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봉
潘鳳
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상당태수인 18로 제후 한복의 수하 장수로 연합군이 동탁#s-1을 공격할 때 등장하는데, 손견이 화웅에게 패배한 이후 사수관에서 도끼를 들고 화웅을 맞아 싸웠으나 죽었다.
2. 미디어 믹스
84부작 삼국지에선 화웅을 상대할 장수로 할 때 한복이 자신의 부장 반봉을 추천하자 병사에게 자신의 무기를 달라면서 도끼를 들고 나가지만 싸우는 장면 조차 나오지도 않은 채로 화웅에게 사망한 모습으로 나왔다.
삼국에선 왕광이 아닌 유대의 수하로 나와 유섭이 화웅에게 죽자 화웅을 물리칠 장수로 반봉을 추천하면서 100근이 넘은 개산부를 휘두르거나 장정 만 명도 이기지 못하니 화웅을 물리칠 거라 장담했다. 반봉 자신 역시 등장하면서 "제 도끼가 피에 굶주려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창을 휘두르면서 유섭보다는 오래 싸웠지만 결국 2합 만에 화웅의 창에 공중으로 날아갔다가 화웅이 창의 날을 세우면서 그대로 낙하해 창을 찔려 죽었다.
화봉요원에선 호뢰관을 공격할 때 병사들에게 빨리 목책을 세워 주위를 둘러싸 적군이 말을 이용해 공격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으며, 장비가 의자를 가져와 유비의 자리를 마련하자 지위가 낮은 사람은 서있어야만 한다고 하면서 유비를 자리에서 내쫓는다. 또한 장비에게 칼을 꺼내들면서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꺼지라고 했으며, 다른 이에게서 유비가 중산정왕을 사칭하는 놈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장비가 이에 발끈해서 싸우려고했다. 그러자 유비가 용서를 빌면서 자신이 벌을 받기로 하자 장비의 얼굴에 주먹을 한 대 날렸으며, 유비가 벌을 받아 매질을 당하게 된다. 화웅이 유섭을 포함한 12명의 장수를 죽이자 13번째 장수로서 자처해 화웅과 맞서겠다고 한다. 주위에선 문추, 안량보다 더 강하다고 추켜세워주며 자신도 화웅은 조연일 뿐이라며 자신감 넘치게 나섰으나 단박에 사망한다.[1]
삼국전투기에선 엑스트라. 레고 인간으로 등장했다. 등장 두 컷만에 화웅에게 머리가 뽑혀 죽는다.
박봉성 삼국지에선 한복이 반봉을 소개하면서 뭐하느냐면서 빨리 나가라고 하자 화웅과 싸우러 나가면서 내게 목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화웅에게 죽는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에서 미축 브라더스의 일원인 한복이 반봉 영웅패로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반봉으로 등장. 주 무장은 도끼가 아닌 M79 유탄발사기 형 무기를 쓰며, 모티브가 스컹크여서 강력한 가스탄으로 최강자인 조조를 두 번 패배시키는 굴욕을 안겨주었다.
영걸전 시리즈에서는 등장이 없다. 그나마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6성 전략 보물'''인 '화염부'의 설명에서 언급이 되어있지만....
2.1.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같은 가공인물인 목순처럼 무력이 꽤 높은 편으로 대체적으로 70대 중후반으로 나온다.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지 70 / 수지 23 / 무력 77 / 지력 19 / 정치 10 / 매력 20이다. 매력과 수지가 심각하게 낮아서 장군이 불가능하고[2] 지력이 낮아 계략에 취약하지만 장합,저수가 원소군 소속이라 인재가 부족한 한복에게는 중요한 인재다. 육지가 70이라 일제가 가능하고 무력이 77이라 일기토도 못 하는 편은 아니라서 무관 중에서는 전장에 데리고 다닐만하다. 다만 돌머리라서 모조전령이나 자군 공격에 취약하다는건 감수해야 한다.
삼국지 5에서는 무지정매 75/19/25/25의 지력이 매우 낮은 것만 제외하면 평범한 능력치의 무장이다. 참고로 얼굴은 클론무장.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9/77/2/12. 병법은 돌파와 충차. 그나마 9는 전투 시스템이 통솔 우수한 부대장 1명이 다수의 잡장을 쓸모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라 장합이나 저수의 부장으로 활약할 수 있지만 전법이 기병 1단계인 돌파밖에 없는게 아쉽다. 2단계인 돌진 정도만 있었어도 77이라는 낮지 않은 무력과 합쳐져 위력이 상당했을텐데. 통상 시나리오에서 유일하게 한복을 사용할 수 있는 190년 반동탁 연합 시나리오에선 시작 즉시 업의 백마에서 조운, 시상의 구강에서 주태를 등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떨어진다. 조운과 주태가 유비와 손견 진영에 있고 당장 무력높은 장수를 구할 수 없는 if 시나리오 영웅집결이라면 초반에 한해 활용도가 높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7/77/4/15/25로 무력 말고는 볼 게 없다. 특기는 돌격, 역공, 삼단으로 모두 무력 의존 특기.
삼국지 11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한복 휘하 장수 중에서 장합 다음으로 무력이 높아 한복 군단의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잘생긴 미남에서 못생긴 추남으로 바뀌었고 콧수염과 턱수염을 골고루 기르고 있다.
듣보잡에 불과하지만 삼국지 12 발매 전 코에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 한 명씩 장수를 공개할 때 등장해 꽤나 많은 논란(?)을 불렀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57/77/4/14. 특기는 일기 2 단 하나. 전수특기는 일기이고 전법은 전진강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6, 무력 77, 지력 4, 정치 14, 매력 25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호걸, 주의는 아도, 정책은 어린강화 Lv 3, 진형은 어린, 봉시, 전법은 분전, 대갈,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1] 문추가 여포조차 존경케 한 장수라는 점과, 사망 직후 자신이 무시한 관우가 회웅을 단합에 참살하고, 장비가 여포와 수십합을 겨루었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우스워진다.[2] 이론상으로는 사기 120인 병력을 몰아줘서 근성으로 육지 100 수지 100을 만든다면야 장군이 될 수는 있지만, 사기 120인 병력으로 승리시 38% 확률로 1이 오르고 107 포인트를 올려야하니 확률 감안하면 대략 300승을 거둬야 하는데 매달 전쟁을 하고 이긴다고 가정하더라도 최소 25년 가량이 소요된다. 매달 전쟁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육지야 30만 올리면 되니 노가다 좀 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수지는 77을 올려야 해서 답이 없다. 더군다나 수전이 가능한 전장은 5손가락에 꼽을만큼 적기도 하고... 어찌어찌 100을 찍겠다고 노가다를 해도 그 때쯤이면 이미 그 전에 통일이 되거나 반봉이 늙어죽을테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