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백수세끼'''
'''장르'''
일상, 드라마, 로맨스
'''작가'''
치즈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9. 01.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관련 사이트'''
작가 인스타그램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커플
5.2. 지인
5.3. 재호의 가족
5.4. 회사 동료
6. 평가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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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치즈.[1] 장르는 요리만화, 일상물이다.
작품의 제목은 무한도전 무인도편을 보다가 '명수세끼'에서 따왔다고 한다.

2. 줄거리


이별 뒤에도 밥은 넘어간다.

백수 재호가 먹는 세끼

― 네이버 웹툰 소개

7년간 사귀었던 재호와 수정이 이별 이후 음식을 매개로 그동안 있었던 연애사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9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2019년 4월 경 네이버 웹툰 도전 만화다음 웹툰 웹툰리그에 연재하고 있다가 네이버 웹툰에서 베스트 도전 웹툰으로 승격된 이후 8월에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가 결정되어 9월에 정식 연재를 하게 됐다.

4. 특징


기존의 음식 웹툰 스토리가 음식 이야기가 주가 되고 다른 스토리는 일상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과 다르게, 이 웹툰은 음식 이야기 보다는 남주와 여주의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매 화마다 정교한 음식 작화를 그려냄으로써 드라마적인 요소와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음식 사진은 리터칭이 아닌 모두 그린 것이라고 작가가 메일로 답한 바가 있다.

안녕하세요:) 백수세끼 작가 치즈 입니다. 우선 백수세끼를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백수세끼에 나오는 그림은 모두 그린 것입니다.음식촬영 - 촬영본 선따기(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사진위에 팬터치를 다시 해줍니다) - 밑색 - 질감내며 채색 - 하이라이트위 순서로 진행되며 회당 음식그림은 보통 8~10 시간 정도의 작업시간이 소요됩니다. 작업 툴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정작은 저의 인스타그램 <cheese_comic> 으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커플


  • 재호
남주인공.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백수이다. 수정과 7년간의 연애 끝에 결국 헤어진다. 대학 시절에는 염색을 해서 노랑머리였지만 점점 색이 빠지면서 현재는 검은머리가 되었다. 작중 초반에 오랜 여자친구였던 수정이에게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받는다. 사실 작중 초반엔 치킨 다리를 혼자 먹는다던가 사귄 지 7년째된 기념일에 자신이 취준생이라는 이유로 자취방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만다는가 하는 매너없는 연애를 한다는 지적과 백수라는 신분 때문에 차일만 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대학 시절 여자 후배들에게 집적거리는 거로 유명했던 태준 선배가 수정이에게 수작부리려다가 시비가 걸려 수정이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수정이를 도와주기도 하고 수정이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하기도 했으며, 수정이를 계속 거슬리게 하는 여사친 백은솔과도 확실하게 선을 긋는 등 대학 시절 수정이와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엔 까다로운 수정이의 성품을 잘 받아주고 맞춰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모습에 대한 평은 좋다. 이렇듯 대학시절 배려심 깊고 자상했으며 학점관리도 잘하는 편이었으나, 오랜 기간 취업이 되지 않으면서 무기력하게 변했고 결국 이런 변한 재호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망감을 느낀 수정은 재호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 술에 취한 수정의 연락을 받게 되고 수정과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지만 막상 수정과 대면한 이후 자신의 초라한 처지에 주눅이 들어서인지 맘에 없는 말을 하며 수정을 떠나보낸다. 이후 여전히 취준생이지만 계속 낙방하고 취업에 성공한 절친 정현의 결혼식에 가게 되지만 취업후 기고만장해져 있는 동기들 앞에서 또다시 주눅들게 되고 자신도 취업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수정이를 만나게 되면서 또 다시 멘탈이 붕괴된다. 여기에 수정이에게 또다시 이별에 대한 확인 사살까지 당하며 멘탈이 붕괴를 넘어 소멸 수준... 일단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맥도날드 알바를 시작하지만 그곳에서 진상 고객과 계속 부딪히게 되고 결국 진상 고객과 다투다가 경찰서에까지 가게 된다. 이후 합의를 해주기 위해 모친이 경찰서에서 오지만 사실 재호의 엄마는 이미 재호의 부친과 이혼을 하고 그럭저럭 여유로운 형편의 집에 재혼을 한 상태였고 우연히 재호의 모친의 집에서 만난 재호모친의 새남편이 자신이 들으라는 듯 모친에게 자신을 험담하는 뒷담화까지 듣게 되면서 멘탈은 더욱 박살나고, 과거 재호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재호의 모친에게 버림까지 받았던 것까지 밝혀진다.
말그대로 인생이 애잔함의 연속으로 부친의 사업이 망해 힘든 집안 형편의 학창 시절을 보낸 데다가 엄마가 없어 외로운 시간이 많았고 그나마 유일한 가족인 부친은 현 시점에선 고인이 되었으며 여전히 취업조차 안되는 등 안풀리는 인생의 연속으로 애잔함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인물이다. 또한 친모에겐 버림받고 7년을 사귄 여자친구에게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데다가, 오랜 친구로 보이는 은솔 역시 사실은 그를 어장안의 물고기 정도로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주변 여성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냥 인생에 여복이 별로 좋지 못하다. 최근 정현의 추천으로 취업 스터디를 시작했지만 자신과 비슷하게 아직 정신못차린 백수들 사이에서 스터디는 잘 진행되지 못했고 그러던 중 취업에 성공한 이전 스터디원을 만나게 되는데 하필 그 사람이 수정의 후배인 강서준이었다. 그 후 새 남편의 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정석호 대리가 재호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람이랑 잘 되는것을 질투하여 갈등이 한두 번이 아니였고 결국 주먹다짐까지 가고 말았다.
  • 수정
여주인공. 남동생이 있으며, 재수 후 대학에 입학하였다. 처음엔 자신을 어떻게 해보려는 태준의 수작에 걸려들어 칵테일바를 같이 가게 되고 자신에게 불쾌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태준에게 술김에 발끈하다가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게 되고 옆 손님에게 머리채까지 잡히게 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재호의 도움으로 간신히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이날 일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퍼지게 되어 수정이는 과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입장이 되어버렸고 이일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던 재호에게도 신경질을 내는 등 재호와도 다소 멀어진다. 하지만 사실 속으론 재호를 좋아하게 되었고 은솔과 친해보이는 재호의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스터디를 핑계로 먼저 귀가한 수정을 족발을 사들고 찾아온 재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이후 재호의 고백을 받아 둘은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연애 과정에서 맛집을 자주 찾아다니는 등 나름 풋풋한 연애를 하는 듯 했지만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태준과 은솔 등의 방해로 멀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서로가 잘맞춰주며 장기 연애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졸업 후 수정이가 더 빨리 취업하게 되었고, 처음엔 재호를 계속 다독이려 노력했지만 자신의 직장 생활 애환을 재호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재호를 주눅들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전히 백수로 지내며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는 재호에게 실망하게 된다. 결국 대학시절에 비해 무기력해지고 무능해보이는 재호에게 결국 힘들어서 안되겠다며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재호의 험담을 하는 자신의 친구의 말에 발끈하기도 하고 술에 취한 뒤 재호에게 자신도 모르게 전화를 걸어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재호를 완전히 잊진 않은 듯하며 재호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변하겠다는 재호의 다짐을 기대했지만 이미 자존감을 잃은 재호는 그 말을 끝내 하지 못하고 이에 실망한 수정은 재호를 완전히 정리하게 된다.
이후 현재는 같은 회사의 신입으로 들어온 강서준과 썸을 타는 관계가 됐으며, 정현과 영은의 결혼식장에서 재호를 만나게 되지만 다시 만나는 건 안될 거 같다며 선을 긋는다. 작품 초반엔 배려심 깊어보이는 수정이에 비해 재호의 한심한 모습이 부각되며 수정이가 불쌍하다 잘헤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재호의 안타까운 처지와 과거 수정이의 떼쓰는 듯한 모습과 취준생인 재호의 심정을 배려하질 못하는 등 부정적인 행동도 자주 묘사되어 지금은 서로가 처음부터 잘 안맞는 사이같아 재결합하지 않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의견도 많다.

5.2. 지인


  • 백은솔[2]
재호의 대학동기이자 고교동창인 오랜 여사친. 학창 시절부터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하며 한때는 재호가 학창시절부터 대학 입학 후 초반까지 꽤 오래 좋아했던 듯하지만 그때 은솔은 태준 선배와 사귀기 시작했고 재호는 그저 자기를 따라다니는 어장 속의 물고기 정도로만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재호가 수정이와 사귀기 시작하자 자신의 호구를 빼앗겼다는 점 때문인지 거슬려하기 시작하고 재호가 앞으로 둘만 보지 말자고 양해를 구하자 대놓고 수정이와 둘의 관계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이후 엠티에서 재호에게 가까운 척을 한다던가 자신의 SNS에 재호와 찍은 사진을 편집해서 올린다던가 하는 등의 행동으로 수정일 자극했고 이로 인해 재호와 수정이는 크게 싸우게 되기도 한다. 심지어 본인은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계속 이런 훼방을 놓은 것.... 졸업 후엔 수정의 회사의 거래처인 대기업 삼정의 계열사에서 주임이며, 그녀의 갑질이 심해 수정의 팀원들이 모두 만나는 것을 기피하자 어쩔 수 없이 수정이 그녀와 미팅을 하게 되어 만나게 되고 둘 사이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은솔은 여전히 수정을 긁으며 재호의 안부를 묻자 재호는 자신과 헤어졌으니 직접 연락하라는 대답을 듣자 미팅이 끝난 이후 재호에게 전화를 건다.
첫 등장 당시엔 꽤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백수에 별볼일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재호에게도 여전히 연락을 하는 등 꽤 좋은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과거의 행적으로 보아선 딱히 재호를 좋아한다던가 소중하게 여긴다던가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신의 충실한 하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자신의 기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재호와 수정이의 관계를 훼방놓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 강서준
수정의 웹개발팀 후배로 수정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수정이와 주요 외근을 함께 다닌다.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만나게 된 은솔이 친구 관계를 오해한다며 수정을 긁는 소리를 하자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며 은솔에게 팩폭을 꽂기도 한다. 이후 수정이와 썸을 타는 관계로 진화했으며 현재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 듯하다. 후에 재호와도 어떠한 계기로 아는 사이가 되고 수정이 아직 재호에게 미련이 남은 걸 알게 되어[3] 재호와 수정이 다시 잘될수 있도록 도와주고 뒤에서 수정이 재호와 잘되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수정이 행복하길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4]
  • 김정현
재호와 수정의 대학 동기이자 재호의 절친한 친구로 과 선배인 영은과 결혼했다. 최근엔 재호의 취업 준비를 도와주기 시작했다.
  • 지영은
재호와 수정의 대학 선배로 정현과 결혼했다.
  • 한태준
재호와 수정의 대학 선배로 과에 이쁘장한 후배들을 꼬셔서 칵테일 바로 데려가 수작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은솔이도 이렇게 꼬셨다고 하며 수정이 역시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스킨십을 불편해 하던 수정에게 맞을 뻔하고 어쩌다가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자 자긴 상관없는 일이라고 수정이를 버리고 도망치려다가 옆 테이블 남성에게 맞기까지 한다. 이후 수정이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익명 게시판에 올려 수정이를 과의 비웃음거리로 만들었고 재호와 수정이가 사귀기 시작하자 엠티나 축제 등에서 공연히 시비를 거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5.3. 재호의 가족


  • 재호의 친모
재호가 알바 중 시비가 붙자 합의를 해주기 위해 파출소에 온다. 이후 재호를 집에 데리고 오지만 사실 그 집은 재호의 집이 아니었고 재호의 모친은 재혼해 다른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재호의 집은 과거 부유했지만 부친의 사업이 망했고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부부 갈등도 잦아지게 되어 결국 이혼했으며 당시 6살밖에 안 됐던 재호를 버리고 재혼한 뒤 재호의 부친이 사망하기 전까지 얼굴조차 보고 살지 않은 듯하다. 모친이 없이 자란 재호는 힘든 가정 형편과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재호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뒤늦게 장례식장에 나타나고 나서야 자신이 버린 아들과 만나게 됐지만 재호는 모친을 원망하지는 않고 엄마 없이도 자신을 잘 컸다며 기뻐하였고 엄마도 잘 지내서 다행이라며 이해했던 듯하다. 하지만 집에 들어온 친모의 남편과 마주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뒷담을 들은 재호는 친모의 집에서 뛰쳐나가게 된다. 이후 급하게 따라온 친모는 재호에게 돈을 건네며 엄마 없이 크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재호는 지금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못 견디겠으니 사과하지 말라며 돌아선다.
재호의 가정사가 밝혀진 뒤 비록 힘든 처지는 이해하지만 그 힘든 형편에도 재호를 끝까지 책임져서 학업을 잘 마치게 해준 재호의 부친과는 다르게 힘든 형편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하여 재호를 버리고 떠난 뒤 힘들고 외롭게 살아온 재호를 단 한 번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재혼해 새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것과 이미 부친도 사망하고 취업의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재호에게 이런저런 값싼 동정과 허울뿐인 죄책감을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평이 매우 좋지 않다.
  • 재호의 부친
재호가 아주 어렸을 때엔 성공한 사업가로 부유하게 살았던 듯싶지만 IMF 외환 위기로 인해 사업이 망했고 이혼까지 당하며 아들을 혼자 키웠던 듯싶다. 비록 사업이 망하고 재호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게 했지만 재호의 모친과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자신이 해결할 텐데 왜 일을 다니냐고 일갈하기도 하고 재호를 버리고 떠난 친모와는 달리 힘든 형편에도 재호를 끝까지 책임지고 학업을 무사히 마치게 했던 것을 보면 가장으로서 책임감은 확실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무리를 했던 때문인지 많은 나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임에도 현 시점에선 고인이다.
  • 김문세
재호의 친모의 새남편. 친모가 경찰서에 연행된 재호를 꺼내주고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마주치게 된다. 이에 겉으론 재호를 반겼지만 아내를 방에 들어오게 한 뒤 이미 버린 자식 뭐하러 뒷바라지를 하냐며 일갈하면서 밖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안 그래도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진 재호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그러나 이후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재호를 찾아와 의외로 자신의 모진 말을 사과하고 자신의 회사에 오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한다. 또한 재호를 괴롭히는 정석호 대리를 은근하게 견제함으로서 사이다스런 모습도 보인다. 또한 회차가 거듭될수록 재호를 아들처럼 챙기고 조언을 해주는등 재호의 친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따듯한 모습을 보였고, 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한 상태에서 외국에 살던 친딸[5]이 갑자기 찾아와 재호를 보며 가족끼리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나가라 하니 재호의 손을 잡으며 재호 또한 가족이니 같이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는등 이미 재호를 마음으로는 아들로 삼은 듯하다.[6] 모티브는 아마도 이 분인듯 하다
  • 김사랑
김문세의 친딸[7]. 냉랭한 인상의 미인. 미국 교포인 매튜라는 남자와 결혼 후 해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로로 쓰러질 만큼 사업에나 집중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8]. 거기다 남편과의 결혼을 김문세가 반대했고 해외에 있는 동안 따로 연락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재호의 친모를 엄마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재호의 친모를 진작 어머니로 받아들인 듯하다. 또한 김문세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 찾아와 김문세에게 회사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또한 김문세의 회사에 재호가 일하게 된 것을 알고 재호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압박하기 시작한다[9].

5.4. 회사 동료


  • 정석호 대리
이 만화 속 최악의 찌질이. 재호네 회사의 상관이며, 재호를 굉장히 싫어하며 유독 갈군다. 그 이유는 군대에서부터의 악연 때문인데. 과거 공시생이어서 입대를 늦게 하는 바람에 자신보다 어린 재호가 선임이었으며 44화를 보면 고문관 그 자체. 선임들이 가르치려 들면 귀찮게 왜 그러는지 라고 하며 대충대충 하려고 했다. 그것 뿐이면 말을 안하겠지만 자신이 잘못해놓고 오히려 자신이 왜 맞아야하고 그저 때린 놈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정신승리나 시전한다. 그리고 휴가에 복귀한 재호가 닭강정을 받아 분대원들과 먹으려고 했고 잠시 일이 있어 당시 이병이었던 정석호에게 맡기고 볼일 보러 간 사이 참지 못하고 먹은 것이다. 그것 때문에 정석호는 그날 밤 남은 닭강정을 다 먹는 벌을 받았고 그 뒤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20kg나 쪘고 이것을 재호 탓으로 돌렸다. 이것 떄문에 결국에는 서로 주먹다짐까지 가 버리고 둘 다 크게 다치고 대표에게 꾸중을 듣는다. 아싸임을 제대로 표현하듯 싸움 이후에도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없고 오로지 재호에게 복수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고 아람에게 정규직이 된다고 꼬드기면서 같이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재호가 대표의 낙하산임을 꼰질러 버린다. 또한 회차 중간중간에 커뮤니티에 재호에 대한 험담을 사실을 왜곡해가면서까지 올리는 한심한 모습이 나온다. 아마 자신의 군생활 동안의 안좋은 기억인 재호를 안좋은 이미지로 각인시킴으로서 자신은 피해자 재호는 가해자라는 구도를 만들어 정신승리를 하려는것으로 보이고[10] 후에 재호가 회장의 도움으로 취업한걸 알게 되었다며[11][12] 아람에게 재호가 낙하산 취업을 했으니 그 사실에 대한 증거를 잡아 커뮤니티에 까발리자는 제안을 하고 아람에게 거절당한다[13]. 그후 감정이 상해 다 죽었어 라고 생각한것을 보아 아람에게도 후에 복수 하겠노라 다짐한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진짜로 커뮤니티에 요즘같은세상에 낙하산 인사가 말이 되냐며 글을 올렸지만 역시나 반응은 시궁창이였고[14] 그후로 어쩐일인지 재호에게 잘해주는척을 하기 시작했고[15] 아람에겐 갈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랑이 오자마자 온갖 아양을 떠는 추태까지 보인다. 그리고 유자차를 타서 사랑,재호,부장 에게 가져다 주었는데 정석호가 감기에 걸렸는데 숟가락에 묻은 유자청을 핥는 바람에 재호,사랑,부장이 감기에 걸렸다. 그후 부장과 사랑에게 단단히 찍히고, 아람에게 평소처럼 짖궂은 장난을 치다가 아람이 결국 터져 하지말라고 화를 내게 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하지말라면 안하면 되는거 아니냐, 학교인줄 아느냐며 혼나기도 한다.
  • 아람
재호의 새아버지의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재호가 취직하자마자 서로 말을 트며 친해지게 되지만, 이 때문에 정 대리의 재호에 대한 질투감이 한층 고조된다. 이후 재호에게 호감을 표하며 독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재호가 수정이와 다시 재결합에 성공하여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고 정석호 대리에게 정규직이 된다는 말에 같이 식사를 하다가 재호는 사실 대표의 낙하산이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후 정대리가 같이 재호를 엿먹이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수정과 재호가 잘된것을 알게 된것 때문인지 정대리의 선동을 어느정도 믿게 된 것이라 그런것인지 재호에게 조금씩 퉁명스럽게 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에그타르트를 주며 관계를 개선 하려는듯 하다. 그리고 재호가 정석호가 타준 유자차를 마시고 감기에 걸렸는데, 재호가 노트북을 들고가는 바람에 아람이 노트북을 가지러 재호 집에 가던중, 삼계탕을 샀는데, 마침 타이밍 안좋게 수정도 삼계탕을 만들어 재호에게 사과를 하려고 재호 집에 서있는 바람에 자신이 산 삼계탕을 선물하지 못하였다.
  • 동훈
말년에 병장으로 복무하던 재호의 후임. 폐급 취급을 받는 이등병 시절의 정 대리가 생활관에서 혼자 닭강정을 먹는 모습을 들키자 앞으로 얼마 안 가 제대하면 자신이 생활관 왕사가 될 거라며 확실히 군기를 다지라는 재호의 충고를 듣는다.

6. 평가


세밀한 음식 작화와 이에 뒤치지 않는 섬세한 연애담이 호평을 받고 있다.

7. 기타


  • 매 화 베댓으로 음식 레시피가 올라온다. 보통 음식 레시피가 베댓이 되는 경우는 돌아온 럭키짱처럼 웹툰이 정말 재미없어서 쓸 말이 없다는 의미로 조롱용으로 올라오는 것인데, 본 웹툰은 음식 웹툰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레시피 베댓이 까는 의미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다.
  • 연재 초반에는 옆동네에서 악평이 자자했던 음식 웹툰인 돼지만화를 까는 베댓이 조금 있었다.
  • 47화에서는 민트초코가 나왔다는 어이없는 이유로...[16]별점 테러를 당했다.
  • 모든 회차 제목이 음식 이름이다. 그리고 그 음식을 매회마다 정교하게 그려낸다.

8. 관련 문서



[1] 본작이 네이버 웹툰 첫 연재작이다.[2] 유미의 세포들서새이와 비슷한 포지션이다.[3] 이때 독자들은 서준이 재호에게 자신이 수정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며 재호와 수정의 사이를 갈라놓을까 걱정했다.[4] 서준이 알고 보면 속이 깊은 걸 알 수 있는 장면이다. 한편으론 정말 마음이 아픈 장면이기도 하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는 아직 옛 연인에게 미련이 있고 물론 본인이 다시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와줬지만 결국 상대는 다시 옛 연인과 이어져 자신은 좋아하는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정말 가슴아픈 상황이고 그럼에도 상대가 행복하길 바라는것이 정말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했다는 걸 알 수 있다.[5] 이성 문제로 떠난 것으로 보이고 과거 사업으로 인해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해 사이가 틀어진 듯하다.[6] 참고로 사업에 집중하느라 돌보지 못한 딸을 돌봐준 재호의 친모에 대한 고마움이 있다고 한다. 또한 내심 친딸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7] 재호의 친모에겐 의붓딸이 된다.[8] 심지어 죽은 친모조차 외면했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면 김문세 또한 필요 이상으로 일에만 집중한 듯하다.[9] 아마 가족끼리 이야기할 것이니 재호에게 나가라고 했지만 김문세가 재호에게 가족이니 같이 이야기해도 된다고 한 것을 보고 김문세가 재호를 아들과 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재호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물려줄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10] 커뮤니티의 댓글을 보니 악의적으로 상황을 부풀린것이 티가 나는것인지 믿지 못하겠다는 식의 반응이였다[11] 이걸 알면서도 재호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재호와 사원들의 사이를 이간질 시킨다. 이건 명백한 사내 따돌림이다. 특히나 자신이 짝사랑하던 아람이 재호를 짝사랑하게 된걸 알게 된후 재호와 아람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더욱 집요하게 이간질을 한다 또한 대표가 정석호 대리와 재호의 사이가 좋지 않은것을 알게 되어 재호를 보호하려는 것인지 정석호 대리와 재호가 붙어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부장을 통해 각자 다른 업무를 보도록 지시하고 업무에 관련된 보고 또한 직접 하라고 지시하게 되는데 이모습을 보고 붙어있어야 더 갈굴수 있다며 아쉬워 하고 그모습을 또 아람에게 이야기하며 재호만 승진시키려고 챙겨주는거다 후계자 작업이다. 아람을 자르고 재호만 정직원 시키려 하는거다 라고 말하며 재호를 같이 커뮤니티에 공개저격하자며 그게 정의로운일인것 마냥 이간질을 하는둥 한심하다는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모습을 보인다[12] 또한 아무리 낙하산 취업이 올바른 인사절차가 아니고 고작 대표의 인맥이라 하여 다른 사원들이 신입사원의 눈치를 봐야한다 이런점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런 신입사원을 악질적으로 괴롭히거나 모함하는 행동 역시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범죄행위나 다름없고 또한 스스로에게 이득될 것도 없다[13] 낙하산이면 더 잘보여야 하는게 아니냐 그렇게 열등감에 열폭하는 모습이 찌질해 보인다는 팩트폭행을 당한다[14] 사기업에서 원하는 사람 채용하는게 무슨죄냐, 대기업에서도 그러는거 부정부패라고 해봐라, 그럼 라인타는게 정상아니냐는 식이였다[15] 물론 속으론 어떻게든 먹이고 싶어한다[16]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보니 민트초코 싫어하는 사람들이 별점을 낮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