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프란츠

 

1. 개요
2. 대사
2.1. 호감도 관련 대사
3.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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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22세. 데 로스 제국의 제 1황자이자 첫번째 황위 계승자. 풀네임은 에쉔 반 프란츠 하인리히 드 로스(Ashen Van Frantz Heinlich De Los) 레온 황제와 황후 조세핀 사이에서 태어난 제국의 제 1황자. 어머니의 핏줄을 진하게 이어받은 영향으로 인해 아버지인 레온 황제와는 외모가 사뭇 다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동파로 성격만큼은 아버지를 가장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기적이며 독단적인 성격이지만, 자신보다 아래인 사람들을 휘어잡고 부리는 능력은 탁월하다. 황위에 대한 욕망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으며 기회가 날 때마다 주변의 경쟁자들을 견제한다. 이로 인해, 제 3황녀 이자벨라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과 우애는 물론 아버지인 레온 황제와의 사이도 좋지 않다. 성인이 된 후로는 제국의 북부이자 외가의 영지였던 에쉔 사막의 통치를 자청하여, 수도와 영지를 바쁘게 오가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CV.박주광[1])
온라임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체스트 타운의 등장인물. 데 로스 제국의 제 1황자. 높으신 분으로서 기품이 있지만 약간 고지식하달까 융통성이 없달까, 강한 행동력으로 인해 사람 험하게 부려먹어 아랫사람을 육체적으로 피곤하게 하는 타입.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아랫사람을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하는 동생 이자벨라와는 정반대다. 오히려 닮지 않아서 그런지 설정이나 호감도 대사를 볼 때 가족 중 사이가 괜찮은 것도 이자벨라 뿐이다. 오히려 이자벨라를 귀여운 여동생으로 볼 정도.
누나인 황녀 히리아의 견제를 받는다고 하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호감도 대사로 미루어볼 때, 후궁 소생인 히리아를 경쟁자로조차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예로부터 후궁 소생은 사실상 첩의 자식으로 생각하기에 정실부인 황비 소생인 자신이 후궁의 자식인 누나 히리아에게 밀릴리가 없다 생각하는듯.
체스트 타운에서 첫 등장. 위장자가 등장했다는 사실에 로스 체스트로 직접 행차하여 프리스트 교단과 함께 탐색한다. 다만 강한 행동력으로 인해 스스로 위험에 뛰어들어 주변은 물론 본인도 자처해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 좀 있다. 여귀검사의 경우 이 첫 소개를 듣자 곧장 목을 베려는 충동 이후 암살 기도를 몇번이나 참는 모습을 보여준다.
체스트 타운에 위장자가 나타났다 했을때도 몸소 행차하고, 대화에서도 일선에 선 이상 황자 이전에 한 명의 기사라고 말하는 걸 보면 날카롭게 생긴 외향과는 다르게 의외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참된 귀족임을 알수 있다
속마음은 어떤지는 몰라도 주변인 제국인이 아닌자들에게는 나름대로 존중을 해준다. 그란디스 그라시아테이다 베오나르에게는 4대신관이라고 부르며 든든하다던가 일이 끝나면 포상을 해준다고 하거나 모험가와 마주했을때도 모험가의 소문은 익히 들어서 강력한 아군이라고 하거나 제국에서도 어린애들도 모험가의 모험담을 노래로 지어 부른다는 등. 속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일단 무시하거나 깔보지는 않는다.
검은 연옥 초반에 검은 교단들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샨트리로 후퇴한다. 검은 연옥 에피소드 완료 후 대화를 걸어보면 자신이 로스 체스트를 포기하고 후퇴하자마자 히리아가 검은 교단을 패퇴시켰다는 소식에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고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2] 또한 히리아의 속내를 파악하고 경계하며, 제2차 검은 성전 이후 찾아올 후폭풍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

2. 대사


(평상시)
  • 황실의 적장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기사라오.
(클릭시)
  • 모험가? 나에게 무슨 볼일이시오?
  • 중요한 볼일이라도 있는가?
  •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지금 바쁘니.. 아, 아니오. 괜찮다오. 말해보시오.
(대화 종료)
(대화 신청)
  • 마을의 주민들? 그건 왜 물으시오? 먼저 도착한 선발대가 더 이상 피해를 입기 전에 통솔하여 피신시켰다고 하더군. 지금쯤 안전한 곳에서 따듯한 물로 씻으며 쉬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
  • 가끔은 과잉된 충성으로 내게 적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게 하는 기사들도 있지. 그러나 일선에서 검을 든 이상, 나도 황자이기 전에 한 명의 기사라오.
  • 검은 대지라... 이야기는 여러번 들었지만, 직접 와보는 건 처음이오. 역사서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지. 옛 제국에게 사냥개처럼 쓰이다 버려진 카잔과 오즈마의 이름과 함께 말이오.
(검은 연옥 이후 대화 신청)
  • 체스트 타운을 습격한 검은 교단의 악마들을 누님께서 몰아내셨다는 소식은 들었소. 그 후에 검은 대지로 통하는 문이 열렸다는 소식까지도.
제국의 승전보는 마땅히 기뻐해야할 소식이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을 것 같소.
  • 돌이켜보면 누님께서는 언제나 아버님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셨지.
주머니 속에 넣어둔 송곳이 옷을 뚫고 나오려는 것처럼 말이오.
나를 따르는 이들 중 일부는 누님의 그런 태도를 경계해야한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난 그들의 말을 그다지 귀담아듣지는 않았소. 누님의 총명함은 내가 품고 가야 할 제국의 자산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이번 일은... 후우, 검은 교단의 일을 완전히 해결하더라도 그 뒤가 벌써 걱정이 되는군.

2.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때로는 희생도 필요한 법이라오.
(선물 수령)
  • 고맙소. 황자된 몸으로 은혜와 원수는 결코 잊지 않소.
  • 후후, 고맙소. 내게 이렇게 수수한 선물을 주는 것도 당신 뿐일거요.
  • 당신의 헌신을 기억하겠소, 모험가.
(선물 수령 - 호감)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이자벨라는 만나보셨소? 조금 엉뚱하지만 심성은 착한 아이지. 막둥이라 어려서부터 응석을 다 받아준 탓에,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오.
  • 황자의 삶을 상상해본 적이 있소? 하하, 아마 그대의 생각보다 곱절은 피곤할 거라오. 날 때부터 누군가를 부리고,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 무언가를 희생하는 법이지. 어쩌면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깨달은 것일지도 모르겠소. 중요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때로는 작은 희생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비탈론은 아름답지만 숨이 막히는 도시지. 철이 들면서부터 그곳에서 자랐지만, 한시도 편하게 지내본 기억은 없소. 내겐 관료들에게 둘러쌓여 먹는 산해진미보다, 에쉔 사막의 건조한 바람과 딱딱한 빵조각이 더 입에 맞더군. 물론 수도로 복귀하라는 폐하의 명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지만, 내심 그런 일이 없길 바라고 있소.
  • 어떤 이들은 내가 너무 직선적이라고 얘기하더군. 그러나 나는 황자된 몸으로 굽혀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것뿐이오. 마땅히 해야할 일이고 그럴 능력이 있는데도 눈을 돌린다면, 만인을 다스리는 혈통으로 태어난 값을 못한다고 욕을 먹지 않겠소?
  • 알겠지만 내겐 두 명의 누이가 있소. 하지만, 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첫째 누이가 먼저 떠오르는구려. 첫째 누이는 대단한 야심가요. 언제나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조금만 상대해보면 그 속에 능구렁이가 백마리는 똬리를 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누이는 나를 견제하는 모양이지만 사실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소. 누이 또한 제국에 필요한 사람이고, 황제의 자리에는 결국 정당한 혈통만이 오를 수 있을테니까.

3. 관련 문서



[1] 청면수라 로즈베리론과 동일 성우.[2] 이는 검은 연옥 에피소드에서도 테이다와 그란디스가 어떻게 히리아의 군대가 맹혈자급의 위장자가 이끄는 위장자 군대를 몰아낼 수 있었는지 의문을 품는 장면이 나온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걸고 넘어지지 않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