칭은 '''P'''USAN '''N'''ATIONAL '''U'''NIVERSITY이고 영문 약칭 '''PNU'''로 표기한다.

※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내용 ····· 국립국어연구원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개별조항 생략)

제2장 표기 일람 (개별조항 생략)

제3장 표기상의 유의점

제1항~제6항 (생략)

'''제7항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허용한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Busan이지만[16]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제3장 제7항(학교 등 단체명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써 온 표기를 허용)'''에 따라, 부산대학교는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기존의 표기방식인 '''"PUSAN"'''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기존 표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비슷한 경우로 베이징대학도 영문 표기는 병음 Beijing이 아닌 'Peking University'이고, 칭화대학도 Qinghua가 아닌 'Tsinghua University'를 영문명으로 쓰고 있다. 부산대학교(PNU) 이외에도 경북대(KNU), 전남대(CNU), 부경대(PKNU), 경희대(KHU) 등 국내 대다수의 대학들이 "고유명사인 경우 관례대로 그동안 써 온 표기를 허용하는 국어의 로마자표기법의 취지에 따라" 모두 원래 표기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2.5. 문창대(文昌臺)


[image]
문창대(文昌臺)는 약학대학과 옛 정학관 사이에 있는 언덕 위의 크고 널찍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동쪽으로 바라보며 탁 트인 공간에 자리잡고 있으며, 1954년 10월 22일 부산대학교를 방문한 이선근 문교부 장관(대한민국 제4대 문교부장관)이 효원의 학문을 상징하는 문창성(文昌星)이 비치는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고, 문창성은 과운(科運)을 장악하는 별이니, 과운은 문운(文運)으로 통하고 문운(文運)은 학문(學問)으로 직결된다. 학문의 전당을 세우는 부지에 붙여진 뜻있는 명칭이 바로 문창대(文昌臺)이다. 신라 대문장가 최치원은 그가 죽은 뒤 고려시대에 가서 문창후(文昌侯)라는 시호(謚號)를 받았는데, 그는 동방 한학의 태두를 이루었고 중국에 까지 혜성처럼 빛난 존재였다. 이곳 효원 문창대에 제2의 최치원과 같은 ''''위대한 인재(文昌星)''''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선근 문교부 장관이 그렇게 명명한 것이다.

이선근 문교부 장관은 부산대 캠퍼스 부지를 돌아보며 현 약학대학 교사 앞에 이르렀을 때 그 곳에 마무리된 능선 끝의 구릉상에서 기암촉석을 발견하고 문창대는 이곳과 잘 어울리며 신라의 대문호 고운 최치원에게 문창후라는 벼슬을 내렸던 사실과 효원의 문운과 학문을 상징하는 북두칠성의 다른 이름 문창성이 비취는 곳이라는 것도 고려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출처】 부산대학교 60년사, 세종문화사, p89 참조.


2.6. 인문관(人文館)


[image]
2014년 10월 30일, 대한민국 문화재청은 ‘부산대학교 인문관(옛 본관)(2,631㎡)’을 대한민국의 문화재로 등록(등록문화재 제641호)하였다. 이미 부산대 인문관은 부산광역시에서『부산의 근대건조물 제1호』로 지정(2012년 7월)하여 부산의 근대문화유산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문화재청의 문화재 등록의 의미는 부산대학교 인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여 ''''대한민국의 근대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겠다는 의미이다.
부산대 인문관(옛 본관)은 1957년 7월에 착공해 1959년 10월에 준공했으며, 1995년까지 대학 본관으로 사용됐다. 총 길이 140m,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현재 인문대학 강의실 및 연구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한국 현대건축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여천 김중업(1922~1988)이 세계적인 건축가 르 꼬르뷔제 문하에서 사사한 뒤 프랑스에서 귀국, 꼬르뷔제의 건축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최초로 설계한 대표적인 초기작품으로 높은 천정과 회전식 계단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축학도라면 김중업(“김중업은 한국 현대 건축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 정인하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과 김수근을 공부하지 않을 수 없고, 김중업을 공부하려고 한다면 그가 세계적 건축가 르 꼬르뷔제(1887~1965)의 밑에서 유학한 후 최초로 설계한 '부산대 인문관(옛 본관)'을 답사하고 순례하지 않을 수 없는 필수공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건축의 정신을 보여주는 ‘ 부산대 인문관 ’ - 서울대 김민수 교수의 評

부산대 인문관은 모던건축의 선구자 르 코르뷔제에게 직접 배운 김중업이 설계한 것으로, 그가 프랑스에서 돌아와 설계한 첫 작품이다. 20세기 부산에 세워진 현대 건축물 중 역사적·미학적으로 소중한 가치를 가진 건물의 하나다. 1959년에 완공된 인문관에는 르 코르뷔제의 전성기는 물론 후기에 수정된 건축관이 중첩되어 있다. 특히 중앙홀에 들어서면 직선과 사선이 교차하며 4층까지 올라간 계단이 높은 층고의 공간감과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을 준다. 외부의 빛을 투과시킨 공간 효과는 육중한 벽체의 견고함과 중량감을 상쇄시키며 마치 ‘롱샹’ 교회(1950~1954)를 방불케 한다. 르 코르뷔제는 이 교회와 같은 후기 건축에서 초기의 기계적 건축관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의 근원적 관계에 대한 자성을 반영했다. 이는 현대건축의 독단과 비인간성에 대한 반성을 예고한 것으로 바로 이 정신이 인문관 건물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독재정권에 저항한 1979년 10월 16일 부마항쟁이 인문관에서 촉발된 것은 건물에 담겨진 ‘건축의 정신’과 무관하지 않다. 아마도 부산대 출신들에게 인문관은 단순한 건물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교정의 독수리탑과 함께 부산대의 상징이자 과거 민주도시 부산의 정신을 대변하는 상징 건축물로 여길 것이다. 이처럼 건축은 단순히 재료와 구조의 공학적 산물을 넘어서 정신이 합해질 때 비로소 철학과 예술로 승화된 생명체가 된다.


2.7. 교가 및 교훈



1) 동영상 제작 : 안원하, 2) 참여 :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및 예술문화영상학과 학생들

부산대학교 교가

금정산 산기슭에 새벽벌 닦아노니

하늘도 넓어지고 포부도 높아져라

진리와 이상으로 불타는 젊은 학도

외치노니 학문의 자유

이 곳이 우리들의 부산대학교, 부~ 산~ 대~ 학~ 교~~

한희동 작사, 박태준 작곡 교가 음원 교가 악보

부산대학교의 교훈이자 건학이념은 ' '''진리, 자유, 봉사''' '이다.
윤인구 초대총장이 "진리, 자유, 봉사"를 부산대 건학이념으로 삼게 된 배경은 이렇다. '''진리와 자유'''는 일제강점기 구포 3.1운동 주동으로 퇴학당하면서 일본 경찰에 감시를 받는 등 억압적인 환경 하에서 동경 유학을 통해 신학의 길로 들어서면서 생각했던 종교적 세계관이 반영된 성경(요한복음 8:31~32)에서 따왔고, '''봉사'''는 일본 유학시절 '사선(死線)을 넘어서’의 작가이자 일본 양심적 지식인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 かがわ とよひこ)의 동경 피난민 구제 사업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실천적 봉사가 온전한 사람의 본분임을 깨닫게 되면서 이는 대학생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소양으로 보아 부산대 건학 이념(교훈)에 새겨넣게 된 것이다.[17] '''현재 부산대학교 제2도서관 벽에 윤인구 초대총장이 직접 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글귀의 액자가 걸려 있다.'''
(1)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에서 ''' “진리와 자유” '''
이 문구는 동경 유학시절 내내 청년 윤인구를 강력하게 사로잡았다. 윤인구 총장 자신이 동래고보 3학년때 구포시장 3.1운동 주동으로 퇴학당하는 등 실패를 경험했던 까닭에 조선민족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줄 어떤 수단과 방법도 없는 자포자기의 상태에서 ‘진리(眞理)’가 있으면 우리 민족이 “자유(自由)”를 누릴 수 있음을 믿게 되었고, 진리 탐구를 위한 신학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자유의 사전적 의미는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윤인구 총장은 이것을 '만사에 구애받지 않음'이라고 설명했다. 즉, 일본제국주의의 강압적인 환경 하에서도 우리민족에게 참된 '진리'만 있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구속하는 일체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결국 이러한 윤인구의 정신이 부산대학교 교훈에 반영되었다.
따라서 진리에 어긋나는 불의에 항거하고 독재로부터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4·19혁명과 1979년 10·16 부마항쟁, 1987년 6월 항쟁 등 역사의 고비마다 부산대 학생들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은 이러한 건학이념과 무관하지 않고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옳곧은 저항정신"이야말로 부산대를 관통하여 흐르는 대학정신이며, 효원인들의 피속에 내재되어 있는 유전자이자 성숙한 시민의 민주정신이다. 이러한 항쟁정신은 자유를 침해받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소통의 정신과 그들을 넉넉하게 품고 안았던 관용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다.
(2) 카가와 토요히코(賀川豊彦)[18]의 만남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알다.
카가와 토요히코는 코베 신학교를 거쳐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귀국후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로 그리스도교 전도 및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노동운동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반전운동(反戰運動) 혐의로 일본헌병대에 감금되는 등의 탄압을 받았다. 이승만 대통령 집권 시절 한국에 방문하여 일본인으로서 처음으로 일본의 한국 침략에 대해 사죄하였다. 저서로 자전적 소설인《사선(死線)을 넘어서》(1921)와 《새벽이 오기 전에》(1924) 등 다수가 있다. 1954∼56년 3년 연속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1960년에도 후보로 추천됐다. 그리고 1947, 48년 2번에 걸쳐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의 ''''사선(死線)을 넘어서''''(死線を越えて, 1921년)는 청년 윤인구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동경 명치학원 신학부 시절 가가와 도요히코의 동경 피난민 구제사업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면서 실천적 봉사가 온전한 사람의 본분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실천적 봉사활동 경험은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보아 부산대의 건학 이념(교훈)으로 삼게 된 것이다.

3. 학사제도




3.1. 학부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전통적으로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교수진이나 연구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질환경과학과[19], 대기환경과학과, 해양학과 등은 특성상 대학원 진학률이 높다. 또한 타 대학의 유사 학과들과 비교해서 SCI급 논문 실적, 연구비 확보 등이 최상위권으로 연구력이 뛰어나다. 해당 학과들은 모두 BK21+ 사업에도 선정되어 있다.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특징은 학부 과정에서 생명과학계열 학과들이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생명과학과 혹은 생명과학부 내에 한 분과 학문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3개 학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세 학과 역시 BK21+ 사업에 선정되어 있으며, 교수진과 연구력 또한 우수하다.
의약학계열에서는 약학부가 유명하다. 의예과는 거점국립의대로서 높은 명성과 인기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 2008년 신설된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임상 중심의 교육 과정과 좋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인문학계열에서는 영어영문학과[20], 사학과[21], 고고학과, 국어국문학과가 유명하다. 철학과도 나름대로 유명하다. 8명의 좋은 교수진을 갖추고 있는데, 철학과 단일 학과로는 이 정도 교수진을 갖춘 학교는 매우 드물다.[22] 한편, 언어정보학과, 한문학과같이 극소수의 대학에만 개설되어 있는 학과들도 있다.
사회과학계열에서는 경영학과[23], 경제학부, 무역학부[24], 국제학부, 관광컨벤션학과[25], 공공정책학부[26], 법학과[27], 행정학과 등과 같은 상경, 법행 쪽이 전통적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 사범대는 국·공립 교사의 특성상 공무원이므로 직업 안정성이 보장되어 선호도가 높아 성적이 높다.[28] 국립 사범대 우선 임용 정책으로 중등 교원을 대거 배출했고 이 정책이 폐지된 이후에도 임용 시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교 출신 교수진도 꽤나 있다.
법학과는 문리학부, 상학부와 더불어 1948년에 생긴 부산대 최초의 학부 중 하나이다. 부산법대는 서울을 제외하고 비수도권에서 사법 시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며, 2013년판 '한국법조인대관' (법률신문)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해양수산부 장관, 서울시장 등을 비롯한 각급 법원장까지 수많은 법조 인력을 배출하여 국내 명문법대로 자리잡았고 부산대의 문과 계통을 대표하는 학과 중 하나였다. 이러한 부산법대의 전통과 실적을 발판으로 정원 120명 규모의 대형 로스쿨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법과대학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29] 유치로 인해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였다. 기존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2018년 2월을 끝으로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의 학부 과정은 폐지되나,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기존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1948년 인문학과의 3개 전공 중 하나로 개설되었다. 10명의 전임 교수를 갖추고 있다. 긴 역사와 함께 많은 교수 및 연구자를 배출해냈으며, 현재 교수진의 절반 가량이 본교 학부 출신이다. 조선통신사 연구 권위자인 한태문 교수, 대학의 자율화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투신한 고현철 교수를 비롯하여, 본과 1기 졸업생으로 국어학사를 연구한 박태권 명예교수, 음성언어학의 대가 김영송 명예교수, 한글 맞춤법과 방언학의 권위자인 김계곤 경인교대 명예교수, 송사 소설을 연구한 이헌홍 명예교수, 고시조를 연구한 최동원 명예교수 등이 있다, 한편, 소설가 김정한, 「시론」으로 유명한 이준오가 교수로 역임하여 정년을 맞이한바 있으며, 최현배의 제자로 국어학계 원로인 허웅, 시인 윤동주의 후배로 잘 알려진 정병욱 등이 부산대를 거쳐갔다.
사학과는 1946년 개설되었다. 이는 상당히 이른 시기에 개설된 것이다. 눈여겨 볼 점이 있다면 당시에는 인문학과가 아닌 사회과학과 제2부에 편제되어 있었다는 것. 교수진은 본래 11명의 전임진을 갖추고 있으나[30] 채상식 교수(중세 불교사로 유명하다)가 퇴임하면서 현직에 있는 교수진은 일단 10명이다. 한국사 특히 고대사, 고려시대사, 조선시대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양사에서는 근대사가 나름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동양사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편이다(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지 기반이 약한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교수진은 탄탄하게 갖춰져 있으나 흠이라면 동양 중세사 전공 교수가 없다는 것.(오상훈 교수 정년 퇴임 이후 충원이 안 되고 있다.) 소수 학과지만 대학원 진학이 꾸준하고, 긴 역사를 보여주듯 그동안 석·박사 학위자 배출만 370여 명에 이른다. 본교 출신 교수도 절반이나 되고 타교에 교수로 있는 분들도 많다. 그만큼 학문적 인프라가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본교가 주축이 되어 개설한 효원사학회, 부산경남사학회, 부경역사연구소,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등 부산·경남 지역에는 학회 및 연구소도 많이 있고 활성화되어 있어 학술 연구도 활발하다. 대학 평가에서도 줄곧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11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1등급', 2012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상', 2017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최상' 등급을 받았다.
사실 고고학과라고 해봐야 단일 전공으로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 곳밖에 없고 다른 학교들은 사학과나 인류학과, 미술사학과 등과 함께 묶여 개설되어 있거나 사학과 등에서 몇몇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정도라.. 어쨌거나 고고학과 중에서는 최초로 개설되었다. 고고학계 거두인 김정학 교수를 비롯, 정한덕 교수, 정징원 교수 등이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으로 퇴임했고, 박영철 교수는 본 학과의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사학과로 적을 옮겼다. 한편, 현재는 충남대와 함께 6명의 전임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고고학 관련 전공 과목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개설되어 있다. 학과 특성상 실습이 중요하므로 국립·공립·사립 박물관이나 국립 문화재 연구소 등에 위탁해서 현장 실습을 하기도 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듯 가야 고고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해 예안리 고분 유적이나 부산 복천동 고분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사천 늑도 유적, 울산 검단리 유적, 울산 하대 유적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삼한·삼국 및 가야 유적 발굴 조사가 활발하다. 모집 인원이 30명이 채 되지 않는 소수 학과지만 해마다 10~20여 명이 자대학원을 진학하고 있어 학문적 기반이 탄탄하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교환 학생으로 학부생 혹은 대학원생이 오기도 한다. 한편, 학부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 연구 모임인 부산 고고학 연구회가 있다.
예술문화영상학과는 영화·영상의 도시를 추구하는 부산의 지역적인 특색에 따라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에 신설된 학과이다. 영화학, 영상학, 예술학, 예술경영학, 미학[31] 등을 배우는 예술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과로 국립대로는 강원대학교영상문화학과와 함께 유이하다. 진로는 영화사, 광고 기획사, 일반 기업, 은행 등 다양하다.
사범대학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와 같은 주요 학과는 물론 지리교육과, 화학교육과, 물리교육과와 같은 세부 과학 전공은 물론 윤리교육과와 일반사회교육과, 특수교육과까지 갖추고 있다. 2016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교육부 표창과 더불어 향후 교육 사업에서의 전폭적 지지를 약속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80년대 후반까지 '''국립 사대 우선 임용 제도''', 1990년대 중반까지도 '''국립 사범대학 졸업자 70% 우선 임용 제도'''와 더불어 정부 지원금으로 입학금과 장학금 모두가 면제되는데다가 개별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교사 수급을 위한 특혜를 밀어주다시피 해서, 교사 임용에서 국립-사립대학 간에 큰 장벽이 있었다. 즉 교사가 되려면 국립 사대 출신은 '''거의 100% 임용이 되는데''' 사립 사대 출신은 그 어려운 순위 고사를 치러서 극소수만 교사가 될 수 있었다. 이런 제도 탓에 국립대 사범대가 각광을 받았다.[32] 게다가 동남권 및 대구권을 통틀어 각 지역 중심 거점국립대학인 부산대와 경북대, 경상대의 사범대학은 각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 자리를 대부분 배출해냈다.[33]
경영대학은 경영학과가 있고, 경제통상대학은 경제학부, 무역학부, 국제학부, 관광컨벤션학과, 공공정책학부가 있다. 1948년 상학부로 출발하여 상학과(現 경영학과), 경제학과(現 경제학부),무역학과(現 무역학부)가 운영되다가 상학부가 상과대학으로 승격하면서 경제학과는 문리과대학으로 떨어져나갔는데, 1961년 대학 정비령이 시행되면서 폐과되는 흑역사를 맞기도 했다.[34] 이듬해인 1964년 경제학과가 복과되고 1969년에 상학과가 폐과되었으며, 1977년에 회계학과가 신설되었다. 이후 1996년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를 경영학부로 통합, 1998년에는 무역학과를 무역·국제학부로 변경하였다. 2007년 경영학부 내에 금융학과를 신설하였으며, 2008년 관광컨벤션학과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경영학과가 경영대학으로 독립하는 추세에 맞춰 2010년에 경영학과는 상과대학에서 경영대학으로 독립하고, 동시에 경제통상대학을 신설하여 경제통상대학 내에 경제학부, 무역학부, 국제학부, 공공정책학부, 관광컨벤션학과를 두었으며, 2010년부터 시작된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 체제는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무역항으로 발달하기에 더없이 좋은 절묘한 위치에 있는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상공업이 발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 상경계열 학과들이 발전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한편, 한국전쟁으로 인해서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었고, 각종 물류가 집산되면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산업의 생산이 급증했는데, 섬유와 피혁 산업, 제유 및 화학, 의약품, 식품, 금속 및 철강, 기계, 조선, 자동차 수리 등 각종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때 수많은 인구, 자본, 시설들이 부산으로 집중되어 기업이 이전해 오는 일도 많았다. [35] 이와 더불어 당시 대표적인 수입대체산업으로 밀가루, 설탕, 면직물 산업이 성했다. 이후 산업화로 경제 발전이 한창이었던 시기에는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 CJ, 삼성, 현대, LG 등의 모태가 되는 여러 기업들의 본사 혹은 산업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었고[36], 지금도 그렇지만 부산항이 있는 부산은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도시였다. 전술한 이유들로 인해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었는데, 70년대 전기대 입시 학과별 예비고사 평균점을 쭉 살펴보면 10위 안에 부산대 상경계열이 랭크되어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37]
대한민국의 건국과 함께한 오랜 역사를 상징하듯, 정치계에서는 국회의원, 경제계에서는 사장급이나 임원급 인물이 상당히 많으며 강의도 자주 한다. 지금도 소위 대기업이라 할만한 기업의 임원진들 중 부산대 출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이유는 국내 유수 대기업들과 강소기업들의 공장이 영남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주도의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조선, 기계, 화학, 전자, 섬유 산업을 위한 부지를 주로 영남권에 잡았고[38]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예나 지금이나 부산항은 수출 중심의 경제 개발의 관문 역할을 하여 자연히 해당 지역의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과 대구는 광복 이전 각 지역의 중심적인 위치를 점하였고, 교육 수준 역시 훌륭했다. 따라서 지리적, 시대적 시류를 따라 부산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국가 기간 산업들의 상당수가 영남권에 자리한 이유로 우수한 인재를 상당수 배출하고 있다.
'''부산대서 기계공학 전공한 뒤 미국 유학 다녀온 54세 남성.'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 임원 평균 모습'''
'''500대 기업 CEO많이 배출한 지방대 순위…부산대·영남대 '투톱' '''
'''포스코·현대重·LG전자 임원, 부산대 출신 最多'''
'''S·K·Y 제치고 현대차 점령한 부산대'''
'''국내 10대 그룹 89개 상장사 가운데 임원의 최종 출신학교, 서울대·고려대·연세대·부산대 순'''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39], 약학대학, 간호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전국의 3개 대학 중 하나이며, 국립대학 중에서는 유일무이하다.
  • 법학전문대학원은 정원 120명을 유치하여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와 함께 비서울권 공동 1위, 전국 공동 2위.
  • 의학전문대학원은 2010년 기준으로 정원 수 125명. 치의학전문대학원은 80명. 하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은 2015년 의대 체제로 복귀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정원의 일부를 7년제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기 시작했다.
  •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전국 유일의 국립 한의학 교육 기관이며, 6년제 한의과대학이 아닌 4+4년제 석사과정으로 개설되었다. 정원은 50명으로 2008년 석사과정이 설치되었으며, 2015년부터 정원의 절반을 7년제 학·석사 통합 과정으로 선발하고 있다.
  • 2020년 새로 취임한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이 수의과대학 유치 의사를 취임사에서 밝혔다. 성공할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치한약수+로스쿨을 보유한 대학이 된다.

3.2. 국내교류


부산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대학 중에서, 대부분 한 대학당 대략 수 명(1명 이상) 정도가 국내교류를 갔다 온다고 한다.
  • 지원자격 : 정규학기 지원자는 본교에서 2학기 이상 이수한 후 신청하여야 하며, 직전학기 학사경고자(1.8/4.5 이하)는 제외한다.
  • 등록 : 타 대학 정규학기 지원자는 수학하고자 하는 학기의 등록금을 본교에 납부하여야 하며, 계절수업 지원자는 수학대학에 납부하여야 한다.
  • 수학 연한 : 최대 2년(4학기). 즉 이건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서 부산대에서 2년, 교환학생으로 서울대에서 2년을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성적만 된다면(이유인즉 몇몇 대학교의 경우 교류학생이 해당 대학에서 받은 평점이 일정 수준 미만이면 다시 지원해도 제외해버린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대인데, 서울대는 2.3/4.3 미만이면 배제).
  • 휴학 중인 경우 : 휴학생은 국내 타 대학 등에서 수학할 수 없다. 다만, 계절수업 수강을 위한 복학자의 경우 수학을 허가 할 수 있다.
  • 지원가능 대학
다만 교류대학에서 기숙사를 지원할 수 있는지는 각 대학의 기숙사 운영실에 전화해서 물어보도록. 예를 들면, 유니스트의 경우 '특별입사'(Special Residence) 형식으로 수학기간 동안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고, 카이스트의 경우 고유번호를 발급받아(문자로 날라온다. 까먹지 않게 주의할 것.) 카이스트 포털아이디를 만들어서 그 계정으로 기숙사를 신청할 수 있다(다만 엇갈리는 기간 탓에 추가신청만 가능). 성균관대나 한양대의 경우에는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참고자료1 참고자료2

3.3. 국제교류


부산대학교는 옥스퍼드대학교,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UC 버클리, UCLA, 도쿄대학, 오사카대학,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등 2015년 4월1일 기준 47개국 362개의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2015년 4월 기준 부산대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은 1,184명이며, 해외 파견 재학생은 연간 약 1,000여명 수준이다. 2015년부터는 기초학문진흥사업을 실시하여 해외 유수의 명문 대학교들과 장/단기 파견 학점교류를 할 수 있다. 이 기초학문진흥사업은 사퇴한 19대 김기섭 총장이 추진한 것인데, 학점을 보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문, 자연, 사범 등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단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자기소개서와 외국어 성적을 보니 한 번 지원해보도록 하자. 또한 The Study Abroad Foundation의 회원학교이므로 직접 협정을 맺은 대학 이외에도 다른 회원학교로의 유학도 가능하다.
부산대학교 2015 통계연보 p111~137 참조

4. 캠퍼스 및 부속 시설


[image]
부산대학교는 '''4개의 특화된 캠퍼스'''로 구성된 복수 캠퍼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 부산대학교의 각 캠퍼스는 부산대학교 소속 단과대학들이 산재해 있는 구조로, 이들은 분교와는 달리 모든 캠퍼스가 본교로 취급되는 이원화 캠퍼스[41] 이다. 더군다나 부산대학교는 부산광역시/양산시/밀양시 '''의 3개의 도시에 걸친 이원화 캠퍼스가 있는 대학교''' 중 하나다. 모두가 본교여서 분교와 같은 차별은 없다.[42]
부산캠퍼스는 '''종합 교육·연구 기능 강화 캠퍼스'''
양산캠퍼스는 '''의·생명 특화 기능 강화 캠퍼스'''
아미캠퍼스는 '''도심형 메디컬 기능 강화 캠퍼스'''
밀양캠퍼스는 '''나노·바이오 특화 기능 강화 캠퍼스'''이다.

4.1. 캠퍼스



4.1.1. 부산캠퍼스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대학의 메인캠퍼스이다. 대학본부를 위시하여 주요 단과대학 및 대학원, 연구소 등이 소재하고 있다.
▼ 부산대학교 항공촬영


4.1.2. 양산캠퍼스



[image]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의대, 치의대, 한의대, 간호대가 있는 의생명특화캠퍼스다.
양산신도시 개발과 더불어서 핵심앵커시설로서 제2캠퍼스로 개발되었으나, 밀양대학교와의 통합으로 인해서 애초 청사진대로의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09년 6월에는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분산공유형 지진실험센터를 완공하였다. 이 실험센터는 세계 최고수준의 다지점 진동대 실험시설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지점의 지진실험이 가능하다.
현재 메디컬 계열의 학부 및 대학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4.1.3. 밀양캠퍼스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한 이원화 캠퍼스이다.
舊 국립밀양대학교가 있던 곳으로 생명자원과학대학과 나노기술대학이 위치해 있으나, 2012학년도를 기점으로 나노과학기술대학은 장전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그러나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여전히 밀양캠퍼스에만 독자적으로 존재한다.

4.1.4. 아미캠퍼스


[image]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소재하는 부산대학교병원 본원이 있는 곳을 말한다. 당초 대학병원과 더불어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소재하여 메디컬 캠퍼스로 불리었으나, 현재는 양산캠퍼스로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으로 회귀), 치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이 이전하고,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신설된 후 의생명과학 특화캠퍼스는 양산캠퍼스를 말한다.
다만, 부산대 아미캠퍼스는 도심의 첨단의료시설(대학병원, 암센터, 국가지정 외상센터, 국가지정 호흡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과 융합의학연구동(의학+치의학+생명과학+IT+기계 등의 융합연구)이 소재하여 도심형 의료와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도심형 메디컬 캠퍼스로 불린다.

4.2. 부속시설



4.2.1.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는 부산대학교병원(본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분원) 2개의 상급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 서구 아미동 소재 부산대학교병원(본원)에는 대학병원, 부산 권역응급의료센터, 임상시험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 국가지정 호흡기질환센터, 융합의학연구동을 보유한 도심형 메디컬센터이고, 양산신도시에 소재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분원)은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전문질환센터(심혈관), 한의학임상연구센터 등과 인근 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을 보유한 교육, 연구 및 임상이 가능한 병원으로 2015년 상급종합병원 및 부산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되었다.
대학병원 규모는 본원(부산대학교병원) 1,289병상(Bed), 분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 1,253병상(Bed)로 병상 규모에서 비수도권 최대 병원이며, 국립대학병원 매출액 규모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수도권 메이저 병원과 경쟁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의생명특화캠퍼스인 양산캠퍼스에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의 교육 연구기능과 한방병원, 한의학임상연구센터와의 양·한방 협진 및 한방 표준화, 재활병원의 회복치료, 그외 의생명R&D센터, 의생명 산학융복합센터을 건립 중에 있어 연구분야가 교육 및 임상에 반영되고 수술-치료-임상시험-재활치료-한방치료 등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의료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부산대학교병원은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과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센터 간 위성 통신을 활용해 선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처치 및 치료 등을 원격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인 해양 원격 의료 서비스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 2016 국가 IoT 대상 '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6.11.11. 의학신문 참조 2017년 1월 25일 부산대학교 병원은 인천 가천대 길병원(2016.12.5. 도입)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IBM 왓슨 기반 암 치료를 시작했다.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만 도입한 길병원과 달리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 를 함께 도입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다. 2017.1.24. 메디파나 뉴스 참조

부산대병원, 왓슨 온콜리지·지노믹스 시연회 개최 (KNN 2017.1.25.)
부산대학교 병원은 한국 최초로 'AI 의사'인 'IBM Watson(왓슨)'의 두 가지 기술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의사들이 기존의 유전체 분석 기반의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계 수준의 정밀 의료 및 '인공지능(AI) 암 치료' 본격화했다. 의료계 한 인사는 “왓슨 하나로 국내 최고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충성도를 단번에 뛰어 넘을 수는 없겠지만 동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유명 병원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눈으로 확인시켜줌으로써 '왓슨'을 활용해 양질의 인공지능 암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빅5 병원 선호에 따른 암환자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단순한 마케팅 도구에 그치지 않으려면 치료 효과를 증명하는 게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27. 데일리메디 참조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세계 상위 1%만 받는 JCI 인증을 2010년, 2013년 2회 연속으로 획득하여 글로벌 국제 표준 병원으로 자리잡았고 장기이식분야 등 국내에서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2016.1.13.자 데일리메디 참조 양산부산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들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에크모학회(ELSO : extraco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가 인정하는 에크모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본원(부산대병원)과 더불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2016.6.10.자 청년의사 참조

【참고】 부산대학교병원 현황

【1】 부산대학교병원 - 상급종합병원

【2】 양산부산대학교병원 - 상급종합병원 및 "세계 상위 1%만 받는 JCI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한 국제표준병원"

【3】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 영남권역 최초 어린이병원

【4】 부산대학교 영남권역재활병원 - 보행재활 치료로봇 도입 링크

【5】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 지방국립대 최초의 치과병원 독립법인

【6】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 국내 최초의 국립 한방병원

【7】 부산지역 암센터 (암병원) - 'IBM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암치료 본격화

【8】 부산대학교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외상병원) - 아시아 최대 권역 외상센터

【9】 부산대학교 국가지정 호흡기전문질환센터(호흡기전문병원) - 최첨단 음압격리병동


국가지정 권역 외상센터 (연합뉴스TV 2015.11.10.)

5. 학내 문화



5.1. 대동제


축제(대동제)는 실제로 학생들의 참여율도 저조하고 재미없다. 이건 꽤 오래된 듯 전통(?)인 듯해, 모 인문대 교수님의 학창 시절에도 저런 말이 있었다고 한다. 괜히 부산 대학생 3대 바보 중 하나가 '부산대학교 축제 보러가는 사람'이겠는가. 나머지 둘은 '부경대학교 여자하고 사귀는 사람'[43], '동의대학교 자전거 타고 등교[44]와 하는 사람'. 커플이 아니면 '''입장 금지'''같은 조항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 40대 즈음인 부산대 졸업생들은 이걸 실제로 경험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사건을 예로 들면 2009년 본부 주최 신입생 입학식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축하 공연. 몇몇 학생들이 앞으로 뛰어나가자 안전 요원이 제지했고, 그 다음은 2010년 대종상에서 배우들이 보여준 그 모습이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결국 원정 온 팬클럽을 바라보며 공연을 하다가 빡쳐서 내려갔고, 사회자가 붙잡아서 앵콜을 하는 병크가 터졌다. 다행히 2010년 입학식날 백지영이 왔을 때는 상기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왜냐면 입학식은 근처 중고딩이 바글바글하게 맨 앞자리를 지켜주기 때문.
축제 기간마다 떠도는 잡초 파전의 근원지가 이 학교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수학과 모 교수님이 학부생 시절 축제 때 주막을 하며 술을 팔다가 정구지(부추)가 떨어졌을 때 잡초 파전 스킬을 시행했다고 한다.
5월과 10월에 열리는 대동제는 역시 새내기가 많고 활기가 넘치는 5월제가 가장 흥하다. 대대적으로 주막과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이에 비해 10월제는 안습. 슬슬 추워지기도 하다보니 약간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을 받기 쉽다. 하지만 10.16 항쟁과 더불어 의미가 깊은 축제지만, 재미가 없어 80%를 주막으로 대체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5월제가 취소되고 10월 대동제에서 5월처럼 주막 '''불야성'''이 열렸다. 이 때 교내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의 결승이 둘째날 밤에 넉터에서 열렸는데, 해설로 강 민 해설위원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슬슬 총학이 축제의 질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넉넉한 터에 자이언티의 공연을 유치한 것으로 시작해 축제 셋째날인 5월 14일 씨스타도끼, 더 콰이엇, 소울다이브, 치타 등을 초대한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진행하는 교내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의 결승에는 강민과 함께 클템을 소환하며 지난해에 이어 아직 총학의 끼가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간만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 12일에는 위안부 문제에 관련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평화나비 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예술대에서는 제1회 종합예술제를 진행하며 학과별 공연, 퍼레이드, 영화 상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모로 최근 몇년 간 가장 큰 스케일의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식의 축제에 긍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닌데,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 거점국립대인 부산대학교의 축제 방향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나 학생들이 전부 참여하는 축제가 아니라 어떤 연예인들이 오는지에 따라 질이 결정되는 축제라는 점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 당장 축제 전후로 진행된 설문조사(출처: 부대신문)에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행사로 연예인 초청 공연이 있을 만큼 우려가 마냥 옛날 고민이라 폄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2018년에는 주점 금지와 후원 중단으로 연예인에 신경을 못썼다. 오죽하면 부산대 축제 라인업이 유머자료 베스트에 올라갈 정도. 하지만 정작 축제 당일의 분위기는 제법 괜찮았다고. 김연자공연 직캠 영상도 있는데 보면 아모르 파티를 떼창하는 장면도 나온다.

5.2. 동아리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참가 인원도 많은 편이다. 허나 '''학생회관이 산꼭대기에 위치한다는 점.'''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아래에 위치한 인문대나 공대생은 올라가기에 죽을맛. 거기다 건물 자체가 오래전에 지어서 이용이 불편하다. 많은 학생이 왕래하는 곳이라 그런 듯. 보기에는 부산대에서 가장 낡은 건물. 하지만 전망은 좋다.
전망이 좋고, 공기도 좋고, 정문에서도 통근하기가 힘들어지니.. 공부안할 생각이면 그냥 거기 콕 박혀있으라는 말도 있다.
최근 학생회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죽을 고생을 하고 올라온 학생들의 수고를 조금 덜어주고 있다. 처음 올라오는 새내기들은 뭣도 모르고 버튼 누르고 멍하게 있다가 바보된 것을 확인하고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중앙동아리 밴드(블루헤븐(Blue Heaven), 우든키드(Wooden Kid), 미캐닉스(Mechanics), 해모수(HMS : Hemosoo), 사이렌(Siren), 메디칼포(Medical IV)), 좋은나라(어쿠스틱 밴드) 7개나 있다. 각 밴드들의 출발점은 각 단과대학별로 출발하여 각자의 성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고 그냥 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어딜 가나 처음에 들어가면 문외한밖에 없다. 오디션도 없으니 안심하고 들어가되, 기대하고 들어가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어쿠스틱 밴드인 좋은나라만 오디션을 보고 들어간다. 가는사람 안붙잡고 오는 사람 안막는 문화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영혼들이 많이 있다는걸 알 수 있다.
흑인음악 중앙동아리로는 라이머니(Rhymony)가 있다. 그 의미는 라임 rhyme과 하모니 harmony를 합친 것이다. 2016년 현재 16기까지 기수가 존재하므로 역사가 짧진 않고 길다면 긴 편이다. 대표적인 라이모니 출신 랩퍼로는 힙합그룹 '크림빌라'의 익스에이러(ex8er)가 있고 정상수도 잠시 있었다고 하나 확실하진 않다. 주변 지인들에게 들은 바로는 라이모니 사람들은 모두 놀랄 때 감탄사로 "오씥"이라 한다고 한다. 실력은 대학교 동아리치곤 수준급이고 부산내 대학들의 흑인음악동아리 중 제일이라고 한다.
댄스 동아리나 락 밴드의 경우 동아리 방에 방음공사를 실시하였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방음성능 탓에 밤 연습시 체류하고 있던 타 동아리 학생들의 단잠을 깨우는 경우가 다분하다(예전에는 다투는 일도 허다했다. 밤 12시의 3옥타브 솔을 강타하는 발성.. 상상이 가는가?).
연극동아리 극예술연구회도 있다. 무려 1948년에 창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대학교 유일 중앙 연극동아리다. 연구,실험,창조를 모토로 일 년에 학기중 워크샵 2회, 방학 정기공연 2회 총 네 번 공연을 올린다. 프로를 지향하며 꽤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 주로 교내 10.16기념관에서 공연한다. 배우 유재명이 이 동아리 출신.
부산대에 있는 아마추어 천문가회 동아리 안드로메다(Andromeda)는 1981년 창설된 동아리로, 35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동아리이다. 1기 당시 제작된 1호 망원경이 아직도 동아리방에 남아 있으며(지금은 고장이 나서 못 쓰는 상태), 매년 1학기 때 연합체전 , 2학기 때 연합학술제에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연합체전과 연합학술제는 부울경 지역의 4개 대학교에 있는 아마추어 천문가 동아리(부산대학교의 안드로메다, 부경대학교의 플레이아데스, 동아대학교의 하늘별, 인제대학교의 날개)가 모여서 즐기는 축제이다. 또한 매 학기 3회 정기 관측을 나가고, 정기 관측 장소는 울산 석남사, 김해천문대, 금정산 등이 있다. 또한 매주 1회 소학술회 및 소관측을 시행한다(그러나 부산의 밤하늘 특성상 빛공해가 좀 심하다.). 잘 하면 은하수를 볼 수도 있으니,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해당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증산도 동아리가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축제기간이나 봄/가을철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넉터나 인문관 앞에서 푯말과 게시판을 세워두고 포교를 하기도 한다. 내용은 민족주의 뭐니하는 것이니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자. 포교를 할 때 다른 동아리와는 달이 외따로 떨어져 홍보하는 게 인상적이다. 대순진리회 동아리도 있었으나 2009년 부산대 측에서 추방했다.
가톨릭 동아리도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2017년 현재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부산대학교 가톨릭학생회'는 부산대학교 중앙동아리 중 가장 오래된 동아리 중 하나이다. 학교 근처에 금정성당이 있어 주일미사를 금정성당에서 같이 보기도 한다. 참고로 이 동아리의 창립자는 부산대학교 제14대 총장인 장혁표 총장으로 1957년 5월 18일에 창립하여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11시를 넘기면 학생회관에서 퇴장하고 입장할 수 없지만, 1층 경비실에서 체류 증명서에 이름과 동아리 이름 등을 기재하면 허가해준다. 주로 락밴드나 댄스 동아리, 회화 동아리 등에서 전시회나 대회를 준비할 때 많이 이용한다. 사실 맘대로 나가는 건 가능하다. 버튼 하나 누르면 문이 열리고 닫히면 자동으로 잠기는 시스템이라... 덕분에 11시 넘어도 안에 친구 하나 있으면 전화해서 문열라고 하면 문열고 당당히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 불러서 봐달라고 하면 화내면서 열어준다. 단 성공률은 50%정도. 못열면 쓸쓸히 기나긴 길을 걸어 내려가야 하니 친구 소환 스킬을 시전하는 게 답이다....... 는 다 옛날 얘기다! 14년도 초반부터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잔류가 불가능 해졌다. 이는 2014년 5월의 부산대학교 성추행 사건 이후의 여파가 크다. 학내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대책 없는 통금이라 학생들에게 원성을 샀다. 부산대성추행사건
신입생 모집은 봄과 가을에 각각 1번씩 한다. 학기초 넉넉한터 광장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동아리에 관심 없다면, 여기를 피해다니자. 해당 홍보 존(Zone) 에서는 가끔식 과도한 동아리 가입 호객행위도 이루어지고 있고.. 그닥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동아리 공연 분과 친구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여담인데 증산도 동아리는 맨날 혼자 떨어져서 모집하더라.
2016년, 각 동아리방의 보안이 문제시 되면서 2월에는 CCTV 설치, 5월에는 전 동아리에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했다. 동아리 연합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완료된 것.

5.3. 부산대 언론사


부산대 학내 언론사로는 부대신문, 효원헤럴드, 부대방송국이 있다. (교지 '효원'도 있으나, '교지편집위원회'라는 독립부서에 속해있다.) 부대신문과 효원헤럴드는 문창회관 3층 우측 복도에, 교지 '효원'은 문창회관 3층 좌측 복도에, 부대방송국은 문창회관 4층 좌측 복도에 있으며, 매 학기 초에 수습기자/국원을 모집하고 있다.

5.3.1. 부대신문


2016년, 창간 62주년을 맞았다. 부산대학교의 학내 신문으로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거의 주간으로 발행해 1년에 총 20회 신문이 나온다. 중앙일보와 동일한 베를리너 판형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16면 체제지만 특집호의 경우 증면을 하기도 한다. 홍보차원에서 5월에 넉터 앞에서 행사를 하기도 했다. 대학, 사회, 문화부를 두고 학내외의 다양한 사안을 다루며 2010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까기도 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편집기자를 두어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것인데, 2003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시,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문학상'이 있다. 과거 논문을 대상으로 '부대학술상'도 시상했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이전에는 '방중호'라 하여 방학 중에도 신문을 제작, 학생들의 집으로 발송했는데, 2013년부터 예산문제로 방중호가 없어졌다. 부산일보와 국제신문, KNN 등 부산권 언론을 포함해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각계각층에 선후배가 다수 포진해 있다. 언론과 별개로 정의화[45] 국회의장도 부대신문 출신이다.

5.3.2. 효원헤럴드


학내 영자신문. 부대신문과 다르게 월간발행하고 있다. 영어영문학과 과내 신문으로 출발하여 학내 신문이 되었으며, 과거 이름은 '부대타임즈(The Budae Times)'였으나 1982년 부산의 로마자 표기가 'Busan'에서 'Pusan'으로 바뀌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 '국제'면을 두고 있으며, 주요 행사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에세이 콘테스트'와 '초청강연회'가 있었으나, 2013년에는 두 행사 모두 치러지지 않았고, 2014년 5월 현재 강연회만 개최되었다.

5.3.3. 부대방송국


교내 방송국. 매일 오전과 점심시간에 라디오 방송을 하며, IP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영상으로도 방송을 볼 수 있다. 입학식/졸업식 같은 학내 행사 촬영에 참여하기도 한다. 밀양대학교와 통폐합한 결과 세 언론사 중 유일하게 밀양에 분국을 두고 있는데, 두 신문사가 제작된 신문을 전달하는데 그치는데 반해 독립적인 조직구성이 되어있...었으나 2015년 현재 밀양 분국이 폐쇄되어있다고 한다. 주요 행사로는 '명향제'라는 초청강연회가 있는데, '야매요리'의 정다정 작가가 연사로 나오기도 하였다.

5.4. 부산대학교 찬가




5.5. 총학생회




6. 커뮤니티


[image]
디시인사이드 부산대학교 갤러리
줄여서 '''부갤'''이라고도 부른다.
가끔씩 서열떡밥이 오고 가지만 기본적으로 평화롭다. 신입생이나 입학예정자가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훈훈한 곳이다. 근데 친목질이 좀 과한 감이 있어서 타 디씨 갤러리와 위화감이 크다.
대학교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HIT 갤러리에 세 번이나 진출한 경험이 있다.
첫번째 게시글은 2008년 무렵, 부산대 갤러리 갤러들이 합심해서 현수막을 걸었는데 그 내용이 가히.... #
두번째 게시글도 2008년무렵에 나왔다. 역시 첫번째 내용과 비스무레한 내용이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2010년이 되었다. 그때 디씨 부갤은 갤러들끼리 농담삼아 점심때 혼자 밥먹는 얘기를 하다가 모 유저가 '신입생들 상담해 주지 마라 재학생들부터 챙겨라 어떻게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냐 외로워 죽겠다'라는 내용으로 꾸준글을 올리게 되고, 어느새 '''혼밥'''이라는 말이 대세를 타게 되었다. 그리고 김앗싸라는 갤러가 '''혼밥'''을 장려하는 문구를 전단지, 현수막 등으로 만들어서 교내에 '''배포'''하는 등 기행을 벌인 것들이 힛갤로 가게 되었다! # [46]
마이피누, 에타의 등장으로 인해 2018년 현재 매우 조용해졌다. 글 리젠은 나름 활발하나, 개념글은 잘 안올라오고 실질적으로 교내 분위기, 여론에 주는 영향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0년 현재 과도한 어그로로 뒤덮힌 부산대갤을 피해 금정구 갤러리를 신설하였으며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금정구갤러리
마이피누 부산대 학생들을 위한 사이트.
New 부산대학교 대나무숲
기존 부산대학교 대나무숲(2018년 5월이후 대숲지기 실종)


7. 입시




8. 사건 사고 및 논란



8.1. 월장 사건


2001년 4월 25일에 발생한, 부산대학교 페미니즘 웹진 『월장』 에 관련된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8.2. A교수 전공의 상습 폭행 학대 사건




8.3. 잉크테러 사건


스타킹을 신은 여대생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나는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여대생은 2017년 10월 26일 오후 7시 교내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스타킹을 신은 자신의 다리에 검은색 잉크를 뿌린 뒤 도망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SNS에서도 경영대학 인근에서도 같은 범행을 당했다는 여대생의 제보가 잇따랐다.관련기사
이후 범인이 체포되었는데 부산이 아닌 타지역에 거주하는 30대 기혼 남성으로, 강남역 잉크테러 사건을 보고 모방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관련기사

8.4. 고현철 교수 투신 사건




8.5. 조선해양공학과 똥군기 논란


조선해양공학과 선후배 간 군기 논란 휩싸여
2017년, 부산대 내의 조선해양공학과 내에서 신입생의 군기를 잡는답시고 굉장히 유치하고 덜떨어진 신고식을 치르는 대화가 유출돼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그 내용을 찬찬히 보면 흔히 지방 하류대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어리석고 덜떨어진 군기 잡기 악습들과 전혀 다를 게 없다. 해당 내용은 삽시간에 포털 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한동안 비웃음거리가 됐다. 얼마나 비웃음거리가 됐는지, 지금 역시도 포털 사이트(특히 구글)에는 '부산대 조선'만 쳐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똥군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군기가' 자동완성어 목록에 나온다.
물론 조선해양공학과가 부산대 전체를 대변하는 건 아니다. 부산대의 다른 과들 역시 이러하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지방의 명문대라고 불리던 부산대 역시도 내부적으로는 여타 지방의 속칭 지방 하류대에서나 볼 법한 야만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었음이 나타나 학교 이미지를 제대로 깎아 먹었다.

8.6. 미술관 외벽 벽돌 붕괴 사고


2019년 5월 21일 오후 2시 10분쯤 26년 된 미술관[47]의 벽돌 외벽이 3층 부근부터 붕괴해 근처에 있던 60대 미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대는 작년 건물 안전 점검에서 미술관은 B등급을 받았다고 했으나, 학생들은 그 건물에 10여년동안 금이 가 있었다면서 B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해당 사건 직후 미술관은 전면 폐쇄되어 외벽을 완전히 교체하고 재점검하는 공사가 진행되었고, 캠퍼스 내 다른 노후건물들에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졌다. 미술관에 과목을 둔 학생들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바로 이웃인 조형관 일부를 빌려 사용했다.
이로 인해 21일 축제일정이 전면 취소되었고[48] 남은 축제 기간에는 사망한 미화원에 대한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8.7. 조국 딸 조민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논란




8.8.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촛불집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조민을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에 이어 일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촛불집회를 추진하여 8월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다.
총학생회 차원의 촛불집회도 9월 2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다.

8.9. 조민 입학 취소 관련 논란


교육부와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를 법원 최종 판결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히자 시민단체가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야당이 부산대를 항의 방문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의 부산대의전원 입학을 취소하라"는 야당 요구에 대해 부산대 부총장이 내놓은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
살아있는 권력과 관련된 특정인 때문에 상아탑이 되어야 할 국립대학교의 부총장이 거짓말까지 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

9. 학교 내부 논란



9.1. 법인화


2011년 서울대학교가 법인화가 확정되자, 제2의 국립대인 부산대에서도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찬반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었다.[49] 일단 총장을 위시한 학교 측에선 대체적으로 지지했지만, 교수들이나 학생들은 대다수가 부정적인 뉘앙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현수막과 대자보를 붙이면서 격렬하게 저항했다. 국립대의 장점이 싼 등록금인데, 법인화를 위해 등록금을 대폭 올리면 재학생들은 물론이고 신입생 입학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게 논지다. 교수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부정적이었다. 강의 중에서도 간간히 법인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국립대 법인화는 결국 서울대 빼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초에 시립대였던 인천대와 처음부터 국립대법인으로 시작한 울산과학기술대는 제외하고.. 인천대는 국립대로 바뀌면서 국립대법인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고.. 울산과학기술대가 울산과학기술원으로 바뀌고 국립대법인대학은 서울대와 인천대 2개만 존재한다.

9.2. 연합대학


2016년 5월 12일 제20대 총장 취임 이후, 전호환 총장은 연합대학 체제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학내가 연합대학이라는 안건을 두고 말이 많았다. 당장 제48대 총학생회 '헤이!브라더'를 주축으로 하여 반대하는 의견을 표출했고, 9월 초에 총장이 '학내 구성원이 반대한다면 연합대학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 담화문이 게시되는 등 내부가 한창 시끄러웠었다. 이에 총학생회 주도로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학생총투표가 시행되었다. 결과는 '''투표율 51.1%, 반대 92.3%, 찬성 4.4%, 무효 3.3%'''로, 반대가 압도하였다.
이에 따라 총장의 연합대학 계획 철회를 약속했으며, 외부에서도 연합대학 안건을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9.3. 제20대 총장 임용 논란


2016년 5월 12일 7개월간의 총장 공백 시기 끝에 2015년 11월 총장 선거(직선)에서 71.3%의 득표율로 당선된 전호환 교수가 임명되었으나, 임명이 되기 전 과정에서 전호환 현 총장이 자신의 임명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임명당위성문건을 몇몇 정부 관계자에게 보냈고 수신자 중에 '''지금은 구속상태에 있는 청와대 전 비서실장 김기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벌어진 사태이다. 학내에서는 이를 가리켜 '''전호환-김기춘 게이트(?)'''라 부르는 상황이며 몇 차례에 걸쳐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이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이러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전호환 총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냈으나, 2017년 3월 21일 제49대 학생회 'Pride in U'의 주최로 열린 '총장님과의 대화'에서도 이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 상태이다.

10. 출신 인물




11. 기타



11.1. 주변 상권




11.2. 환경


금정산 자락에 위치하여 숲이 많고 도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공기가 맑고 상쾌하며, 산책로도 많다. 특히 비오거나 흐린 날 멀리 안개낀 금정산과 어우러진 캠퍼스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사가 좀 있는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터라, 인문관이나 몇몇 공학관을 제외한 대다수의 학과 및 시설을 이용하기가 좀 불편하다.[50] 특히 남문 근처의 아파트 단지 옆 샛길은 그 경사도가 무지하게 높아서 올라가는 사람도 별로 없다. 이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스쿠터오토바이를 애용한다. 물론 걸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특히 사범대나 예술대는 거의 꼭대기에 위치해서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다. 산자락에 위치하여 호수는 없지만, 미리내골이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이 있다. [51]

11.2.1. 금정산


부산대학교를 넉넉히 품고 있는 부산의 진산(鎭山), 금정산(金井山)[52]
금정산은 넉넉한 부산(釜山)의 품이다. 최고 높이는 고당봉 801.5m이다.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한반도 동남단 바닷가에 이르러 솟은 명산이다. 도심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늘 한자리에서 부산을 올곧이 지키고 있는 부산의 진산(鎭山)이다. 해발 801.5m의 고당봉을 주봉으로 장군봉(727m)과 상계봉(638m),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진 부산의 명산으로 산세가 크지는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풍요로운 산이다. 정상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금빛 샘이 있어 금정(金井)산이라 불리는데 옛날 금색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이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image]
금정산 금샘의 전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척이며 깊이는 일곱 치쯤 된다. 물은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금정(金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금정산성은 총 길이 1만 7,336m로 남북으로 ‘ㄷ’자 모양을 하고 동래와 양산, 기장을 잇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사찰,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 10찰이며 원효대사가 머물며 수도했던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금정총림 범어사’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 3대 사찰)가 금정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풍수지리학 관점으로 볼 때, 백두대간의 가장 끝부분에서의 정기가 맺힌 곳으로 분류된다. 풍수지리학 측면으로 볼 때 부산대의 위치는 실질적으로 이재(理財)에 밝은 지형이 아닌, 학의(學義)가 좋은 땅으로 분류되어 그 혈터가 바로 문창대(文昌垈) 인근이라는 부분이라는 것인데, 지금도 그 혈터의 혈이 맺히는 곳에는 아스팔트로 덮지 않고 보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위치는 약학대학 건물에서 경암체육관을 올라가는 지점 삼거리) 그리고 해당 기운을 감내해 줄, 흔히 풍수리지에서 말하는 앞산은 부곡동과 명장동 일대의 구월산(317m)과 장산이다.
부산대학교의 현 위치는 서울대의 관악산 자락에 입지한 것을 모티브로 본다고 하는 견해들이 많으나, 이는 잘못되었다. 부산대가 금정산 기슭에 입지한 것은 1950년대이고, 서울대가 현재의 관악산 자락에 입지한 것은 1970년대이므로 이 주장은 근거가 없다. 서울대와 비교하면, 서울대는 해당 위치에 대한 이익적(利益的)인 부분, 즉 이재(理財)를 감당해 낼 한강이 흐르고 있지만, 부산대학교는 그것과는 사뭇 다른 의(義) 기운이 강하다는 점에서 풍수지리학적 관점에서는 서울대학교를 더 높게 본다고 한다. 이 견해도 좋다고만 볼 수 없다. 見利思義(利를 보고 義를 생각해라)라고 했거늘 최고의 선비를 배출하는 우리나라 최고대학 서울대가 義보다는 利가 더 좋아서 풍수가 좋다. 즉, 현실지향적인 부분(利)이 이상적인 부분(義)보다 강해서 풍수가 좋다고 더 본다면 한국의 미래는 서글프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利와 義가 병존해야 더 좋을 것이다. 서울대학교의 풍수는 관악산에 입지한 지금 보다 한강이 아래로 흐르는 한강 이북이었던 서울대 동숭동캠퍼스(마로니에 공원)의 입지가 더 좋았다고 본다. 최고대학일수록 현실적인 부분보다는 교육의 이상적인 가치를 더 높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 ? 그런 의미에서는 부산대학교의 풍수는 이상적인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라는 측면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의 전당으로써 좋게 보아도 될 것 같다.

11.2.2. 미리내골


[image]

부산대의 명소이자 보배인 ‘미리내골’의 유래와 전통

활기차게 뻗은 금정산 줄기, 울창한 숲, 우람한 바위,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그 속에 자리한 부산대학교 효원캠퍼스의 자연경관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명소 중의 하나가 ‘미리내골’이다. 미리내골은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부산대학교 캠퍼스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계곡이다. 교정의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는 고즈넉한 운치를 빚어내며 어느 학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풍광을 뽐낸다. ''' "우리나라에서 대학캠퍼스내 아름다운 계곡이 흐르는 유일한 곳" '''으로 대한민국 대학교 캠퍼스 최초로 자연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53]
''' "미리내" '''는 은하수의 고유어이다. 이 계곡을 미리내골로 이름한 것은 ''' "빛나는 별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이루듯 효원인들이 모여서 빛나는 전통을 세우고 학문 탐구의 열기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뜻" '''이 담겨 있다. 효원인이면 누구나 지울 수 없는 추억을 안고 있는 이 계곡에 ‘미리내골’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은 지난 1982년이다. 당시 부산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이 이름이 당선되면서부터이다.
예로부터 미리내골과 그 주변 곳곳에서는 불합리한 정치·사회문제나 젊은이들 특유의 고민, 열정, 순수가 담긴 토론이 끊이지 않았다.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의 시기에는 통기타 소리에 곁들여진 투박한 노랫소리가 정돈되지 않은 화음을 이루며 대학의 투박한 낭만을 뿜어냈다. 지금도 미리내골은 효원인의 고민과 숨결이 함께 하기는 마찬가지다. 부산대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미리내골은 효원인들이 내뿜었던 열정과 순수를 간직하며 효원캠퍼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품어가고 있다.
다만, 동아리 모임터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게 경관을 해친다는 주장도 있다. 미리내골 때문에 음기가 쎄다고 하며 주변, 특히 물리학과 건물은 여름에도 서늘하다. 천연환경 보존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상태. 하지만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미리내골을 더럽히고 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내려올 때 좋다. 특히 인문대 쪽은 미루나무와 낙엽송들이 줄줄히 늘어져 있어 운치는 좋지만 밤에는 약간 으스스하다는 평가다. 모기가 더럽게 많으니 여름이나 초가을에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한다.

11.2.3. 넉넉한터


[image]
'''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 '''란 물리적으로는 "부산대학교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대운동장의 "ㄱ"자 스탠드와 운동장 공간"을 말한다. 흔히 ''' "넉터" '''라고 줄여서 부른다. 과거에는 이 운동장에는 건물이 없는 순수하게 넓은 운동장이었으나 이 운동장에 본관, 특성화공학관, 기계기술연구소 등 건물이 들어서 현재는 1/3 수준으로 줄었다.
지금은 대학의 축제(대동제, 시월제), 학과에서 열리는 체전이나 각종 음악콘서트 등이 열리는 야외 광장이자 낭만적인 장소이지만, 1980~2000년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민주화를 상징하는 성지라고 하면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한국 민주화 역사에 공간적 장소로써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는 당당히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공간이자 부산시민들과 소통하는 '"민주주의 광장"'이다.

''' "효원인들의 민주주의의 정신은 책에서 습득한 것이 아니라 새벽벌(曉原)의 넉넉한 터에서 체득된 것이다." ''' (70~80년대 민주화투쟁 시기 구전됐던 말)

[참고] "워털루 전쟁에서의 승리는 (전장에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이튼의 교정에서 얻어진 것이다."(The battle of Waterloo was won on the playing field of Eton.) 라는 명문을 남겼던 워털루(Waterloo)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한 웰링톤(A.W.Wellington) 장군(영국 Eton College 출신)의 말에서 따왔다.

진리에 어긋나는 불의에 항거하고 독재로부터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4·19혁명과 10·16 부마항쟁, 6월 항쟁 등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부산대 학생들을 키워온 장소이자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옳곧은 시민의 민주정신"을 배양했던 장소적 공간이다. 효원인들은 넉넉한 터에서 배운 민주정신를 통해 자유를 침해받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소통의 정신과 그들을 넉넉하게 품고 안았던 관용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image]
5공화국 (전두환 정권시절) 무단으로 침입한 공권력을 넉넉한터에서 몰아내는 장면
각종 운동 경기가 있을 때 본관이나 공학관 건물에 대형스크린을 띄워 시청한다.[54] 축구장과 농구장이 있으며 원래 4배정도 크기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1990년대 중반 대학본부가 들어서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줄었다. 그냥 학교 운동장만한 크기랄까. 여담으로 80, 90년대 총학에서 하도 시위를 해대서 넉터의 크기를 줄였다는 루머도 있다. [55]
주로 축구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단과대학 내 축구팀이 정기적으로 연습이나 시합을 하는데, 넉터 밖 거리에 뻥축구로 인해 공이 자주 날아가 지나가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흰색 철망을 쳐놓았다. 별로 낡은 것도 아닌데 낡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만들어진지 2년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골망으로 교체. 농구 골대는 4개가 있고, 근처에 벤치 등의 쉼터도 있어서 경기 관람하면서 휴식해도 좋다. 밤에 가로등을 켜놓기 때문에 심야 경기도 가능. 굿플러스와 연계되고 보도블럭이 잘 닦여있어서 경관이 좋다. 근처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을 많이 온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고, 각종 도구들을 보관하기 위한 창고도 내부에 있다.
운동경기를 즐기는 학생들을 위해 넉터 옆 공학관 건물 앞에 간이 탈의실과 음료수 자판기를 설치해놓았다. 인기 품목은 뭐니뭐니해도 마운틴 듀. 물론 탈의실은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 간이 문 밖에 사람들이 드나드는데 옷을 벗겠나...
현 총장이 잔디를 심으려고 했으나 학생들이 매일 축구를 해대자 축구를 무진장 싫어하는 총장이 빡쳐서 그냥 취소했다는 루머가 있다.

11.2.3.1. 고양이

고양이들이 많이 산다. 특히 유명한 고양이로는 생물관 앞 고양이(대대로 생물관 학생회에서 밥 주면서 키움), 인문대 앞 고양이 2마리, 법대 타이거 1마리 등. 사회대 잔디밭에 출몰하는 놈이 생겼는데 이름이 사대강 이라 카더라. 중도-성학관-상대개구멍 부근에 우리의 쏘쿠리가 있다. 하는 짓이 So Cool해서 쏘쿠리로 이름지어졌다카더라.
[image]
과거에는 쏘쿨이/소쿠리라고 불리는 고양이가 특히 유명했는데, 주로 제2도서관 근처에서 서식하였다 한다. 근처를 왕래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따로 집까지 마련해 사료랑 물도 주고 병원까지 데려가주며 명물로까지 칭해지던 이 고양이는 2011년 9월 경, 미심쩍은 정황을 남기곤 부산대생 곁을 떠났다.
법대에는 '법고'라는 고양이가 산다.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는 부산대의 왕, 고양이들의 제왕으로 통한다. 사실상 법대의 주인. 법대 07학번이라는 소문이 있다. 어언 10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셈.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법고도 이제 변호사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11.3. 교통



11.3.1. 버스



부산 시내버스, 김해, 양산 버스(양산캠퍼스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은 1300번을 애용한다.) 다수의 노선이 있으며 부산대학교정문 정류장이 5개가 있다. 학교 앞 도로인 금강로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정류장이 나누어져 있는 것. 29번, 49번301번 부곡동 방면은 장전역 방면과 다르게 금강로-장전로-금정로-부산대학로 루트로 우회한다. 파리바게트앞사거리에서 이 버스들을 코앞에서 놓쳤다면 부산대학로를 따라 부산은행앞사거리까지 가면 탈 수 있다. 학과나 그날 첫 수업에 따라 현대아파트나 장전중앙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는 경우도 볼 수 있다.

11.3.2. 도시철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장전역이 있다. 부산대역에서 내리면 정문까지 오는데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길은 일직선으로 어렵지 않으나 부산은행앞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가 한번에 바뀌기 때문에 신호 간격이 길고 약간 경사진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다니기는 좀 불편하다. 장전역은 경영대, 경제통상대, 법대, 사회대 학생들에게는 가까울 수 있다. 대학로에 볼일 없는 사람은 대개 셔틀버스를 탄다.

11.3.3. 부산대학교 셔틀버스


부산대역 앞에는 부산대역-부산대 순환버스가 있으며(보통 '순버'라 부른다), 이 버스는 부산대학교 내부 곳곳을 다 돌아다닌다. 특히 학생이 거의 없는 밤시간대에 타면 기사님이 요금 없이 그냥 타라고 하신다.(특히 막차의 경우) 예대나 사범대 등 등산코스에 있는 단과대의 경우 빛과 소금같은 존재.
부산대역 3번출구에 나와서 왼쪽에 정류장이 있으며, 재학생이나 일반시민 구분 없이 다 태워준다. 인원이 어느 정도 차야 출발하므로 불만 있으면 느긋하게 걸어가라구!
운행상의 불편한 점을 꼽자면 캠퍼스 동편 지역만 돈다는 것과 때로 스쿨트럭을 연상시키는 콩나물시루 버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 특히 인문대생은 셔틀버스가 인문대로 안가고 도서관 쪽으로 가는데 식겁해서 본관 앞에서 대개 내린다. ( )효원굿플러스가 생기기 전에는 인문대쪽으로 운행했었는데, 공사 이후 방향이 바뀌어 버렸다.[56] 그리고 아침 8시부터 약 2시간에서 3시간 동안은 헬게이트 수준의 버스 내 밀집도를 자랑한다. 학교의 첫 강의 시간이 대부분 9시이고 그 다음 수업이 10시 30분이다보니 나타나는 현상. 지하철역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줄이 이 현상을 대변한다. 작은 버스에 옹기종기 끼어가고 있으면 버스의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급브레이크에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다.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있는 정류장에서도 학생들이 탑승한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 이후의 점심시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구형 차량에는 그나마 2인 좌석이 없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었으나 신형 차량으로 대차되고 그 신형 차량에 2인 좌석이 늘어났기 때문에 끼어가야 하는 수준은 더더욱 심해졌다. 차량 수는 한정되어 있고 타려는 학생들은 많고 배차 시간은 지켜야하니 일어나는 악순환. 학생회가 대를 내려오며 여러 차례 개선안을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의 문제였으나 딱히 해결되지는 않은 듯. 제 2도서관과 사회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리므로 그 때까지 참는 게 상책이다.
기숙사까지 걸어가기 힘들어 순환버스를 타도 법학관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야 한다.
이하 '''운행 노선과 지도'''
[image]
'''지도만 보면 평지처럼 보이지만 미친듯한 산이니 주의하자.'''
  • 상행노선안내
부산대지하철역 - 부산은행 - 정문 - 본관 - 문창회관 - 제2도서관 - 사회관 - 법학관 - 화학관 - 생활환경관 - 예술관 - 제2사범관 - 학생회관 - 경암체육관
  • 하행노선안내
경암체육관 - 제2사범관 - 예술관 - 생활환경관 - 화학관 - 법학관 - 사회관 - 금정회관 - 제2도서관 - 문창회관 - 본관 - 정문 - 등기소옆 - 무지개문아래 - 신한은행 - 부산대지하철역
  • 탑승요금(2017년 10월 기준) - 부산 내 대중교통과 환승이 가능하다.
'''구분'''
'''현금'''
'''교통카드'''
<colbgcolor=#00a651> '''일반'''
1000
900
'''재학생(교외)'''
700
900
'''재학생(교내)'''
600
900
'''중고생'''
800
680
'''어린이'''
300
260
'''야간운행(20:30~23:00)'''
600
900
  • 배차간격(2017년 10월 기준) : 첫차는 부산대역 5:58, 경암체육관 6:05이며 막차는 20시로 동일하다.
'''8:00~9:00'''
3분
'''12:00~13:30'''
3분
'''9:00~10:30'''
4분
'''13:00~15:00'''
6분
'''10:30~12:00'''
4~6분
'''15:00~20:00'''
7분
  • 야간운행 : 배차간격 40분, 학기 중 평일에만 운행한다.
'''부산대 지하철역'''
20:30
21:10
21:50
22:30
'''경암체육관'''
20:20
21:00
21:40
22:20

11.4. 기타 여담


  • 2018년에 부산대학교 동문 수가 210,000명을 돌파했다.
  • 부산대학교 모든 시설 및 부지에서 와이파이(부산대학교 전용랜, 네스팟)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학생 또는 교직원만 가능하며, 네스팟의 경우 교내전용 아이디를 따로 신청을 해서 대여해야 한다.(대여기간은 1일) 물론, 기존 네스팟 사용자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실상은 부산대학교 전용랜의 경우엔 일부 강의실은 이상하게 안 터지는 경우도 있다. 처음 들어온 신입생들도 이 랜을 사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
  • 164.125. 로 시작하는 모든 IP가 교내에 할당되어 있다 (164.125.0.0 ~ 164.125.255.255).참고 그 외에도 일부 강의실에 KT wifi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학교 일반 와이파이인 pnu wifi보다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학군단이 있다. 종종 학군단원들이 제복간지를 내뿜으며 다니고 봄철/가을철만 되면 지원자를 받으려고 넉터 등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홍보를 한다.
  • 2010년 10월,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해 모바일 웹이 개발되었다.
  • 인문대 뒤 교수관에 2010년까지만 해도 교내서점을 운영했으나, 굿플러스의 영풍문고가 들어서고 대학교재를 파는 바람에 문을 닫게 되었다. 내부공사와 외장수리를 한 뒤 지금은 무용실로 개조된 상태다.
  • '부산'하면 '바다'라는 식의 이미지 때문에 부산대학교에 '어묵제조학과'가 있다는 식의 드립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런 학과는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인문대학과 수산대학을 전신으로 했지만, 부경대로 넘어간 상태. 물론 식품영양학과는 있다.
부산대학교는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오직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우뚝 선 ‘최고의 지식공동체’ 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미래사회를 창조하는 싱크탱크로서, 실천적 지식의 산실이었습니다. 사회와 유리된 고고한 상아탑이 아니라 열린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왔습니다. K-MOOC으로 최고 수준의 명품 강의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한 지식의 사회 환원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부산대학교는 자율과 창의, 대학의 사명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창조적 대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구성원들과의 소통 속에 글로벌 명문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KMOOC 안내문 중
  • 영/호남권 대학생들의 교류협약을 통해 경북대와 더불어 전남대, 전북대와 매년 학점교류를 한다. 기숙사 우선 배정,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니 한 번 도전해보도록 하자.
  • 이전에는 학내 건물들이 큰 문제가 없는 경우 밤샘이 가능했는데, 2014년에 있었던 사건들을 기점으로 가급적이면 12시 전에 학생들이 나가게 하고 있다. 처음에는 무조건 야간잔류가 금지되었으나 이후 완화되어 문창회관의 경우 밤 9시~12시 사이에는 학생증을 인식해 출입하고, 12시~ 다음날 6시까지는 나가는 것만 원칙적으로 가능하게 되어있다.
  • 2015년 6월 8일 인문대학 철학과 최우원 교수[57]가 자신의 정치관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과제를 쓰도록 하여 논란이 되었다. 모 교수는 최근 자신이 맡는 전공선택 '과학철학' 수업에서 '인터넷에서 노무현 대통령 때의 선거가 조작되었다는 증거 자료를 찾아서 첨부하고, 만약 자기가 대법관이라면 이 같은 명백한 사기극을 어떻게 판결할 것인지 생각해서 이 사건을 평가하라'는 제목의 과제를 냈다.[58] 그리고 2016년 1학기에도 전공선택 '과학철학', '현대프랑스철학' 이렇게 두 강의를 맡기로한게 정원 미달이 되어 폐강 위기에 놓여있다. 그리고 8월 1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어 징계위원회를 통해 교수직에서 파면되었다.기사
  • 부산대 디자인학과 남승우(23)씨가 2015년 한글날을 맞이해 부산을 상징하는 서체인 '부산바다체'를 무료로 배포했다. 서울 출신이지만 부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어 부산대에 진학한 그는 모든 이가 자신의 서체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바다체는 무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신도색 차량 행선판 안내 글씨체로 사용 중이다! 링크
  • 2012년 지역사회 기여활동의 통합 관리와 확대를 위해 거점 국립대 중 최초로 지역사회기여센터를 출범시키고, 다문화·탈북학생·저소득층·가계곤란학생·학대피해아동·교외소외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개 거점 국립대 중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별도의 기관을 운영하는 대학은 부산대 등 단 2곳뿐이다.
  • 부산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대학교 2016학년도 최초 합격된 지원자 전원에게 2016년 탁상달력과 합격증이 배부되었다.
  • 부산대학교 7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6년 4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학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오전 8시~9시 사이에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참가 식당은 금정회관과 샛벌회관이다. 이때 학생증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일단) 2학기 시험기간에 저녁식사도 1,000원에 제공한다!
  • 부산대학교 중도(제2도서관)에 입점한 편의점에서 수년간 증정품을 지급하는 상품을 구매시 상시할인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증정품을 지급하지 않았는데, 이에 의혹을 품은 한 학우가 마이피누에 문제제기를 하여 여론이 활성화되면서 이 학우가 증거를 모으고 문제제기를 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부산대학교의 경우에는 운영주체가 생협인데, 지난 2008년경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회사 코리아세븐 측으로부터 독점 납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은 생협 측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하는 식으로 증정품 미지급 이외에도 학생들이 현금을 주고 증정품을 지급하는 상품을 구매시 따로 노트에 표기를 했다는 증언이 마이피누에 상당하기 때문에 이중장부 작성으로 실제로 증정품을 지급했다고 표기하고 뒤로는 빼돌려 중고나라나 다른 소매점에 되팔아 이익을 착복했다는 횡령의혹이 따라붙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직원들이 자신들 명의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했다는 것과 직원 자신들의 롯데 포인트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음을 목격했다는 글이 상당함으로 볼 때 기정사실로 봐야할 듯하다.

    현재 문제가 제기된 편의점은 중도 편의점이나 마이피누에 올라오는 증언을 취합하면 4곳의 편의점에서 모두 증정품을 수년째 지급하지 않았으며 문제제기를 한 이도 자신이 중도편의점만 이용할 뿐 다른 곳은 이용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했으나 이미 상당한 학우들이 다른 곳들도 할인을 이유로 주지 않았다고 했기 때문에 4곳의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생협 직원들이 이미 상당부분 증정품 횡령, 부정적립, 현금영수증 부정 발급을 상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여론이 활성화되면서 언론사에서 전화가 와 기사화 되기도 했다. "부산대 편의점서 수년간 증정품 미지급"

    사실 전에도 문제제기는 있었는데, 부산대 생협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학생회 방관으로 묻혀왔으나 이 학우가 일반 학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년간 있어왔던 생협 비리가 적발된 것이다.[59]

    부산대학교 생협의 횡령 등 비리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었다. 부산대는 대학생협 직원이 200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생협 예산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빼돌리는 방식으로 모두 2억4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5년에 걸쳐 조합 내부에서 횡령 행위가 벌어지고 있었음에도 대학 측은 이 직원이 장기 휴가를 떠나 대체 직원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때까지 횡령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부산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직원의 경우 대학 교직원과는 무관하게 생협에서 자체 채용한 사무원"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는 것은 생협은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채용한 직원이 수년간 횡령을 저질렀음에도 제대로 감시도 감독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태만이 만연하며 이 직원 외에 동조한 공범이 생협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부산대 생협 직원이 2억4000만 원 횡령

    현재 부산대학교에 입점한 4곳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할 때 특정 기업에게 혜택을 줬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교내 발전기금 13억을 받는 조건으로 코리아세븐으로 부터 전 품목을 독점 납품받고 운영은 생협이 하는 식으로 수익 발생시 절반의 수익을 코리아세븐이 가져가는 식의 계약이다. 부산대, 편의점 업체에 '매점운영 특혜' 논란

    해당 기업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과정에서 교내 발전기금 외에도 금품수수 등의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붙기도 하였는데 이 계약을 부산대생협이 적극 추진했기 때문이다. 매점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관리비를 전액 부산대생협이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대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과 생협들에게 불리한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대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들과는 별개로 부산대 생협 측에는 이익이 되는 점이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 객관적인 시각이다. 또한 부산대는 최근 발전기금에서 낼 예정이던 양산캠퍼스 부지대금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대부분 충당되는 기성회계에서 낸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동안 교내 발전기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홍보했기 때문에 업체 측이 출자한 발전기금의 용도가 횡령, 배임 용도로 쓰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 2017년 1월 1일 오후 9시경 리처드 위트컴(Richard S. Whitcomb; 1895-1982) 장군의 아내이자 위트컴 희망재단 이사장이었던 한묘숙(1927-2017)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향년 90세. 이후 1월 4일에 부산대학교장(葬)으로 10.16 기념관에서 장례가 치러졌으며, 같은 날 오후 3시에 위트컴 장군 묘역에 안장되었다.

[1] 前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2] 교원(전임교원, 비전임교원), 조교, 직원의 총인원.[3] 부산대에 빠진 동남권 지역 수의과대학은 경상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4] 미국인 선교사 출신으로서 미시간(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연희전문학교에서 이사, 학감 및 부교장직을 역임했던 아서 린 베커(Arthur Lynn Becker 1879~1979) 박사의 청교도적 인품과 탁월한 관리능력에 대해 제5대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잘 알고 있었던 유억겸 문교부장(지금의 교육부장관)은 미군정시기에는 잠정적이나마 미국인 총장을 임명하는 것이 대학 운영상 능률적이라는 판단 아래 베커 박사를 국립 부산대학교 총장으로 인선하였다. 그 후 1년 남짓 총장으로 있다가 수산과대학과의 내분 등으로 본국(미국)으로 돌아가버림으로써 종합대학으로서의 부산대학교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이러한 특수한 사정 때문에 부산대학교는 베커 박사를 초대총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부산대학교의 공식 초대 총장은 윤인구 박사다. 참고로 서울대학교는 미군정에 의해 총장으로 임명된 해리 엔스테드(Harry Bidwell Ansted, 해군 대위) 박사를 초대 총장으로 인정하고 있다.<부산대학교의 60년사, 2006.10.9.발행, 세종문화사, p48 참조>[5] 그리고 부산수산대는 향후 부경대학교가 된다. 이것 때문에 부산에 국립대가 너무 많다는 이유와 곁들여 부산대-부경대 통합 명분 중 하나로 작동한다.[6] 여기서 '4년제 대학'과 '단과대학'은 다른 개념이다. 당시 부산대 문리학부(文理學部, the division of liberal arts and sciences)에는 문리과(인문계+자연계) 여러 학과가 혼재되어 있었고 법학부와 상학부 내에도 여러 학과가 혼재되어 있었으므로 한 계통의 학부만으로 구성된 대학인 단과대학 개념보다는 더 크고, 단과대학이라 함은 종합대학 내에서의 단과대학이지 '''국립 부산대학'''이 하나의 대학 단독으로 존재했으므로 단과대학이 아니고 그냥 '''대학''' 즉, 단과대학 보다는 크지만 종합대학이 되지 못한 '''4년제 대학'''이였다.[7] 부산직할시 승격일이 1963년 1월 1일인데, 1945년 해방 이전부터 부산, 평양 등 조선의 주요도시를 일본과 같이 바꾸려는 행정구역 개편안이 있었고 미군정에서 신정부로 이관 후에는 지방행정구역 개편을 염두에 두고 판단한 것이며, 1950년 6.25전쟁으로 미뤄졌다는 설이다. 부산특별시에 대한 주장 계기는 서울의 특별시 승격이었는데, 경기도에 예속됐던 서울이 1946년 8월 16일 수도임을 명분으로 내세워 특별시(당시에는 특별자유시)가 되자 부산에서도 특별시 여론이 조성된 것이다. 여론 조성의 중심에는 1946년 7월 10일 출범한 부산상공회의소가 있었고 부산상공회의소 초대와 2, 3대 회장을 지낸 김지태(1908∼1982)가 있었다. 1946년 10월 부산상의 초대 회두(회장)로 임명된 그는 총회를 열어 '부산특별시 승격안'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고 부산직할시 승격의 발판은 사실상 이때 놓아졌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신문 2013.8.7. 참조 이처럼 부산은 이미 1946년부터 승격의 발판이 마련되었고 임시수도를 거쳤으며 '국제도시 부산은 부산의 부산이 아니라 세계의 부산이 되었으니 정부 직할로 승격함은 지극히 필요한 일이며 그렇게 해야만 대한민국의 비약을 기할 수 있다.'는 '大부산' 건설 등을 주장하는 1950년 5월 제2대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공약 등에 비추어 보더라도 부산시내에는 직할시 승격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었고 시민들의 열망도 강했다. 따라서 직할시 승격의 보장이나 확실 여부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향후 부산이라는 대도시는 한국의 중추도시로써 기능 재편이 불가피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런 점을 고려하여 부산대 측에서 도시명으로 대학명칭을 정했다고 대학사(大學史)에 기술(記述)하고 있다.[8] 반대로 후일에 짜맞춰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부산의 직할시 승격은 1963년 1월 1일이고(이 때의 법률은 "부산시정부직할에관한법률", 법률 제1173호, 1962.11.21. 제정, 이 법률이 부산시의 정부직할시 승격의 근거법률임.), 정부직할이었던 부산시를 부산직할시로 바꾼 것은 "지방행정에 관한 임시조치법, 법률 제3412호, 1981.4.4." 부칙에 의해 기존 법령(부산시정부직할에관한법률)에 없던 (정부 직할의 시가 아닌) 법정 직할시를 특별시처럼 공식적으로 규정한 것이었으므로 1946년 5월 대학 설립 당시 직할시 승격을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특히나 이승만 정권기 부산특별시 승격 주장은 계속 거부당했고 직할시 또는 특별시 승격도 없었다는 것과 문교부 자체도 행정구역 개편 담당 부처도 아니었다는 게 현실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8년 8월 15일 수립되고, 1953년 4월 1일 국립 부산대학교설립안이 국무회의 안건에 들어갔을 시기에 문교부 장관은 경상남도 동래(동래군은 1942년 부산부 편입되어 동래출장소로 개편)에서 성장한 김법린(경북 영천 출생)이고, 문교부 차관은 부산 출신 허증수였다는 점에서 부산이나 부산대 명칭에 우호적 입장을 가질 만한 인물들이었다는 것이야 별론으로 하더라도 당시 행정구역 소관 부처인 내무부의 장관은 충남 출신으로 충청남도지사를 지내다가 장관으로 영전했던 진헌식으로 부산을 승격시켜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즉, 부산과 인연이 있는 문교부 고위층 입장에서 부산이나 부산대라는 명칭을 밀 수는 있어도 그걸 가지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부산을 직할시 내지는 특별시로 만들어준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김지태가 부산 승격을 떠들고 다니긴 했고 1953년 당시 민의원이긴 했으나 무소속인 데다가 초선에 불과한 의원 1명이었을 뿐이고, 정부기관도 아닌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내부적으로 부산특별시 승격안을 가결했다고 해서 부산의 승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었다.[9] 부산대가 1946년 명칭 제정이후 종합대학으로 1953년 4월 1일 재승격을 위한 국무회의를 통과할 무렵 또다시 학교의 명칭문제가 대두되었는데, 문교부 중앙교육위원회(의장 안호상 장관) 경남측 일부 위원들이 경남종합대학교로 하자는 의견이었으나, 임시수도 부산의 도시명이 국제화되었으며, 한국전쟁 이전부터 추진되어왔던 신종합대학교는 사실상 부산대학의 승격, 발전시키는 것이며, 조만간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할 것이므로 서울대학교의 예를들어 교명에서 "부산"이라는 지명을 삭제할 수 없다는 부산 측의 요구를 문교부에서 받아들인 다수 인사의 중론에 따라 부산대로 결정되었던 것이다. 당시 부산대 교수출신 허중수 문교부 차관의 역할이 컸다. [10] 부산대 홈페이지, 부산대 심볼마크 참조[11] 부산대학교 60년사, 세종문화사, p89[12] 가천대학교로 변경 후 독수리는 완전히 지워졌다. 지금은 바람개비로 상징을 완전히 바꾼 상황[13] 정확히는 서울시립대학교와 한국항공대학교는 각각 장산곶매와 송골매로 독수리가 아닌 다.[14] 고려대학교에서는 신촌독수리를 신촌'''참새'''라고 낮추어 부른다. 여기에 연세대학교는 안암호랑이를 안암'''고양이'''로 부르며 반격한다.[15] 부산대학교 60년사, 세종문화사, p196[16] Taegu→Daegu, Kyŏngnam→Gyeongnam, Cheju→Jeju 등으로 바뀜[17] 부산대학교의 교훈이 윤인구 총장에 의해 지어 졌듯이 대학의 교훈은 초대총장이 짓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대의 경우, Veritas Lux Mea. 라틴어로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인데, 국립서울대학교의 초대 총장이었던 해리 앤스테드(Harry B. Anstead) 박사가 지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홋카이도 대학의 표어(Motto) "Boys, be ambitious"도 이 대학의 전신(前身)인 삿포로 농업학교(札幌農学校) 교감이였던 윌리암 클라크(William Smith Clark, 1826~1886) 박사의 훈화에서 따왔다고 한다.[18] 1888년 코베(神戸)출생. 1960년 사망[19] 1953년 지리지질학과로 서울대에 이어 국내 2번째로 개설되었다.[20] 영어영문학과는 논문 인용률, 연구 실적 등에서 전국 순위권 안에 들어가며, 대학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10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상', 2012년, 2014년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최상' 등급을 받았다, 게다가 인문대 안에서도 모집 인원이 가장 많다.[21] 자교 학부, 대학원 출신의 교수진을 많이 배출했고 여타 대학보다 교수진이 탄탄히 구성되어 있다. 대학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22] 이보다 많은 교수진을 보유한 학교는 서울대, 전남대, 고려대, 경북대 정도에 불과하며 각각 18명, 12명, 10명, 9명이다. 고려대를 제외하면 모두 국립대이다. 국립대는 공공성을 띄면서 순수·기초 학문 육성·진흥의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배려한 듯[23] 경영학과는 꾸준히 여러 메이저 대기업들의 임원진들의 출신 학부로 유명하며, 교수진도 많이 배출해냈다.[24] 무역 전공 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되었고 교수진을 많이 배출했다.[25] 교수진의 연구 실적이 뛰어나다. 연구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2019 ARWU랭킹에서 세계 76~100위 / 국내 4~5위에 올라 있다.[26] 로스쿨, 공공기관, 공직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27] 법학과는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였고, 학부 과정은 2018년을 기해 운영을 중단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28] 일반적으로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의 입학 성적이 비교적 높은데 2017학년도 정시에서는 영어교육과에서 역대급 핵빵꾸가 났다! 2018학년도에는 다소 반등해 최악은 면했지만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이전보다 영향이 축소되었으므로 이전과 같은 성적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29]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로스쿨 예비 판사(로클럭) 임용 전국 1위, 검사 포함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부산법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 2015.4.22.자 기사 참조[30] 사학과에서 10명 이상 되는 전임 교수를 두고 있는 학교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 국립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같은 극히 일부 사립대에 불과하다[31] 일반적인 영상학과보다 미학의 비중이 크다. 사족을 달자면 우리나라에서 학부 과정에서 미학과가 있는 학교는 서울대가 유일하고, 일부 대학의 철학과에도 미학 관련 과목은 개설되어 있으나 비중은 크지 않다.[32] 고려대학교가 이러한 제도에 의의를 제기하여 점차 국립 사대 임용 제도를 완화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폐지하게 되었다.[33] 영남권에는 사범대학이 그리 많지 않다. 80년도까지만 해도 국립대 사범대는 부산대, 경북대, 경상대를 제외하고는 부산의 신라대(전 부산여자대학), 마산(현 통합 창원시)의 경남대, 대구의 영남대, 대구대 정도 밖에 없었으며, 그리고 그 어려운 순위고사를 쳐서 합격하는 인원은 소수였다.[34] 이 당시 정비령으로 부산대의 경우, 법과대학, 문리과대학 사학과, 철학과, 정치학과, 수물과(수학·물리학과), 지리지질학과가 폐지, 경북대학교로 이관되고, 전기공학과가 신설되었으며, 경제학과가 경영학과로 변경, 신설되었다. 부산수산대학(부경대), 부산사범대학은 부산대로 흡수됨으로써 부산대학교 수산대학,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이 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정책의 실패로 이내 폐과된 학과들이 복과되고, 교육대학과 수산대학은 다시 분리되어 부산교육대학으로, 수산대학은 종래의 부산수산대학으로 환원되었다.[35] 동양고무(화승), 태화고무, 성창기업, 동성화학[36] 산업화 초기~1970년대만 하더라도 대기업의 상당수가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 본사를 두고 있었지만 현재 이들의 본사는 모두 수도권에 있다[37] 1974학년도 경영학과 5위, 무역학과 6위, 경제학과 8위, 1975학년도 상경계열 7위, 1976학년도 상경계열 5위, 1977학년도 상경계열 9위[38] 거제도를 중심으로 하는 조선해양공업, 부산,울산, 창원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공업단지, 섬유 산업이 발달했던 구미, 남동 임해 공업 지대를 주축으로 발달한 화학산업단지 등[39] 국립대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한의학 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의대가 없다.[40] 스위스 취리히 칸톤에 위치한 대학교로 1833년 개교한 스위스에서 가장 큰 공립대학교다. 재학생 수는 총 25,732명. 전세계 많은 대학과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대한민국의 경우 단 5개 대학교와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했는데 부산대학교와는 2014년 11월 24일 체결하였다. 참고로 나머지 네 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로 부산대학교를 제외하면 전부 서울특별시에 위치해 있다. 부산대학교 기준, iBT TOEFL 요구점수는 최소 90점.[41] 이러한 이원화 캠퍼스 체제를 채택한 학교로는 국내에 성균관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이 있다. 일본의 도쿄대학 역시도 이러한 이원화 캠퍼스를 채택한 학교로 유명하다.[42] 밀양캠퍼스의 몇몇 학과들은 아예 학사 과정의 일부는 부산캠퍼스에서 듣는다.[43] 부경대학교는 원래 국립 부산'''수산대학교'''가 원형이고, 여기에 부산공업대학교가 더해져서 생긴 것이다. 즉, 수산업+공대의 조합이니 여기에 여자 비율이 얼마나 될지는 알고도 남을 지경. 부산에 4개나 되는 국립대학교가 있는 것이, 이처럼 상당수가 특성화대학교 였기 때문이다. 다른 3 대학이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이니 말 다했다. 그래서 국립대를 제외할 수는 없어서, 부산에서 다른 도시로 이전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결국 모두 수포로 돌아가서 현상유지 중이다.[44] 동의대학교의 경사는 부산대학교 미술대쪽 코스보다 낮은데, 대신 큰 길에서 대학교 정문까지의 길이 경사와 거리 모두를 만족시키는 난코스로 유명하다.[45] 2010년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을 수상했다.[46] 전단지 배포, 대자보 구입 등에 드는 비용을 갤러들이 조공해서 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가는 대자보에 닉네임 박아주기. 자세히 보면 닉네임 크기가 다른데 조공한 금액 액수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했다고 한다.[47]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아니라 순수미술 전공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학건물이다.[48] 경북대학교와의 e스포츠 결승전이 취소되어 경북대학교 축제 일정에도 영향을 준 것은 덤[49] 국립대법인화 문제는 일본이 모든 국립대학을 법인화하면서 MB정부가 이것을 보고 쫓아했다는 게 정설이다. 이명박 때 만든 교육과학기술부부터가 일본의 문부과학성과 비슷하다.[50] 이는 부산에 위치한 대학교의 대부분이 가지는 특징이다.[51] 이 부근을 걷고 있자면, 잠깐씩 등산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52] 금정구의 구 명이 여기서 비롯되었다.[53] 부산대 자연대생만 알 수 있는 비화 하나. 이것은 처음에 부산대 생명과학과 모 교수님이 총장 허락도 없이 "여기는 자연보호구역이다 !" 라고 선포했던 것이 시초였다. [54] 남아공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경기를 여기서 방영.[55]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은 대부분의 행사가 넉터에서 진행되었고, 부마항쟁과 관련되어 민주화 운동&총학생회의 상징이었단 점과 현재 대운동장이 부산대에서 '''가장 안으로 들어가고 동시에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집에 가기 위해서라도 지나다니는 정문과는 달리 일반 학생들은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그 위치로 '''갈 일 자체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넉터는 '''대학본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56] 정문 바로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될 때에는 상/하행 모두 인문관을 경유하여 무지개문 쪽으로 운행한다.[57] 교수의 인격이나 사상 외적으로 실력은 있는 사람이다. 60년대에 서울대 철학과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베르그송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58] 증언에 의하면, 중간고사 기간 전까지는 수업 내용이 커리큘럼에 충실하게 이뤄졌으나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점점 커리큘럼과는 좀 동떨어진 내용이 튀어나왔다 한다. 이에 총학은 대자보를 게시하여 징계를 요구한 상황이다. 참고 링크 결국 노건호가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2학기에 해당 교수가 맡게 된 3개 과목은 정원 미달로 모두 폐강되어버렸다. 그리고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사실 이전에도 조갑제닷컴에 리포트를 제출하기를 학생들에게 강요하거나, 서울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거나 대북전단 사업에 앞장서는 등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이 사건이 좀 크게 공론화된 게 이번이 처음이었지... 출처 #[59] 해당 학우는 일반 학우가 아닌 변리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