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2021)

 



1. 개요
2. 출시 전 정보
2.1. 정식 공개 전
2.1.1. 떡밥 공개?


1. 개요


2021년 말에 출시될 예정인 배틀필드 시리즈 차기 작품의 발매 전 정보와 각종 루머를 기재한 문서.
2020년 12월 현재는 개발 중이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는 상태로, 정식 타이틀명을 포함한 공식 정보는 2021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표제어의 명칭은 '''가칭'''으로, 시리즈 팬들은 편의상 '''배틀필드 6'''라고 칭하고 있다.

2. 출시 전 정보



2.1. 정식 공개 전


배틀필드 시리즈의 첫 작품인 배틀필드 1942 이후 16년 만에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해 기대를 모았던 배틀필드 V는 'Uneducated'로 대표되는 개발진의 발매 전 망언, 무리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 삽입, 게임플레이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버그 및 핵 방치, 잦은 업데이트 연기, 부족한 콘텐츠, 개발진의 낮은 개발력[1]과 피드백 불통 등 게임 내외로 산재한 문제점들 때문에 시리즈 최악의 비판과 혹평을 받았다. 거기에 전작들과 달리 프리미엄 패스를 통한 유료 DLC 기반 서비스가 아닌 '장기적인 무료 라이브 서비스'를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2년도 채 채우지 못한 채 2020년 6월을 마지막으로 사후 지원을 종료했다. 이런 배틀필드 V의 실망스런 행보로 인해 많은 팬들은 이미 진작에 배틀필드 1, 배틀필드 4와 같은 시리즈 구작들로 복귀하면서 차기작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2019년 10월, 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PS5, XSX에 대응하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을 2022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DICE는 2020년 4월 28일, 배틀필드 V에 이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사후지원도 종료하고 대부분의 개발진을 배틀필드 신작 개발에 투입했다. 또한 앤드류 윌슨은 2020년 5월에 배틀필드 차기작 개발 과정이 '''매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배틀필드 V에서 보여준 개발사의 행보로 인해 팬덤 일각에선 이를 아직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배틀필드 1과 배틀필드 V이 연속으로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은 이번 신작의 배경이 현대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는 내부 관계자의 언급도 있었다. 이에 팬덤은 현대전 배경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지만, 아직 개발사 측은 차기작 배경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일부 팬덤은 시간순으로보아 2차 세계대전 다음의 냉전시기, 즉 한국전쟁[2][3]과 베트남 전쟁이 배경이 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한때 신작이 배드 컴퍼니 시리즈의 후속작인 '''배드 컴퍼니 3'''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이는 개발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For every console Generation, DICE sets the bar for excellence in audio and visual presentation. We are creating epic battle at a scale and fidelity unlike antything you've experienced before."'''

'''다이스는 모든 콘솔 세대에서 음성 및 영상 표현력의 기준점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규모와 충실성을 갖춘 엄청난 전투를 만들고 있습니다.'''

EA PLAY 2020 라이브 발표 영상에서 EA의 CSO(Chief Studios Officer) 로라 밀레(Laura Miele)의 DICE 신작 언급

이후 2020년 6월 17일, 6월 18일에 진행되는 EA PLAY 2020 라이브 행사에서는 개발 진척 부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몇 초 분량의 기술 데모[4]와 함께 "다이스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규모와 충실도를 가진 차세대기 기반 게임을 만들고 있다" 정도로 짧게 언급되고 넘어갔다.
2020년 11월 6일, 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배틀필드 신작이 전작들과 비슷하게 2021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될 것임을 밝히고, 2021년 봄에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스웨덴, LA를 비롯한 모든 DICE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에 참여한다고 하며, 기술의 발전으로 '역대급 규모'와 '차세대 그래픽'을 위해 개발기한을 넉넉히 주었다고 언급했다.
팬덤의 기대와 달리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았던 탓에, 기존의 최대 인원 수 64인에서 100명, 많게는 두배인 128명으로 증가한다는 이야기부터 게임 배경이 현대전이 된다, 2142의 후속작이 나온다, 배틀로얄 모드가 도입된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 역시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이후 2021년 2월 2일, 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정기 실적발표에서 차기작이 2021년 봄에 공개되고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될 것을 재차 확인하며, 게임의 배경이 '''군사적 전면전으로 복귀'''될 것임을 언급하였다(A Return of All-out Military Warfare).[5]# 정확히 현대전이라고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Return'이라는 표현을 쓴 것 때문에 팬들은 사실상 '''현대전으로의 복귀'''로 여기고 있다. 또한 차세대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대 플레이어 수 역시 늘어날 것임을 언급하며 루머 일부를 인정했다. 개발 과정에 탄력이 붙었으며 전작과 비교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근황 보고는 덤.

2.1.1. 떡밥 공개?



영국의 유명 배틀필드 시리즈 유튜버[6] jackfrags는 2020년 8월 29일부터 2~3일 간격으로 배틀필드 회고 영상 시리즈[7]를 업로드했고, 9월 7일에는 배틀필드 V 편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게임 트레일러를 보여주며 영상이 끝나던 이전 편들과는 달리, 배틀필드 V 편은 9:40부터 이오지마 맵의 C-47 잔해 옆 거점에 미국 국기가 걸린 모습을 20초 가량 보여준 후, 총기 장식물인 고장난 시계를 클로즈업하며 똑딱거리는 소리를 정확히 23번 들려주며 끝이 났다. 그래서 팬덤에선 9월 23일날 차기작에 대한 정보가 풀릴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9월 23일, 차기작에 대한 공식 정보는 물론 개발진의 개인적 언급 또한 없어 해당 루머는 부정되었다. 이후 jackfrags가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날 기준으로 23일 후, 즉 9월 30일에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설도 제기되었으나, 해당 일자 역시 정보 공개가 없어 해당 루머 역시 부정되었다. 이외에도 다른 의견들이 나왔지만 확실한 물증은 없기 때문에 시계소리 23번의 진실은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상태. 이후 10월 6일에 배틀필드 3 캠페인을 4시간 가량 스트리밍하는 등 배틀필드 관련 활동을 재개했지만 시계소리 떡밥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image]
9월 10일, 배틀필드 공식 트위터 계정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뜬금없이 삭제되면서 DICE 내부에서 차기작과 관련된 움직임이 있는 듯 하다는 예상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날은 배틀필드 시리즈 첫 작품인 배틀필드 1942가 발매된 날이기도 하다. 트위터 계정은 하루 조금 안 되어 복구되었는데, 복구 이후 "what?"이란 코멘트와 함께 배틀필드 3 캠페인 첫 미션 일부가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배틀필드 트위터의 추가 언급 및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던 탓에 해당 떡밥도 묻혀버렸다.
9월 11일, @TEEET88318895라는 정체불명의 신규 트위터 계정[8]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의 내용이 정확히 현대전 배틀필드 6를 지목하고 있었던 데다[9], 이 영상에 DICE 개발진이 반응하면서[10] 큰 화제를 모았지만, 4일 후 계정 주인이 기대감을 북돋기 위한 장난이었다는 것을 시인하며 떡밥은 허무하게 종결되었다. 이후 해당 계정 자체가 한 DICE 개발진[11]에 의해 개설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Phase 3 Now Active[12]란 이름의 유튜브 계정에서 차기작 떡밥 관련으로 추정되는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나는 2020년 12월 15일이란 이름의 영상인데 설명의 모스부호는 해석하면 "The magic that won the war brings you here the missing key brings the future closer"가 뜻이고 카운트다운은 2042년을 향하고 있다. 다음은 ᚾᛖᚡᛖᚱᛒᛖᛏᚺᛖᛋᚨᛗᛖ란 이름의 룬 문자 이름으로 된 영상이다.[13] 영상 설명이나 보낸 위치등이 공통적으로 카자흐스탄을 가리키고 있다. 소리는 잡음이지만 이를 파형판독기에 넣으면 10, 11, 21이라는 숫자가 뜨는데 2021년 10월 11일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에 올라온 영상은 각종 수학용 특수기호 문자가 의미없이 늘어진 제목으로, 배틀필드 4 파이널 스탠드 DLC의 일부 맵풍경을 찍은 장면 중간에 모스 코드가 들리는데 판독하면 "the end of the future"이며 위치는 바르샤바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다음은 배틀필드 4의 자보트 311 맵인데, 한 컴퓨터에서 배틀필드 2142에 등장하는 아태연맹의 로고, 배틀필드 4 팬텀 프로젝트의 5번째 임무가 해제가 되려는 동시에 해킹화면이 나오는 영상이다.
2021년 1월 24일, 3번째 비디오가 업로드되었다. 2021년 2월 2일, (얼마 안가 삭제)가 업로드되었다. 네번째 비디오는 한산한 스톡홀름의 거리[14]를 흑백으로 촬영한것이며 고의적으로 화질이 조악하게 되어있다. 중간에 자막으로 movie_349273_2_2_2042.mkv라는 파일이름같은게 나온다. 영상 소개 캡션 하단의 모스부호는 해석하면 i travelled 100 years라고 한다. 거기다 파일명같은것에서 보이는 숫자도 팬텀 프로그램 및 배틀필드 4의 특정 인식표[15]과 관련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톡홀름 거리를 흑백촬영한 티저가 올라왔다가 삭제된 대신, Time is running out.이라는 제목의 새 티저가 올라왔다. 러시아군 모델링을 한 병사가 다급한듯한 모습을 보이는데[16] 시점이 1인칭으로 전환된뒤 어느 어두운 컨테이너가 있는 공간의 불이 밝아진다. 다시 컴퓨터가 놓여지며 해킹 된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배틀필드 4 북한맵의 전경이 잠시 비춰지다가 다시 병사가 나오고, 수송기 내부로 보이는 전경이 보인다음 '3월 23일'이라는 글자와 트위치로고만 남기고 약간의 글리치와 함께 영상이 끝난다.
정황을 종합해보면 해당 티저 유튜브는 차기작 배틀필드가 현대전 배틀필드 시리즈와 배틀필드 2142 시간대 사이를 잇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윗 문단의 사례처럼 고도로 그럴싸하게 짜여진 페이크 ARG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7] 관련 분석(영어) 또한 개발진 공식 계정도 아니며 개발진들은 전통적으로 차기작의 정보를 배틀필드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조금씩 공개해왔므로 저 계정의 영상들은 아직까지 신뢰할 수 없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1]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만들고 배틀필드 시리즈를 이끌어오던 베테랑 제작진이 퇴사하고 그 자리에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개발에 미숙한 신규 개발진이 입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의 개발 난이도에 대해서는 악명이 자자하다.[2] 그러나 한국전쟁 같은 경우에는 엄연히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이다. 또한 한국은 반중, 반공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탓에 한국전쟁 소재는 민감할 수 밖에 없어서 개발될 확률은 극히 낮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3] 게다가 실제로 한국전쟁은 서양 문화권에서는 세계대전이나 베트남전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전쟁이다. 막말로, 서양 문화권 사람들에게 한국전쟁이라 하면 '조국과 별다른 상관도 없는 동아시아의 어느 작은 나라에 선조들이 지원을 좀 해준 전쟁' 정도의 인식이 크다.[4] 배틀필드 V 캐릭터 모델을 활용한 대규모 병력 시뮬레이션과 캐릭터 얼굴 디테일 데모.[5] '전면전(All-out Warfare)'라는 말 자체는 배틀필드 4, 1, V 등 많은 배틀필드 시리즈 작품에서 특유의 대규모 멀티플레이어를 강조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문구이다.[6] 그렇다고는 하지만 최근 몇 달간은 콜 오브 듀티: 워존을 비롯한 타 FPS 게임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었다.[7] 배드 컴퍼니 2,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 배틀필드 1[8] 현재는 계정과 더불어 영상, 사과문 등이 삭제된 상태이다.[9] 파일을 불러오는 B 드라이브, Online 상태의
[===]
,
[====]
파일과 Standby 상태로 있던
[======]
파일, 영상 끝자락에 잠깐 나오는 배틀필드 V의 하마다 맵 이미지, 역재생한 배틀필드 3 무전음 등 상당히 치밀하게 만들어진 영상이었다.
[10] 열성 팬이 만든 영상일 뿐이라며 관련성을 부정하는 반응이었다.[11] DICE의 시니어 디자이너 니클라스 아스트란드(Niklas Åstrand). 영상에 반응했던 개발진과 동일인물로, 프로필란에 '''난 _절대_ 새로운 게임을 공개하지 _않을_ 거임 | TEEET'''(I will _not_ reveal a future game | TEEET)이라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12] 처음에는 Stage 1 complete → Stage 2 complete 이라는 계정명이다.[13] 번역하면 NEVERBETHESAME라고 나온다.[14] 네티즌들의 분석결과 EA DICE 사옥에서 가까운 길거리로 판명된듯하다.[15] 외계인 3인방 인식표[16] 이때 러시아어로 된 교신이 나오는데, 이는 샘플링으로, 해당 유튜브 댓글에 의하면 원본은 체첸 전쟁 당시와 돈바스 전쟁당시의 러시아군 교신내용에서 잘라다붙인것으로 보인다.[17] 과거에 배틀필드 1이 개발중이던 2015년경 크라이엔진으로 그럴싸하게 꾸며낸 아트워크가 배틀필드 2143 유출 스크린샷이라고 돌아다녔던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