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없는 나라 2
1. 개요
거스트가 제작하고 코에이 테크모가 유통하는 액션 RPG 게임 밤이 없는 나라의 후속작. 부제는 초승달의 신부. 전작이 여러가지 단점과 비타판의 개적화로 인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어찌됐든 좋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가능성도 인정받았기에 후속작이 나오게 되었다. 발매일은 원래 2016년 12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 향상을 위해 2017년 2월로 발매일을 연기했다가 한번 더 미뤄서 2017년 내로 연기했다. 전작도 게임 완성발표회에서 발매일을 연기했던 전설을 보여줬기에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플랫폼은 PS4와 PS Vita인데 전작이 최악급의 비타판 최적화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타판을 낸다는 것에 놀란 사람들이 꽤 있다.
전작이 우리나라에서 덤핑이 되어버렸기에[1] 한글화 여부는 미정이며, 유통사인 디지털 터치가 최근에 한글화 타이틀을 보수적으로 정하는 경향이 있고, 일본판 발매 이후에도 한글화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정발되지 않거나[2] PS4판만 나올 가능성이 있었는데 전작이 일본판과 출시 텀이 길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차후 정발 가능성이 있었으나 2018년 6월까지 별다른 말이 없는거로 봐선 미정발된듯 하다.
또한 전작도 비타판은 북미에 나오지 않았던 경력이 있고 전작의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국내 게임 업계가 2016년 이후부터는 Vita판은 정발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한 데다가 유통사인 디지털 터치도 이 현상을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3] Vita판이 정발될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4월 13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판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2017년 5월 26일, 발매일을 2017년 8월 31일로 결정했다.
2017년 10월 25일 PC 스팀으로 릴리즈 되었다.
본작의 키워드는 '''미소녀'''이며, '''미소녀들이 서로 얽히는 것으로 미소녀들을 빛나게 하는 스토리라고 한다.''' 따라서 전작보다 백합도가 더욱 증가하였다. 아예 캐릭터 중에 '''남자가 없어졌고'''[4] 여캐도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놓고 동료의 명칭이 릴리(백합)이다. 캐치 프레이즈도 '''미소녀와 미소녀와 미소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RPG''', 여기서 미소녀, 미소녀, 미소녀는 각각 주인공 아르셰와 그 소꿉친구인 루엔하이드, 리리아나를 의미한다. 세 명이 백합 관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고, 스토리는 이 세 명이 중심이 된다고 한다.
또한 전작의 주인공 아나스가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비판을 많이 받은 전작의 호평받던 요소중 하나였는지라 안 넣을수 없었던 모양. 전작의 네 번째 엔딩 or 다섯 번째 엔딩 기준인 듯하다.[5] 전작의 팬들은 아류류 커플링[6] 은 어떻게 됐냐고 많이 궁금해하는듯. 아나스가 릴리(파트너)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아르셰♡아나스 커플링이 나오게 되고, 이는 류리티스를 배신(?) 하는 결과가 나올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엑스트라 엔딩 기준의 아나스라면 더욱 그렇다.
코믹스판으로 본작의 전일담(아르셰, 루엔하이드, 리리아나의 학창 생활)을 그리는 "밤이 없는 나라 2 ~매일 꽃밭~ 이 니코니코 동화 수요일의 시리우스에서 연재 중이다. 작가는 토노 타에. 내용은 역시 백합백합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자회사 콜라보도 진행 중인데, 초회특전으로는 거스트의 아틀리에 시리즈의 푸니를 종마로 할 수 있는 다운로드 시리얼이 제공된다고 하며, DLC로는 2017년 12월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테크모의 각명관 진장(真章) - 카게로(影牢)의 주인공인 밀레니아의 의상과 영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의 주인공인 코즈카타 유리의 의상이 무료로 제공(둘 다 아르셰 전용 의상)된다고 한다.
2. 발매 전 정보
티저 무비
PV 제 1탄
PV 제 2탄
TV CF
플레이 동영상 1 (PS4)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프리미엄 이벤트 2016 (실황 플레이 영상)
1과 2를 비교한 동영상
금단의 릴리 동영상 PLUS
금단의 릴리 동영상 PLUS (한글자막)
미소녀들에 의한 밤이 없는 나라 2 생방송 제1夜
미소녀와 미소녀와 미소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동영상
미소녀가 드라마틱한 동영상
미소녀가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동영상
3. 발매 후 평가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전작보다도 떨어진 성적을 보여준다.
일단 게임 자체는 거의 다른게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바뀌었다. 종마의 역할이 많이 감소했고, 릴리와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 그리고 점프가 추가되어 어느 정도 액션성은 개선되었다. 타격감이 아예 없던 전작에 비해서 타격감도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 물론 제대로 된 액션 RPG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전작이 아예 타격감이 없었다면, 이번에는 그래도 때리는 느낌은 있는 느낌.
이렇게 보면 그냥 괜찮은 게임 같지만, 문제점을 뜯어보면 전작보다도 평가가 구린게 이해 될 정도. 문제점을 요약하면
'''(1)허접한 액션'''
일단 액션은 무쌍 시리즈와 유사하게 차지 시스템.. 네모를 누르다가 세모로 다른 액션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코에이 테크모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한 느낌. 물론 전작도 마찬가지였다. 액션 타격감이 좋아진건 맞는데, 하다보면 기본 네모만 연타하는 공격이 너무나 강해서 다른 콤보를 넣을 필요가 없다, 데미지 배율도 제일 높은데 거기에 판정까지 좋고, 빨리 딜을 쏟아 부을 수 있어서 처음에는 무쌍 시리즈같이 이것 저것 섞어보겠지만, 결국은 네모 연타만 하는게 가장 플레이가 빠르다. 이유를 설명하면 1차지는 전진베기인데 속도가 느려 쓸 일이 없고, 2차지는 적을 베어 띄웠다가 내리치는 방식, 3차지는 혈을 날려 피격한 적을 찌르는 방식, 4차지는 베기 공격 이후 연속베기공격을 행하고, 마지막으로 네모 연타의 마무리 공격을 사용한다. 각각의 헛점을 살펴보면 1차지는 그냥 DPS, 판정 선 후딜 다 구리고, 2차지는 데미지는 그냥 저냥이지만 애초에 안 뜨는 적이 있어서 별로다. 범위도 1자라 원 모양으로 그어버리는 네모 연타보다 판정도 구리다. 3차지는 그냥 지뢰. 혈을 날리는 것도 판정이 구린 마당에 쓰러스트 공격이라 한명 이상 맞추지도 못하는데 데미지도 거의 차이가 안난다! 4차지는 데미지 총 합은 가장 높지만 DPS가 거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래서 하다보면 네모만 계속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
거기에, 액션게임은 캐릭터 이상으로 몬스터 디자인이 중요한데, 하나같이 다 비슷한 패턴(대표적으로 몸통박치기, 내려찍기)만 활용하는데 AI도 구려서 이상한 방향으로 막 쓴다. 그걸 그냥 비합리적인 판정으로 덮어버린듯한 느낌. 회피키로는 의외로 회피가 잘 안된다. 다크 소울 혹은 데빌 메이 크라이 같은 정확정확한 회피는 기대 하지를 말자.
더 말할 것도 없이 (2)번 문제와 연동되는 문제로, 프레임이 떨어져가지고 제대로 된 액션 판정도 안들어간다. 회피가 씹힌다던가. 회피는 했는데 도중에 데미지가 들어온다던가... 등등.
'''(2)이해가 안되는 프레임, 발적화'''
PS4 Pro에서도 가변 30FPS라는 충격적인 최적화를 보여준다! 심할때는 10FPS대로 떨어지기도 한다. Vita판이 존재할 정도라 그래픽 자체가 상당히 구린데 어떻게 최적화를 했는지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 프레임이 유지도 잘 안되는게 진삼국무쌍 8 초기 정도로 심하다. 하다 보면 상당히 거슬리는데, 가뜩이나 허접한 그래픽에 프레임까지 계속 와리가리 하니 여러모로 액션성에도 방해되고, 유저들의 짜증을 유발하게 된다. 대체 어떻게 최적화를 했는지 의문이 든다.
PS4 Pro 기준으로 말이 가변 30FPS지 전투시 평균 프레임은 20내외로 유지된다. 몹 개체수가 10개 이상으로 많아지면 10FPS 오락가락 하는 수준. 그나마 상시 60FPS를 유지했던 전작에 비해서 대체 무슨 짓을 한건지 의심이 될 정도다. 전작 그래픽이 매우 구지긴 했지만, 이번 직품도 그래픽이 좋은 것은 전혀 아니라...
'''(3)짜증만 유발하는 활동 제한'''
시간제한 시스템이야 전작에서도 있었고, 초반에는 조금 쪼들리지만 3장정도만 가도 시간에 제약을 받는 느낌은 많이 줄어든다. 던전을 꼼꼼히 돌아도 시간이 남는 수준. 근데 매번 던전 탐사를 한 번 할때마다 달이 조금씩 그믐달에 가까워지는데, 이게 최대로 줄어들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버린다! 장마다 보스를 잡으면 다시 보름달에 가까워지게 밝아지는데, 즉 한 장을 플레이 할 때마다 어떻게 활동을 배정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한다. 활동 자체가 특정 장의 던전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인연 이벤트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시하기도 그렇다. 달이 어두워지면 억지로 장을 넘겨야 하는 것은 전작보다 확실히 퇴화한 부분.
2회차 부터는 시간제한이 사라지긴 하지만, 2회차 자체도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서 문제.
'''(4)지나치게 반복적인 요소들, 재미없는 다회차'''
그냥 엔딩만 보려는 플레이어들에겐 별 문제가 없지만, 야리코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부분. 던전이 7개 밖에 안되는데, 거기에 몹 수도 다 합쳐서 40종류다! 팔레트 스왑이나 대충 재탕한 몹이 상당히 많음에도! 또, 인연도 쌓기를 하려면 특정 리리와 함께 던전을 돌아야 하는데, 리리가 많다보니 같은 던전을 계속 돌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6,7장을 플레이 하는데 인연도 쌓으려고 3던전 성자의 숲을 또 돌고 있으면 짜증이 날 정도. 이걸 여러번 돌게 만들어 놓아 야리코미 자체가 별로 재미도 없다. 장이 올라가면 좀 색다른 몹이 나와야 하는데 계속 비스무리한 몹만 나오는 것도 문제점. 심지어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은 패턴도 비슷하다! 속성만 바뀐다던가. 전작보다도 몹이 줄어든 것이 상당히 아쉬운 점.
다회차 요소도 심히 배려를 하지 않았다. 딱히 추가되는 것은 없고 그냥 트로피 따려고 똑같은 스토리에 똑같은 퀘스트를 똑같은 방법으로 클리어 하면 된다. 클리어 이후 누적되는 것들도 꽤 있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인연 퀘스트를 비롯한 모든 퀘스트가 초기화되고, 레벨 1부터 다시 시작에 챕터 조정조차 할 수 없이 1챕터부터 다시 클리어하고 인연(꽃)도 다시 피워야한다. 클리어 보상 아이템으로 빠른 레벨 업이나 스탯 업이 가능하지만, 역시 처음부터 다 다시 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여러모로 다회차 배려를 전혀 안한 느낌. 시간 제한이 없어진다고 했지만 누적 요소는 있지만 추가 요소는 하나도 없어서 다시 또 지루한 플레이의 반복일 뿐이다.
'''(5)심히 모자란 AI'''
AI 커맨드가 존재하지만 별 의미가 없다. AI 자체가 허접해서 말을 안듣기 때문. 루엔하이트같은 대검 캐릭터가 멀리서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걸 보면 정말 피꺼솟. 상대적으로 원거리 캐릭터나 돌진형 캐릭터들은 그래도 스킬 구성때문에 공격이라도 계속 해주지만, 루엔하이트 같은 경우는 매우 심각하다. 거기에 몹들 AI도 형편없어서, 몹 마다 패턴 수도 매우 적고 가만히 있어도 공격을 제대로 안한다! 전형적인 쿠소게처럼 AI를 발전시킨다기 보다는 그냥 패턴 판정을 더럽게 해서 난이도를 커버치려 한 흔적이 보인다.
'''(6)대놓고 노리고 만든 캐릭터들'''
이거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단점이라 딱 잘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백합 요소가 있어도 다른 남성 캐릭터도 등장하여 인연을 쌓거나 이벤트를 볼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오로지 여성 캐릭터만 등장한다! 그리고 인연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수영복의 디자인이 상당히 야한 경우도 꽤나 많다. 근데 이 부분은 애초에 게임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라 단점이라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근데 DLC에서 주는 상당히 노출도가 심한 수영복이 스탯을 50/50/30/30만큼 올려주는 일을 결국 저질렀다!
정리하면 개선을 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다른 의미로 악화되어 결국 게임성의 발전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역으로 전작에 비해 퇴화된 부분도 상당히 많은 점
스토리의 경우 전작에 비해 짜임새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일단 챕터 7개로 구성되었는데 평균적으로 던전3~4판 클리어로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상당한 급전개적인 요소도 많고, 종장에 다가갈수록 그점이 상당히 심해진다. 엔딩 부분은 심히 답이 없는 정도. 메인 스토리 수준은 전작하고 큰 차이 안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캐릭 별 서브스토리 인데 이 역시 모두 엔딩과 이어지는 부분이라... 그래도 캐릭 별 서브스토리를 보면서 릴리 캐릭터 들의 발전이나 생각의 변화 등을 볼 수 있어서 게임 내용 이해라던가 재미를 얻는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비타판은 전작이든 이번작이든 여전히 비타 최적화가 실패했으니 똑같이 답이 없다. 근데 이번엔 PS4판도 개적화라(...) 전작 이상으로 추천하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렸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은 본래 2016년 발매였으나 거듭된 연기 결과, 니어보다도 늦게 나와서 악평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대체 왜 발매 연기를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
일본 첫 주 판매량은 약 4만장 수준으로 10만장을 돌파했던 전작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1편이 기대 이상의 성공을 한지라 거스트에서는 주력 시리즈물로 밀고 가려고 했던 듯 싶으나 결과가 좋지 못하게 되었다. 만약 이대로 3편이 나오면 답이 없을 정도.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허들이 낮아졌다. PS4판 기준 7.2%정도. 전작 3.8%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 특히 전작의 의뢰 300개 클리어, 몬스터 10000체 처치 등 변태같은 도전과제는 없어서 상대적으로 쉽다. 다회차가 강조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4. 스토리
예전 밤의 군주와 성녀의 싸움은 세계에 큰 영향을 남겼다.
그것은 빛이 비춰진 시간은 "인간" 이 활동하고
어둠에 물들여진 시간은 "요마" 라는 마귀가 발호하는
결코 잠들 수 없는 세계.
교황청의 에이전트인 아르셰는
소꿉 친구인 무녀, 리리아나의 호위를 맡게 된다.
습격해 오는 요마와 투쟁해 교황청에 도착한 두 사람이었지만.
그곳에서 알게 된 것은, 리리아나가 "달의 여왕"에게 바쳐진 제물.
"시간의 신부"로서 선정되었다는 것이었다.
놀라움과 슬픔, 고뇌 속에서 달의 여왕의 거성으로 리리아나를 데려간 아르셰.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강력한 요마에게 습격당해, 건투도 허무하게 아르셰는 목숨을 잃고 만다.
눈을 떠 보니 아르셰는 교황청에 의해 인공적인 반요로 소생되어 있었다.
교황청의 연구자에 의하면, 발견될 때에는 이미 리리아나의 모습은 없었고
아마 폐도(廃都)에 끌려간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빼앗긴 리리아나를 되찾기 위해, 되살아난 아르셰는 폐도(廃都)를 목표로 한다.
그 몸에 바라지 않는 요마의 힘을 품고...
4.1. 재회하는 세 명, 멈췄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요마에게서 사람들을 보호하는 조직 · 교황청
'''아르셰'''는 교황청의 에이전트[8]
를 맡고 있습니다.그런 때, 그 지도자인 교황에게서 아르셰는 한 무녀의 호위를 명령받게 됩니다.
무녀의 이름은 '''리리아나''', 아르셰의 소꿉친구였습니다.
그녀를 호위하고 교황청으로 돌아온 아르세에게 말해진 것은
리리아나가 '''달의 여왕에게 바쳐질 제물 <시간의 신부> 로 선정된''' 것과
새로 임무로 리리아나를 '''달의 여왕에게로 데려다주는 것'''이었습니다.
"왜 리리아나를 제물로?"라는 당황, 그리고 "내가 리리아나를 데려다주면 그녀는 죽는다....."라는 고뇌.
차갑고 무겁게 짓누르는 감정을 억누르면서, 아르셰는 달의 여왕에게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임무는 임무지만, '''리리아나의 생명은 지키고 싶은...''' 그럴 때, 갈등하는 아르셰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루엔하이드!"''' 나타난 것은, 소꿉친구 · 루엔하이드였습니다.
교황청에 대항하는 조직 · '''루르드 교단'''에 소속된 그녀는, 리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것입니다.
교황청과 루르드 교단, 어느덧 서로 싸우게 된 두 사람.
생각은 같지만, 서로 양보하지 않습니다.
그런 중에 갑자기 강력한 요마가 출현,
리리아나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두 사람이었지만, 힘의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아르셰는 '''덧없이 목숨을 잃어 버립니다......'''
눈부신 빛 속, 아르셰가 일어나자 그 곳은 모호한 기재들이 늘어선 연구실.
눈 앞에는 모노클을 낀, 요염한 여성이 서 있었습니다.
그 여성, '''카밀라'''는 인공 반요 연구의 전문가로, 교황청의 명에 따라
아르셰를 '''반요로서 소생시킨''' 것이었습니다.
'''전설의 요마 · 아나스의 혈액'''을 사용하여...
혼탁한 기억에서 요마에게 습격당한 것을 기억한 아르셰는
리리아나가 무사한지 카밀라에게 확인하지만
"리리아나가 폐도 유라룸에서 목격됐다"고 들을 뿐이었습니다.
반요가 된 아르셰는 새로운 힘으로
'''혈검(血劍)을 만들어''', 리리아나를 찾기 위해서 사요(邪妖)와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싸움의 거점은 카밀라에게 안내된 호텔
아르셰는 그 곳에서 '''루엔하이드와 재회'''합니다.
입장은 달라도, 리리아나를 찾아내는 목적은 같다.
소꿉 친구의 인연도 있고, '''두 사람은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루르드 교단이 노리게 됩니다.
지도자 · 로에르지니스는 아르셰에게 자객으로 베르슈카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아르셰를 노리는 그림자는 하나만이 아닙니다.
언니처럼 따르고 있었던 '''뮤벨도,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리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아르세는 '''밤'''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4.2. 밤의 어둠에서 얽히는 소녀들
리리아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 아르셰에게
'''루르드 교단에서의 자객'''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양 손에 단검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르셰를 노리는 베르슈카.
그녀의 귀기어린 싸우는 모습을 보면, 교단의 지시만으로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휘두르는 날카로운 칼날은 그녀와 같은 존재──
'''반요'''인 아르셰에 대한 강한 증오가 실려있었습니다.
충돌 후, 일단 호텔로 돌아오면, 카밀라 전속의 쇼콜라티에 · '''엘레노어'''가 와 있었습니다.
상인의 일도 하는 엘레노어라면 견문도 넓고, '''리리아나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어보니, 듣고 싶었던 말이 돌아왔습니다!
"무녀······!? 저, 그런 사람 봤어요!"
아직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
아르셰는 호텔에서 급히 나갑니다.
기대와 소망으로 두근거리는 가슴.
하지만 그런 기분에 찬물을 끼얹는 것처럼, 거상이 나타나 아르셰의 앞길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이후, '''찾아 해매던 사람'''이 눈앞에...
꽃밭 속에서 가련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에게, 아르셰는 호소합니다.
아르셰의 싸움은 여기서 끝나는 것일까요...?
리리아나와 감동의 재회를 한 아르셰는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의 여왕을 쓰러트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그런 아르셰의 앞길을 막는 것은
언니처럼 따르던 기사, '''뮤벨'''이었습니다.
요마로 타락해 버린 그녀를 쓰러트릴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아니면 뭔가 구할 방법은 있는가
아르셰는 깊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해쳐나가며, 아르셰 · 리리아나 · 루엔하이드 3명의 소꿉 친구는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강한 유대 관계'''로 맺어져갑니다.
그러나 아직 안식의 시간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달의 여왕을 물리치기 위해, 아르셰와 릴리들의 싸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5. 세계관
- 폐도(廃都) 유라룸
리리아나는 이 곳 어딘가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 성자의 숲
- 은닉된 광산 터
- 에스페리아 황립 학원
- 얼어붙은 달의 궁전
- 호텔 에테르나
아르셰 일행의 여행의 거점이 된다.
6. 시스템
- 릴리
경험치를 얻으면 레벨업을 하고, 그녀들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면 아르셰와 릴리, 두 사람이 서로의 유대를 확인하는 "릴리 이벤트"가 발생한다.
릴리의 새로운 능력은, 친밀도가 높아지면 개방하는 전용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획득한다.
릴리는 아르셰가 발동을 조작 가능한 "액티브 스킬" 과 자발적으로 발동하는 "특수 스킬" 의 두 가지의 스킬이 있다.
또한, 배틀 중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쌓이는 "체이스 게이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르셰와 릴리의 강력한 연계 공격 "더블 체이스" 는 일정 시간동안 강력한 공격을 계속 발동한다. 체이스 게이지의 충족 조건은 릴리마다 다르다.
그리고, 배틀 중에 쌓이는 "텐션 게이지" 를 사용하여 릴리마다 다른 고유의 필살기인 "릴리 버스트" 를 발동할 수 있다.
릴리마다 이동 액션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물을 건너갈 때는, 리리아나의 경우 아르셰가 리리아나를 안고 건너지만, 뮤벨의 경우에는 뮤벨이 아르셰를 안고 건너간다.[9]
또한, 릴리와의 친밀도가 증가해 인연이 깊어질수록 포트레이트의 백합꽃이 피고 아르셰와 릴리, 둘만의 화원이 펼쳐진다. 백합꽃에 둘러쌓인 아르셰와 릴리의 포트레이트도 점점 사이가 가깝게 바뀐다. (예시는 뮤벨)
- 종마(세르반)
요마 중에서도 푸른 피에 잠식되지 않고, 스스로의 의식을 유지한 요마가 존재한다. 그러한 요마를 구출하는 것으로, 그들은 종마로서 동료가 된다.
종마에는 종마 액션으로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고,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 가능한 "트릭커" 와, 종마 액션으로 무기로 변신해 아르셰에게 장착되는 "스트라이커" 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종마는 퀘스트 클리어시 받을 수 있는 종마 포인트를 사용하여 HP, MP, ATK(공격력)[10] , SATK(특수공격력)[11] 을 레벨업 할 수 있고, 종마는 각 능력치의 성장 한계 레벨이 모두 다르다. 레벨의 합계가 일정치를 초과하면 "진화"하여 외형이 바뀌고 전체적인 능력치가 상승한다. 또한 모든 능력의 레벨이 MAX가 되면 레벨이 1이 되고 성장 한계가 오르는 "환생" 을 할 수 있게 된다.
- <트릭커> : 종마의 MP를 소비해서 종마 액션을 발동할 수 있고, 일부의 특수기술은 스테이지의 다른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 가능하다.
- 네로 : 고양이의 종마, 불꽃의 숨결을 방사해 범위 내 적들에게 화염 데미지를 주는 종마 액션 "흑묘의 화염" 을 사용할 수 있고, 이 종마 액션으로 길을 막고 있는 가시덤불을 불태울 수 있다. 아르셰와는 과거와 관련된 특별한 인연이 있다.
- 피유 : 요정의 종마, 꽃잎으로 적을 농락하며, 아군이 받는 피해를 경감하는 종마 액션 "화정의 견수" 을 사용할 수 있다.
- 샤르프 : 뇌랑(雷狼)의 종마, 송곳니로 공격하며, 몸에 전기의 구슬을 둘러 구슬에 타격당한 적에게 전격 데미지를 주는 종마 액션 "현랑의 뇌인" 을 사용할 수 있고, 이 종마 액션으로 전자 배리어를 파괴할 수 있다.
- 파르팔라 : 나비의 종마, 아르셰를 안고 하늘을 날아 대점프하는 종마 액션 "나비의 도약" 을 사용할 수 있고, 이 종마 액션으로 평소대로라면 다다를 수 없는 높은 곳에 다다를 수 있다.
- 보루 : 고대 생물의 종마, 아르셰가 보루를 잡고 일정 거리를 활공하는 종마액션 "익룡의 활공" 을 사용할 수 있고, 이 종마 액션으로 활공하는 진로의 적을 날려버린다.
- 카에데 : 일본 인형의 종마, 식신을 이용하여 원거리 공격하고,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종마 액션 "무녀의 영봉"을 사용할 수 있다.
- 헥서 : 마술사의 종마, 아르셰를 적으로부터 보이지 않게 하는 종마 액션 "마술사의 은신"을 사용할 수 있다.
- 파루루 : 돌고래의 종마, 주변의 적을 날려버리는 종마 액션을 사용할 수 있어, 적에게 둘러싸여도 벗어날 수 있다.
- 루아 : 여우의 종마, 범위 내 적들을 빙결시키는 종마 액션 "흰여우의 한숨" 을 사용할 수 있다.
- 스포라 : 버섯의 종마, 범위 내 적들을 중독 상태로 하는 종마 액션 "어둠 정령의 맹독" 을 사용할 수 있다.
- <스트라이커> : 아르셰가 종마 액션을 발동하면 무기가 되어 장착된다. 장착 중에는 종마의 MP가 소비되고, MP가 0이 되면 무기화가 해제된다.
- 에일 : 불새의 종마, 화염 속성의 대검으로 변신, 종마일 때는 적 집단을 푸른 불꽃으로 공격하며, 장착시에는 높은 위력을 자랑하는 차지 공격을 할 수 있다.
- 피츠 : 꿀벌의 종마, 파르티잔으로 변신, 종마일 때는 큰 바늘로 공격하며, 장착중에는 모든 공격에 회피해 반격하는 회피 공격을 넣을 수 있다.
- 크런치 : 크리스탈 골렘의 종마, 크리스탈 소드로 변신, 장착중에는 공격 속도가 느려지지만, 화력은 높고 공격으로 적에게 동결 상태이상을 넣을 수 있다.
- 앨리스 : 서양 인형의 종마, 거울의 방패로 변신, 종마일 때는 토끼 인형을 불러내 싸우며, 장착중에는 공격을 막을 수 있고, 공격을 막을수록 충전되어 충전 완료시 빔을 발사할 수 있다.
- 덤프 : 머신 골렘의 종마, 파일벙커로 변신, 종마일 때는 전방에 부채꼴의 빔을 쏴서 공격하고, 장착 시의 단발 화력은 최고이지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그러나 공격으로 적에게 마비 상태이상을 넣을 수 있고, 자신에게는 슈퍼 아머가 부여된다.
- 듀르 : 리저드맨의 종마, 랜스로 변신, 종마일 때는 높은 화력과 빠른 공격 속도로 초당 데미지는 최고이지만, 공격 범위와 사정거리가 좁다. 장착 시에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유리해진다.
- 대형 요마
- 주인공의 성장
SATK, 전투 맵에서의 한계 시간 등이 상승한다. 또한 전투를 통해 획득한 "Ability Point" 를 사용하여 "스킬" 을 획득할 수 있다. 스킬은 스킬 트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선행 스킬을 찍는 것으로 이후의 스킬을 찍을 수 있다.
- 시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