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다 베오나르

 

1. 개요
2. 대사
2.1. 호감도 관련 대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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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다 베오나르(Teida Beonarr)

남성/30세. 한번 휘두른 주먹에 바위가 부서진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완력을 자랑하는 인파이터.

4인의 대신관 중 하나로,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인 볼프간트 베오나르의 후손이다.

말투나 행동이 터프하고 까다로워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꺼려한다.

또한 위장자들에 대해서 묘하게 학살 본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베리스와 마찰이 잦다.

"사악한 것들은 모두 망설임 없이 때려죽여야 한다고. 설령 그게 자신의 가족이라도 말이지."

- 테이다, 오베리스에게 [1]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승행. 레미디아 바실리카 성당의 4인의 대신관 중 1명인 인파이터다. 어릴 적부터 또래들에 비해 유독 신체가 거대했으며, 본인은 이것을 신께서 자신을 인파이터로 헌신시키기 위함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본판 1인칭은 과격한 성향에 걸맞지 않게 와타시다.
사악한 자들은 설령 그게 자신의 가족일지라도 망설임 없이 때려 죽여야 한다는 굉장히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위장자는 본래 인간이었으니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비둘기 파 오베리스와는 툭하면 다툰다. 마찬가지로 이단이라면 모조리 불태워야 한다고 외치는 이단심판관 루실 레드메인과는 아주 대화가 잘 통한다.[2]
인파이터답게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들을 모두 적대한다. 특히 위장자의 힘을 사용하고 계속해서 오즈마의 유혹(환청)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가장 예의주시하며 '지금은 네가 선한 자들을 위해 싸우니 놔두지만, 일말의 선을 벗어나면 내가 널 죽여주겠다.' 고 계속 경고하며 비슷한 계통의 여프리의 미스트리스들 또한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2차 각성 스토리상 이들이 교단에 다시 들어오게 되자 그땐 이전의 의심조차 던져버리고 우호적으로 대한다. 다만 여전히 교단에 복귀하지 않고 독단으로 행동하는 닐바스에 대해서는 좋게 보지 않는다.[3]
비슷한 이유로 성안의 미카엘라또한 사도(+오즈마를 지키는 첨병을 자청해서)이기에 매우 싫어하며 그가 교단에서 아직도 성인으로 추존된다는 것 자체를 매우 꺼려한다.
악을 증오한다는 캐릭터 설명이나 무뚝뚝한 외형, 거친 마을 대사등을 보면 비정한 인물처럼 보일 수 있으나 상술했듯이 어벤저를 의심하면서도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하지 않고 반대로 그들이 교단에 재가입하기로 결정하자 앞장서서 반기는 태도까지 보이며 닐바스를 여전히 싫어함에도 그라시아 남매의 우애를 알기에 그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으면서도 남매를 배려해 그란디스를 잔류하게 만들도록 이런저런 이유까지 대며 설득해주는등 상상 이상으로 착하고 배려심많고 섬세한 인물. 애초에 하나하나 따져보면 실제로 어벤저 자체가 한발짝만 잘못가도 바로 오즈마의 하수인으로 변할 여지가 있는 존재인데다가[4][5] 닐바스는 교회에 오랫동안 보고도 없이 혼자서 돌아다니기까지 했으므로 테이다의 의견이 '''지극히 상식적'''이다. 심지어 과거 성전땐 프리스트가 위정자로 변해 같은 프리스트 동료들을 노렸던 일도 흔했음을 고려하면 어벤저/미스트리스를 경계하는 것도 그들에게 괜히 호감을 줬다가 위장자가 된 그들을 상대하게 될때 망설이게 될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그 외에 아래와 같은 일들이 있다. 그래도 대사를 보면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를 형제라 부르고, 발을 잘못 디뎌 어둠에 빠지지 말라고 걱정해준다. 타락하는 것을 경계할 뿐, 같은 교단원이자 전우로서는 신뢰하는 듯.
  • 체스트 타운에서 모험가가 그란디스, 황자와 함께하고 테이다는 다른 조사를 하러 떠났었는데 복귀가 늦자 바로 그들을 찾아 달려온다. 이 당시엔 그란디스의 일행에 무력이 공인된 모험가까지 일행에 있었음에도!
  • 바닥 없는 갱도에서 탈출 중 그란디스가 낙오되자 어쩔 줄 몰라 한다. 이후 닐바스에 의해 구출된 그란디스를 다시 조우하자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라는 말까지 쓰며 걱정을 내비친다.
  • 체스트 타운을 떠날 때, 그란디스가 실종된 오빠의 흔적을 느끼고[6] 고민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란디스를 체스트 타운에 남게 배려해준다.
  • 모험가가 어떤 인물에게 속아 넘어갔음에도 '사람을 너무 믿어 그리된 것이라 믿을 테니 행동으로 증명하라'고만 했을 뿐 책망하지 않았으며, 이후에 모험가가 로즈베리론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고[7] 앞장서서 싸우자 모험가의 신념을 굳건하다며 칭찬하고 의심한 것을 사과한다.
  • 그의 선물 수령대사들을 보면 모험가가 주는 선물을 사적으로 가지지 않고 모두 교회쪽으로 보내주는 모양. 대사도 '네가 주는 선물을 통해 교회가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밑의 프리스트 관련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대화는 물론 경고성 대화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배려하여 상당히 신사적으로 말하고, 덕담도 잊지 않는다. 적에게는 무자비하고 아군에는 나름 따뜻한 사나이인듯.
여담으로 던파에선 보기 드문 흑인 캐릭터다. 때문에 흑인하면 흔히 연상되는 거근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이상하게도 이와 관련하여 엘레멘탈 마스터와 엮이는 일이 많다. 알음알음 알려지다가 레바의 단편 만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

2. 대사


(평상시)
"오늘따라 몸이 근질거리는군."
"성자 미카엘라라... 웃기지도 않는군."(체스트 타운)
"위장자... 위장자... 위장자...!"(체스트 타운)[8]
(클릭 시)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
"사악한 것들은 모두 때려죽여야 한다고."
"내 주먹에 관심이 있나?"
(대화 종료)
"악에 물들지 않게 조심하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볼 것 같군."
"힘에는 책임이 따르지."
(대화 신청)
  • 악에 물든 채 부끄럽게 사는 편보다는, 신의 이름 아래 떳떳하게 죽는 편이 낫지.
  • 내게 볼 일 있나? 할 말이 있으면 멀리서 그렇게 흘끔거리지 말고 가까이 와서 하게.
  • 요즘엔 위장자와 맞서 싸운 일이 없다보니 여기저기 찌뿌둥하군.
교단 내에 대련 상대라도 있으면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한결 수월할 텐데 말야.
  • (인파이터 전용) 어서 오게, 같은 길을 걷는 형제여. 그대와 같은 자들을 기다렸다네. 신벌을 대행하는 길에 대한 믿음은 견고한가? 솔직히 말하자면, 요새는 일말의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네.
그분의 자비 아래 많은 이들을 형제로 이름으로 품는 대주교 어르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신벌의 대행자로서 지켜야 할 마지막 선을 밟는 게 아닌가하고 말일세.
자네라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겠지?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해야하네.
정신과 육체 모두를 단단히 단련해두게. 가깝다 믿고 있던 사악한 것들을 정리하는 일에 망설임이 없도록 말일세.
  • (인파이터 전용) '딛고 일어나, 어둠에 빛을 비추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데모린서의 구절일세.
그분의 징벌을 대행하며 다짐이 흔들릴 때마다 되새기곤 하지.
  • (어벤저 전용) 악의 힘으로 그들을 상대하는 자들은 그만큼 다시 악에 물들기도 쉽지.
긴장을 늦추지 말게, 형제여. 언제 마음 속의 어둠에 다시 삼켜질 지 모르니 말일세.
  • (이단심판관 전용) 자매여, 화형장이라도 다녀오는 길인가? 눈 밑에 그을림이 가득하군.
공포 또한 신의 도구. 그분은 그릇된 것들을 두려움으로 통치하시지. 헌데 요즘은 교단 내에도 좋지 않은 기운을 품은 자들이 출입하며, 신도들이 불안에 떠는 것 같더군.
행여나 그들을 가까이하게 되더라도, 자매는 어둠에 물들지 않을 거라고 믿네. 어깨를 펴게! 신벌을 행하는 판관은 언제나 곧은 자세일 필요가 있다네.
검은 교단에서 구출된 자매들에게 낙인이 새겨졌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네. 그 중 일부는 그 낙인을 덮기 위한 성흔이 새겨졌다는 것도.
악마의 힘과 악마를 처단하는 힘... 선과 악의 경계에서 외줄을 타는 건 힘든 일이지.
자매여, 부디 발을 헛디뎌 옳지 않은 쪽으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없길. 죄를 짊어진 순례길의 끝에 낙원이 있길 바라네.
(대화 신청-마계 대전 이후)
  • 바다 너머에서 소름 끼치도록 사악한 바람이 불어오는군. 검은 대지에 봉인된 악마들이 살아 돌아왔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야. 자네도 느껴지는가?
  •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악에 물들 위험이 더 커지지. 그럴 때일수록 주먹을 굳게 쥐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네. 우리의 나약한 영혼이 주위의 달콤한 속삭임에 흔들리기 전에 말일세.
  • (어벤저 전용) 요즘도 환청을 듣고 있나? 오늘 따라 거세진 저 폭풍 때문인지, 자네의 기운이 불안해보여서 말일세.
선과 악의 경계에서 돌아온 형제들은 머릿속을 울리는 악마의 목소리에 항상 고통받고 있는 것 같더군. 어쩌면 그로 인한 분노를 홧김에 적에게 쏟아내는 것일지도 모르지.
악을 상대할 땐 언제나 조심하게. 어둠 속을 들여다 볼땐, 그 어둠도 형제를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내 주먹은 언제든 악을 처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네.
(대화 신청-검은 연옥 이후)
  • 검은 대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끔찍한 일이지만... 나도 베오나르의 피를 이어받고 태어난 이상, 악마놈들과 주먹을 부딪히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었을 지도 모르지.
  • 그동안 끊임없이 단련해왔던 이유를 이제서야 찾은 기분이네. 곧 다가올 전투에도 벌써부터 가슴이 뛰는 기분이야.
악은 멸하고 선을 행할뿐...

2.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선에는 선으로, 악에는 악으로...
(선물 수령)
  • 이런 귀한 걸 왜 내게 주는지 모르겠군. 어쨌거나 고맙네.
  • 정의를 위한 곳에 쓰겠네.
  • 모든 것은 그분의 뜻대로...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 악을 멸하는 데 보탬이 되겠군.
  • 재무를 관리하는 복사들이 좋아하겠군.
  • 신의 진의가 그대의 주먹에 깃들길 기도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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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자넨 꽤 강해보이는군. 하지만 수련을 게을리하지 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나태와 교만이니 말일세.
  • 이곳의 종소리를 듣고 있으면 항상 마음이 평안해지더군.
때론 끓어올렸던 투지와 주먹의 피냄새가 씻겨져 나가는 기분마저 든다네.
  • 열일곱에 가족들을 잃고 나는 이미 교단에 모든 것을 바쳤네. 그분의 정의를 행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시밭길이라도 걷겠다고 다짐했지.
설령 그게 악에 물든 가족을 자신의 손으로 처치하는 길이라도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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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신관이 되지 않았다면? 글쎄, 가끔은 나도 신관이 아닌 다른 길을 걸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한다네. 아마 어디 수쥬의 산골이라도 혼자 들어가 수련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네.
하지만 핏줄을 속일 수는 없는 법인지, 그분께선 내게는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은 허락하지 않으시더군.
  • 어릴 적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서너 뼘은 더 큰 몸을 가진 채 자라왔다네. 성년이 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체격 차이는 좁혀지기는커녕 더 커지더군.
철없을 나이엔 내 모습만 보고도 날 두려워하는 시선들이 싫어 신을 원망하기도 했지.
하지만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깨닫게 된 후론 오히려 감사하게 되더군. 그분의 대행자로써 위장자들을 부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한 신체 조건이니 말일세.
  • 오베리스는 나와 같은 4대 신관이네. 대주교 어르신의 하나뿐인 혈육이란 점을 빼더라도 크루세이더로서의 재능만 보자면 천재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을 정도지.
하지만 자비가 필요하지 않은 적을 상대할 굳은 마음가짐이 부족한 것 같네. 어쩌면 다른 신관들과 다르게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왔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시몬의 십자가 선물)
  • 자네가 시몬을 도와 성물을 찾았다는 그 모험가였군. 내가 나섰다면 자네까지 수고로울 일은 없었을 텐데, 대주교 어르신께서는 기어이 시몬을 보내시더군.
그래도 일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이네. 그런데 일부 성물은 흑요정들에게 도둑맞았다는 말이 사실인가?
...흠, 그랬나. 성물을 되찾은 건 다행이지만, 이만한 신성력을 가진 물건이 성당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흑요정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군.
아, 흑요정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네. 다만 한때 그곳에 발생한 전염병이 '죽은 자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보고가 있어 경계를 하고 있을 뿐이지.
여차하면 그때는 내가 직접 움직일 테니 자네는 걱정 말게. 신의 진의가 그대의 주먹에 깃들길 기도하지.
[1] 모험가 인파이터의 소개문이기도 하다.[2] 차이점이 있다면 테이다는 '''정의'''라는 대의를 갖고 싸우고 이단과 이교를 구분하지만, 루실은 말 그대로 광신도라 이단이든 이교든 무조건 적대한다.[3] 그래도 옛 전우이며 무엇보다 현역으로 있는 그란디스의 사정을 생각한건지 그란디스가 누군가에게 구해졌다고 하자 그게 닐바스임을 알아채곤 돌려말하며 그녀가 잔류하도록 설득해주는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악에 극단적으로 반응하는것만 빼면 어벤저/미스트리스를 상대로 그래도 융통성을 보이거나 하는 등 선한 인물. 반대로 루실은 그런 거 없다. [4] 지속적으로 오즈마의 환청에 시달리며 이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는게 어벤저의 설정.[5] 게다가 현재 모험가가 사도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오즈마의 환청에 굴복해 폭주할 경우 과거 검은 성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그때는 그나마 사도 미카엘라라도 있었지, 솔도로스와 양얼이 마계로 떠난 현재 아라드에는 단신이든 조직이든 모험가를 상대할 존재는 없다. 모험가 어벤저가 오즈마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면 막을 존재는 같은 모험가 외엔 없으므로 오즈마의 부활은 훨씬 빠르게 이루어질거고, 아라드는 사도 하나와 사도급의 강자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오즈마의 암흑 기사 3인도 모험가보다 약할지도 모르는 마당이니 그야말로 대재앙. 이렇게 경계하고 경고하여 모험가가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하는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6] 정확히는 자신을 구해준 누군가를 정확히 파악 못했으나 무의식적으로는 오빠라고 느끼고 있었다.[7] 정확히는 로즈베리론이 사죄의 의미로 모험가의 손에 죽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8] 마지막 부분에 힘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