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암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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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살교실 세계관의 방위성이다. 임시특무부를 중심으로 한 초생물 암살 프로젝트를 이끄는 행정기관. 초파괴생물의 암살을 위해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에게 지원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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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정부가 직접나서서 살생님을 암살하려는 '''최종 암살 프로젝트'''를 세운다. 참고로 카라스마의 소속 방위청 건물은 쿠누기가오카 시내에 있으며, 몇몇 인물의 이름은 새를 상징한다.
2. 해당 인물
2.1. 정부
두 개의 만화에 등장하는 참 기묘한 인물이다.
2.1.1. 임시특무부
'''살생님 암살만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2.1.2. 종합정보부
카라스마 타다오미와 타카오카 아키라가 이곳에 속했으며, 마지막화 시점에서 카라스마의 복귀와 함께 이리나, 츠루타, 우카이 역시 이곳으로 이동한다.
3. 실상과 평가
'''암살교실의 시작이자 끝이며, 이 작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자 본작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로, 졸렬잎 마을, 세계정부에 비견될 정도로 사악한 악의 조직이다. ''' 하는 일마다 막장인 서브컬쳐 역사에 손꼽히는 최악의 '''세금도둑, 막장 정부'''이다.
- 작중 내내 세계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촉수생물이라 여겨졌던 살생님의 정체는 사실 방위성이 촉수를 파괴 병기로 써먹을 생각으로 야나기사와 코타로의 협력 하에 멀쩡한 인간이었던 살생님에게 투입하여, 그의 의지와 관계 없이 1년 뒤에 폭발하여 행성 단위를 지워버리는 살아있는 폭탄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당연히 살생님의 자의가 아니었으며, 학생들에게 지구 파괴를 선언하며 암살을 유도한 것은 1년 뒤에 자신이 폭발함으로써 지구를 멸망시킬 바에는 차라리 그 기간동안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그들에게 조용히 죽겠다는 일종의 자살 계획이다.
- 방위성 본인들이 져야 할 모든 책임을 피해자인 살생님에게 모조리 뒤집어씌웠으며, 민간인인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을 보고 아무 대책없이 암살하라며 투입시켰다. 이건 일본 제국이 어린애들에게 카미카제 특공대로 만든 것과 똑같다. 그나마 살생님이 인격과 지성을 갖춘 생물이라 망정이지 이런 괴물이었으면 꽃다운 나이에 죽었다. 그리고 아무리 학생들이 명망 있는 교관에게 암살 훈련을 받고 있다지만 엄연히 전쟁 병기인 자율사고 고정포대와 촉수를 이식한 호리베 이토나를 전학생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들의 안위는 따지지도 않고 들여보냈으며, 타카오카 아키라같은 미치광이 범죄자를 무작정 교사로 취임시켰고, 야나기사와 코타로가 미쳤다는 것을 알면서도 촉수병기를 통한 이익을 위해 그에게 성실히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그리고 살생님은 1년 동안 암살을 계기로 E반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E반 학생들에게 그 누구보다 성실히 학습을 도와주고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주며, 함께 잊을 수 없을 수많은 추억들을 남겨주었고, 나아가 그들에게 인생에서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를 깨닫게 해준 소중하고 감사한 참스승님이었다. 그런데 방위성은 이런 그를 언론통제를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죄는 쏙 빼놓고 아무 이유 없이 지구를 파괴하려 들면서 암살 위협을 피해 교사로 몰래 잠복하면서 학생들을 납치/감금하고 목숨을 위협해온 사악한 괴생물이라며 음해하고 떠넘기는 뻔뻔한 짓거리까지 저질렀는데, 연재 초반에 잠복은 커녕 대놓고 방위성에게 E반의 교사로써 지낼 테니 암살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해보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살생님을 생각해보면 방위성의 이러한 언행은 삼류 코미디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