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새이
1. 소개
유미의 세포들의 등장인물. 웅이의 친구이자 같이 일하는 동료이며 흑발 + 숏컷에 가까운 단발 조합이 인상적인 여성. 작중에서는 새이라고 많이 불리지만, 유미와 우기는 새이에게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서새이라고 부른다. 직업은 아트 디렉터.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중반~시즌 2 초반
3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37화에서 구웅의 발언에 따르면, 늘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다가도 언제는 또 여친처럼 구웅을 대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기는 전형적인 '''어장관리'''녀라고 한다. 그후 52화에서 유미가 답장이 없다고 하자 원래 착해서 거절도 못하는 것이라며 같이 점심을 먹으려 한다. 하지만 입맛이 없다는 구웅에게 거절 당한다.
63화에선 유미가 산 면도 거품을 먼저 구웅에게 선물한 걸로 모자라 턱의 뾰루지 부분에 약까지 바르는 등 독자에게 여러모로 욕을 처먹었다.
64화에서 유미의 SNS을 탐색하면서 유미의 대한 정보를 캐냈고 구웅과 유미의 사이에 대해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71화에서 63화 때처럼 유미보다 먼저 긴머리를 길러 구웅에게 자랑하여 독자들에게 왜 자꾸 선수치냐며 또 까였다. 고의는 아니었겠지만서도.
뱀발로 유미에겐 여태껏 남자로 인식된 듯하다(...). 구웅과 유미 사이에서 자주 언급됐었는 듯.
2.2. 75화~76화 [새이가 견딜 수 없는 두 가지] 편
75화는 시즌 1에서 유미가 쓰러졌을 때의 새이 시점을 바탕으로 그려졌는데, 구웅이 새이에게 옷 추천을 부탁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웅에게 문자도 보내는데, 구웅은 유미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대화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뇌내 랜드가 공개된다. 뇌내 랜드가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평범한 평지가 아니라 '''성'''이었고, 그것도 '''망망대해에 있는 섬 비슷한 것에 남아 있는 성'''이었다.[1] 세포들은 그 성에서 외로움의 폭풍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화를 보아 그렇게 만만한 폭풍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새이의 세포끼리 하는 대화가 나오는데, 웅이랑 있으면 폭풍이 잠잠해질 것이라 한 걸 보아 웅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정말? 정말 행복한 거 맞아?'''
웅이가 아직 유미랑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암울해져 있던 사이 지붕이 바람에 의해 날아가자, 한 세포가 '''감옥에 있는''' 프라임 세포를 꺼내자고 한다. 그러자 다른 세포가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새이의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존재라서''랜다. 감옥에 가둔 것도 바로 그것 때문이었다. 바람에 날아가는 팻말에 ''''최고의 아트 디렉터가 되자!''''라고 쓰인 걸 보아 최고의 아트 디렉터라는 꿈 하나 때문에 모든 걸 버린 듯하다. 잠깐 외로움의 폭풍이 몰려왔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행복한 거라고 새이의 세포가 말하자 '''...정말? 정말 행복한 거 맞아? 마음은 매일매일 폭풍이 치는 기분인데 정말 나 행복한 거 맞냐고'''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디자인 때문에 모든 걸 포기했다 해도 사실은 꽤 심란했던 것 같다. '이게 정말 외로움의 폭풍이 맞냐'는 세포의 독백과 프라임 세포의 뒷모습이 나오며 75화는 끝. 네 일은 안 됐긴 하지만 그렇다고 네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래도 안티는 나름 줄어들고 새이가 멋지다는 베댓도 생겨 났다.
76화에서 공식적으로 이름이 부여된 세포들이 나온다. 약속 관리 세포는 연말도 아닌데 외로움 폭풍이 불어온다며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사랑 세포에게 "감성이 짓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한다. 사랑 세포는 그 애는 감옥에 있다며 부정하나, 약속 관리 세포는 그 애는 엄청난 힘을 부릴 수 있다며 이 폭풍도 사실 바람 정도의 크기였는데 감성이가 이렇게 크게 만든 거 아니냐며 반박한다. 또한 왜 웅이와 사귀면 안 되는지, 감성 세포는 왜 가둔거냐는 질문도 한다. 그러나 사랑 세포는 매정하게 친구끼리는 원래 사귀면 안 된다고 말한다. 덧붙이자면 웅이는 단순히 어장관리를 당하는 게 아니라 새이의 베프였다. 그것도 다른 여자 친구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호감은 있었지만 자신의 일과 목표 때문에 연애 감정을 접어뒀던 것. 그렇게 대화가 끝나는 듯 싶었지만...'''감성 세포가 빠져나와 있었다.'''
감성이의 설명으로는, 평소의 자신의 힘만으로는 외로움의 폭풍을 불러일으킬 수 없지만, 유미에게로의 질투심을 섞었더니 이 정도의 큰 외로움을 부를 수 있었고, 그 결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후 사랑 세포가 외로움 폭풍에 빨려들어가고, 감성 세포의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끝으로 새이가 견딜 수 없는 두 가지 편은 끝.
이후 감성세포가 얀데레로 각성하면서 추후 행보가 어떨지 주목되는 편이다.
2.3. 77화~166화
91화에선 유미와 첫 대면한다. 그리고 구웅과는 학창시절부터 아는 사이인 걸로 보인다. 참고로 구웅의 우선순위에서는 고기만두에 밀려 1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베댓에게 '''고기만두 보다 못한 새 이'''라며 까인다.
95화 유미의 꿈속에선 현실과 달리 배우 구웅과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유미의 마음속 불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101화에서 구웅와 벚꽃 축제에서 어느 아저씨의 농도높은 친절 아닌 오지랖(...)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또다시 독자들의 뒷골을 자극했다.
140화에서 구웅과 유미가 치맥을 먹을 계획을 듣고 술자리에 낄 수작을 부린다. 회사동료인 루이까지 부를려고 하나 유미의 "아 제발" 기술로 실패하고, 그사이 구웅이 부른 우기와 그 우기를 쫒아온 루비와 대면하게 된다.
143~144화에서는 드디어 루비와 대결하게 된다! 초반에는 "다크다크 아우라" 기술로 기싸움을 시도하나, 7개의 눈치레이더 모두 작동은 하지만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 루비에 의해, 붙임머리를 폭로당하는 등의 폭격을 맞는다. 루비는 새이가 '''우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것'''... 결국 새이는 속으로 '''"우기 나온대서 긴장했더니 그보다 더한 또라이가 왔다"'''면서 자리를 뜬다. 그러나 웅이에게 이사에 관한 상의를 하자는 폭탄 발언을 날려 결국 갈등의 씨앗을 뿌리고 간다.
154~155화에서 유미와 2차전을 벌인다. 초반에는 악녀 포스를 뿜어대며 나름 선전했으나, 유미가 온갖 1급 공격기를 총동원해 폭딜을 꽂아넣자 대항에 실패하며 판정패를 당한다. 구웅이 경기 중단을 시전해 새이를 쉴드쳐 주며 완전패는 면했지만, 이후 상황을 고려하면 구웅에게 한소리 들었을 듯.
166화에 오랜만에 근황이 나왔는데 결국 위 사건 때문에 구웅과 함께 있던 회사를 그만둔 거 같다.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이 왔던 것을 받아 간다는 것을 봐서는 일적인 능력은 정말 뛰어난듯. 애초에 이 만화가 유미 기준에서 보고 있으니 새이가 악역인 것이지, 새이 입장에서는 천천히 가까운 척 아닌 척 접근하던 구웅에게 다른 여자가 뜬금없이 생기더니 원래 내가 친했던 것을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려고 하는 걸 두 사람이 매몰차게 떼 낸 느낌일 것이다. 그렇지만 새이에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면 친구로서 천천히 다가온 게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티를 내다가 친구인 면만 부각시켜서 사람 를 헷갈리게 했으므로 어느 시점에서 봐도 그냥 나쁜 년이다.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 사람이 싫다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보였는데도 새이처럼 행동하는 건 보통 사람의 상식에선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새이가 떠나면서 업무를 많이 남겨놓고 갔기 때문에 구웅이 며칠씩 야근을 하게 되어 유미에게 소홀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유바비의 접근을 허용하고 말았으니 어쩌면 떠난 새이가 남은 유미를 굴린 셈.
2.4. 이후
이후 약 30화 동안 얘기가 없어 독자들은 대부분 새이에게 관심을 끈 상태였는데...
'''196화에서 재등장 떡밥을 던졌다.''' 웅이가 대학 동창이었던 용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았는데, 여기에 같이 초대받았을 사람 중 하나로 물망에 오른 것. 구웅은 과거 새이의 말을 바탕으로 새이가 오지 않을 거라 판단한 듯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얘가 안 올 확률은... 유바비의 케이스와 달리 전 세계인에게 다함께 욕먹는 새이인지라(...) 독자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작가의 낚시'''였고 새이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웅이와 새이에 대한 이런저런 말을 듣고 불안해진 유미가 웅이에게 '''"내가 어디가 좋아서 만나?"'''라고 묻자 웅이가 '''그게 뭐가 중요해'''라고 대답하며 파국을 예고했으니, 또 떠난 새이가 남은 유미를 굴린 셈.
241화에서 근황이 잠깐 나왓는데, 자신의 인스타에다가 웅이의 사진을 걸어두고''' '힘든 시간들도 다 지나갔으니 이제 좋은 일만 생길거야 힘내자 우리' '''라는 멘트를 남겼다. 정황상 웅이와 화해한 듯.
또한 새이가 말하는 '''힘든 시간들'''이 사실상 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도 마치 자기하고는 상관 없는 폭풍이 지나갔다는 듯한 말투[2] 때문에 독자들은 새이를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 새이가 나갔기 때문에 웅이의 회사가 망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게다가 아무 죄 없는 루이도 새이의 퇴사 때문에 피해를 본 건 마찬가지니.
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벚꽃 사진 사건 때도 자신이 웅이와 사귀는 것처럼 보이게 했으니 웅이와 사귀지는 않지만 이 게시물은 유미와 웅이의 재결합을 막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추측도 있다. 웅이가 유미를 차고도 유미를 그리워한 것을 보면 새이의 의도는 고사하더라도, 사귀는 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
246화에서는 자신의 회사로 오라고 웅이를 꼬시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그녀가 나오자 댓글창은 새이의 욕으로 도배되어 있는 상황이다.
262화에서 재등장했다!! 유미를 만나고 싱숭생숭해진 구웅에게 루이도 오는데 자기 집으로 와인 먹으러 올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널 보고 싶어해"라고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에게 또 까이기 시작했다. 유미와 웅이가 사귈 땐 남 주기 아까워서 방해해서 깨지게 만들고[3] 자기는 딴 남자 사귄 거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295화에서 우연히 유미가 알바하는 서점에 찾아온다.[4] 유미는 여전히 서새이를 안 좋게 생각하지만, 일단 아무렇지 않게 대한다. 새이가 찾으려는 찾이 선반 위에 있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유미가 다리를 다친 것을 본 새이가 직접 가져가겠다고 한다. 새이 쪽에서도 평범하게 대하는데다가 이전 이미지와는 대조되게 나긋나긋해져서 유미는 말은 예쁘게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샀으면 빨리 가, 어차피 또 볼 일 없겠지.'라고 생각하지만...
296화에서는 유미가 있는 서점에 계속 찾아오고, 차를 한 잔 하고자 하는 등, 유미에게 계속해서 친근감을 보인다. 때문에 베댓 중 일부는 새이가 유미를 좋아해서 그 동안 구웅과 유미의 사이에 끼어든 것이 아닌가 추론 중이다. [5] 297화에도 뭔가 아련한 분위기를 풍기며 이런 오해인지 아닌지 애매한 생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298화에서는 첫 컷이 새이의 고백 장면이라 몇 독자들은 이게 새이가 유미에게 한 고백인 줄 알기도 했다(...). 사실은 그냥 길 잃어버린 것. 잠깐 얘기를 나누면서 싸웠던 때를 꺼내는데, 당시의 유미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서야 알 것 같다고 고백한다. 물론 유미는 그냥 분위기 자체가 불편해 죽을 지경.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꿍꿍이가 있었는데 유미가 구웅에게 미련을 가졌는지, 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접근했던 것이 밝혀졌으며, 그동안에도, 심지어 구웅이 아닌 사람과 연애하고 있던 중에 계속 구웅에게 무의식적으로 집착하고 있었단 것이 밝혀졌다.
종합해보면 서새이는 사실 구웅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사랑세포가 허약한데다가 일을 사랑하는 바람에 그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우왕자왕하다가 유미라는 여자친구가 생기자 웅의 연애를 강짜놓았던 것. 자기에게 고백한 다른 사람을 받아들여 잠시 연애했지만, 결국 웅이를 잊지 못하고 이게 단순한 집착이 아니라 진짜 마음이라는 걸 너무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감성세포가 프라임세포란 점에서 벌어진 민폐. 때문에, 독자들은 집착에 소름끼쳐하지만 그래도 유미에게 자신의 기분을 얘기하면서 칭찬이라도 해주는 걸 보면 이전보다는 좀 바뀐 듯하다.[6]
드디어 301화에서 구웅이랑 결판을 내려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구웅이 안젤라라는 프로게이머와 연애도 잠깐 하고 회사 CEO가 되는 와중에 새이의 행적은 이후 아예 언급조차 안 되고 있다.[7]
48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유미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자벨을 상상하면서 가상의 이자벨로 등장한다. 굳이 서새이였던 이유는 여태까지 만난 인물 중 제일 무서워서. 497화에서는 Cersai라는 닉네임이 유미의 소설에 굿이라고 호평하는데 진짜 서새이인지는 불명. 506화에서 간만에 직접 등장한다. 가상의 학교 에피소드이지만 제니가 등장하는 걸 보면 근황을 반영한 걸로 보이는데 근처에서 계속 연락하는 친구로 남아있던 모양. 웅이에게 관심 있어보이는 제니를 견제하지만 얼마 안 가 포기하고 둘이 연애하게 내버려두면서 드디어 웅이에 대한 미련을 접는다.
3. 기타
- 독자들도 꼽는 미녀 캐릭터이고 198화 동창의 결혼식 때 한 엑스트라가 다른 엑스트라에게 '(대학생 때) 너도 새이파였지?' 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작중 내에서도 설정상 미녀인 듯. 참고로 이 회차에서 새이가 나온 학과는 남초였다는 것이 밝혀진다.[8][9]
- 첫 등장시인 33화만 해도 예쁘고 늘씬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34화에서는 어장관리녀라는 떡밥이 뿌려지자 독자들은 새이가 루비보다 더한 악녀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정말이었다. 루비가 귀요미 캐릭터로 거듭나 아군화하고나서는 한땐 유미의 세포들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욕을 제일 많이 먹었다. 완결 기준으로 유미의 세포들에서 가장 악독한 빌런으로 평가받는데 여러모로 제일 지능적이고 독했기 때문. 욕 먹는 걸로 치면 유바비와 유다은이 새이를 추월하긴 하나 사실 이들은 빌런이라기보다는 눈에 난 캐릭터들에 가깝다. 대한국수 마케팅부의 한별 대리와 초반의 루비도 악의가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눈치없이 민폐끼치는 캐릭터들이었고, 5부의 빌런인 이자벨도 양심세포가 있었는데 새이는 그런 묘사는 커녕 오히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고 독백하는 등 거침없었다. [10]
- 루비와 비슷하게 특이한 이름이다. 이동건 작가가 루비의 이름을 없을 것 같은 이름으로 지은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왕좌의 게임의 유명 악녀 세르세이 라니스터로 추정. 새이의 프라임 세포인 감성 세포는 드라마판 세르세이의 헤어스타일과 일치한다. 497화에서 나오는 리뷰어 아이디 중 철자가 같은 Cersei가 있는 것을 봐서는 거의 확정적. 영어판에서는 시아(Si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새이가 Say와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 듯.
- 웅이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그걸 좀처럼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웅이의 옆을 차지하려는 마음은 확실하기 때문에 유미를 명백하게 경쟁자로 보고 있으며, 128화에서는 아예 유미와 웅이 사이에 생긴 틈을 벌려서 둘을 찢어지도록 유도한 후 자기가 여자친구가 되려는 계획을 지녔다는 암시까지 나온다. 게다가 하는 말이 역사는 승자의 것. 다만 이 말도 맞는 말이긴 하다. 역사에서도, 연애 후 결혼에서도...
- 새이가 욕을 먹는 요소 중 하나는 친구 연막탄 뒤에 숨는 식으로 우회법을 시전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면 되는 걸 갖다가 일과 친구로써의 두려움으로 빙빙 돌려놓았던 과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의 현재 연인을 찢어놓고 빈 마음에 다시 들어가려는 행적은 새이 입장에선 나름 효율적인 수습이라 생각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유미 입장에서는 명백하게 커플을 찢어놓으려는 악녀의 행각으로 보이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일과 사랑 중 확실히 일에 갈피를 잡고 멀리했던 건 새이 자신이였다.
좋아해주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 짝이 생겨 떠나가자 자신의 외로움을 느껴 회사 동료로서 확실히 선을 긋고 일에 집중하는 씁쓸한 모습은 독자에게 동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 뒤 선택한 행동은 연인을 떨궈놓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행동 에서 전지적 작가 시점의 독자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새이의 입장에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 나름 안전빵 가까운 전법을 택한 것이겠지만 유미와 독자들의 시점에서는 멀쩡하게 잘 사귀다가 좀 사이가 멀어진 틈을 노려서 여친 자리를 차지하려는 악녀로 보인다.
그냥 솔직하게 고백하면 되지 않느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웅이는 이미 유미와 사귀고 있고 이건 회사 동료들도 알고 있다.[11] 친구 사이라 먼저 벽을 쌓아오다가 고백한 것이 실패한다면 실연과 동시에 회사 동료, 친구로서의 위치를 잃게 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우회법을 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부에서 유미와 새이가 다툴 때 유미가 돌직구를 날리는 걸 구웅이 그만해!하고 막은 점, 작가가 유미의 세포들 2부는 사귀는 연인이 헤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 점으로 봤을 때 유미와 구웅이 결말부에서 찢어져서 새이가 구웅을 빈집털이할 가능성도 점쳐질 정도였다. 결국 웅이와 유미가 헤어지긴 했지만, 정작 새이는 다른 회사로 가버렸다.
그냥 솔직하게 고백하면 되지 않느냐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웅이는 이미 유미와 사귀고 있고 이건 회사 동료들도 알고 있다.[11] 친구 사이라 먼저 벽을 쌓아오다가 고백한 것이 실패한다면 실연과 동시에 회사 동료, 친구로서의 위치를 잃게 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우회법을 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부에서 유미와 새이가 다툴 때 유미가 돌직구를 날리는 걸 구웅이 그만해!하고 막은 점, 작가가 유미의 세포들 2부는 사귀는 연인이 헤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 점으로 봤을 때 유미와 구웅이 결말부에서 찢어져서 새이가 구웅을 빈집털이할 가능성도 점쳐질 정도였다. 결국 웅이와 유미가 헤어지긴 했지만, 정작 새이는 다른 회사로 가버렸다.
- 루비와는 서로가 주인공의 연적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여러모로 대조되는데, 루비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연적을 밀어낸다면 새이는 틈을 만들어 파고드는 식으로 은밀하게 연적을 밀어내려는 수법을 쓰는 편이다. 물론 루비의 경우 본인의 행동이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 꽤 얄미운 것 외에도 루비 + 유미의 짝사랑 상대인 우기는 아직 유미와 사귀는 사이도 아닌 남남이었다.[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비가 욕을 먹은 이유는 일단 독자들이 감정이입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유미가 주인공이고, 루비는 그런 유미의 연적(적대자) 포지션이었기에 그만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질 수 있다.
그렇지만 새이는 단순히 연적 포지션도 아니고, 이미 사귀고 있는 연인을 찢고 자기가 유미 자리를 얻어내려는 '탈취하려는 자' 포지션인데다가 그 전엔 일 쪽에 집중하고 스스로 멀어졌다가 웅이에게 가까운 사이의 여자(유미)가 등장하자 그제서야 위기감을 느껴서 자기가 그 자리를 파고들려는 현실의 제 3자가 (사정을 안 시점에서) 봐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루비보다 더 부정적인 시선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물론 본인 말대로 역사도 인생사도 승자의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런다고 해도 멀쩡히 남이 연애 잘 하고 있는데 그들은 신경 안 쓰고, 오로지 나만 좋자고 그 사이로 끼어들어서 훼방놓는 사람은 그냥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사람일 뿐이다.
사실 새이의 입장에서 보자면 억울한 감이 있긴하다. 후반부에 대학생 때 부터 웅이한테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유미의 입장이 아닌 새이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대학 시절에 반한 남자를 사회로 나와 회사까지 따라다니면서 자기 마음을 표현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뜸 그 남자의 친구 우기가 자신을 어장녀로 취급하고 소개팅을 주선하더니 하루 아침에 짝남이랑 유미가 이어져버린 것. 그냥 바로 고백해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게 후반부에 구웅 스스로 밝힌 바로는 살면서 가장 자존감이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시기가 바로 유미와 엮일 당시이다. 그런 어려운 상황임을 새이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회사 일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했을 상황인 웅이를 상대로 고백을 하기도 어려웠을 상황인데 그렇게 생각했던 상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한다고 회사 일에 느슨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면 구웅이나 유미나 탐탁치 않을 수 밖에 없는 것. 이를 좋게만 보지 않았던 인물은 새이 뿐만이 아닌 당시 다른 동료 루이 또한 웅이를 좋게만 보지 않았다. 단순히 웅이를 어장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감정을 투자했다기엔 부자연스럽다. 물론 이후에 잘 연애하고 있는 커플 분위기를 초친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사실 새이의 입장에서 보자면 억울한 감이 있긴하다. 후반부에 대학생 때 부터 웅이한테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유미의 입장이 아닌 새이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대학 시절에 반한 남자를 사회로 나와 회사까지 따라다니면서 자기 마음을 표현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뜸 그 남자의 친구 우기가 자신을 어장녀로 취급하고 소개팅을 주선하더니 하루 아침에 짝남이랑 유미가 이어져버린 것. 그냥 바로 고백해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게 후반부에 구웅 스스로 밝힌 바로는 살면서 가장 자존감이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시기가 바로 유미와 엮일 당시이다. 그런 어려운 상황임을 새이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회사 일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했을 상황인 웅이를 상대로 고백을 하기도 어려웠을 상황인데 그렇게 생각했던 상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한다고 회사 일에 느슨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면 구웅이나 유미나 탐탁치 않을 수 밖에 없는 것. 이를 좋게만 보지 않았던 인물은 새이 뿐만이 아닌 당시 다른 동료 루이 또한 웅이를 좋게만 보지 않았다. 단순히 웅이를 어장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감정을 투자했다기엔 부자연스럽다. 물론 이후에 잘 연애하고 있는 커플 분위기를 초친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1] 거기다 날씨도 안 좋고 검은 구름이 껴서 상당히 흐렸다.[2] 물론 새이가 반성하고 웅이에게 사과를 했다 하더라도 웅이가 겪은 시기가 힘든 시기인 건 사실이기 때문에 악의 없이 썼다고 못 봐줄 것도 없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새이의 인성을 생각하면 성격 자체가 많이 변한 게 아니고서야 그냥 뻔뻔한 소리를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3] 구웅과 유미의 이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유미가 웅이에게 받은 스트레스의 반 이상은 서새이가 제공한 것이다.[4] 처음 얼굴을 보았을 때의 유미의 독백이 압권. '아 놀래라, 서새이랑 완전 똑같이 생겼네.'라고 생각하던 차에 새이가 먼저 말을 걸어서 본인이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새이를 보고 놀랐다가 유미의 독백을 보고 안심한 독자들은 그대로 낚였다(...).[5] 사실 서새이가 한창 까일 2부 시절 초중반에도 가끔씩 이런 백합드립성 베댓이 나오고는 했다...[6] "저렇게 속마음을 다 꺼내면 자기가 손해보는데 왜 그랬을까"라고 전에 얘기하면서 유미가 자기보다 앞선 점을 언급하는걸 보면 자기와 싸웠던 그 때 멋있다고 칭찬해주는 행동은 가식이라고 보기 힘들다.[7] 구웅이 잠깐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와중에도 유미를 떠올리면서 감상에 젖기도 하고 헤어지고 나서 유미를 다시 짝사랑하게 되는걸로 봐선 새이의 바람과는 다르게 유미를 계속 마음에 두고 있던걸로 보인다. 즉 새이의 고백은 실패했을 듯.[8] 그래서 대학 동기 결혼식 때는 자신 혼자만 여자여서 불편하다고 안 간다고 한다.[9] 후에 구웅이 공대 출신이라는것을 밝힌다.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한 설정이긴하다.[10] 게다가 루비는 견제만 많이 날렸을 뿐 적어도 어장관리는 하지않 았으며 남의 남자는 건들지도 않았다 그 외에 유미의 전남친 우기도 딱히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추측되긴 하지만 제대로 묘사된 부분은 없다.[11] 도시락 편에서 유미가 만들어준 사랑의 도시락을 회사 동료들에게 자랑하며 나눠먹는다. 새이도 물론 같이 먹었다.[12] 즉 독자들이 바라는 바와는 상관 없이 우기는 사실 누구와도 사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13] 유미의 상상이기 때문에 실제 새이의 대사와 다르다. 웅의 반응 또한 그저 상상이다. 실제로는 새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주기 위한 유자청을 잔뜩 만들어놓고 책상에 올려놓고 보지도 않은 채 "네 것도 있으니 가져가"라고 했고, 사진 역시 새이가 "사진이나 찍을까?"라고 하고 웅이는 거절했는데 지나치게 친절한 아저씨가 찍어주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억지로 찍은 것.