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미(각본가)
1. 개요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이다. 1971년 5월 2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1996년 SBS 공모전에서 《어떤 동거》로 가작을 수상하였고, 1997년 6월 15일 단막극 《머피와 샐리의 법칙》을 입봉하며 데뷔하였다.
《해피투게더》, 《로망스》, 《반짝반짝 빛나는》 등 많은 드라마들을 집필한 대표적인 스타 작가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장편 드라마를 집필할때 뒷심이 심하게 딸리는 걸로 유명한 작가 중 하나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이후로는 후반에 산을 안타는 드라마가 없을 정도. 심지어 키스 먼저 할까요?는 미니 시리즈인데도 뒷심이 심하게 딸렸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만큼 초중반에는 괜찮게 쓴다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초반부터 스토리에 대한 혹평이 많은데다 시청률도 KBS 주말 드라마의 명성[1] 에 맞지 않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필력 자체에 대한 의심이 많아졌다.[2]
사상이 이상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특히 불륜 미화는 매 작품마다 빼놓지 않고 나와 이에 대한 비판이 제일 많다. 사풀인풀에서는 작중 고아 캐릭터에게 "고아 새끼라더니 아주 그냥 쓰레기고만 쓰레기. 부모한테 배워 쳐 먹은 것이 없으니 저 모양이지. 고아새끼들은 어떻게든 티가 나요 티가 나"라는 고아 비하 표현을 하는 장면이 버젓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온 가족이 보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하는 공영방송 드라마에서 저딴 대사를 내보내는 게 말이 되냐'며 큰 비판을 받았다.
작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사상과는 별개로 많은 화제를 몰고 온 띵작과 함께 한 없이 비판할 수 밖에 없는 망작들이 공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작품 성공률의 폭과 온도차가 굉장히 큰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타작가로 밖에 부를 수 없는 이유는 최근의 작품들이 일련의 실패를 겪었지만 《해피투게더》, 《로망스》,《위풍당당 그녀》, 《12월의 열대야》, 《반짝반짝 빛나는》 그리고 《애인있어요》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였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