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명
무협소설 《천뢰무한》의 등장인물.
백결맹의 천룡령주이자 구파일방의 공동 전인. 백결맹주이자 일원검주인 연자심의 둘째 제자이기도 하다. 별호는 십전수사. 별호에서 십전이란 구파일방에 속한 10개 문파의 무공을 완전하게 익혔다는 의미다.
연자심의 제자이긴 하지만 초심회의 고목신개 역불기와도 사제지간이다. 그래서 개방이 백결맹주 후보로 밀어주고 있다. 그리고 개방의 제자답게 옷도 안 닦아서 땟국에 절었고, 피부도 시커멓다.
서문연의 첫사랑 상대이자 서문연이 개념인이 되는데 일조한 인물. 거기다가 서문연의 직위인 봉황령주는 천룡령주의 예비 부인이다.
작품 중후반부까지는 천축에 천룡사에 머무르고 있어 등장이 전혀 없었다. 다만 몇 번 언급된 정도.
봉황령주 서문연이 등장하고, 사도빈이 패배하자 천룡사에서 다시 중원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와중에 백가명을 견제하는 사굉운에 의해 몇 번 습격을 받았지만, 졸라 짱 쌔서 문제없이 왔다. 그리고 서문연과 낙무흔이 머무르던 객잔에 와 낙무흔과 서로 서문연을 두고 싸운다. 하지만 대자연류를 막는 낙무흔을 보고 일단을 물러간다.
백결맹으로 돌아온 뒤에, 사천에서 허만경을 이용해 사도빈이 일으킨 혈겁을 조사해 사굉운을 본격적으로 견제한다. 그리고 연자심, 고목신개 역불기와 협력해 사굉운을 뇌옥에 집어넣고 연자심이 명분을 무시하고 대의를 위해 사굉운이 죽이려 들었지만, 사굉운의 무적검 흑암과 파천황을 맞고 사망, 백가명의 스승인 고목신개 역불기 역시 살해당하고 같이 있던 백가명도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서문연이 타고 온 적령봉황에게 구조되어 봉황천으로 머무르면서 부상을 회복한다.
봉황천에 머무르면서, 연자심이 언젠가 말해주었던 일원검의 화두를 깨달아 무적검 일원을 얻었다. 그리고 일원의 힘으로 무적검 파멸에게 당해 상처를 입은 적령봉황을 치유하고 낙무흔이야말로 사굉운을 무찌를 수 있다고 판단해 서문연과 함께 낙무흔의 뇌정마교로 향한다.
지뢰이십팔식을 얻는 걸 실패하고 실의에 빠진 낙무흔을 위로해주는 서문연을 보고, 서문연을 포기한다. 그리고 심덕조에게 사굉운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여기서 뇌정마교에는 여자가 적고 그나마 있는 나이 많은 혈호접도 짝이 있는데 자기만 솔로라고 한탄한다.
백결맹의 무림 연합군과 뇌정마교에 싸움에 참가해 무적검 일원으로 사굉운에게 조종당하는 만력공 모용중산의 무적검 파멸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모용중산에 비해 무적검의 깨달음이 깊지 않아 밀리자, 내단지기와 잠원지기까지 사용해 간신히 모용중산을 상대로 승리한다.
원래는 내공을 잃는 걸 넘어 죽었어야 정상이지만, 막판에 낙무흔이 온 덕에 머리가 하얗게 센 걸로 살아남았다. 여기서 서문연이 낙무흔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자기가 이 꼴 보기 싫어서 죽으려고 했던 거라고 불평한다.
서문연과 더불어 개념인에 속한다. 원래 원체 귀하게 자라 사치스럽고 공주 같은 면이 있던 서문연에게 가난한 이들의 삶을 보여줌으로 서문연의 성격이 변하는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서문연을 좋아했는데 낙무흔과 서문연이 같이 있는 걸 보자 쿨하게 서문연을 포기하고 사굉운의 공격에서 뇌정마교를 지키는 게 게 자신이 서문연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라는 발언을 했다. 그 뒤로는 서문연을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모양.
스승인 고목신개 역불기와는 눈물겨운 사제지간. 어렸던 백가명을 거둬준 사람이라 역불기를 존경하는 걸 넘어 스승이면서 동시에 친구이자 부모였다고 한다. 역불기가 사굉운의 음모로 죽자 빡친 나머지 모용중산을 상대로 대자연류를 사용했었다.
의외로 하는 말 하나하나가 장난기가 넘치는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뇌정마교에 여자가 별로 없다면서 자신 같은 멋진 남자를 짝도 없이 죽게 만들어도 되는 거냐고 투덜댄다거나, 자신의 본명을 모르는 서문연에게 부인이라고 하면서 안 씻은 몸으로 달려든다거나, 형사웅이라는 임자가 있는 철고에게 마음 터놓고 사귀지 않겠냐고 집적대다가 숨어 있던 형사웅이 죽고 싶지 않으면 그 발언을 취소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을 듣자 구시렁대면서 자신이 할 일은 낙무흔을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고 말해 니트 인증을 했다. 그리고 결정타를 날린 게 낙무흔과 서문연의 염장질에 이 꼴 보기 싫어 죽으려고 했다는 말.
이래 보여도 진지할 때는 진지한 인물이다. 일원을 얻었음에도 자신이 아니라 낙무흔이야말로 희망이라는 발언을 서문연에게 하거나, 모용중산과 맞서 싸울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개그 캐릭터 같은 면모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성격적으로 비슷한 면은 없지만 대자연류를 얻어 불이에 대한 화두를 깨달아 일원을 얻은 걸 보면 정소운의 오마주에 해당한다. 다만 백가명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보정을 못 받았을 뿐.
1. 개요
백결맹의 천룡령주이자 구파일방의 공동 전인. 백결맹주이자 일원검주인 연자심의 둘째 제자이기도 하다. 별호는 십전수사. 별호에서 십전이란 구파일방에 속한 10개 문파의 무공을 완전하게 익혔다는 의미다.
연자심의 제자이긴 하지만 초심회의 고목신개 역불기와도 사제지간이다. 그래서 개방이 백결맹주 후보로 밀어주고 있다. 그리고 개방의 제자답게 옷도 안 닦아서 땟국에 절었고, 피부도 시커멓다.
서문연의 첫사랑 상대이자 서문연이 개념인이 되는데 일조한 인물. 거기다가 서문연의 직위인 봉황령주는 천룡령주의 예비 부인이다.
2. 작품 내 행보
작품 중후반부까지는 천축에 천룡사에 머무르고 있어 등장이 전혀 없었다. 다만 몇 번 언급된 정도.
봉황령주 서문연이 등장하고, 사도빈이 패배하자 천룡사에서 다시 중원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와중에 백가명을 견제하는 사굉운에 의해 몇 번 습격을 받았지만, 졸라 짱 쌔서 문제없이 왔다. 그리고 서문연과 낙무흔이 머무르던 객잔에 와 낙무흔과 서로 서문연을 두고 싸운다. 하지만 대자연류를 막는 낙무흔을 보고 일단을 물러간다.
백결맹으로 돌아온 뒤에, 사천에서 허만경을 이용해 사도빈이 일으킨 혈겁을 조사해 사굉운을 본격적으로 견제한다. 그리고 연자심, 고목신개 역불기와 협력해 사굉운을 뇌옥에 집어넣고 연자심이 명분을 무시하고 대의를 위해 사굉운이 죽이려 들었지만, 사굉운의 무적검 흑암과 파천황을 맞고 사망, 백가명의 스승인 고목신개 역불기 역시 살해당하고 같이 있던 백가명도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서문연이 타고 온 적령봉황에게 구조되어 봉황천으로 머무르면서 부상을 회복한다.
봉황천에 머무르면서, 연자심이 언젠가 말해주었던 일원검의 화두를 깨달아 무적검 일원을 얻었다. 그리고 일원의 힘으로 무적검 파멸에게 당해 상처를 입은 적령봉황을 치유하고 낙무흔이야말로 사굉운을 무찌를 수 있다고 판단해 서문연과 함께 낙무흔의 뇌정마교로 향한다.
지뢰이십팔식을 얻는 걸 실패하고 실의에 빠진 낙무흔을 위로해주는 서문연을 보고, 서문연을 포기한다. 그리고 심덕조에게 사굉운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여기서 뇌정마교에는 여자가 적고 그나마 있는 나이 많은 혈호접도 짝이 있는데 자기만 솔로라고 한탄한다.
백결맹의 무림 연합군과 뇌정마교에 싸움에 참가해 무적검 일원으로 사굉운에게 조종당하는 만력공 모용중산의 무적검 파멸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모용중산에 비해 무적검의 깨달음이 깊지 않아 밀리자, 내단지기와 잠원지기까지 사용해 간신히 모용중산을 상대로 승리한다.
원래는 내공을 잃는 걸 넘어 죽었어야 정상이지만, 막판에 낙무흔이 온 덕에 머리가 하얗게 센 걸로 살아남았다. 여기서 서문연이 낙무흔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자기가 이 꼴 보기 싫어서 죽으려고 했던 거라고 불평한다.
3. 성격
서문연과 더불어 개념인에 속한다. 원래 원체 귀하게 자라 사치스럽고 공주 같은 면이 있던 서문연에게 가난한 이들의 삶을 보여줌으로 서문연의 성격이 변하는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서문연을 좋아했는데 낙무흔과 서문연이 같이 있는 걸 보자 쿨하게 서문연을 포기하고 사굉운의 공격에서 뇌정마교를 지키는 게 게 자신이 서문연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라는 발언을 했다. 그 뒤로는 서문연을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모양.
스승인 고목신개 역불기와는 눈물겨운 사제지간. 어렸던 백가명을 거둬준 사람이라 역불기를 존경하는 걸 넘어 스승이면서 동시에 친구이자 부모였다고 한다. 역불기가 사굉운의 음모로 죽자 빡친 나머지 모용중산을 상대로 대자연류를 사용했었다.
의외로 하는 말 하나하나가 장난기가 넘치는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뇌정마교에 여자가 별로 없다면서 자신 같은 멋진 남자를 짝도 없이 죽게 만들어도 되는 거냐고 투덜댄다거나, 자신의 본명을 모르는 서문연에게 부인이라고 하면서 안 씻은 몸으로 달려든다거나, 형사웅이라는 임자가 있는 철고에게 마음 터놓고 사귀지 않겠냐고 집적대다가 숨어 있던 형사웅이 죽고 싶지 않으면 그 발언을 취소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을 듣자 구시렁대면서 자신이 할 일은 낙무흔을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고 말해 니트 인증을 했다. 그리고 결정타를 날린 게 낙무흔과 서문연의 염장질에 이 꼴 보기 싫어 죽으려고 했다는 말.
이래 보여도 진지할 때는 진지한 인물이다. 일원을 얻었음에도 자신이 아니라 낙무흔이야말로 희망이라는 발언을 서문연에게 하거나, 모용중산과 맞서 싸울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개그 캐릭터 같은 면모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성격적으로 비슷한 면은 없지만 대자연류를 얻어 불이에 대한 화두를 깨달아 일원을 얻은 걸 보면 정소운의 오마주에 해당한다. 다만 백가명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보정을 못 받았을 뿐.
4. 백가명의 무공
- 대자연류 - 백도 무공의 궁극. 천지간에 존재하는 대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무공으로 정소운이 익혔던 대자연검결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대우주 자체와 동화할 수 있어 대자연류를 사용하는 상대의 기척을 읽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공간의 위치가 구분이 없다는 소리인데 한 곳에 존재하면서 어느 곳에도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 일원 - 정소운이 깨달았던 무적검. 모든 것을 탄생시키는 힘이자, 모든 걸 생육케 하는 근원의 힘이다.
- 십보태련 - 청성파의 무공. 권법 중 연환권에 속한다.
- 백보신권 - 소림사의 무공. 말 그대로 백 보 밖의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권법이다.
- 구만겁운 - 곤륜파의 무공. 산 위의 구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곤륜파의 수공으로 쌓이고 쌓여 끝이 없어 보이는 구름 같은 수강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겹쳐 상대를 공격하는 무공이다.
- 금강부동신보 - 소림사의 신법. 부동이라는 이름답게 가만히 서 있는 걸로 보이는 신법이지만,흡사 연기가 스쳐 가는 것처럼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 취팔선보 - 개방의 무공. 취팔선보라는 이름처럼 신법을 발휘하면 마치 술에 취한 사람이 걷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격을 흘려낼 수 있다.
- 취과은선한 - 취팔선보의 초식 중 하나. 지척의 거리에서도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유운비 - 무당파의 신법. 흡사 날아오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 혜광심어 - 소림사의 무공으로 전음의 일종. 단 소리를 내공으로 포장해 전달하는 전음과 달리 이쪽은 머릿속에서 말을 울리게 한다. 마음과 마음으로 대화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