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라켓

 

1. 개요
2. 배드민턴 라켓의 특징
2.1. 헤드
2.2. 샤프트
2.3. 밸런스 포인트(B.P)
2.4. 유연성(Flexibility)
2.5. 무게 구분
2.6. 그립 사이즈
2.7. 스트링(거트)
3. 라켓 추천
3.1. 입문자용
3.1.1. 배드민턴 협회 권장 라켓
3.2. 중급자용
3.3. 상급자용
3.4. 전문가, 선수급
4. 국내 선수들 사용라켓(가나다순)
4.1. 남자단식
4.2. 남자복식
4.3. 여자단식
4.4. 여자복식
5. 해외 선수 사용라켓
5.1. 남자 선수
5.2. 여자 선수
6. 주요 제조사
6.1. 요넥스(Yonex)
6.2. 고센(Gosen)
6.3. 리닝(Li-Ning) 배드민턴
6.5. 주봉(Joobong)
6.6. 트라이온(Trion)
6.7. 포르자(Forza)
6.8. 익스트림(XTRM)
6.10.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배드민턴을 할 때 셔틀콕을 치는 기구이다.
문방구에서 파는 1, 2만원짜리는 동호회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라켓 재질이 탄소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이나 스틸이라 무겁고, 탄성이 좋지 않아 셔틀콕을 치면 어깨까지 진동이 울린다. 배드민턴과 관련된 근육이 완성되기 전에 지나치게 무거운 채를 사용하면 손목과 팔꿈치를 다칠 수 있다.
동호인 대부분 라켓을 여러 자루 사용한다. 경기 중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칼싸움'이라고 해서 복식 경기에서 같은 편끼리 사인이 안 맞아 라켓이 부딪혀 부서지는 경우도 꽤 많다. 다른 이유는 라켓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브랜드에서도 헤드 헤비(Head heavy, 공격형), 이븐 밸런스(Even balance, 올라운드형), 헤드 라이트(Head light, 수비형) 등으로 세 종류 이상 나온다. 초보자는 아직 자신의 스타일이 정해지지 않아 이것저것 써본다고 여러 개 사게 되고, 중급자 이상은 주력 모델이 정해지지만 몸 상태에 따라 여러 개를 쓰게 된다. 다만 라켓의 성능과 내구도는 반비례하므로 초장부터 비싼 라켓을 주구장창 사댔다가는 1년도 채 되기 전에 구매누적 100만원을 찍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로 고민 끝에 새 라켓을 사면 보름 정도는 기분이 좋지만, 라켓을 바꾼다고 해서 실력이 달라지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한국은 배드민턴 용품, 특히 라켓의 거품이 심하다. 동남아의 저가 브랜드가 고가 브랜드로 탈바꿈할 때가 많다. 도리어 가장 고가 브랜드인 요넥스가 한국에서 비교적 저렴하다.
배드민턴라켓 제작 기술력은 일본, 중국, 대만 순이다. 일본은 요넥스의 상위라인 공장이 있고, 중국 역시 리닝의 상위 라인 공장과 여러 중소브랜드 OEM 공장이 있다. 대만은 자국 브랜드 빅터,익스트리등의 브랜드 라켓을 제작하는 공장있다. 동남아 국가에서도 다양한 라켓 제작 공장이있다.
초보자가 많이 하는 착각은 비싼 라켓이나 '공격형 라켓'을 사용하면 더 강한 스매싱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플레이어의 자세와 풋워크다. 비싼 라켓을 찾기 전에 자신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켓이 비싸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배드민턴은 성별부터 시작해서 신장, 근력, 운동 센스 등등 개인차가 굉장히 심한 운동이다. 초보자는 이 채가 좋다! 라고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상급자가 되기 위한 기술을 익히기에 적합한 라켓을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힘이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무거운 라켓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백핸드 스윙을 익힐 때 방해가 되고, 백핸드 스윙을 익히지 못한 상태로는 절대 상급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헤드라이트 밸런스에, 미디엄 정도의 샤프트, 4u의 무게+ 텐션 20~22(여성) ,24(남성) 정도를 가장 무난한 입문 라켓으로 여긴다. 그냥 열심히 치면서 심심할 때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배드민턴 용품 전문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을 덜컥 구입하지 않아야한다. 남자 선수들이 팡팡 때리는 모습을 보고 구입했다가 무게가 머리에 쏠려있고, 잘 휘지 않아서 자세가 엉성해진다. 지금 사용하는 라켓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동호인의 라켓을 휘둘러봤더니 충분히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때 새 라켓을 구입하면 된다.
배드민턴 카페에서 자체 제작해서 파는 라켓은 십만원이 넘어가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배드민턴 라켓의 특징


  • 78~88g 정도로 무게가 가볍다.
  • 헤드, 샤프트(바디), 그립으로 구분한다.
  • 소재는 카본 그라파이트를 기본으로 경량, 첨단 소재를 많이 쓰는 편이다.최근에는 티타늄 소재가 사용된 라켓도 출시된다.(물론 비싸다) 공학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가는지라 회사들의 기술력이 높다.
  • 수비형, 공격형, 올라운드형으로 나뉜다.
  • 가벼운 라켓은 수비와 공수 전환에 좋다.
  • 무겁고 딱딱한 라켓은 파워와 힘 전달이 좋다. 구심력이 가벼운 라켓보다 크게 나오기 때문에 스매시, 클리어 등 힘있는 타구에서 유리하다. 다만 손목, 어깨힘과 스윙스피드가 받쳐주지 않으면 비거리가 모자라거나 삑사리 나기 딱 좋다. 게다가 자세가 좋지 못하면 가벼운 라켓보다 더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 복식도중 동료와 라켓이 부딪혀서 망가지는 것을 칼싸움이라고 한다. 기분이 상당히 꿀꿀해진다.
  • 좋은 라켓은 흔히 명검이라 부른다.
  • 라켓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2.1. 헤드


스윗스팟( Sweet Spot)
- 셔틀콕이 맞았을때 반발력과 파워, 힘 전달이 가장 좋아서 정확하고 멀리 나가는, 소위 말하는 정타를 때릴수 있는 위치. 보통 1cm면적 이하 정도로 좁은 편이고, 헤드의 설계와 라켓의 디자인에 따라 다르다
헤드의 형태
- 라운드 스타일 (오벌형) (계란형)
옛날 라켓에 많이 쓰이던 스타일. 스윗스팟이 약간 좁으며, 정타를 맞으면 다른 어떤 것보다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다.
- ISOMETRIC(아이소메트릭) 스타일
헤드 윗부분이 둥근 사각으로 각이져 있는 형태. 스윗스팟이 넓어 안정적이다. 파워가 약한 대신 정교한 테크닉을 구사하기 좋아서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주로 사용한다. 실력이 늘면 파워도 준수하게 낼 수 있다.

2.2. 샤프트


샤프트 사진

2.3. 밸런스 포인트(B.P)


밸런스 포인트 사진
라켓의 무게중심.
Balance Point(이하 B.P)는 라켓의 그립하단에서의 거리를 말한다. 다시말해 라켓의 무게 중심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B.P290이라 함은 그립 하단에서 290mm되는 위치에 라켓의 중심이 있고, 이것을 라켓의 무게중심 B.P라 말한다. 허용범위 안에서 라켓 제조사마다 차이를 두고 제작한다.
각 브랜드에서 배드민턴 라켓을 설계 시, B.P는 280~310mm로 설계한다. 그 범위에서 제조사별로 약간의 차이를 둔다. 보통 310mm에 가까울수록 헤드헤비형라켓, 공격형라켓이라 지칭하고, 280mm에 가까울수록 헤드라이트라켓, 수비형 라켓이라 이야기 한다. 또한 중간, 295mm에 근처에 있을 경우 이븐발란스, 올라운드형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분류
공격형
헤드 헤비
(Head Heavy)
305mm 이상
올라운드형
이븐 발란스
(Even Balance)
295mm전후
수비형
헤드 라이트
(Head Light)
285mm
헤드헤비형(공격형)라켓은 파워에 중점을 두고[1], 헤드라이트(수비형)라켓은 빠르고 안정적인 리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일한 무게의 라켓일지라도, 헤드헤비, 헤드라이트냐에 따라 무게 체감 느낌은 다를 수 있다. 굳이 무게를 비교할 일이 있다면 중심점을 찾아 그 곳을 손가락 위에 올리고 무게를 비교해야 한다.
근래 추세는 라켓의 길이가 680mm내외로 제작되어 285~310mm사이에 B.P를 둔다

2.4. 유연성(Flexibility)


샤프트의 경도, 단단함을 말한다. 라켓의 '탄력'.흔히 말하는 라켓의 '유연성'이라는 것은 생산당시의 절대적인 값. 스펙에 표기된 flexble, extra flexble,stiff 등등이 그것이다. 샤프트가 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 절대적인 샤프트의 값이 '유연성'과 라켓의 '탄력'이라는것과는 조금 다른 뜻으로 쓰인다.
라켓은 샤프트의 Flex(경도)에 따라 구속과 비거리를 좌우한다. 또한 셔틀콕을 타구 했을때 느낌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라켓의 샤프트는 '단단하다', '부드럽다'라는 형태로 표현을 한다. 단단한(Stiff) 라켓은 샤프트의 휘어짐이 적고, 타구 시 힘 전달 부분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어 파워 히터들이 많이 사용하며, 부드러운(Flexible) 라켓은 샤프트가 많이 휘어짐에, 라켓의 반동을 이용하여 셔틀콕의 비거리를 향상 시키는 이점이 있다.
구분
Stiff (단단함)
Medium(중간)
Flexible(유연함)
배드민턴 라켓 샤프트의 경도는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맞춰서 사용해야한다. 스윙 스피드와 결부지어 언급해보면, 스윙 스피드가 늦다면 부드러운(Flexible)라켓을 사용하고, 스윙 스피드가 높다면 단단한(Stiff)한 라켓을 사용하는게 낫다.
라켓의 반발력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샤프트가 단단한 라켓일 수록 반발력이 높다. 반발력이 높을수록 라켓이 힘이 작용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라켓에 힘이 전달되는 양이 감소한다. 따라서 근력과 스윙 스피드가 보통이하의 사용자가 사용할 경우 라켓을 통한 셔틀콕에 힘 전달이 작아짐으로 셔틀에 힘도 안 붙고, 비거리도 감소하게 된다.

2.5. 무게 구분


대개 U단위로 측정한다. 테니스 라켓 회사인 윌슨에서 처음 사용한 단위이다. 3U~5U의 무게가 널리 쓰인다. 실측 그램수는 제조사별로 약간씩 다르다.
2U: 90~95g
3U: 85~89g
4U: 81~84g
5U: 75~80g
하나만 꼽으라면 4U가 가장 대중적이다. 그램을 보면 겨우 이 차이가 뭐가 다를까 싶지만 휘둘려 보면 무게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

2.6. 그립 사이즈


그립 사이즈는 G1~G5까지 있으며, 뒤로 갈수록 가늘다. 본인의 손 크기와 선호하는 그립(오버그립, 쿠션그립 등)의 두깨에 따라 조정하자. 그립 두께가 자신의 손 크기에 맞지 않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주로 G5 사이즈가 출시된다. 대부분 한국에 수입된 라켓은 G5이다. 유럽은 주로 G4가 발매된다. 아시아보다 유럽 사람의 손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G2: 90mm
G3: 87mm
G4: 84mm
G5: 81mm
그립에 감아서 쓰는 테이프를 그립 테이프라고 하는데 보통 쇼핑몰, 동호회에서 그립이라고 하면 그립 테이프(이하 그립이라고 칭함)를 말한다. 끈적하고 땀흡수가 좋아 배드민턴 경기시 라켓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키모니나 요넥스, 윌슨의 그립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두껍고 쿠션감이 좋아 그 자체로 바로 감아서 쓸수있는 쿠션 그립, 원 그립 위에 감아서 쓰는 얇고 가격이 저렴해 자주 교체해 쓸수있는 오버그립, 땀흡수가 좋은 천 소재의 타월그립 등이 좋다. 타월그립은 단식선수들이 애용한다. 탄산마그네슘가루와 함께 사용하는 편이다. 단, 타월그립은 사용 후 제대로 말리지 않고 그대로 케이스에 넣어버리면 좋은 세균 번식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사용 후 건조가 필수적이다.
그립 사이즈와 상관없이 대부분 선수가 라켓에 원래 감겨있는 원그립을 제거한 후 쿠션랩(스펀지테이프)를 얇거나 두껍게 감아서 그립사이즈를 알맞게 조절한 후 위에 그립을 감는다. 그립 두께가 얇은데 두껍게 그립을 사용하고 싶다면 스펀지를 많이 감아서 사용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그립사이즈를 조절하기 때문에 라켓을 살 때 그립 사이즈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가 한줄 들어가 손가락 두께만큼 조절해서 쓰는 심지쿠션그립이 있다. 미끄러지지 않아 좋다.
그립은 밝은 색상일수록 검은 때가 빨리 타서 더러워 보이니 주의. 그립테이프는 소모품이므로, 땀이 흡수된채로 오래되면 딱딱해서 갈라지거나 가루가 떨어져나가 더러워진다. 교체될 때가 된 거니 교체하자. 애초에 그렇게 무리해서까지 오래 사용하지 말고, 그립 표면이 끈적하다기보다 미끄러워지면 그때부터는 휘두를 때 손 안에서 놀면서 삑사리를 내게 할 수도 있으니 교체하도록 하자.

2.7. 스트링(거트)


배드민턴 라켓에 매는 줄. 장력은 텐션이라고도 하고,파운드(lbs)로 구분된다. 24~27파운드 정도가 널리 쓰이는 편이고, 라켓에 적정 텐션이 표기되어있다. 적정 텐션을 지키지 않으면 라켓이 그대로 부러질수 있으니 주의.
요넥스의 BG시리즈와 NBG 시리즈가 있다. 주로 BG80 거트가 많이 쓰인다. 가격은 1만원 전후반이고, 용품점에서 사면 산 곳에서 매어준다. 장점으로는 높은 반발력이 있다. 단 2~3일만 되도 금방 텐션이 2~3파운드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잘 안 늘어나는 거트에는 bg70가 있다.
NBG시리즈는 개발부터 내구성 염두에 두었다. NBG95, NBG98이 있다. 줄의 장력과 종류도 플레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거트와 장력은 반드시 찾아나가기를 권장한다.
장력이 약하면 당연히 공의 파워와 구속도 높아진다. 장력이 낮으면 셔틀콕이 라켓에 더 머물기 때문에 반동의 힘으로 구속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프로 배드민턴 남자 선수들은 28lbs 이상을 적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왜냐하면 줄의 장력이 강하면 파워와 구속은 낮아도 드롭과 헤어핀 위주의 세심한 플레이에 유리하기 때문에 충분한 파워가 있는 선수들은 더 세심한 컨트롤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줄의 장력이 강하면 스트링의 위치가 비틀리기도 한다, 배드민턴 선수들이 라켓 스트링을 자주 만지는 이유가 비틀린 줄을 다시 원위치로 바꾸는 것과 스트링의 상태를 보는 것이다.
초보자일수록 24lbs이상은 추천되지 않는다. 좋지 못한 자세에 줄의 장력까지 강하다면 공을 칠 때의 충격이 완충 없이 팔목에 그대로 전달되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확실히 실력이 늘었고 자세도 좋아졌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너무 세게 매지는 말자.
줄 당기는 방식은 수동, 자동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자동이 역시 사람의 힘이 아닌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더 장력이 센 편이다. 게다가 원하는 파운드값까지 정확하게 수치화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자동 작업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거트 매듭법에는 2줄매듭과 4줄 매듭이 있다. 2줄 매듭은 1개의 줄로 스트링을 매는 방법이고, 4줄 매듭은 2개의 줄로 각각 가로 세로 한 줄씩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용품점에서도 4줄이 2줄보다 2배 정도 가격차이가 난다. 업자들은 대부분 2줄매듭을 선호한다. 줄도 많이 들 뿐만아니라, 4매듭은 2매듭보다 2배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충북 지역에서는 2줄매듭은 1만원, 4줄매듭은 1만2천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요넥스는 4매듭을 공식적으로 권장한다. 4줄 매듭은 라켓 원형이 유지되고, 라켓 장력의 부담이 4개의 매듭에 분산되기 때문에 라켓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4매듭이 필요하다. 배드민턴 라켓의 특성상 세로가 더 길기 때문에 2줄 매듭으로 하면 라켓의 타원형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2줄 매듭은 가격이 저렴한 것 빼고는 4매듭에 비해 라켓이 잘 파손되고, 라켓헤드모양이 잘 유지되지않는다.
요넥스가 공식인증한 스트링팀의 위치를 알 수 있다.
http://www.yonex.com/stringingteam/locations/

3. 라켓 추천


라켓이 구형, 신형, 파생형이 많으니 상세 내역까지 괄호로 표시해주세요. 바볼랏 새틀라이트(구형), 바볼랏 새틀라이트 6.5 등.
가격은 2020년 4월 배송비 포함 네이버쇼핑 최저가이다.

3.1. 입문자용


  • 요넥스 나노레이700FX (145,000원)
4U의 헤드라이트 라켓, 샤프트 경도는 미디엄이다. 요넥스의 미디엄은 동호인용 브랜드의 스티프에 해당한다. 공격형 헤드프레임을 채택하고 반발력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입문용으로 주로 추천된다. 자신과 궁합이 맞다면 상급자 때까지 쓸 수 있는 좋은 라켓이다.
  • 요넥스 나노플레어160FX (69,000원)
2020년에 요넥스에서 팀킬을 각오하고 의욕적으로 출시한 입문자용 라켓이다. 대만 제작, 인터넷 전용 판매로 가격을 낮췄다. 요넥스는 나노레이 160FX로 입문자 시장을 통일하겠다는 각오이다. 헤드라이트이고 부드럽다. 유연성 선수는 무게 5U 모델을 리뷰하며 중급자나 그 이상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플렉스파워 넥서스 700rp+ (39,000원)
  • 플렉스파워 썬더 80s (35,000원)
플렉스파워는 유명 브랜드의 카피 라켓을 만드는 동남아의 회사이다. 각각 요넥스 나노레이 700RP, 빅터 미티어 X80를 카피하였다. 샤프트 강도도 유연하고, bp도 헤드라이트라 입문자에게 추천된다. 동남아 현지에서 25,000원 가량 한다.
  • 아펙스 나노퓨전 스피드 722 (29,000원)
적당히 부드러운 헤드라이트의 초경량 라켓이다.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하다.[2] 순정 상태에서 밸런스가 낮은 편이라 헤드 튜닝을 해도 부담 없이 스윙을 할 수 있다. 순정이던 튜닝이던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성능 덕분에 남녀노소 급수 상관없이 많이들 사용하는 편이다.

3.1.1. 배드민턴 협회 권장 라켓


배드민턴 협회는 업체와 계약을 맺고 초등학생, 중학생 선수가 쓰기에 적합한 권장 라켓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지금은 권장 사항이지만 2013년까지는 꼭 목록에 있는 라켓으로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지정 라켓이었다.
입문 시절부터 상급자가 되었을 때까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이 많이 팔리지만 중학생 선수가 사용하는 이 라켓이 동호인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
최근 5년 간 권장 라켓으로 지정된 제품은 다음과 같다.
2020년
요넥스 나노레이7000 (95,700원)
2019년
요넥스 나노레이100SH (70,500원)
빅터 BRS-160L (·)
KBB PANTHER FX4.0 WOVEN (125,000원)
2018년
요넥스 NANORAY100SH (70,500원)
빅터 BRS-160L (·)
2017년
요넥스 나노레이300R (79,000원)
요넥스 듀오라77(58,000원)
BRS-160L (·)
BRS-168 (·)
2016년
요넥스 나노레이95DX (62,000원)
BRS-160L (·)
BRS-168 (·)

3.2. 중급자용


  • 요넥스 듀오라7 (145,000원)
3u의 이븐밸런스 라켓이다. 샤프트 경도는 스티프와 미디엄의 중간이다. 가장 전형적인 이븐밸런스 라켓이다. 과거 이용대 선수가 사용했던 아크세이버7의 후속작이다.

3.3. 상급자용


  • 요넥스 아크세이버 11 (129,000원)

3.4. 전문가, 선수급


  • 요넥스 아크세이버FB 신형 (170,000원)
초경량라켓이라 여성이나 초보자용으로 적합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샤프트 경도가 Stiff이고 헤드의 무게는 나노레이 700fx같은 헤드라이트 라켓보다도 가볍기 때문에 궁극의 스윙스피드가 나오는 플레이어가 아니면 무조건 파워에서 손해를 본다. 허나 컨트롤적인 측면에서 허를 찌르기에 좋은 라켓이라 평가받고 있다.
  • 요넥스 볼트릭 Z포스2 (150,000원)
많은 동호인들을 좌절로 몰아넣은 라켓이다. 노거트 원그립 상태에서도 bp가 310이상이 나오며, 4U버젼의 스윙웨이트가 웬만한 3U 헤드헤비보다 높다. 게다가 샤프트는 Extra Stiff급이다. 괴물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의외로 4U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쓸만하다는 평이 많다. 강력한 스매시를 원하는 20~30대들에게 주로 추천된다. 3U는 거의 단식선수들이 많이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리총웨이가 과거에 사용했고, 현재 린단 등의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남자 단식의 전설 리총웨이 선수도 Z포스2 모델을 사용하다가 부상을 입고 듀오라10 으로 넘어갔다. 현재는 아스트록스 99을 사용중이다. 이것만 봐도 이 라켓의 살벌한 난이도를 예측 가능하다

4. 국내 선수들 사용라켓(가나다순)


국가대표 소속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스폰서(요넥스) 사용라켓 우선

4.1. 남자단식


서승재(원광대학교):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백승규(원광대학교): 요넥스 볼트릭 Z포스 II LD
손성현(인하대학교): 빅터 브레이브소드 11
손완호(김천시청)[단식]: 요넥스 볼트릭 글란지,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이동근(MG새마을금고): 요넥스 아스트록스99
이승훈(경희대학교): 빅터 브레이브소드 11
이현일(MG새마을금고)[3]: 아펙스 지글러 565[4]
전혁진(동의대학교)[5]: 빅터 브레이브소드 11
홍지훈(인천공항): 요넥스 듀오라 10
허광희(삼성전기): 요넥스 듀오라 Z 스트라이크
하영웅(삼성전기): 나노플레어 800

4.2.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6]: 아펙스 블리자드 프로 ZZ[7]
김기정(삼성전기)[8]: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김대선(요넥스코리아): 요넥스 볼트릭 Z포스2 LD
김대은(요넥스코리아): 요넥스 듀오라 10
김사랑(밀양시청)[9]: 테크니스트 JH-3
김재환(원광대학교): 요넥스 아스트록스 77
송창엽(요넥스코리아): 요넥스 나노레이 800
신백철(김천시청)[10]: 빅터 제트스피드 S12
박경훈(한국체육대학교)[11]: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박민혁(한림대학교): 빅터 트러스터 K 코리아
박세웅(동의대학교): 요넥스 볼트릭 Z포스 II
배권영(원광대학교): 빅터 제트스피드 S12
유연성(수원시청)[12]: 요넥스 나노레이 800 (3U 추정), 나노레이 900 (2018프리미어리그)
이용대(요넥스코리아)[13]: 요넥스 아스트록스88S[14], 요넥스 나노플레어700[15]
전봉찬(삼성전기): 요넥스 듀오라10 LCW
정재성(삼성전기)[16]: 요넥스 아크세이버 10[17]
조건우(인천공항): 빅터 제트스피드 S8PS
조해성(한림대학교): 빅터 슈퍼웨이브 37
최솔규(한국체육대학교): 요넥스 아크세이버11
서승재(한국체육대학교) : 요넥스 나노플레어700

4.3. 여자단식


고은별(인천공항): 빅터 브레이브소드 11
김가은(삼성전기)[18]: 빅터 제트스피드 S12
김나영(삼성전기): 빅터 제트스피드 S12
김주은(인천대학교): 빅터 트러스터 K7000L
김향임(MG새마을금고)[19]: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박민정(한국체육대학교):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배연주(인천공항)[20]: 빅터 하이퍼나노 X800 LTD-Power
성지현(MG새마을금고)[21]: 요넥스 나노레이 제트스피드
이민지(KGC인삼공사):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이소원(포천시청): 빅터 브레이브소드 LYD
이장미(MG새마을금고):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채희수(조선대학교): 요넥스 나노레이 글란지
최유리(화순군청): 요넥스 아크세이버 FB
한용주(한국체육대학교): 빅터 미티어 X90

4.4. 여자복식


고유리(인천대학교): 빅터 제트스피드 S8ST
김지원(한국체육대학교): 빅터 제트스피드 S9
김찬미(MG새마을금고): 요넥스 나노레이 글란지
김하나(삼성전기)[22]: 빅터 제트스피드 S12
김효민(한국체육대학교):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김혜린(인천공항): 요넥스 [나노레이 900]
김혜정(MG새마을금고)[23]: 요넥스 나노레이 800
목혜민(KGC인삼공사): 빅터 제트스피드 S12
성승연(KGC인삼공사): 빅터 트러스터 K9000
신승찬(삼성전기)[24]: 요넥스 나노레이 900
방지선(화순군청):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박소리(삼성전기): 요넥스 아크세이버 10
안지현(MG새마을금고): 요넥스 볼트릭 I포스
우아현(인천대학교): 요넥스 볼트릭 글란지
이단비(한국체육대학교):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이선민(삼성전기): 요넥스 아크세이버 11
이소희(인천공항)[25] : 나노플레어700
이효정(김천시청)[26]: 빅터 트러스터 K7000L
장나라(삼성전기): 요넥스 나노레이 Z스피드
장예나(김천시청)[27]: 요넥스 아스트록스 88S
정경은(김천시청)[28]: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채유정(삼성전기):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김소영 [요넥스 아스트록스88D]

5. 해외 선수 사용라켓



5.1. 남자 선수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아스트록스 88S
마커스 기데온(인도네시아) 아스트록스 88D
유타 와타나베(일본): 듀오라 Z스트라이크
쵸 티엔 첸 : 듀오라 Z스트라이크
린단 : 지포스LD[29]
빅터 악셀슨 : 아스트록스 100zz
켄토 모모타: 아스트록스 99
리 총 웨이: 아스트록스 99

5.2. 여자 선수


유키 후쿠시마(일본): 아스트록스 88d
사야카 히로타(일본): 아스트록스 88s
아야카 타카하시(일본): 듀오라7
타이 쯔 잉 : 빅터 트러스터 팔콘
아카네 야마구치: 아스트록스 77
푸살라 V 신두: 지포스 2
캐롤리나 마린: 듀오라 z스트라이크
노조미 오쿠하라: 미즈노 알티우스 투어-J
라체놋 인태논: 아스트록스 77
장 베이웬: 아스트록스 99
사이나 네왈: 아스트록스 99

6. 주요 제조사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배드민턴 브랜드는 일본의 요넥스와 중국의 리닝이다. 그 뒤를 한국 국가대표팀을 스폰하면서 메이저브랜드로 올라서고 있는 빅터와 유럽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르자, 칼튼이 쫒아가는 추세.

6.1. 요넥스(Yonex)


일본의 브랜드이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배드민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프로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입문급에서부터 다양한 제품군들을 갖추고 있고, 입문용 라켓들마저도 성능이 좋다. 게다가 국내 시세도 비교적 저렴하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의 선수들이 사용하며, 요넥스 사용자 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린단의 라이벌인 말레이시아의 레전드 리총웨이. 원래 요넥스, 리닝배드민턴, 빅터의 메인 모델은 각각 리총웨이, 린단, 이용대였으나 2015년 1월 린단이 요넥스와 개인스폰계약을 맺고[30]
기술력 부분에서 압도적이다. 타사 브랜드를 꼽자면 리닝, 빅터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리닝은 본래 배드민턴스포츠에 전문적이 브랜드가 아니며, 빅터의 경우, 공장 생산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주먹구구식이다.

6.2. 고센(Gosen)


일본의 브랜드이다. 1981년부터 라켓을 생산했으며, 원래는 거트랑 그립이 유명하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이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반값보상 브랜드가 대부분 그러하듯 가격에 보상비가 들어가 있다. 일본 현지 가격은 그렇게 고가는 아니다. 상위 모델에 가번샤프트(Gavun Shaft)[31] 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6.3. 리닝(Li-Ning) 배드민턴


중국의 브랜드이다. 중국 체조의 전설 리닝(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 성화 점화)의 이름을 땄다. 요넥스에서 개인스폰을 받는 린단을 제외한 나머지 중국 국가대표팀을 스폰하고 있다. 중국 국가대표팀의 성적과 함께 인기가 상승해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요넥스와 함께 투톱이라 할 수 있었으나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공식스폰계약을 리닝이 맺음으로써 요넥스를 넘어섰다는 평가도 많다. 고가 모델은 N시리즈로, 공격-수비 성향에 따라 풍, 림, 화, 산으로 나뉜다. 세계 일류 배드민턴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배드민턴에 특화된 브랜드가 아닌 대중스포츠 브랜드로써, 기업의 부가 막대해 프로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들까지 스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켓이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투박하지만 라이벌 브랜드인 빅터나 요넥스에 비교해 라켓의 내구도가 굉장히 높아 잘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생산되는 셔틀콕과 그립도 고품질인 것으로 유명하다.

6.4. 빅터(Victor)


타이완의 브랜드이다. 과거 대한민국 각급 국가대표팀 그리고 주니어대표팀을 스폰하였다. 덕분에 국내에서 빅터를 쓰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베스트셀러는 유연성/이용대 조의 주력라켓일 뿐만 아니라 무난한 스펙과 가벼운 무게로 엘리트선수-동호인 가리지 않고 유명한 브레이브소드 12. 브레이브소드 12번 라켓은 신기하게도 한국선수들에게는 인기가 엄청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는 그 뒤로 계속 출시된 신형 라켓들에게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빅터에서는 소드12의 올드한 디자인과 새로 만들고 있는 신형 라켓 라인업 때문에 소드12를 단종시키고 싶어하지만 한국에서의 인기가 워낙 많으므로(4U는 줄을서서 구입할 정도다) 그러질 못하고 있는 신기한 현상.[32] 빅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광고에도 한국 국가대표팀이 등장한다. 빅터의 인기는 팔할이 한국 국가대표 스폰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다만 괴랄한 신품가격 때문에 중고가 더 활성화되어 있다. 가격이 괴랄한건 빅터의 대한민국한정 상술때문인데, 대만 현지에서 브레이브 소드12를 구입할경우 12~13만원이지만 우리나라의경우 50%보상정책 을 해준답시고 25만원에 팔고있다. 따라서 현지에서 소드 12를 2개구입하면 24~26으로 한국에선 소드12 한자루 가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상을받고 2번째로 사면 37만5천원을 소비하게된다.

6.5. 주봉(Joobong)


대한민국의 브랜드이다. 배드민턴 계의 전설 박주봉의 이름을 땄다. 라켓 헤드가 주로 LAD형인 것으로 보아 대만의 한 대형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라켓 계의 사골, 주봉 1300, 업그레이드 버전인 1900이 입문급으로 6~7만원의 적절한 가성비로 매우 유명하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을 정도. 다만 동호회 등지에서는 존재감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전설 T-Jeibee 1900, 1300 두 모델이 여전히 입문자 용으로 판매 중이다. 여담으로 아직도 그의 명성이 자자한 말레이시아에 '주봉버거'라는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있다는 카더라도 돌았는데, 주봉버거는 사실 브랜드가 아니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햄버거를 파는 상인들이 이건 박주봉도 먹는 버거라며 선전한 것이다.
박주봉과 소송을 벌인 전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주봉"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있어 계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해서라고 .. 안타깝게도 법원은 주봉 (기업) 의 손을 들어주지만, "주봉" 이라는 이름은 누구나 사용가능한 브랜드로 결정이났다
이에 박주봉 선수는 이 단락에서 소개하고 있는 Joobong 이 아닌 PJB스포츠 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이는 주봉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브랜드이다.

6.6. 트라이온(Trion)


대한민국의 브랜드이다. 트라이온은 동호인에 맞는 스펙과 50% 보상정책으로 인해 인기가 상당하다. 대표적인 모델은 X-1 POWER EXTREME 과 X-O SPIDER 라켓이다. X-O시리즈는 트라이온에 최고가 모델인데,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한 명도 사용하지 않지만, 프랑스 국가대표 단식선수와 와 폴란드 국가대표 혼복선수들을 스폰하고 있다.

6.7. 포르자(Forza)


덴마크의 브랜드이다. 덴마크 국가대표는 개인 스폰이라 주로 요넥스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자국 브랜드인 포르자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아시아보다는 유럽 쪽에서 인기있는 브랜드.

6.8. 익스트림(XTRM)


타이완의 배드민턴 브랜드이며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 우리나라의 일부 고등학교 엘리트팀 및 실업팀 선수들을 스폰한다. 특이한 디자인의 배드민턴화와 유니폼으로 유명하며 배드민턴라켓의 가격은 빅터와 비슷하게 비싼 편이나, 라켓이 파손되었을 경우, 파손된 라켓과 라켓의 절반 가격을 같이 가져오면 무한대로 새 라켓으로 바꿔주는 리퍼정책으로 유명하다. (빅터도 비슷한 리퍼정책이 있으나 반값교환은 1회로 한정한다) 사용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능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6.9. 윌슨(Wilson)


배드민턴 라켓들의 무게 단위인 U단위를 처음 사용한 회사가 바로 이 회사다. 성능도 굉장히 준수하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마쓰토모 미사키를 스폰한다.

6.10. 기타


플렉스파워, 위넥스, 아쎄 필켓 등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 플렉스 파워는 아펙스의 세컨 브랜드이다. 요넥스 제품을 몇 개 카피한 것이 인기를 얻었다. 초저가 브랜드이다. 모기업인 아펙스도 동남아 현지에서는 저가 브랜드이다. 위넥스는 포르자, 플리트, 주봉이 나오는 라켓과 같은 공장을 이용한다. 공장의 소유주 혹은 대주주가 위넥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성능이 우수한 편이다. 아쎄는 닥터프로 공장을 사용한다. 철저히 동호인 스펙의 라켓을 제작한다. 이런 동호인 스펙의 라켓이 실력에 더 도움될 수도 있다. 대중보다 배드민턴을 취미 이상으로 즐기는 동호인을 겨냥하여 만든 라켓이기 때문에.
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가 있다. 테니스 라켓 브랜드인 윌슨, 헤드, 바볼랏[33], 던롭 등도 부업삼아 배드민턴 라켓을 만든다. 헤드는 홈페이지에서 배드민턴 메뉴가 사라진 것으로 보아 시장에서 철수한 듯하다.
초심자에게 맞는 라켓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초심자는 실력의 정립이 안 된 시기이므로 라켓의 중요성은 크지 않다. 하나하나 설명하겠다.
거트의 장력, 즉 줄의 텐션같은 경우 사실 동호인 수준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아마추어는 보통 동네 체육사 같은 곳에서 27파운드 전후가 많이 쓰이는데 29파운드로 매나 25파운드로 매나 초보자는 큰 차이 없다. 29파운드로 맨다고 고장력 배드민턴 줄에 의해 불같은 스매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게다가 새 줄을 매도, 하루 이틀만 치면 1,2파운드 정도는 금방 느슨해진다. '나는 28파운드보다는 29파운드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고 이야기 하는 동호인이 있다면 굉장히 잘 치는 동호인이거나 뭘 잘 모르는 동호인이다. 또 선수들이 매는 장력과 일반인들이 매는 장력은 정밀도가 다르다. 체육사 거트 머신과 국가대표 거트 머신은 다르므로.
브랜드 역시 큰 차이는 없다. 어느 정도 실력이 정립된다 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라켓은 배드민턴 동호인 생활을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바뀐다. 바뀔때마다 장비를 사보는 것은 돈낭비. 기본적으로 15만원 정도는 하는 고가인 배드민턴 라켓을 기분에 따라 잘 안맞는다고 덜컥 사버리면... 단, 브랜드마다 컨셉트를 가지고 나오는 시리즈들은 다양한 특색이 있으니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만 알고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타입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실력이 나온 뒤에야 의미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이키 축구화를 신든, 키카 축구화를 신든, 킥은 잘 차는 사람이 잘 차는 것처럼.
공격형이냐 수비형이냐 같은 구분도 초보자 시절에는 큰 의미가 없다. 이는 밸런스 포인트와 샤프트의 강도에 관한 문제인데, 나중을 생각하면 딱딱한 스티프에 공격형 라켓으로 적응하는 것이 좋기는 하다. 당장 멀리 잘 나간다고 유연한 라켓을 쓰게 되면 나중에 상급자로 올라가 스티프 라켓을 쓰게 될 경우 임팩트의 적응이 어렵다. 또 당장 가볍게 느껴진다고 수비형 라켓을 쓰게 되면 상급자 레벨에 올라설 때 힘의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무리다. 스타 선수들 중에서도 유연한 라켓, 가벼운 라켓, 수비형 라켓을 쓰는 선수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 선수들은 실력이 정립된 이후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라켓을 택한 것이기 때문에 권장하기로는 공격형 라켓, 딱딱한 라켓으로 적응 하는 것을 권장한다. 나중에 가볍고 부드러운 라켓을 쓰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가벼운 라켓에 적응해버린 초보자는 나중에 무겁고 딱딱한 라켓을 쓸 수 없게 된다.
고급 라켓이냐 보급형 라켓이냐도 큰 차이는 없다. 입문용 라켓인 주봉 1900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스펙을 갖고 있기에 입문용 라켓 취급을 받지만 동호인 A조 클래스의 실력자들 중에도 얼마든지 주봉 1900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주봉 1900의 경우 인터넷 등에서 저렴하게 8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15만원 정도 하는 보통의 동호인 라켓이라 해서 주봉 1900보다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주봉 1900을 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깐깐한 라켓이기 때문. 요지는 10만원 초중반 라켓을 두자루 정도 구입해서 쓰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적합하다는 것.
장비자랑이 심한 운동이라 초보자일수록 비싼 가방, 비싼 라켓, 비싼 배드민턴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라켓의 경우 10만원 선에서 두어자루 구입하여 계속 실력을 쌓아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라켓의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정립하는 것이 우선이지, 뭣 모르는 초보자가 덜컥 30만원짜리 고가 라켓을 사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만약 동호회에 연결된 체육사가 경험없는 초보자에게 이런 고가의 라켓을 추천하면 그 동호회는 가입하지 말자. 가방은 한번 사면 오래 쓰니 비싸고 좋은 것을 사는 것이 나쁘지 않다. -
초보자에게 유일하게 살펴봐야 할 라켓의 스펙이 있는데 그것은 무게(3U or 4U)와 밸런스 포인트이다.
무게는 4U가 무조건적으로 권장된다.
밸런스포인트는 낮은것이 헤드라이트인데, 헤드에 무게가 덜나간다는 의미이고, 스윙 시에 덜 힘이든다.
헤드라이트이면서 4U 라켓을 구매해야한다.

7. 관련 문서



[1] 헤드에 무게를 실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라켓일지라도 스윙 시에 원심력이 높다.[2] 초경량이라 비거리가 안 나오므로 힘이 없는 편이라면 일반적인 4유의 부드러운 라켓으로 가는 편이 이롭다. 초경량 라켓은 스윙스피드가 빠르고 임팩트가 좋은 사람들을 위한 라켓이라 초보자들에게 당장은 핸들링도 좋고 편할지 모르나 절망적인 클리어 비거리땜에 게임에서의 사용은 힘들다.. 특히나 클리어 싸움으로 랠리가 판가름나는 여성들이라면 손목힘이 타고나지 않은 이상 초경량은 더더욱 쓰기 힘들다.[단식]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16강,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3]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4위,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4위[4] 지글러 LHI는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아직까지 전무하다. 이름만 빌린 라켓일 확률이 높다. 국가대표 은퇴 이전에는 빅터 브레이브소드 LHI[5]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남자단식 금메달[6] 2014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7] 국내에서는 블리자드1000 모델로 알려져 있음[8]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남자복식/혼합복식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9]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 2014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금메달[11] 2016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혼합복식 동메달[12]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은메달, 2014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13]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은메달, 2014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은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14] 국가대표 은퇴 이전에는 빅터 브레이브소드 12를 썼으며, 88S 개발당시 이용대가 테스터로 참여하였다.[15] 현재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라켓이라 본인이 말했다.[16]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 삼성전기 플레잉코치[17] 국가대표 은퇴 이전에는 빅터 미티어 X JJS[18] 2016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여자복식 동메달[19] 2016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20] 2012 런던올림픽 여자단식 16강,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16강[21]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8강[22]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23] 2016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혼합복식 동메달[24]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여자복식/혼합복식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25]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26]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은메달/혼합복식 금메달, 2010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김천시청 플레잉코치[27]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28]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29] 지포스2와는 완전히 별개의 라켓. 헤드크기가 작은 지포스2와 달리 지포스LD는 평균적인 크기이다.[30] 린단이 요넥스로 후원기업을 바꾸자마자 요넥스는 린단의 이름을 딴 한정판 시리즈와 심지어 린단을 위한 마크까지 개발했다. 국제대회를 보면 다른 요넥스 스폰 선수들과 달리 린단의 라켓에 그려진 마크는 린단 전용마크이다.[31] 꽤 낭창거린다고 하며, 스윙시 가번샤프트 구조물이 구부러져(주름 빨대의 구조를 생각하면 쉽다) 적은힘으로 큰 파워를 타구에 싣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2] 비슷한 사례로 요넥스의 나노스피드 9900 라켓이 있는데, 출시 당시 선수와 동호인 가리지 않고 인기가 엄청났으나 갑자기 새로운 라인업(나노레이)를 만든다면서 뜬금없이 단종시키는 바람에 라켓의 재고처리와 중고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갔었다. 한국 소비자들의 계속된 요청으로 나노스피드 9900 라켓도 한국 한정으로 재생산 중.[33] 바볼랏 니트로, 바볼랏 새틀라이트 6.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